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미션라이프  >  역경의열매

[역경의 열매] 두상달 (16) 부부생활 노하우 담은 책 ‘아침 키스가 연봉을 높인다’ 큰 관심
‘아침 키스가 연봉을 높인다’ 표지 모습. 방송에 출연하고 가정 사역을 하며 책까지 쓰게 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분야에 몰입하다 보니 전문성이 생겼고 더 많은 사람에게 행복한 부부생활의 비밀을 전하고 싶어 책을 썼다. ‘행복한 가정을 꿈꾸십니까’가 첫 책이었고 뒤이어 ‘아침 키스가 연봉을 높인다’를 썼다. 세 번째 책에는 ‘결혼 1000일 안에 다 싸워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중 ‘아침 키스가 연봉을 높인다’가 가장 많이 팔렸다. 사실 책 제목이 많은 화제가 됐다. 설교에 인용된 일도...
입력:2021-08-31 03:10:02
[역경의 열매] 두상달 (15) 우리 부부 이색 주례에 결혼식장은 웃음바다
두상달 장로와 김영숙 권사 부부가 2012년 서울 오륜교회에서 주례하고 있다. 우리 부부는 강의도 같이하지만 주례도 함께한다. 주례사도 색다르다. 한편의 토크쇼와 같은 주례를 전한다. 두 명이 주례하는 것도 신기한데 주례사마저 귀에 쏙쏙 들어오니 큰 인기를 끌었다. TV 뉴스에서도 우리 부부의 이색 주례를 다뤘을 정도였다. 우리는 예비 신랑 신부에게 결혼 전 서약서를 쓰게 한다. ‘평생 설거지를 하겠다’ ‘밤마다 안마를 해 주겠다’는 등 결혼한 뒤 지킬 약속과 다짐을 각자 쓰도록 한다. 서약서는 식장에서 낭독하고 이를 녹음해 일생...
입력:2021-08-30 03:05:08
[역경의 열매] 두상달 (14) 첫 방송 출연에 시청률 대박… 단번에 고정 패널로
두상달 장로와 김영숙 권사가 지난해 CTS기독교TV의 간증 프로그램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해 행복한 부부가 되는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 부부의 강의가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교회는 물론이고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체에서 더 큰 반응을 받았다. 공중파 방송에서도 출연 제의가 이어졌다. 2009년 5월 21일 아내와 함께 KBS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부부의 날이었다. 김재원 이금희 아나운서가 우리를 맞았다. 강의하는데 앞에 앉은 관객은 물론 제작진들의 반응도 좋았다. 강의가 끝나자 CP(프로그램 총괄 프로듀서)가 우리 부부를 점심에 ...
입력:2021-08-27 03:05:03
[역경의 열매] 두상달 (13) ‘부부 무면허’로 살다 보니 항상 티격태격
두상달 장로와 김영숙 권사 부부가 지난 16일 경기도 양평 자택 마당에서 손을 잡고 환하게 웃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여자와 남자의 입맞춤은 사랑의 시작인 동시에 싸움의 시작”이라는 말이 있다. 사랑의 시작인 키스가 갈등의 출발점이라는 말이다. 아내와 부부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사랑과 갈등의 틈을 잇기 위해 큰 노력을 했다. 한 세미나가 끝난 뒤 한 여성이 내 아내에게 다가왔다. “원장님. 멋진 남편분과 사셔서 행복하시겠어요.” 그 말을 들은 아내가 의외의 표정을 지었다. “뭐라고요. 한 번 같이 살아 보실래요”라고...
입력:2021-08-26 03:05:03
[역경의 열매] 두상달 (12) 부부생활 세미나에 함께 간 아내, 갑자기 오열을…
두상달 장로와 김영숙 권사가 2000년대 초 한 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부생활 강의를 하고 있다. “결혼은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조화를 이뤄가며 사는 종합예술이다.” 물론 나도 처음부터 이 비밀을 알았던 건 아니다. 미숙한 남편일 뿐이었다. 진리를 좀 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더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었을 텐데. 늘 후회한다. 1985년쯤의 일이었다. 부부생활 세미나를 진행하던 김인수 김수지 교수 부부가 우리 부부를 세미나에 초청했다. 우리 부부 사는 걸 보고 부부생활 강사로 만들고 싶었던 바람이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에 나...
입력:2021-08-25 03:05:03
[역경의 열매] 두상달 (11) 한국 기독교 전체가 이뤄낸 큰 역사 ‘엑스플로74’
1974년 ‘엑스플로74’가 열린 서울 여의도광장에 마련된 텐트촌 전경. ‘엑스플로74’는 한국 교계 전체가 참여해 이뤄낸 큰 역사였다. 한경직 목사님이 대회장이셨고, 김준곤 목사님은 준비위원장을 맡으셨다. 당시 교계 지도자들도 모두 참여했다. 이들 모두 대회의 주역이었다. 무려 30만명이 모이는 집회였다. 행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초대형 행사를 준비하는 건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었다. 우선 여의도광장에 8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텐트를 쳤다. 이걸로 부족해 영등포구와 마포구 용산구 서대문구에 있는 학교까지 빌려 숙소로 ...
입력:2021-08-24 0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