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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이어받을 ‘약속의 자녀’ 태어나는 것… 가장 큰 축복
이강우 서울 좋은나무교회 목사(오른쪽)가 지난해 11월 경남 산청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에서 교회 어린이들과 함께했다. 2018년 초 예배 시간에 성령 하나님께서 강렬한 마음을 주셨다. 자녀를 원하지만 갖지 못하는 가정에 대해 애통하는 마음이었다. 강단에서 이렇게 선포했다. “자녀를 갖기 원하는 부부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새생명을 그 가정에 주시도록 축복하며 간절히 기도드렸다. 평생 한 번의 시간이었다. 감사하게도 주님께서 응답해 주셨다. 이듬해에 19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다. 이 놀라운 일에 대해 성도들이 모두 ...
입력:2021-03-31 03: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예수 이름으로’ ‘예수님 이름으로’ 헷갈리는데…
Q : 기도 끝에 “예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의 표현이 혼용되고 있습니다. A : 이름은 창세기에서 시작됩니다.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창 2:19) “아담이 모든 가축과 공중의 새와 들의 모든 짐승에게 이름을 주니라.”(창 2:20) 최초의 작명가는 아담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은 주의 사자의 예언이었습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마 1:21) 예수님...
입력:2021-03-29 03:10:01
격려·지지하는 말로 ‘내면 아이’ 돌봐요
픽사베이 우리는 어린 시절의 크고 작은 상처를 받으며 성인이 됩니다. 상처 입은 ‘내면 아이’를 품은 채 성장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몸은 어른이 됐지만, 정서적 학대나 결핍으로 내면엔 성장하지 못한 ‘성인 아이’가 존재하게 됩니다. 이 성인 아이는 아직도 어린 시절의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대부분 이들은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정서적으로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로버트 풀검의 시 ‘가장 받고 싶은 선물’ 중에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 “나는 지나간 나의 어린 시절을 되돌려 받고 싶...
입력:2021-03-26 17:30:01
“삶이 건강한 부모… 교회 온전히 신뢰할 때 자녀 변화”
서울 좋은나무교회 청소년들이 지난해 10월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한계령에 올라 주변 경치를 바라보고 있다. 이들은 선후배 관계로 교회 안에서 훈련을 받는다. 그 날도 아빠는 자정 넘어 들어오는 둘째 아이를 기다리다 잠들었다. 둘째는 성실한 형과는 완전 반대다. 아빠는 아들의 불성실한 태도를 안다. 하지만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에 속앓이를 하고 있었다. ‘저 아이가 장래에 형의 반이라도 따라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교회에서 같이 지내는 아이들에게 누가 되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마음이 컸다. 아빠는 이튿날 아이에...
입력:2021-03-24 03: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