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죄인입니다”… 한경직 목사의 고백 [우성규 기자의 걷기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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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의 녹음 속에 모습을 드러낸 우거처. 한경직 목사가 영락교회 은퇴 후 20여년을 머물던 곳이다.
시작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다. 토요일 아침 독자와 만나는 이 칼럼은 ‘BMW’를 지향한다. 기후위기 시대 화석연료를 써야 하는 자동차는 집에 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버스(B) 메트로(M) 워킹(W)을 선택한다. 체력에 자신이 있다면 버스 대신 자전거 대여 시스템 따릉이를 이용해도 좋다. 한강에서 올림픽공원과 성내천으로 이어지는 시냇가 자전거 전용도로를 거쳐 마천역 인근에 내리면 된다. 바이크 메트로 워킹의 ...
- 입력:2021-07-09 17:20:01
- 천국에서 부모님을 알아볼 수 있을까요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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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천국에 가면 사람들을 다 알아볼 수 있는지요. 그리고 누가 천국에 갈 수 있는지요.
A : 천국은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이 거하는 영원한 나라이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나라입니다. 천국의 성격을 성경 도처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새 하늘과 새 땅” 그리고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는 곳”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계 21:3)
영원한 나라,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곳이라는 의미는 지상 나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죽는 것, 애통하는 것, 곡하는 것, 아픈 것이 없습니다. 지상 나라와는 ...
- 입력:2021-07-12 03:10:01
- “2030세대 교회에도 거부감, 의사결정에 참여시켜야”
- 정재영 실천신학대학원대 교수가 13일 문화선교연구원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준석 현상’의 사회학적 의미를 분석하고 있다. 줌 캡처보수 정당에서 30대 젊은 대표가 나온, 이른바 ‘2030세대의 반란’으로 요약되는 ‘이준석 현상’에 교계가 대응하려면 교회 내 의사결정 구조에 청년을 참여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문화선교연구원은 13일 ‘이준석 현상, 교회는 어떻게 바라봐야 하나’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 창동염광교회에서 청년부를 담당하는 최자혜 부목사는 우선 이준석 현상을 ‘기성세대를 향한 청년층의 실망’으로 봤다. 그는 “‘왜 이준석이 탄생했는...
- 입력:2021-07-15 03:05:03
- [가정예배 365-7월 17일] 아름다운 사랑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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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십자가를 질 수 있나’ 461장(통 51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 27~32절
말씀 : 한 일간지에 실린 ‘욕씨네 삼 형제’라는 칼럼의 내용입니다. 욕씨네 가문에는 외모는 비슷하지만, 성격이 전혀 다른 삼 형제가 있습니다. 첫아들은 욕구(慾求)입니다. 꼭 필요한 존재이지요. 자타가 공인하는 나름 유익한 존재입니다. 수면욕 식욕 성욕 등이 욕구네 식구들입니다. 밥을 먹지 않고 살 수 없지요. 잠을 자지 않는다면 과로로 죽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성욕도 사실 종족 보존과 번성이라...
- 입력:2021-07-16 17:40:01
- [인 더 바이블] 화해시키다(reconc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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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신약성경에 ‘화해시키다’로 번역된 원어는 고대 그리스어 카탈라쏘(화해시키다 화해하다)입니다. 접두어 카타-(~아래로, 강조)를 알라쏘(바꾸다 고치다 변환하다) 앞에 붙여 원래 동전 교환처럼 ‘맞바꾸다’로 쓰였고, 관계에서는 ‘화해시키다’ ‘화목하게 하다’입니다. 사도바울의 서신서에만 쓰였습니다.(롬 5:10, 고전 7:11, 고후 5:18~20 등 6회) 바울은 카탈라쏘 앞에 아포-(~로부터, 강조)를 붙인 아포카탈라쏘(완전히 화해시키다)도 오늘 본문을 포함해 세 번 썼습니다.(엡 2:16, 골 1:20,22)
영어는 아포카탈...
