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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이해 어려워” 농인 ‘수어성경’ 꼭 필요
한국기독교수어연구소 수어성경 번역자들이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삼일교회에서 수어성경 번역작업 도중 수화로 말하고 있다. 오른쪽 두 번째가 이영빈 목사. 강민석 선임기자   수어성경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 “그냥 일반 성경을 보면 되지 왜 수어(手語·수화언어) 성경이 필요한가요.” 한국기독교수어연구소장 이영빈 목사가 일반 청인(聽人) 친구들로부터 가장 자주 듣는 질문이다. 그때마다 이 목사는 제2외국어 얘길 꺼낸다. 이 목사는 “농인에게 제1언어는 수어”라며 “농인에게 한국어는 불어, 영어와 ...
입력:2018-07-19 08:05:01
가스펠그룹 ‘헤리티지’ 새 앨범 들어 보니… 강한 비트 줄고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
가스펠 그룹 헤리티지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최근 발표한 앨범에 대해 설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멤버 이철규와 이경선, 박희영 이신희 김효식(왼쪽부터). 강민석 선임기자 가스펠 그룹 ‘헤리티지’ 하면 파이팅 넘치는 고음과 강한 비트가 떠오른다. 헤리티지는 흑인 가스펠 음악을 부르며 소울·펑키·힙합·가요 등을 넘나드는 알앤비(R&B, 리듬앤블루스) 그룹이다. 최근 ‘아이 빌리브, 아이 노, 아이 샤우트’(I believe, I know, I shout)라는 제목의 앨범을 발매한 헤리티지를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
입력:2018-07-19 08:05:01
“어유∼ 기운 나네 살 것 같아”
쪽방촌 어르신들이 1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초동교회에서 구세군이 마련한 삼계탕을 대접받고 있다. 한국구세군 제공 서울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기온이 높았다는 1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은 빼곡히 들어선 건물이 바람길을 막아서인지 한증막처럼 후덥지근했다. 햇볕이 머리 위로 내리쬐는 정오,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서울 종로구 초동교회(손성호 목사) 식당에 삼계탕 400그릇을 준비해 쪽방촌 어르신들을 초대했다. “어유 시원하다, 살 것 같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삼계탕 한 그릇을 코가 빠질 듯 들이켜던 한 어르신이 ...
입력:2018-08-01 08:05:01
폭염 잊은 해비타트 봉사 현장... 눈빛으로 척척 손 맞추며 뚝딱
자원봉사자 안유환씨(오른쪽)와 아들 재상군이 역대 최고 폭염을 기록한 1일 충남 천안 목천읍 한국해비타트 ‘번개건축’ 현장에서 망치질을 하며 집을 짓고 있다. 천안=송지수 인턴기자 1일 오후 2시 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갔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2도나 높은 수치였다. 충남 천안 목천읍 한국해비타트 ‘번개건축’ 현장의 열기는 이를 웃돌았다. 먼지 날림 방지를 위해 뿌리는 물은 땅을 잠시 적셨을 뿐 금방 말랐다. 기록적인 더위였다. 현장의 전문가들도 혀를 내둘렀다. 주변 논밭에서 일하는 분들도 하나둘 떠나 집으로 들어가던 때에...
입력:2018-08-01 08:05:01
“3·1운동 때 기독인들 목소리 내 존경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온 재외동포 박재형군이 30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리조트에서 그가 재외동포 대표로 읽은 3·1운동 독립선언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화성=송지수 인턴기자   700여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이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재현한 3·1만세운동 퍼레이드.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남인사마당에 ‘대한독립 만세’ 소리가 울려 퍼졌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전 세계 각국에서 모인 700여명의 재외동포 학생이었다. ‘2018 재외동포 중고생·대학생 모국 연수’에 참가한 이들은 한 손엔 태극...
입력:2018-07-31 08:05:01
미혼?… 비혼 입니다
크리스천 직장인 김모(29·여)씨는 최근 ‘비혼(非婚)’을 선언했다. 그는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나면 결혼할 수도 있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다”면서 “결혼만을 목표로 삼기보다는 공동체를 이루고 서로 돕는 게 예수님의 모습과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취업난 등으로 결혼하지 않는 상태인 비혼을 유지하겠다는 청년들이 늘면서 교회 안에서도 비혼을 고려하거나 선언하는 청년들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기독청년들의 고민은 ‘일과 개인생활 모두 자유롭게 하고 싶어’ 비혼을 선택했다는 교...
