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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설교] 여전히 당신뿐이어서
오늘 본문을 통해 바울은 그리스도의 사랑에 관한 질문을 던집니다. 여기서 말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은 ‘그리스도의 우리를 향한 사랑’이지 ‘우리의 그리스도 사랑’이 아닙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35절) 이 말은 그 무엇도 그리스도의 우리를 향한 사랑을 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바울은 인간이 당할 수 있는 최악의 역경들을 차례로 거론하면서 이런 것들조차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갈라놓을 수 없다는 확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입력:2022-07-16 03:15:01
[오늘의 설교] 주님이 나와 함께해 주신다는 것
구약성경에 등장하는 요셉은 매력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애굽 사람이 아니었는데도 왕 다음가는 권세를 지닌 총리가 됐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요셉을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 사용하셔서 언약의 가족을 살리셨습니다. 어쩌면 요셉 이야기의 결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요셉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더 안다면 오늘날 우리에게 주시는 반전의 메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이 요셉을 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나게 하지 않으셨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39장은 크게 두 개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애...
입력:2022-07-14 03:10:01
[오늘의 설교] 왜 하나님은 성경을 주셨나요
책은 문자로 기록된 지식입니다. 예를 들어 요리책은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지식을 전달해 주고, 음악책은 노래를 연주할 수 있는 지식을, 수학책은 수를 계산할 수 있는 지식을 전해 줍니다. 성경은 사람들에게 어떤 지식을 전해 줄까요. 성경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전해 주고 있어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고, 어떤 일을 하셨는지 알려 줍니다.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 때, 우리는 인간에 대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사람의 경험에서 출발할 수 없어요. 인간의 생각과 판단은 항상 오류가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신비한 경험을 많...
입력:2022-07-12 03:10:01
[오늘의 설교]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많은 사람이 이런 말들을 합니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피하고 싶은 일들, 원치 않은 일들, 반갑지 않은 일들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닥쳤을 때마다 내뱉는 말,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라는 말입니다. 이 일로 인생이 바뀌기도 하고, 생각이 변하기도 하고, 사람에 대한 태도 역시 달라지게 됩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 역시 이런 일들은 똑같이 생겨납니다. 신앙심이 여러 어려움과 고민과 질병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는데, 얼마 걸리지 않아 그 믿음에 실망하게 됩니다. 예수를 믿고, 믿음...
입력:2022-07-11 03:10:01
[오늘의 설교] 실로 암담했던 길
날 때부터 앞을 볼 수 없었던 시각 장애인이 있었습니다. 이 시각장애인을 보고 있던 제자들이 예수님께 묻습니다.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2절) 제자들은 이 시각 장애인이 누구의 죄 때문에 그렇게 태어났는지를 질문합니다. 즉 이 고난의 원인이 무엇 때문이었는지를 예수님께 물었던 것입니다. 이 물음의 이면에는 이 사람은 곧 죄인이라는 생각이 깔려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시각 장애인이나 부모에게 죄가 있다고 정죄하지 않으십니다. 이 사람이 장애인으로 태어난 것은 ...
입력:2022-07-09 03:10:01
[오늘의 설교]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하나님은 누구를 통해서 일하실까요. 우리는 잘 준비된 자를 사용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들은 잘 준비하기도 합니다. 그러면 철저하게 잘 준비된 사람만 사용하실까요. 사사 시대에 미디안 군대가 이스라엘 민족을 침략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이 쓰임을 받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기드온과 300명이 용사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용사가 될 수 없는 백성들입니다. 하나님이 기드온을 부르실 때 상황을 보면 그는 미디안 군사들이 두려워 몰래 포도주 틀에 숨어서 밀을 타작했습니다. 이런 기드온에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미디안의 ...
입력:2022-07-07 03:10:01
[오늘의 설교] 참 기쁨의 근원
오늘 본문은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기쁨보다는 고통과 근심이 많습니다. 어둠의 영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하늘의 기쁨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이 주는 기쁨을 찾으려고 몸부림칩니다. 세상의 부귀영화가 주는 기쁨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파송한 70명의 제자는 세...
입력:2022-07-05 03:10:01
[오늘의 설교] 너희도 가려느냐
요한복음 6장은 예수님이 병자들에게 행하신 표적과 오병이어 사건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예수님이 갈릴리 바다 위를 걸으신 사건이 등장합니다. 많은 사람이 그 기적을 경험했고 이를 본 제자들도 놀라워했습니다. 이튿날 동이 트자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찾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려고 가버나움까지 찾아옵니다.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과 기사를 보고 수많은 무리 중 제자가 되겠다고 자청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6장 후반부는 “그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은 왜 ...