- 입력:2021-07-16 17:35:01
- 슬픔이 위로를 만나면 달라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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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졌습니다. 그들의 부재로 여전히 상처를 받습니다. 우리 주위엔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상실의 아픔을 안고 살아갑니다. 상실을 경험한 이들에게 어떤 말이 위로가 될까요. 그동안 했던 위로의 말이 상처가 되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백혈병과 뇌종양으로 어린 두 자녀를 3개월 사이에 잃은 K집사님은 장례식장에 오신 목사님이 “하나님은 감당할 만한 시련을 주신다”고 말했을 때 “목사님이 감당할 수 있으면 한번 감당해보세요”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고 말했습니다. 아이가 투병하는 ...
- 입력:2021-07-16 17:25:01
- [한국기독역사여행] 숨이 끊어질 듯한 일제 고문 속 주님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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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도 목사가 일제강점기 유배(거주제한) 생활을 했던 전남 진도군청 앞 철마광장. 1912년 손 목사 유배 당시 진도 읍성 안으로 주재소 등이 있었다. 사진의 왼쪽 건물 쪽이 손 목사 유배 터다. 멀리 보이는 교회는 진도중앙교회로 1919년 설립됐다.
손정도 목사와 도산 안창호(왼쪽) 선생. 중국 상해 임시정부 시절이다.
1915년 진도 읍성 관아와 읍성 거리 풍경. 사진 왼쪽 초가 등이 손정도 목사 ‘정배소’로 추정된다. 오른쪽 모텔 사진은 정배소 자리다.
손정도 목사는 진도 유배를 끝내고 서울 정동교회에서 목회하...
- 입력:2021-07-16 17:20:01
- [겨자씨] 오답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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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비결을 소개해 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습니다. 관심을 끌었던 방법의 하나는 ‘오답노트’였습니다. 시험을 치른 후 틀린 문제들을 다시 풀어보는데, 단지 정답을 체크하는 수준을 넘어 내가 왜 틀렸는지, 무엇을 잘못 생각했는지, 제대로 된 풀이 방법을 노트에 자세히 기록했습니다. 다음 시험 때는 틀리지 않기 위해서 말입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사람의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공과 축복의 이야기도 있지만 죄와 어리석은 판단 때문에 겪는 실패, 연약함이 그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그렇게 하신 걸까요. 시대와 문...
- 입력:2021-07-16 17:00:01
- 오늘의 QT (202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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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눅 24:47~48)
And repentance and forgiveness of sins will be preached in his name to all nations, beginning at Jerusalem.You are witnesses of these things.(Luke 24:47~48)
부활하신 예수님은 누구든지 회개하면 죄를 용서받는다고 하시면서 이 기쁜 소식이 예루살렘에서 시작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우리만 선택 받은 민족이라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생각을 깨뜨린 것이...
- 입력:2021-07-16 16:50:01
- 오늘의 QT (202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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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눅 16:13)
“No servant can serve two masters. Either he will hate the one and love the other, or he will be devoted to the one and despise the other. You cannot serve both God and Money.”(Luke 16:13)
본문은 돈을 많이 벌지 말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가 삶에서 가장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시면서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
- 입력:2021-07-16 03:10:02
- 눈물 마르지 않는 곳… 곳곳에 교회 세워 ‘복음의 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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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봉(오른쪽) 선교사와 유향자(왼쪽 두 번째) 선교사는 복음 불모지인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교회를 세우고 성경책을 보급하고 있다. 서상봉 선교사 제공
한의사 출신인 서 선교사가 현지인을 진료하는 모습. 서상봉 선교사 제공
부르키나파소를 지도에서 찾으라고 하면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름마저 생소한 그곳을 쉽게 설명하는 사람이 있다. 서상봉(62) 선교사다.
서 선교사는 14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부르키나파소를 이렇게 설명했다. “서부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내륙에 위치한, 아프리카 빈국 중에 빈국입...
- 입력:2021-07-16 03:10:02
- [겨자씨] 시간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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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긴장감을 주는 장면 중에 악당이 발사한 미사일이 도시로 향하는 동안 주인공이 미사일을 제거하려고 안간힘을 쓰는 상황이 있습니다. 미사일이 날아가는 동안 도시를 구할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지구가 태양의 중력에 의해 주위를 도는데, 태양이 사라진다고 해서 곧바로 지구가 궤도를 벗어나는 게 아니라는 걸 처음 주장했습니다. 태양의 중력파가 지구까지 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당시 대부분의 과학자는 이런 시간 개념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도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끝난 것 같은 시간처럼 ...