입력:2018-07-31 08:05:01
폭염 잊은 봉사 현장, 믿음직한 일꾼 뜨자 마을에 웃음꽃
채봉덕 큰은혜교회 권사(왼쪽)가 31일 인천 강화군 교동면 무학새마을회관에서 어르신의 머리를 깎고 있다. 한낮 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간 31일 인천 강화군 교동도. 가까이 북한 땅을 마주한 무학리 대피소는 어르신들의 ‘더위 대피소’로 변신했다. 서울 관악구 큰은혜교회(이규호 목사) 성도들은 무더위로 힘들어할 어르신을 섬기기 위해 이곳에서 팔을 걷어붙였다. “아주 좋아요, 누가 노인네에게 이렇게 하겠습니까. 예수 믿는 사람들만 하지요.” 성도들의 부채춤과 풍물 공연을 바라보던 전순옥(69·여)씨가 함박웃음을 터뜨리며 말했...
입력:2018-07-31 08:05:01
“노방전도보다 SNS 사역이 효과적인 시대”
청년들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소통하는 것을 즐긴다. 시대 흐름에 따라 사역 방향이 함께 이뤄지면 청년과의 접촉점을 갖게 되고 이들의 필요도 알 수 있다. 청년사역연구소장 이상갑 목사는 최근 연구소 페이스북에 ‘SNS를 청년사역에 접목하라’는 제목으로 효과적인 SNS 사역 방법을 제안했다(표 참조). 이 소장은 SNS 사역을 ‘노마드 사역’이라고 정의했다. 유목민처럼 청년들과 함께 파도타기를 즐기라는 뜻이다. 변함없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선 변화하는 문화의 패러다임을 적절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
입력:2018-07-30 08:05:01
“교회가 복지사각지대 놓인 분들 찾아가는 데 힘쓰겠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운데)가 25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정창식씨(오른쪽)를 찾아 심방예배를 드린 뒤 축도하고 있다. 25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외부 온도는 37도였지만 가로 1.8m, 세로 1m의 쪽방은 39도까지 치솟았다. 회현119안전센터는 바람도 통하지 않는 쪽방 거주자를 위해 주변도로에 물을 뿌렸다. 임준식(58)씨는 1982년부터 보증금이 없는 월 26만원짜리 212호 쪽방에 살고 있다. 7년 전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하면서 술 담배를 끊었다. 충남 서천 출신인 그는 초등학교 졸업 후 상경해 노숙생활을 하다가 쪽방...
입력:2018-07-26 08:05:01
안산 아일랜드리조트 직원 92명 침례
아일랜드리조트 직원들이 지난 18일 리조트 내 방주교회 앞에 마련된 침례탕에서 침례를 받고 있다. 극동방송 제공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아일랜드리조트에서 열린 합동 침례식은 감동 그 자체였다. 지난 18일 아일랜드리조트 내 방주교회에서 진행된 침례식에서 이곳 직원 197명 중 절반가량인 92명이 침례를 받았다. 캐디, 식음팀, 조리부, 시설팀 등에서 일하는 이들로 대부분 초신자이다. 이곳 직원 예배를 통해 예수를 처음 알고 구원의 확신을 얻은 후 침례까지 받은 이들이다. 침례 받은 이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새롭게 태어난 것에 ...
입력:2018-07-26 08:05:01
“이 더위를 어쩌나…” 교회들 여름행사 '비상'
한 어린이가 지난 21일 서울 영락교회에서 열린 유치부 여름성경학교에 참석해 물놀이를 하던 중 머리에 물을 부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폭염이 보름 넘게 이어지고 있다. ‘무더위가 꺾인다’는 예보도 당분간 없다. 폭염은 아무도 반기지 않는 불청객이다. 더워도 너무 더워서다. 야외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여름행사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영성훈련이나 봉사활동을 위해 모였다가 자칫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병으로 쓰러지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당장 여름행사를 진행해야 하는 교회들의 고민은 크다. 여름행사는 학생들의 방학과 ...
입력:2018-07-26 08:05:01
폭염 속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휴가비 드려요
빛고을광염교회 성도들이 거주지 인근 폐지 줍는 어르신께 10만원이 들어 있는 휴가비를 전달하고 ‘인증샷’을 찍고 있다. 교회는 지난해 7월부터 매년 여름 ‘폐지 줍는 어르신을 위한 휴가비 전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빛고을광염교회 제공   한 할머니가 지난해 7월 광주 북구 매곡동 거리에서 폐지를 모은 손수레를 밀고 있다. 빛고을광염교회 제공 광주 북구 빛고을광염교회(박이삭 목사) 성도들은 여름휴가철이면 주머니에 10만원이 든 휴가비 봉투를 넣고 다닌다. 자신을 위한 휴가비가 아니라 지역 내 폐지 줍는 어...
