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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5분 교회사
초대교회부터 현대까지의 교회사를 간결하게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미국 리포메이션바이블칼리지 총장이자 리고니어미니스트리즈의 최고 학술 책임자다. 저자의 독특한 서술 관점과 역사 장면 선택이 돋보인다. 마르틴 루터를 에르푸르트라는 도시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종교개혁의 배경이 됐던 1516년을 ‘건초 수레 세폭화’ ‘헬라어 신약성경’ ‘커피’로 설명하는 것도 참신하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을 풀어가면서 배꼽만 보는 자기 숭배의 우리 시대를 풍자한다.신상목 기자
입력:2022-11-04 03:10:01
[200자 읽기] ‘일상의 철학자’의 음식 에세이
‘일상의 철학자’로 불리는 베스트셀러 작가 보통이 이번엔 요리책을 냈다. 그는 음식과 요리, 식사를 삶의 기술이라는 측면에서 조명한다. 또 누군가를 위해 요리하고 함께 식사한다는 것은 사랑 고백과 같다고 말한다. 150여가지 레시피와 음식 에세이로 구성된 이 책은 요리에 대한 이야기의 폭을 확 넓힌다.
입력:2022-11-03 21:20:01
[200자 읽기] 거듭난 광화문광장 조성 뒷얘기
공원을 품은 광장으로 거듭난 광화문광장의 역사와 함께 광장이 지향하는 이데올로기, 세계의 주요 광장 등을 소개한다. 저자는 서울시 과장으로 일하면서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 아이디어를 냈다. 휘어진 육조거리 역사축 복원, 일제가 심은 은행나무 이식 등 광장 조성 뒷얘기를 전하고 시민 공론장, 전면 보행광장화 등에 대해서도 논한다.
입력:2022-11-03 21:15:01
[200자 읽기] 식민주의 뿌리는 의식 속에 있다
익숙한 제목이지만 ‘친일’ ‘반일’에 대한 관점은 매우 신선하다. 일본에 대한 반대를 넘어 일제 식민주의에서 유래한 우리 의식의 잔재를 극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구려의 영광을 외치는 민족주의적 팽창 욕망, 먼저 파이부터 키워야 한다는 성장제일주의, 엘리트를 추앙하는 실력양성론 등의 뿌리가 바로 식민주의라는 것이다.
입력:2022-11-03 21:15:01
[기고] 13년전 성탄 새벽에 만난 여린 생명, 베이비박스 사역 탄생시켰다
이종락 목사(왼쪽 두번째)가 미국 생명보호(Pro-Life) 단체인 ‘라이브 액션’으로부터 ‘생명상’을 수상한 뒤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고 있는 모습.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 제공이종락 목사가 베이비박스에 놓여졌던 아기를 돌보고 있다. 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 제공얼마 전, 미국 최대 생명옹호 단체인 ‘라이브액션’이라는 단체에서 ‘올해의 생명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연락을 받았다. 감사한 마음이 컸지만 한편으로는 이러한 사역들이 시작되게 된 일들을 생각하며 많은 감회에 잠겼다.지금처럼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크리스마스’란 단어가 조...
입력:2022-11-02 03:10:01
[And 라이프] 고기같은 대체육의 진화… 비건식 맛도 메뉴도 풍성해졌다
식품업계 대기업들도 비건 레스토랑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주한 외국대사의 배우자들이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신세계푸드 대안육 컨셉스토어 ‘더베러’에서 대안육을 경험하고 사회적 가치를 공부하는 모임에 참여해 식사를 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제공농심이 서울 송파구에서 운영하는 비건 파인다이닝 '포리스트 키친'의 전경. 농심 제공농심 '포리스트 키친'의 주요 메뉴. 농심 제공비건 레스토랑들은 식물성 재료와 대체육, 대안육을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푸드 ‘더베러’의 주요 메뉴. 신세계푸드 제공서울 강남구에서 풀무원이 운영하는 ...