- 입력:2021-07-16 03:10:02
- [가정예배 365-7월 16일] 바보 때문에 가는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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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내 평생 살아온 길’ 308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 21~26절
말씀 : 우리가 살면서 배우지 않아도 될 말들이 있습니다. 바로 욕입니다. 욕은 안 배워도 되고 안 해도 될 말인데 이렇게 저렇게 자꾸 듣다 보니 다들 한두 개 정도는 잘 구사하며 애용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말의 욕설을 가만 살펴보면 몇 개로 나뉘는데 첫째는 동물을 빗댄 욕설입니다. 미련한 곰이나 오리 궁둥이 같은 귀여운 것도 있지만 개의 새끼라는 뜻의 욕은 상당히 심한 욕설입니다. 병에 관한 욕설도 있죠. 전염병이나 뇌전증을 빗대 사람을 비하...
- 입력:2021-07-16 03:05:03
- [역경의 열매] 이장식 (29) 케냐서 15년 사역 마치고 안식처 ‘광명의 집’으로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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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식 교수 아내 박동근 사모가 케냐 키무리던 유치원 원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
유치원 원아가 늘면서 아내는 유치원 독립 건물을 지을 필요를 느꼈다. 약 4만5000달러의 비용을 들여 유치원 교사를 우리 집 가까운 곳에 지었다. 석조 건물에 기와를 얹은 한국식 유치원이었다.
유치원 건물 정초석에는 아내가 이 유치원을 설립하고 지었다고 기록돼 있다. 유치원 이름은 지역 이름인 키무리(Kimuri)에 ‘Dawn(새벽)’을 붙였는데, 이는 아내의 이름에 들어가는 동녘 동(東)과 뜻이 통한다.
나와 아내는 아프리카 땅에서 단순한 외래 선교사가 아니라 이곳 공...
- 입력:2021-07-16 03:05:03
- 오늘의 QT (202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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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눅 12:33~34)
Sell your possessions and give to the poor. Provide purses for yourselves that will not wear out, a treasure in heaven that will not be exhausted, where no thief comes near and no moth destroys. For where your treasure is, there your heart will be also.(Luke 12:33~34)
본문은 우리의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고 말씀합니...
- 입력:2021-07-15 03:10:01
- [겨자씨] 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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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와 조개, 나무와 꽃, 나비와 벌 등 수많은 생물이 살고 있는데 사람만 없다고 하여 ‘무(無)’자를 붙여 ‘무인도’라고 하는 것은 사람 중심의 사고입니다. 이미 사람이 살고 있는 땅에 발을 디디면 ‘방문’이라고 해야 하는데, ‘신대륙 발견’이라고 하면 강자 중심의 사고입니다.
단체 사진을 보면서 자신의 얼굴이 잘 나왔으면 잘 찍은 사진이고, 못 나왔으면 못 찍은 사진이라고 하면 자기중심의 사고입니다. 기도에 응답하면 사랑과 능력의 하나님이고,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가” 하고...
- 입력:2021-07-15 03:10:01
- [가정예배 365-7월 15일] 진심을 품은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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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옳은 길 따르라’ 516장(통 26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 17~20절
말씀 : 어떻게 사는 것이 정의로운 삶일까요. 어떤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일까요. 미국 하버드대의 정치철학자 마이클 샌델 교수는 정의를 두 가지 맥락으로 설명합니다. 첫째는 최대 다수의 최대행복을 추구하는 공리주의적 정의입니다. 정의란 최대한 많은 사람이 최대한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는 것, 그것이 정의라는 겁니다. 둘째는 자유주의적 정의로 사람에게는 이미 천부적 자유와 권리가 부여됐으며 이를 지켜주는 것이 정의라는 생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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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2021-07-15 03:05:03
- [역경의 열매] 이장식 (28) 목회자 양성 위해 신학교 짓다 교단 재정 어려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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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식(아랫줄 왼쪽에서 세 번째) 교수와 박동근(아랫줄 맨 왼쪽) 사모가 PCEA신학교 제자 및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
동아프리카장로교회(PCEA) 총회장 무인디 목사와 증경 총회장 키옹고 목사, 직전 총회장이면서 신학교 학장이던 완자우 박사 등을 1992년 봄 우리 집에 초대한 적이 있었다. 이들과 함께 오찬을 즐기던 중 무인디 목사가 갑자기 말을 꺼냈다. PCEA교회가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와 선교 동역자 관계를 맺고 싶다며 내 의견을 물었다. 난 두 교단이 함께 협력하면 선이 되겠다 싶었다.
