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디캠프와 손잡고 유망 콘텐츠·커머스 스타트업 발굴



CJ ENM이 디캠프(D.CAMP)와 손잡고 콘텐츠·커머스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디데이 위드 씨제이이엔엠’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디데이 위드 씨제이이엔엠 참여 희망 스타트업은 11일까지 디캠프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를 참고해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콘텐츠 또는 커머스 분야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가지고 있는 초기 스타트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가 임박한 스타트업과 초기 투자를 이미 유치한 스타트업도 참여 가능하다.

1차 심사를 통과한 다섯 개 스타트업은 9월 20일 전문투자자·CJ ENM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150명의 청중 앞에서 사업계획서를 발표할 기회를 갖는다. 또 최장 1년간 디캠프 입주는 물론 최대 1억원을 투자받을 수 있는 디엔젤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얻는다.

디데이 위드 씨제이이엔엠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기획과 운영은 디캠프가 맡는다. CJ ENM은 “디탬프는 2013년 설립 후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발굴했다”고 강조했다. CJ ENM은 우승팀과 결선 진출 팀들의 상금을 후원하고 지원 스타트업 대상 현장 멘토링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한다.

허민회 CJ ENM 대표는 “디캠프와의 협업을 통해 참신한 사업계획을 가진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업계 구성원들과 더불어 잘 사는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 성장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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