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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산 억새꽃밭서 인생 사진 남겨볼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장의 모습. 포천시 제공


수도권 최대의 가을 산 축제인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포천 명성산(923m) 일원에서 펼쳐진다. 기간 중 주말에는 특히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2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가을 억새에 반하다’를 주제로 1년 후에 받는 편지, 억새(세)게 기분 좋은날, 억새사진관 등 억새를 활용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예술 퍼포먼스가 탐방객들을 맞는다.

13일 개막행사는 남진과 김연자, 이용, 박서진의 축하공연과 지역 예술단체들의 문화나눔 콘서트, 포천시 14개 읍·면·동 대항 억새꽃 노래자랑이 펼쳐진다. 14일에는 ‘비상의 노래’를 주제로 가노농악 퍼포먼스, 오영진 원작 ‘시집가는 날’을 각색한 ‘맹진사댁 경사’, 해바라기·김희진 등의 가수가 참여하는 푸른 음악회 콘서트 7080이 기다리고 있다.

올해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수변 산책로를 돌며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억새 인생사진관과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둘레길 걷기, 포천 특산품과 함께하는 열린 음식 축제, 억새 공예 체험, 나도 가수다 등이 있다.

억새꽃축제장 인근에는 평강랜드와 한탄강 하늘다리, 비둘기낭 폭포 등 유명 관광지와 이동갈비촌, 파주골 순두부촌 등 유명 먹거리촌이 있어 가족단위 1박2일 체험관광도 즐길 수 있다.

포천=김연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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