난 곧바로 무인디 목사의 말을 편지로 당시 기장 총회장인 ...
- 입력:2021-07-15 03:05:03
- 리얼ID 앞으로 AAA에서도 발급
- 리얼 아이디(Real ID)를 캘리포니아주 자동차협회(AAA) 사무소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AAA 회원만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캘리포니아 차량등록국(DMV)은 13일 AAA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 말부터 남가주 지역 19개 사무소에서 리얼 아이디를 공동 발급한다고 밝혔다.
- 입력:2021-07-15 10:20:12
- LA 확진자 다시 6배 폭증 병원에 환자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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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코로나 확진자가 최근 6배나 급증하고 있다. 사진은 최근 주민들이 LA 접종소에서 백신을 받는 모습. <사진=AFP 연합>
LA카운티에서 최근 한 달 새 신규 확진자가 6배로 늘었다. 델타 변이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병원에 다시 환자가 넘치고 있다.
CNN 방송은 존스홉킨스대학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50개 주(州) 가운데 46곳에서 최근 1주일간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보다 10% 이상 증가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3일 기준 미국 전체 인구 중 1회라도 백신을 맞은 사람은 5...
- 입력:2021-07-15 10:14:21
- [가정예배 365-7월 14일] 빛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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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빛의 사자들이여’ 502장(통 25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 14~16절
말씀 : 미국의 신학자 리처드 니버는 ‘그리스도와 문화’라는 유명한 저서를 통해 문화와 복음과의 관계를 탁견으로 풀어냈습니다. 우리에게는 큰 지혜의 선물입니다. 크게 다섯 가지로 설명했습니다. 대립의 관계와 역설적 관계, 긍정의 관계, 변혁적 관계, 종속적 관계 등입니다.
우리는 세상과 이 땅의 문화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어떤 분들은 대립과 역설의 관계로 풀어내려 합니다. 이 땅은 썩어질 세상이고 우리는 절대로 이 땅...
- 입력:2021-07-14 03:10:02
- 오늘의 QT (202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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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눅 10:16)
“He who listens to you listens to me; he who rejects you rejects me; but he who rejects me rejects him who sent me.”(Luke 10:16)
전도자에게 이보다 더 힘이 되는 말씀은 없을 것입니다. 본문은 ‘너는 곧 나다’라는 말씀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너희 말을 들으면 내 말을 듣는 것이고 너희를 배척하면 나를 배척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배척하...
- 입력:2021-07-14 03:10:02
- [겨자씨] 민감한 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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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놀랄 만큼 민감한 부분도 있고, 이상할 만큼 둔감한 부분도 있습니다. 잠자는 동안 쥐가 발뒤꿈치의 군살을 파먹어도 알아차리지 못하는 둔감함이 있는가 하면 감히 기계와 비교하기 어려울 만큼의 민감함이 있습니다.
민감한 부분 중 빠뜨릴 수 없는 곳이 혀입니다. 혀는 여러 가지 미묘한 맛을 구별할 뿐 아니라 입안에 들어온 아주 작은 이물질까지도 감지해 냅니다. 혀에 눈이 달린 것도 아닌데 짧은 머리카락조차 촉감으로 찾아내니 신기할 정도입니다.
그토록 민감한 혀를 가지고 더없이 둔감한 일을 할 때가 있습니다. 함부로 말을 하는 경우입니다. ...
- 입력:2021-07-14 03:10:02
- [역경의 열매] 이장식 (27) 교회사 강의로 본격 사역… 후원자들에 선교 서신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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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식 교수 부부가 케냐 도고토 동아프리카장로교회 교단 신학교 교수로 있으면서 머물렀던 집. 이 교수 부부 뒤로 이들의 발이 돼준 자동차가 보인다.