입력:2022-10-30 21:00:01
“어릴 때 했던 공상, 쓸데 없는 게 아니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진용진. 그는 이번에 ‘없는 영화’ 시리즈의 시나리오를 직접 쓰고 촬영, 편집 등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휴대전화도 없는 방에서 한 달을 갇혀 사는 대신 1000만원을 받기로 한 남자. 이 남자는 과연 한 달을 채울 수 있을까. 만약에 내 일상이 24시간 방송으로 송출돼 전 국민이 본다면 어떻게 될까.유튜브 크리에이터 진용진의 ‘없는 영화’ 시리즈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영화를 리뷰하듯이 보여주면서 내레이션을 입힌 이색적인 포맷의 콘텐츠다. 진용진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 편집 등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이 시리...
입력:2022-10-29 04:15:01
[빛과 소금] 통일은 금기어인가
최근 한 북한 선교 모임을 다녀왔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이하 쥬빌리)가 주최한 워크숍이었다. 행사는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열렸다. 쥬빌리는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가 대표회장이며 정성진 크로스로드선교회 목사가 상임대표로 있다. 통일과 북한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 최대 모임이다. 워크숍엔 쥬빌리 각 지부와 해외에서 13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정전 70년이 되는 내년에 한국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며, 통일 선교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대해 토론했다. 그런데 한 목회자의 말이 충격적이었다. “이 자리에 오면서 동료 목사에게 이방인 ...
입력:2022-10-29 04:05:01
[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한국 여행객 노리는 ‘셋업 범죄’ 조심을
필리핀 수도 마닐라 시가지 전경. 게티이미지뱅크최근 필리핀에서 한국인 여행객을 노리는 ‘셋업 범죄’가 발생했다. 여행 가이드가 여행객을 현지인과 동석시킨 뒤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씌워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었다. 셋업 범죄는 공무원과 결탁한 이들이 죄가 없는 사람에게 함정을 놓고 처벌을 무마하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범죄다.철저하게 기획된 범죄는 대부분 범인에게 포섭된 공무원이 관여하게 되므로 조사 과정에서 결백을 주장해도 해결이 어렵다.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여행 중 가이드가 예정되지 않은 일정을 잡...
입력:2022-10-28 03:10:01
“온라인예배 긍정적” 응답… 미 한인교회 목회자 > 국내 목회자
미국 한인교회 목회자들이 국내 목회자들보다 온라인예배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캘리포니아주 아메리카에반젤리컬대학(AEU)에서 박사학위를 준비하는 목회자 4인이 최근 미주성결교회 담임목사 7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미주성결교회 소속 교회가 190개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응답률이다.응답자 중 ‘반드시 현장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58.8%였다. 지난 5월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국내 목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같은 대답이 79% 나왔던 결과와 비교하면 20%포인트 넘는 차이다.설문조사를 진행한 주환준 오레곤선교교회 목사는 23일 “코로...
입력:2022-10-24 03:10:01
[빛과 소금] 파검파 그리고 흰금파
2015년 2월 인터넷에선 드레스 색깔 논쟁이 벌어졌다. 스코틀랜드 가수 케이틀린 맥네일이 SNS에 한 벌의 드레스 사진을 올린 뒤 사람들은 이 드레스 색을 두고 갈렸다. ‘흰 바탕에 금빛 줄무늬’라고 주장하는 흰금파와 ‘파란 바탕에 검은 줄무늬’라는 의견을 내는 파검파였다. 같은 사진을 두고 해석이 극명하게 갈린 자체만으로도 화제가 됐고 뉴욕타임스, BBC 등 언론은 전문가들의 과학적 설명까지 곁들여 보도했다. 파란색을 감지하는 민감성이 사람마다 달라서라는 주장, 색을 판단하는 빛 정보가 SNS에 올린 드레스 사진엔 충분하지 못해 오류가 발생했다는 주장 등이 ...
입력:2022-10-22 04:10:01
맏형 진, 입대 약속 지켰다…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 예정”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지난 15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가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연출하고 있다. 17일 BTS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힘에 따라 이 공연은 입대 전 멤버 전원이 함께하는 마지막 공연이 됐다. 연합뉴스방탄소년단 진. 방탄소년단 홈페이지 캡처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결국 군에 입대한다. 전 세계에 K팝을 알리고 한국의 위상을 높인 BTS의 공적을 감안해 병역 특례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BTS는 입대를 최종 선택했다.소속사 빅히트뮤직은 17일 입...
