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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뼈아픈 기독교 역사… 깊이 통감하고 회개했는가
조선총독부의 어용단체인 국민정신총동원조선전매연맹에서 조선인들에게 신사참배를 요구하기 위해 만든 전단지. 앞면 상단에 일장기가 있고 한자로 신사참배(神社參拜)가 인쇄돼 있다. 일제는 황국신민으로서 황운의 기원을 위해 신사나 자택에서 정해진 시간에 기원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공 신사참배 문제는 우리 한국 기독교 역사 가운데서 가장 뼈아픈 역사다. 그러나 해방이 되고 76년이 지나다 보니 벌써 아련한 옛이야기처럼 되어 버렸다. 그래서 한국 기독교인 가운데는 이 문제를 별로 대수롭지 않은 일로 생각하거나, 혹은 이미 다 지나...
입력:2021-10-07 03:10:02
처벌법 때문에 낙태 증가?… 산아제한 정책 짚고 넘어가야
생명주의 성교육 단체인 에이랩 아카데미 소속 청소년들이 지난달 25일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태아 모형인 심콩이를 보급하기 위한 ‘에이랩송’을 녹화하고 있다. 기독교 성교육 현장에서 한 청년이 질문했다. “한국은 낙태가 1953년부터 불법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낙태가 합법인 국가보다 더 많은 낙태가 있었습니다. 낙태를 처벌하는 법 때문에 음지에서 더 적극적으로 낙태하다 보니 낙태 만연 국가가 됐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 질문은 한국의 인구 조절 정책의 역사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나온 것이...
입력:2021-10-05 0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