케냐 입국 후 나와 아내는 당분간 나이로비에 있는 성공회교회에 속한 여인숙에 머물게 됐다. 도착 이튿날 유부웅 목사가 케냐인 구미 목사를 대동하고 찾아왔다. 구미 목사는 수년 전 내가 장신대에 출강했을 때 내 강의를 들었던 사람이었다.
우린 유 목사를 따라 리무루에 있는 그의 사택에 가서 유 목사가 가르치고 있다는 성바울 신학대학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교수 몇 분과 인사를 나눴다. 기억나는 건 이 ...
- 입력:2021-07-14 03:05:04
- 대신 설립 60주년 및 졸업식 LA 즁엉루터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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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대신) 60주년 기념대회 및 미주대한신학대학 졸업식이 중앙루터교회에서 열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대신) 설립 60주년 기념대회 및 제26회 미주대한신학대학 졸업식 및 학위수여식이 류당열 목사 자서전 출판기념예배를 겸해 지난 11일 LA한인타운에 있는 중앙 루터교회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김영배 남가주 노회 증경노회장의 사회로 이강필 목사(미주대한신학대학 텍사스 분교 부총장)의 기도, 박효우 목사(미주대한신학대학 4대 총장)의 설교로 이어졌고 졸업 및 학위수여식 사회는 류당열 총장이 맡았다....
- 입력:2021-07-14 05:56:55
- "도넘은 성교육, 동성애, 비판적 인종이론" 학교는 난리.. 스쿨처치 운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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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 목사(오른쪽)와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 대표 최새롬 목사가 스쿨처치운동을 추진한다. <사진 = 뉴스파워>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가? 교사가 무엇을 가르치는가? 자녀의 한평생 가치관과 세계관을 좌우한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한인 이민자의 상식을 파괴하는 성교육, 동성애 찬반 논란이 공립학교 교육의 위기를 불러온다는 지적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비판적 인종 이론’(CTR)을 공립학교에서 실시하는 것을 둘러 싼 공방전이 전국적으로 일고 있다.
크리...
- 입력:2021-07-14 05:51:50
- 오늘의 QT (202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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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눅 9:20)
“But what about you?” he asked. “Who do you say I am?” Peter answered, “The Christ of God.”(Luke 9:20)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세례 요한, 엘리야, 옛 예언자라고 말하는데 너희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십니다. 그때 베드로가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님은 그의 고백을 듣고 이 세상에서 하실 일, 즉 고난을 받고 돌아...
- 입력:2021-07-13 03:10:02
- [가정예배 365-7월 13일] 소금 예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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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323장(통 35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 13절
말씀 : 류시화 시인의 ‘소금’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소금이/바다의 상처라는 걸/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소금이/바다의 아픔이라는 걸/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세상의 모든 식탁 위에서/흰 눈처럼/소금이 떨어져 내릴 때/그것이 바다의 눈물이라는 걸/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그 눈물이 있어/이 세상 모든 것이/맛을 낸다는 것을.”
시를 읽고 울컥해 한참 동안 시의 맛을 음미했었지요. 예수님의 말씀이 떠오르더군요. “너희...
- 입력:2021-07-13 03:10:02
- [겨자씨] 창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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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율, 평등을 선호합니다. 제한, 제약이라는 말은 듣자마자 꺼립니다. 하지만 현실은 늘 여러 종류의 한계와 구분이 있어 운신의 폭을 제한합니다. 전염병의 재확산은 다시 큰 제약이 되어 삶의 자유를 억누릅니다.
좋은 건축가는 이런 제한적인 조건과 어려운 환경을 반색합니다. 모든 조건이 갖춰진 곳보다 어려운 과제가 있는 현장에 흥미가 있습니다. 남들이 다 하는 시도로는 불가능하기에 새로운 시도로 창의적 해법을 만들어냅니다. 그 결과 특색 있는 공간과 인테리어를 내놓습니다. 그렇다 보니 남다른 이야기가 있는 작품이 탄생합니다.
지금은 우리...
- 입력:2021-07-13 03:10:02
- [역경의 열매] 이장식 (26) 정년으로 은퇴… 케냐 장로교신학교서 인생 2막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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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식 교수가 1986년 한신대에서 열린 은퇴식에서 마지막 말씀을 전하고 있다.
