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이하고 놀라운 사람’ 게일 선교사 기획전
- 제임스 스카스 게일(한국명 기일·1863~1937) 선교사의 일생과 업적을 다룬 전시회(포스터)가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진행 중이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 출신의 게일은 1888년 기독청년회(YMCA) 파송 선교사로 25세에 조선에 들어와 40년간 헌신했다. 어학에 타고난 재능이 있었던 그는 한국어를 빠르게 익혀 한국 최초의 한영사전을 만들고 존 버니언의 소설 ‘천로역정’과 찬송가를 우리말로 번역했다. 성경 요한복음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고린도서를 한글로 번역했는데 ‘갓(God)’을 ‘하나님’이란 표기로 확정한 것도 그였다. 게...
- 입력:2021-09-23 0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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