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중가 스마트폰 X300 등 구형 모델의 운영체제(OS)를 업그레이드한다. 그동안 LG전자가 강조해온 스마트폰 사후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LG전자는 1일 자사 홈페이지에 4분기 OS 업그레이드 및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일정을 공지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10월에는 2017년형 X300·X400·X500 등 중가 스마트폰과 태블릿(G Pad4 8.0)의 OS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아울러 4분기 내 G6와 G7 씽큐(ThinQ) 등의 SW도 업데이트할 방침이다. G6의 경우 ‘Q렌즈’ 쇼핑 검색 기능을 추가하고 전화·와이파이 기능을 개선한다. G7 씽큐는 카메라 흔들림 문제와 목소리 인식·애플리케이션(앱) 호환성 등을 개선한다. V30 씽큐의 경우 아웃포커스 기능이 추가되고 올웨이즈온 기능이 개선된다. Q8은 카메라 스티커 기능이 추가되고 발열 현상이 개선된다. OS 업그레이드 및 SW 업데이트 일정은 LG전자 홈페이지 모바일 코너에서 ‘SW 업데이트 알리미’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별도 인증이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다. 최신 보안패치나 LG페이 기능 확대 등의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오주환 기자
X300 등 구형 모델 OS도 업그레이드… LG전자, 스마트폰 사후지원 확대
입력 : 2018-09-30 18: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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