1986년 7월 내 은퇴 시기가 다가왔다. 난 한신대로부터 명예 교수의 명칭을 얻었다. 50년 4월 한신대를 졸업하고 전임강사로 봉직한 후 지금까지 36년간 교편생활을 했다. 그중 대구 계명대에서의 재직 4년 6개월을 빼면 32년간 한신대 교수로 재직한 셈이다.
한신대 전체 교수들은 돈을 모아서 한신대학 이름과 마크를 넣은 굵직한 금반지를 선물로 내게 줬다. 난 이 반지를 항시 끼고 다니면서 교수들의 호의를 늘 되새겼다. 전국신학대학협의회에서는 내 30년 신학교육의 공을 치하...
- 입력:2021-07-13 03:10:02
- 오늘의 QT (202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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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가 하나님이 네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셨는지를 말하라 하시니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셨는지를 온 성내에 전파하니라.(눅 8:39)
“Return home and tell how much God has done for you.” So the man went away and told all over town how much Jesus had done for him.(Luke 8:39)
예수님께서 귀신 들린 한 사람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 사람은 예수님이 가시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에게 집으로 돌아가서 해야 할 일을 말씀하십니다.
그 사람은 집으로 돌아가 온 마...
- 입력:2021-07-12 03:10:01
- [가정예배 365-7월 12일] 강심장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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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너 시험을 당해’ 342장(통 39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 10~12절
말씀 : 산상수훈 첫 장면에 등장하는 팔복은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유쾌한 축복과 별로 유쾌하지 않은 축복입니다. 유쾌한 축복은 이런 것들입니다. “마음을 깨끗하게 하세요. 그러면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화평하게 하는 일을 하세요.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리게 될 것입니다” “온유한 사람이 되십시오. 그러면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얼마나 유쾌합니까. 축복하는 사람도 마음껏 ...
- 입력:2021-07-12 03:10:01
- [역경의 열매] 이장식 (25) 비기독교 학생들, 교정에 위패 놓고 돼지 삶아 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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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가 1986년 5월 27일 경기캠퍼스 교정에 세운 류동운 열사 추모비. 한신대 신학과 79학번인 류 열사는 80년 광주민주화운동에 참가했다 희생 당했다. 한신대 제공
서울에 올라온 우리 가족은 한강변에 있는 한강 맨션에 입주했다. 아파트를 살 만한 돈이 없었으나 나이 50이 넘어 전셋집에서 살 수 없다는 장모님의 주장에 따라 장인의 도움과 은행 빚을 얻어 집을 구입했다.
내가 대구 계명대에 있는 동안 한신대에서는 학생들의 반정부 시위가 열렬했다. 학교가 무기 휴학 조치를 받은 일도 있었고, 김정준 학장을 비롯한 교수들이 항의 표시로 삭발을 했으...
- 입력:2021-07-12 03:10:01
- [겨자씨] 고립(iso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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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청년들과 함께 강원도로 수련회를 갔을 때 일입니다. 우리가 머문 숙소는 설악산이 보이고 푸른 숲과 시내가 어우러진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이었습니다. 매일 아침 성경 본문을 주고 숙소 주변으로 흩어졌습니다. 각자 묵상하며 개인 경건의 시간을 가진 뒤 다시 모여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한 지체가 너무 소음이 많아 말씀 묵상을 잘할 수 없었다고 하는 겁니다. 새소리, 물소리밖에 들리지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무엇이 널 방해했냐고 물으니 주변은 조용한데, 자신의 내부에서 들려오는 수많은 소음이 유난히 많아서 말씀 묵상에 집중할 수 없었다...
- 입력:2021-07-12 03:10:01
- [가정예배 365-7월 11일] 가난한 자가 소유하는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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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맘 가난한 사람’ 427장(통 51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5장 1~3절
말씀 : 가난을 깊이 성찰했던 현자의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누가 가난한 사람이고 누가 부자일까요. 많이 가진 사람이 부자이고 적게 가진 사람이 가난한 사람이라고들 생각하지요. 실상은 그렇지 않답니다. 스스로 자신이 가진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많이 가지려는 사람, 바로 그이가 가난한 사람입니다. 반면 스스로 이미 많은 걸 가졌다고 생각하기에 더 바랄 게 없는 사람이 부자이죠. 가난과 부유함은 소유에 달린 게 아니라 마음에 달려 ...
