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예수-조해진] “배 속 생명체 존중하지 않는다면 자궁 밖 인간에 둔감해질 것”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한국형 심장박동법’으로 불리는 낙태 관련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신석현 인턴기자 국민의힘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은 지난달 낙태 시술을 최소화하고 산모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형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국형 심장박동법’이라 불리는 그의 법안은 기독교와 가톨릭의 입장을 가장 잘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8일 서울 국회에서 조 의원을 만나 낙태 ...
입력:2020-12-29 03:05:03
코로나 자가격리 1월25일로 다시 연장 남가주 중환자실 완전 소진 '고통의 나날'
  코로나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는 와중에도 남가주 비치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채 일상을 즐기는 모습이 끊이지 않고 있다. <AP 연합>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남가주 전역에 내려진 자가격리 행정명령이 연장됐다.   주정부가 발동한 ‘지역별 자택격리(regional Stay-at-home)’ 행정명령은 29일부터 공식적으로 연장된다.   이번에 연장되는 행정령의 만료일은 1월 25일이며 각종 비즈니스 영업의 제한 조치가 일단 이때까지 이어진다.   자가격리 조치는 지난 6일 3주 기한으...
입력:2020-12-29 11:24:37
코로나에도 생명 씨 뿌리자 한국교회총연합 신년사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목사, 장종현 목사, 이철 감독(왼쪽부터)    한국 개신교계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28일 신년사를 통해 "폐허에서도 생명 있는 꽃은 피어난다"며 "비록 우리가 코로나19의 사막길을 걸어간다고 할지라도 우리 안에 주신 믿음과 소망으로 생명의 꽃씨를 뿌리자"고 당부했다.   또 "인류 역사에서 인간을 이긴 바이러스는 없었다"라며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버티고, 절대로 포기하지...
입력:2020-12-29 11:18:37
애나하임에 DMV 센터 새로 오픈
캘리포니아 주차량 등록국(DMV)은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에 운전면허증과 리얼 ID를 발급하는 센터를 오는 1월4일 개장한다. 주소 3170 W. Lincoln Ave. Anaheim CA  
입력:2020-12-29 11:14:51
성탄절 불구 교회는 '조용' 병원은 '난리' LA "10분마다 사망" 의료체계 마비
코로나 팬더믹으로 교회는 잠잠했고 병원은 환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성탄절을 맞아 교인이 기도를 드리고 있다. <AP 연합>   성탄절을 맞았지만 교회는 고요했고 병원은 난리를 겪었다.    코로나19 팬더믹으로 대부분 교회는 온라인을 통해 성탄절 예배를 드렸다. 일부는 주차장 등 야외에서 성탄절 예배를 드렸지만 바이러스 전염을 우려해 찬송가와 캐롤도 부르지 못했고 관악기 연주도 중단됐다.   병원에서는 사망자가 최고치를 기록했고 중환자 병상은 가득 차면서 환자를 돌보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LA에서는 “1...
입력:2020-12-27 06:06:22
[세계의 영성 작가] 글에 담은 ‘영성의 씨앗’ 갈급한 곳에 떨어져 생명의 싹으로
게티이미지   게티이미지 “나는 목사입니다.” 세계적인 신학자, 저술가, 성경 번역가, 목회자로 살아온 유진 피터슨(1932~2018·아래 사진)에게 만일 “당신은 누구인가요?”라고 묻는다면 그는 주저하지 않고 “나는 목사입니다”라고 말했을 것 같다.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그가 미국 메릴랜드주의 작은 마을에 개척한 교회에서 29년 동안 성도들을 성실하게 섬겼다는 것을 잘 모를 수도 있겠다. 그러나 그는 ‘목회자들의 목회자’로 불릴 만큼 책과 사상을 통해 절망...
입력:2020-12-25 18:50:01
교회서 성탄절 실내 예배 드릴 수 있다 주대법원 판결 '마스크, 거리두기 조건부'
주대법원의 판결로 교회의 실내 예배가 허용됐다. 사진은 이민교회가 코로나 팬더믹으로 거리두기를 시행하며 예배를 드리는 모습.   교회의 실내 대면예배가 극적으로 허용됐다. 성탄절을 앞두고 LA 카운티가 실내 예배를 조건부로 허용하면서 오렌지카운티 등 다른 지역에서도 동일한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커졌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은 ‘최소한 6피트 이상 사회적 거리를 지키며 예배 중에는 마스크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린다’는 조건으로 실내 예배를 허가하는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19일 발표했다.   다만 LA카운티 보건...
입력:2020-12-22 13:30:18
힘든 이웃에게 식료품 전달 미주복음방송
미주복음방송은 OC푸드뱅크와 함께 제6회 식료품 전달 행사를 가졌다.   미주복음방송(대표 이영선목사)는 19 일 회사 주차장에서 코로나 팬더믹 가운데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식료품 나눔 행사룰 진행했다.    오렌지카운티 푸드뱅크와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우유, 계란, 치즈, 요구루트, 조리된 고기, 양파, 사과, 감자 등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미주복음방송은 지금까지 여섯 번에 걸쳐 8만 파운드에 달하는 식품을 배포했으며 이날에만 2만 파운드의 식료품을 나눴다.   ...
입력:2020-12-22 13:23:49
동지 팥죽에 사랑 가득 담아 한인타운 시니어센터
한인타운 시니어센터 팥죽 전달식에 참석한 데렉 김 OTA 사장, 정문섭 시니어센터 이사장, 노인아파트 애드리어 발렌틴 매니저, 스테이시 강 경동나비엔 국장(왼쪽부터).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정문섭)는 21일 경동나비엔(미주법인장 이상규), OTA 아메리카 INC(대표 데렉 김)과 함께 온수매트 증정식을 개최했다.   또 이날 한인타운에 위치한 노인 아파트(Independent Square Senior Apartment)를 방문해 경동나비엔이 후원한 동지팥죽과 떡, 점심 도시락 등을 포함한 선물 상자 200 개를 전달했다.       ...
입력:2020-12-22 13:17:59
탈북민 등에게 성탄절 선물 민주평통LA협의회
LA평통이 탈북민 단체와 글렌데일 자매도시 등에게 마스크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민주평통 LA협의회(회장 에드워드 구)와 미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가 15일 탈북민을 위한 마스크 및 생필품 지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탈북민 단체인 북한난민후원회에는 고급 천마스크 및 물티슈를 전달했다.    또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관리 문제 등 한인사회 이슈에 적극 참여하는 글렌데일 자매도시 위원회에는 KF94마스크 1,000매  및 물티슈를 전달했다.   유정원 기자 news@kukminusa.com       
입력:2020-12-22 13: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