입력:2022-07-04 03:10:01
[오늘의 설교] 보내심을 받은 자들
출애굽기에서 세상은 비교하기 시작하고, 그 비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남자아기를 죽이는 일로 이어집니다. 지금도 세상의 가장 큰 문제는 비교이며, 그 비교는 수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그런 세상을 향해 비교하는 힘에 대항하는 산파가 등장하고(1장),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들어 예배를 사명으로 아는 레위인을 답으로 제시하십니다(2장). 예배를 드리는 것은 세상을 향한 선포입니다. 예배는 노예로 있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사흘길을 가서 하나님을 만나겠다고 바로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소리치는 것입...
입력:2022-07-02 03:15:01
[오늘의 설교] 온유함의 은총
‘온유하다’는 말은 누구나 듣고 싶은 칭찬입니다. 하지만 이 말을 듣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온유한 사람이 많아 보이지도 않습니다. 어쩌면 다른 사람을 온유하다고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일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모세는 온유하다. 그 온유함이 세상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다”라고 칭찬하십니다. 모세가 구스 여인을 데리고 왔을 때 미리암과 아론은 비방했지만, 하나님은 모세의 겸손함과 온유함을 특별히 인정하시기 위해 이렇게 하신 겁니다. 미리암과 아론은 겉으로는 구스 여인 때문에 지적한 것 ...
입력:2022-06-30 03:10:01
[오늘의 설교] 보여주시는 이유
본문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길을 가다가 만난 시각장애인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이 사람이 날 때부터 시각장애인 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냐고 물었습니다. “이 사람의 죄입니까? 부모의 죄입니까?” 이러한 제자들의 질문과 그에 대한 예수님의 답하심, 그리고 행동하심이 본문에 나타납니다. 제자들의 질문과 예수님의 응답으로 이어지는 이 사건으로부터 이 땅의 신앙인들, 즉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신앙의 여정을 살펴보게 됩니다. 여러분 눈에는 무엇이 보입니까. 우리는 이 현장 속에서 주님께 물어야 합니다. “주님, ...
입력:2022-06-28 03:10:01
[오늘의 설교]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예수님께서는 염려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세상을 사는 일은 이런 ‘염려의 연속’이니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은 큰 도전일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 30절에서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에는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주시는 주님을 향해 우리가 어떠한 ...
입력:2022-06-27 03:10:01
[오늘의 설교] 참된 믿음
믿음은 무엇입니까. 1)믿음은 교리가 아닙니다. 우리 믿음의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 자신입니다. 믿음은 한 인격에 대한 나의 신뢰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간혹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믿는데 구원 받은 것 아닙니까.’ 아닙니다. ‘나는 성경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데 구원받은 것 아닙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이 천지 창조한 것을 믿는데 구원받은 것 아닙니까.’ 아닙니다. ‘나는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믿는데 구원받은 것 아닙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습...
입력:2022-06-25 03:10:02
[오늘의 설교] 관계의 출발점
우리가 맺는 관계의 출발점은 하나님의 창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습니다(창 1:27). 인간은 관계적인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 기본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함께 만나 짝을 이루는 가정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이 관계가 바로 ‘하나님 자신의 형상’을 드러낸다는 것입니다(창 1:26). 놀랍게도 성경은 자신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신 하나님을 ‘복수’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격성은 그분의 다양성을 떠나 이해될 수 없습니다. 다양성이란 세 분의 인격...
입력:2022-06-23 03:10:01
[오늘의 설교]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역사는 ‘공동의 기억’이라고 했던가요. 저는 전쟁 이후에 태어난 세대입니다. 그럼에도 6월이면 자연스레 한국전쟁의 아픔이 마치 저의 경험처럼 되살아납니다. 교육과 문화를 통해 한국전쟁이 제 안에 스며들고 내면화되어 기억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전쟁은 전쟁 세대만의 경험이 아니라 한반도 모든 이들의 역사입니다. 어찌 한국만이겠습니까. 시대와 장소를 막론하고 세상은 힘의 원리가 지배하는 폭력 사회입니다. 개인 간 폭력이든 국가 간 폭력이든 ‘법보다 주먹’이 가깝고 무서운 것이 현실입니다. 4세기...
입력:2022-06-21 03:10:01
[오늘의 설교] “시작, 지금 그리고…”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모세오경이라고 부릅니다. 저자가 여럿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모세가 주인공인 건 분명합니다. 모세가 받은 계시적인 말씀이 기록됐다는 것도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생각할 게 있습니다. 출애굽기를 통해, 모세오경을 통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하고 싶으신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시작을 명확히 알면 우리는 존재 의미, 삶의 근원적인 목적의식을 분명히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창세기는 우리에게 큰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수천 년 전 창세기를 기록하면서 ...
입력:2022-06-20 03:05:01
[오늘의 설교] 지금 내게 가장 시급한 것
코로나 시대가 지나가고 엔데믹 시대가 시작됩니다. 엔데믹 시대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해버린 우리의 신앙적 삶을 정확히 진단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예배의 개혁이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삼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열방 가운데서 그들을 지키신 것은 그들로 그러한 예배의 본분을 다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자기들의 본분인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써 존재의 목적을 찾을 수 있고 하나님의 보호 속에 번...