- 입력:2021-07-11 03:05:03
- [세계의 영성 작가] 죽음보다 더 큰 고통 ‘절망’, 치유의 길은 희망 아닌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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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덴마크의 실존주의 철학자 쇠렌 키르케고르(1813~1855·아래 사진)에 따르면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 이 병에 걸리는 것은 인간뿐이다. 실존적 자각을 할 수 있는 인간만이 절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본다면 지상의 그 어떤 육체적 질병도 죽음에 이르는 병은 아니다. 죽음은 질병의 최후이긴 하지만, 죽음 자체는 종국이 아니기 때문이다.
“절망의 고통이란 죽을 수도 없다는 사실에 있다. 절망하는 사람은 치명적인 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상태와 비슷하다. 그는 누워서 죽음과 싸우...
- 입력:2021-07-09 21:20:01
- [인 더 바이블] 요한(J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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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어 남성 이름 요안네스(요한)는 히브리어 이름 ‘요하난’ 또는 ‘예호하난’에서 유래했습니다. 예호바(여호와)와 하난(은총을 베풀다, 간청하다)이 합쳐져 ‘하나님께서 은혜로우시다’는 뜻을 가진 이름입니다. 우리말 구약에 요하난으로 22번, 여호하난으로 11번 나옵니다.
신약에는 세례요한(제사장 사가랴와 엘리사벳의 아들), 예수의 열두 제자 가운데 사도 요한(세베대의 아들이자 야고보의 형제,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 등 저자), 사도 베드로의 아버지(요 1:42, 21:15~17), 대제사장 안나스 가문 사람 요한(행 4:6), 마리아의 ...
- 입력:2021-07-09 21:20:01
- [가정예배 365-7월 10일] 우리는 복음 낚시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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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545장(통 34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4장 18~22절
말씀 : 요즘 사람들에게 한창 인기를 끄는 취미 생활로 낚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강이나 바다, 연못이든 물만 있는 곳이라면 강태공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낚시를 잘하려면 여러 기술이 필요한데 가장 중요한 건 선택의 기술입니다.
첫 번째로 물고기를 잘 잡기 위해서는 장소를 선택해야 합니다. 제아무리 뛰어난 실력을 갖췄다 하더라도 물고기가 없는 곳에 낚싯대를 드리운다면 결과는 불 보듯 뻔하지요. 두 ...
- 입력:2021-07-09 17:25:02
- 오늘의 QT (202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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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눅 8:15)
But the seed on good soil stands for those with a noble and good heart, who hear the word, retain it, and by persevering produce a crop.(Luke 8:15)
말씀의 씨가 자라기 좋은 땅이 있습니다.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며 인내하고 결실하는 땅입니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고 말씀의 씨가 모두 자라지는 않습니다. 말씀을 듣고 지키며 인내할 때 좋은 결실이 맺히는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시는 주님은 항상 우리...
- 입력:2021-07-09 17:20:01
- [겨자씨] 믿음의 온도를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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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꽤 무덥습니다. 마스크까지 끼고 살아야 하니 얼마나 답답합니까. 더울수록 사람들은 시원한 커피나 달콤한 팥빙수같이 더위를 밀어낼 음식을 많이 먹습니다. 그러나 날씨가 덥다고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게 되면 배탈이 나거나 장염에 걸릴 위험이 더욱 크다고 합니다. 아무리 덥다고 해도 차가운 음식은 적당히 먹고 오히려 몸을 보하는 보양식을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다니엘은 포로로 바벨론에 끌려 왔지만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자굴에 던져지는데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의 지위는 더욱 굳건해져 갔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매일 습관...
- 입력:2021-07-09 17:20:01
- "죽음도 준비 교육 받으세요" 소망소사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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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22, 23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4회 죽음 준비 전문 교육을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본부 사무실에서 실시한다.
교육 과정은 죽어가는 과정, 사전의료지시서, 존엄사와 안락사, 치매, 사별 등을 포함한다.
주최 측은 “죽음이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것이니 만큼, 생을 살아가는 모든 분들이 준비해야 한다”며 “일찍부터 죽음을 준비하며 산다면, 삶은 그만큼 더 알차고 풍성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죽음준비 전문 교육은 &ldquo...