입력:2018-07-24 08:05:01
“직장 내 예배로 ‘주 52시간 근로’ 넘어서는 안돼”
기독인 최고경영자(CEO)들과 목사들이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의 한 일식집에서 일터사역자 조찬 모임을 함께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욱 동행교회 목사, 김근배 G·vision 대표이사, 전희인 한국교세라 대표, 구홍림 우성염직 대표, 홍원기 삼진정밀산업 기획실장, 유광현 갓피플웨딩 본부장, 김동연 잡뉴스솔로몬서치 회장. 기독인 최고경영자(CEO)들은 지금 어떤 고민을 하고 있을까. 기독인 CEO가 함께 모여 고민과 의견을 나누는 ‘일터사역자’ 조찬 모임이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의 한 일식집에서 열렸다. 2011년 전희인(71) 한국교세라 대표의 주도로 만...
입력:2018-07-23 08:05:01
한국해비타트, 사랑의 망치소리 다시 울린다
한국해비타트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충남 천안과 강원도 삼척에서 ‘한국번개건축(Korea Blitz Build·포스터)’을 펼친다. 한국번개건축은 다양한 계층과 지역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대규모로 희망의 집짓기를 하는 행사다. 2001년 한국을 찾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특별건축사업 당시 40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던 게 계기가 됐다. 2002년부터 2015년까지 13차례 진행하는 동안 2만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647가구에 사랑의 집을 선물했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하는 건축봉사 대축제로 열린...
입력:2018-07-23 08:05:01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대상에 김영주의 ‘출애굽기 16:4’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 전태영)는 지난 18일부터 서울 강남구 일원로 밀알미술관에서 제26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을 열고 있다. 선교회는 회화에 재능이 있는 크리스천 모임으로 작품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있다.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미술대전에서 강금석과 김용숙, 신규인 심재현 오용길 유병훈 전태영 7명의 심사위원들이 2차에 걸쳐 총 공모작 118점 중 대상 1명, 우수상 2명, 특선 11명, 입선 38명을 선정했다. 대상은 김영주의 서양화 작품 ‘출애굽기 16:4’(사진)가 받았다. 강금석 심사위원장은 “김 작가는 이스라엘이 광야에 있을 ...
입력:2018-07-22 08:05:01
교회서 ‘풍덩’… 찜통 더위 날렸어요
지역 어린이들이 21일 서울 신일교회가 교회 주차장에 만든 간이 수영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풍덩!” 21일 오전 11시, 무더위가 한창인 때에 서울 중구 신일교회(배요한 목사)에선 시원한 소리가 들렸다. 교회 주차장에 마련된 간이 수영장에 100여명의 어린이들이 일제히 뛰어 들었다. 순간 햇빛을 머금고 반짝거리던 수영장 물이 사방으로 튀었다. 아이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물총 싸움에 빠져 들었고 다른 쪽에선 비치볼을 주고받았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파랑색 워터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는 아이들은 “...
입력:2018-07-22 08:05:01
찬양으로 예수와 잇는 ‘무창포의 기적’
‘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서 다음 달 5일 찬양잔치가 열린다. 사진은 제6회 무창포 찬양콘서트 참석자들이 찬양을 부르는 모습. 무창포침례교회 제공 충남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길 무창포해수욕장은 한 달에 두 번씩 갈라지는 바닷길로 유명하다. 일명 ‘모세의 기적’으로 불린다. 갯벌과 모래가 어우러진 해수욕장, 아름다운 노을 풍경, 풍부한 해산물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다. 다음 달 5일 오후 7시30분 이 해수욕장 잔디광장에서 ‘제11회 무창포 찬양콘서트’가 열린다. 무창포침례교회(...
입력:2018-07-19 08:05:01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ICVM 크라운어워즈 은상 수상
CGNTV는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포스터)가 최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독미디어 콘퍼런스 ‘ICVM(International Christian Visual Media Association) 크라운어워즈’에서 해외영화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크라운어워즈는 ICVM에서 매년 주최하는 기독콘텐츠 시상식으로 해외영화와 다큐, 드라마 등 18개 부문에서 우수작을 선정한다. 금상은 네덜란드의 작품 ‘스톰 앤드 루터스 포비든 레터(Storm & Luther’s Forbidden Letter)’가 수상했다. 영화 서서평은 지...
입력:2018-07-19 08:05:01
[톡톡! 우리교회-영락기도원의 여름 별미] 한번 맛보면 못 잊는 ‘기도원 냉면’
영락기도원의 명물 평양냉면. 투박하지만 정성이 배어 있다. 서울 강북구 영락기도원엔 특별한 음식이 있다. 평양냉면이다. 북한에서 내려온 피란민들이 세운 영락교회가 설립한 기도원인 만큼 오래전부터 평양냉면을 만들어 왔다. 교인들은 요즘처럼 냉면이 인기몰이를 하기 한참 전부터 ‘기도원 냉면’을 맛봤다. 기도원은 매년 여름 산상기도회 마지막 날 점심 때 냉면을 만든다. 이는 교회의 전통으로 굳어져 신자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냉면 나오는 날을 기억한다. 올해도 다음 달 1일부터 3일, 8일부터 10일까지 두 차례 산상기도회가 진행되는데 기...
