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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용어 바로 알기] 달란트 시장보다는 나눔 시장
1990년대 이후 ‘달란트 시장’은 교회학교의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등장했다. 아이들의 교회 출석, 성경 암송, 전도, 헌금 생활 등에 대한 독려와 보상 차원에서 달란트 시장만한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달란트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기독교 내에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어떤 교단에선 달란트 시장을 금지하고 있다. 근본적인 이유는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하고 가치를 정하는 물질만능주의와 기독교 신앙의 접목 때문이다. 과연 ‘교회 출석은 몇 달란트, 헌금은 몇 달란트, 성경 암송은 몇 달란트, 전도는 몇 달란트라고 차등적으로 가치를 정하...
입력:2019-03-20 08:05:02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성경 많이 읽어도 변화된 게 없는 사람이 있는데…
Q : 제가 다니는 교회는 7년 전부터 성경읽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매년 다독상을 받는 사람이 있는데 교회 안에서 덕을 세우지 못해 비난받고 삶도 변한 게 없습니다. A : 성경은 많이 읽고 적게 읽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받고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에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라고 했습니다. 다독 목표를 채우기 위해 글자만 읽어 나간다면 찌르고 쪼...
입력:2019-03-17 08:05:01
[이지현의 두글자 발견 : 침묵] 복음은 말씀이기 전에 침묵, 설교는 침묵의 테두리
픽사베이   두치오 디 부오닌세냐의 ‘손을 씻는 본디오 빌라도’. 이탈리아 오페라 델 두오모박물관 소장. 침묵의 힘은 세다. 말은 생각과 감정을 담아내는 그릇이지만 인간의 가장 깊은 감정은 대개 말이 아닌 침묵 속에 자리한다. 침묵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함축한다. 종종 백 마디 말보다 침묵이 더 무겁고 강렬하게 받아들여 진다. 만약 우리가 모든 말에 감정적으로 반응한다면 끊임없이 고통받을 수 있다. 워런 버핏의 말처럼 진정한 힘은 느긋하게 앉아서 논리적으로 상황을 관찰하는 데서 온다. 누군가...
입력:2019-03-15 02:50:01
[인 더 바이블] 기다리다(wait)
우리말 구약성경에 ‘기다리다’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카바’입니다. 기다리다 외에도 바라보다 찾다 바라다 기대하다 등으로 번역됐습니다. 카바는 모으다(창 1:9, 렘 3:17)라는 뜻도 있습니다. 카바에서 파생된 ‘티크바’는 하나로 묶는다는 뜻에서 끈 또는 줄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끈이 닿아있다는 점에서 희망, 소망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영어 성경에는 카바가 wait, look for, hope, collect together 등으로 번역됐습니다. 중세영어에선 wait가 watch의 의미로 쓰였다고 합니다. 식당에서 waiter(waitress)가 하는 일은 waiting tables라고 표...
입력:2019-03-15 02: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