- 입력:2021-07-10 08:58:26
- "규제 다시 강화" 전문가 전망 코로나 변이 크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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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에 설치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8일 주민들이 백신주사를 맞고 있다. <사진=AFP 연합>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각종 규제 조치를 다시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6월 후반(6월 20일∼7월 3일) 집계에서 신규 확진 중 델타 변이 감염이 51.7%를 차지한 것으로 추정했다. 6월 초반 집계에서 30.4%를 보인 것과는 크게 늘어난 수치다..
LA카운티는 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39명으로 집계돼 전날의 436명에 비해 2배 가까이 급증하고 있다. 현재 캘리포...
- 입력:2021-07-10 08:43:12
- "탈북 기독교인 가정들 구출 도와달라" 영 김 의원, 문재인 대통령에게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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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연방하원의원이 한국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탈북 기독교인 가정의 구출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사진=연합>
남가주 출신 영 김 하원의원이 중국에 억류된 탈북 기독교인 가정들을 구출하는데 한국 정부가 나서 줄 것을 문재인 한국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영 김 의원은 9일 연방의회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공동의장 자격으로 청와대를 방문해 문 대통령을 접견하고 이와 같은 뜻을 전했다.
코리아스터디그룹은 2018년 출범한 미 의회 내 한미관계 연구 모임으로, 현재 상·하원 의원 50여명...
- 입력:2021-07-10 08:31:40
- [가정예배 365-7월 9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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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94장(통 10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4장 12~17절
말씀 : 히브리서의 유명한 선언처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믿음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사건을 바라보게 하고 보이지 않는 걸 뚜렷하게 보게 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믿음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마음에 담습니다. 믿음이 주는 이상과 이미지가 워낙 뚜렷해 마치 생생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우리는 이를 비전이라 부르지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렇게 질문해 봅니다. “당신은 ...
- 입력:2021-07-09 03:10:02
- 오늘의 QT (20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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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눅 6:49)
But the one who hears my words and does not put them into practice is like a man who built a house on the ground without a foundation. The moment the torrent struck that house, it collapsed and its destruction was complete.(Luke 6:49)
성경에 많은 말씀이 있습니다. 많은 말씀을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본문에 나온 ‘듣고’에 해당하는 말씀은 이웃 사랑을 ...
- 입력:2021-07-09 03:10:02
- [겨자씨] 약속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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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딸은 어릴 때 원하는 것이 있으면 꼭 받아냈습니다. 그럴 때 자주 사용한 것이 약속입니다. 어떤 때는 애교를 부리며 약속을 받아냈고, 바쁘고 정신없을 땐 ‘나중에 꼭 해 달라’면서 일단 약속부터 받아놓았습니다.
한번은 자전거를 사달라고 해서 ‘아직은 어리니 좀 크면 꼭 사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자 그때부터 사달라고 사정하지 않고 아주 당당하게 자전거를 요구했습니다. 약속했으니 지키라는 것입니다. 태도가 완전히 바뀌어 버렸습니다. 주객이 전도된 듯 너무나 떳떳한 딸의 모습을 보며 약속의 힘을 깨달았습니다.
하...
- 입력:2021-07-09 03:10:02
- [역경의 열매] 이장식 (24) 반정부적 설교로 학생 소요 부추겼다며 교목서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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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영수(가운데) 여사의 계명대 방문 당시 찍은 사진. 오른쪽 위 검은 양복을 입은 사람이 이장식 교수다.
대구로 내려온 지 두 달만인 1971년 9월 29일 아침 어머니께서 76세의 나이로 그만 운명하셨다. 어머니는 세수하고 부엌에 나와 아내 옆에서 말린 생선을 손보다가 그 자리에서 쓰러지셨다. 방으로 옮기고 의사를 불러왔으나 이미 숨을 거두셨다.
어머니 본인은 편하게 눈을 감으셨지만, 자식 된 내겐 너무 충격이 컸다. 나와 아내가 미국에서 돌아와 이제 좀 편하게 모시려고 마음먹었는데, 자식의 소원도 부질없는 것이 됐다. 일찍이 남편과 장남이 세상을 ...
- 입력:2021-07-09 0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