입력:2018-07-17 08:05:01
[일과 신앙] “자연은 하나님 선물… 잘 관리해야죠”
방기석 ㈜지비엠아이엔씨 대표가 16일 서울 구로구 이 회사 앞에서 날씨와 건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4월 12일 지비엠아이엔씨 창립 25주년 기념예배 모습.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외출은 되도록 자제하는 게 좋겠습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분들은 휴식시간을 최대한 자주 가져 체력관리를 잘 해주셔야 하고요. 적어도 이번 달까지는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날씨 애플리케이션 ‘153웨더’(153weather.com)를 운영하는 ㈜지비엠아이엔씨(GBM Inc) 방기석(60) 대표의 말이다. 현재 이 앱의 회원은 10만여명이다. 16일 ...
입력:2018-07-17 08:05:01
115만명 ‘허기’ 달래고 4915만장 ‘온기’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 대표인 허기복 목사가 지난 13일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열린 비전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밥상공동체 제공   2006년 탤런트 정애리 홍보대사(오른쪽 분홍 두건)와 연탄을 나르는 허 목사. 밥상공동체 제공 어릴 적 별명이 ‘허기진’ ‘허기져’였다. 이름이 허기복(62)이어서 끝 글자만 바꿔 불렸다. 경기도 부천 오정동 출신으로 이곳은 지금도 김포공항 이착륙 비행기 소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술꾼이었던 부친으로 가세는 기울어 어머니는 늘 쌀과 연탄을 외상으로 들...
입력:2018-07-15 08:05:01
[임세은의 씨네-레마] 우리 뒷모습을 비추는 것들
하나 그리고 둘 (A One And A Two, 2000)   임세은 영화평론가 삶의 진실에 가까운 영화를 보면 삶을 더 잘 이해하게 될까. 우리 앞에 펼쳐진 생은 온갖 것을 펼쳐놓은 만물상 같은 풍경이다. 선과 악이 뒤섞여 있고, 아름다운 것과 못난 것, 추한 것이 공존한다. 고단하고 때론 잔인한 삶을 그 자체로 어떻게 인정할 수 있을까. 그게 아니라면, 내 기준에 맞는 마땅히 그러해야 할 삶이 있다고 주장해야 할까. 18년 만에 재개봉된 영화 ‘하나 그리고 둘’(포스터)은 후 샤오시엔과 함께 대만의 새 물결을 이끌었던 대만 감독 에드워드 양의 ...
입력:2018-07-13 08:05:01
더위 피해 명화 감상하며 작품 배경·성경적 메시지 들으니 금상첨화
서울 용산구 청파로 삼일교회가 주최한 '명화로 보는 성경이야기' 전시회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 교회는 이 전시회를 위해 명화숍에서 복제본을 구입했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송지수 인턴기자   렘브란트의 '갈릴리 호수의 배'. 송지수 인턴기자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을 설명하고 있는 박양규 교육디렉터 목사. 송지수 인턴기자 “고흐는 프랑스 남부 아를르에서 화가 폴 고갱과 함께 작품 활동을 했죠. 고흐가 35세 되던 해 직전에 고갱이 고흐를 떠났어요. 고흐는 상실감으로 귀를 잃고 우울증을 겪었죠. 이후 1889년 ...
입력:2018-07-12 08:05:01
“오래된 지구가 맞다…증거는 산더미”
“성경은 지구의 연대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젊다’ ‘오래됐다’의 판단은 해석의 문제다.” ‘오랜 지구 창조론’을 주장하는 대표적 학자이자 캐나다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 원장인 양승훈(사진) 교수가 8일 경기도 고양 일산은혜교회에서 ‘창조 연대 논쟁: 젊은 지구론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창조론 특강을 열었다. 양 교수가 주장하는 오랜 지구 창조론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했다는 걸 전제로 하면서 과학계에서 말하는 지구(45억년)와 우주(138억년)의 나이를 인정하는 이론이다. ...
입력:2018-07-08 08:05:01
[김진상의 찬송가 여행] 예수를 친구 삼아 참 평화를 누리자
  김진상<백석예술대 교수·성악가> 후덥지근한 장마와 더위의 계절인 7월이다. 올해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다고 생각하니 시간의 흐름이 새삼 빠르게 느껴진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참 평화와 평안을 위해 늘 기도한다. 나와 가족들, 지인들, 내가 속한 집단이나 나아가서 나라와 세계 평화까지 늘 염원하며 기도하게 된다. 국가적으로도 지난 상반기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지나면서 롤러코스터 같은 상황에 국민 모두가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공적인 진행을 바랐고, 드디어 한반도에도 평화의 기운이 새롭게 시...
입력:2018-07-06 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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