입력:2022-10-18 04:10:01
[And 라이프] 지구촌 입맛 사로잡았다… K-치킨 ‘날개’
게티이미지미국 오클라호마주 BBQ 1호점 매장. 제너시스BBQ 제공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시티센터점’. 교촌에프앤비 제공굽네 말레이시아 5호 매장 ‘시타몰점’ 매장. 지앤푸드 제공제라드 폴리스 미국 콜로라도주지사는 지난 8월에 BBQ 덴버 다운타운점을 찾았다. 콜로라도주에 추가 출점을 부탁하려는 목적의 방문이었다. 폴리스 주지사는 “뉴저지에 있는 본사를 콜로라도로 이주하고 덴버 국제공항에도 BBQ 매장을 추가로 열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현재 BBQ는 미국 20개주에서 1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현재 미국에서 BBQ 매장을 열겠다는 대기자...
입력:2022-10-16 22:25:01
[빛과 소금] 교회와 별빛버스
20여개 노인·사회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 앞에 모였다. 유엔이 정한 ‘세계 노인의 날’을 맞아 이들이 벌인 행사는 ‘제1회 무연고 사망 노인과 자살한 노인들을 위한 추모제’였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고령자(65세 이상)의 무연고 사망자 수는 666명에서 1834명으로 3배 정도 늘었다.무연고 사망자는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거나, 연고자가 있지만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사망자를 말한다. 지난해 국내 무연고 사망자 수는 3603명으로 이 또한 매년 증가 추세다. 혼자 태어나는 사람은 없지만 홀로 죽음을 맞이하...
입력:2022-10-15 04:05:01
‘좋은 눈·빠른 발’ 김하성, 디비전시리즈로 질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와일드카드 3차전에서 홈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AP연합뉴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자신의 메이저리그(MLB) 첫 가을야구에서 팀의 ‘눈’과 ‘발’로 맹활약하며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5승 3선승제) 진출에 공을 세웠다.김하성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차전에서 1타수 무안타, 볼넷 3개, 3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팀의 6대 0 승리에 기여했다. 안타는 없었지만 특유의 선구안과 빠른 발로 공격에 힘을 보탰...
입력:2022-10-11 04:10:02
송강호·예지원, ‘에투알 뒤 시네마’ 상 받았다
지난 8일 프랑스의 밤 행사에서 ‘에투알 뒤 시네마’ 상을 받은 배우 송강호(오른쪽 네 번째)와 예지원(오른쪽 세 번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주한프랑스대사관 제공배우 송강호와 예지원이 한국과 프랑스 간 영화교류에 공헌한 공로로 ‘에투알 뒤 시네마’ 상을 받았다.10일 주한프랑스대사관에 따르면 두 배우는 지난 8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부산에서 열린 ‘프랑스의 밤’ 행사에서 주한프랑스대사관으로부터 에투알 뒤 시네마를 수상했다. 이 상은 지난 1년간 한국과 프랑스 영화 교류에 공헌한 영화인에게 주한프랑스대사관이 주는 상이다.송강호 배우는 “...
입력:2022-10-11 04:10:02
[빛과 소금] 위기가구를 살리는 교회
2014년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 정부는 복지 투자를 106조원에서 올해 217조원으로 배 이상 늘렸다.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개인 특성에 맞게 맞춤형 급여로 바꾸고, 긴급복지 요건도 완화했다. 또 사회보장급여법을 만들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를 가동했다. 하지만 올해 또다시 수원 세 모녀 사건이 발생했다. 두 사건의 공통점은 세 모녀가 지병과 생활고로 큰 고통을 겪고 있었지만 복지제도 혜택을 전혀 받지 못했고, 도움의 손길도 없었다는 것이다. 결국 그들은 공동체 속 섬처럼 고립감에 빠져 삶을 포기하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 누구도 그들의 고통을 알지 못했고 위기 ...
입력:2022-10-08 04:10:01
“50년 동안 시 쓰며 살아온 건 축복… 이젠 낙법을 배워야 할 때”
정호승 시인이 지난달 26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자신의 열네번 째 시집이자 등단 50년을 기념하는 시집인 ‘슬픔이 택배로 왔다’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정호승(72) 시인이 지난 3년 동안 쓴 시 115편을 묶어 새 시집을 냈다. ‘슬픔이 택배로 왔다’(창비)는 제목의 이 시집은 그의 열네 번째 시집이자 등단 50년을 기념하는 시집이기도 하다. 1979년 발표된 그의 첫 시집은 ‘슬픔이 기쁨에게’이다. 첫 시집과 이번 50주년 새 시집 제목에 나란히 ‘슬픔’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 정호승은 ‘슬픔의 시인’이다.“시는 나를 안 버리고 데려와”지난...