입력:2022-06-18 03:15:01
[오늘의 설교] 진정한 기독교인
기독교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죄를 대속해 주셨다는 걸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이 세상에 행실로 구원을 얻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기독교는 믿음으로 구원받으니 입술로 고백하면 되고 행실은 세상 사람처럼 살며 죄까지 지어도 상관없는 걸까요? 그래서 야고보서 2장 14절에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오.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은 한 번도 행실이 따르지 않는 믿음을 ...
입력:2022-06-16 03:10:01
[오늘의 설교] 좋으신 하나님
변화무쌍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피곤한 영혼, 지친 영혼들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예수 안 믿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믿는 저와 여러분들이 모두 다 피곤하고 지친 사람들일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왔습니다. 재정은 물론 예배와 찬양, 기도, 교육, 교제, 전도 등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선교와 구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린아이에서 노인까지, 가장 활기찬 청년들조차도 취업과 불확실한 미래 등으로 많이 지쳐있습니다. 우리는 지치고 피곤한 이 어려운 시기에 어떻게 대처하고 어디서 길...
입력:2022-06-14 03:10:01
[오늘의 설교] 평생토록 변하지 않는 믿음의 소유자, 갈렙
사람들은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시간의 흐름 속에 많은 것들이 변하고 맙니다. 가령 식당에 가더라도 간판이나 사장님은 예전 그대로인데 음식 맛이 변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경험을 많이 하면서도 시간의 흐름 탓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기곤 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는 기나긴 세월이 흘렀음에도 ‘그때 그 날’의 약속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변하지 않는 믿음으로 초심을 간직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 사람은 바로 갈렙입니다. 사람들은 일상에 안주해 새해 초에 스스로 했던 약속이나 다짐마저...
입력:2022-06-13 03:10:01
[오늘의 설교] 우리는 주안에서 오뚝이입니다
오뚝이는 넘어져도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과 오뚝이를 비교하는 말이 많습니다. 성경은 의인이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난다고 말합니다. 우리도 넘어질 일이 있고 악인도 넘어질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가 다릅니다. 의인은 다시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일으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환난이 오면 사람은 당황합니다. ‘하나님이 지키시는데 왜 환난이 올까’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환난이 찾아와도 이길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서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왜 우리...
입력:2022-06-11 03:10:01
[오늘의 설교] 지금은 의인 10명이 필요한 때입니다
창세기 18장에 보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소돔을 심판할 계획을 미리 말씀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때 아브라함이 하나님에게 이렇게 질문합니다. “소돔 성에 의인 50명이 있을지라도 그곳을 멸하시겠습니까?” 그러면서 의인의 숫자를 50명에서 45명, 40명, 30명, 20명, 10명으로 계속 줄여나갑니다. 그런데 여러분,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아브라함은 왜 의인의 숫자를 5명, 3명, 1명 그렇게 더 줄이지 않고 열 명에서 멈추었을까요? 구약학자 브루스 K 월키에 따르면 고대 근동에서 10명은 한 공동체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의 숫자였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입력:2022-06-09 03:10:01
[오늘의 설교] 새로운 인류에 대한 축복
아담 이후로 모든 인류가 패역함으로 하나님께서 세상을 홍수로 심판하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인류는 멸절됐습니다. 이제 이 광활한 지구에는 노아의 여덟 식구만 남게 됐습니다. 노아의 여덟 식구는 방주에서 나오자마자 하나님께 단을 쌓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가족이 드린 이 제사의 향기를 기쁘시게 흠향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제사에 대한 응답으로 노아와 그의 아들에게 축복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노아의 가족에게 내리신 축복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축복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축복을 내리셨을까요.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
입력:2022-06-07 03:10:01
[오늘의 설교] 믿는 자에게 임한 의의 능력
로마서 3장 26절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곧 이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도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우리는 가끔 “인간이라서 난 계속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는 말을 합니다. 놀라운 건 이런 말을 하면 할수록 우리는 죄를 더 짓게 된다는 겁니다. 그리스도인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에 동의해 이렇게 고백할 수 있습니다. 로마서 6장 14절 말씀입니다.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입력:2022-06-06 03:10:01
[오늘의 설교]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삶
본문 속 장면은 욥이 하나님 앞에서 회개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질문이 생깁니다. 성경 속 욥은 하나님도 인정한 의인입니다. 의인은 죄가 없다는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죄가 없는데 무슨 회개를 한단 말입니까. 왜 이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까요. 바로 죄의 정의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회개를 ‘죄를 뉘우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죄란 주로 윤리나 법을 어기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죄를 조금 다른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욥의 회개는 자기 주장을 거둬들이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주장을 받아들이...
입력:2022-06-04 03: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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