입력:2022-10-08 04:10:01
“‘별들의 전쟁’ 같은 음악시장에 우리 음악 문신처럼 새기고파”
‘별들의전쟁’ 강정훈(왼쪽) 프로듀서와 김창겸 프로듀서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갈락티카 스튜디오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 프로듀서는 “트렌드가 계속 바뀌어도 최대한 우리만의 색깔을 가지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별들의전쟁 제공‘별들의전쟁’이 참여한 작품들의 앨범 표지. 왼쪽부터 그룹 있지의 ‘달라 달라’ 수록 앨범, 있지의 ‘스니커즈’가 수록된 앨범, 신인그룹 클라씨의 앨범 표지. JYP엔터테인먼트·M25 제공‘풋 마이 스니커즈 온(Put my sneakers on)/ 멀리 가보자고’지난 7월 미국 빌보드 200차트에서 톱 8위에 오른 그룹 있지(ITZY)의 곡 ‘스니커즈’(SNE...
입력:2022-10-01 04:10:01
[빛과 소금] 신안 기독교체험관 건립 반대에 부쳐
전남 신안군이 임자도에 기독교체험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데 불교계가 종교 편향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2023년 12월 개관 목표인 체험관에는 이 지역 순교자들의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지역 경제가 열악하다는 것은 다 안다. 그래서 많은 지역이 저마다의 강점을 찾아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 그중 하나가 문화관광사업이다. 신안군도 마찬가지다. 군은 지역의 섬이 1025개나 된다는 점을 부각해 브랜드를 만들었다. ‘1004, 천사섬 신안’이다. 또 기점도, 소악도 등 관내 5개 섬을 연결해 ‘기적의 순례길’을 만들었다. 바다가 썰물일 때면 전체 12㎞에 달하는 순례길...
입력:2022-10-01 04:05:01
넷플릭스, 이번엔 SF 미스터리 장르 시리즈물 내놓는다
넷플릭스가 SF 미스터리 장르의 시리즈물 ‘글리치’를 다음달 7일 공개한다.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27일 열린 ‘글리치’ 제작발표회(사진)에서 작품을 연출한 노덕 감독은 “드라마의 핵심 키워드는 믿음과 신념이다. 외계인을 추적하고 따라가는 캐릭터들의 관계와 감정을 들여다보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전여빈)와 외계인을 추적해 온 보라(나나)가 흔적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추리극이다. 영화 ‘연애의 온도’를 만든 ...
입력:2022-09-28 04:10:01
MLB 10년 채운 류현진, 45세부터 매년 9700만원 연금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서비스 타임’ 10년을 채웠다. 서비스 타임은 한 선수가 MLB에서 뛴 기간을 의미하는데 한국 선수로는 박찬호(49), 추신수(40)에 이어 류현진이 세 번째다.류현진의 미국 에이전트사인 보라스코퍼레이션은 27일(한국시간) 회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류현진의 MLB 서비스 타임 10년 달성 사실을 전했다. 서비스 타임은 선수가 개막일부터 시즌 종료일까지 MLB 로스터에 172일간 들어가 있으면 한 시즌을 인정받는다.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평정한 류현진은 2013시즌 LA 다저스를 통해 MLB...
입력:2022-09-28 04:10:01
‘CS 루이스 이야기’부터 ‘머슴 바울’까지 스크린 속 생명의 감동이 흐른다
제19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가 27일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개막했다. 사진은 영화제 기간 상영하는 영화 ‘머슴 바울’ 속 장면. SIAFF 제공전쟁 전염병 등으로 어지러운 세상에도 삶을 가꾸며 ‘생명’의 존엄을 알리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18편의 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난다.27일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개막한 제19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를 통해서다. 다음 달 2일까지 한국영상자료원과 서대문구 필름포럼에서 18편의 영화를 볼 수 있다.개막작은 현대 기독교 문학의 거장 C S 루이스의 전기 영화 ‘어느 무신론자의 영적 순례기:C.S 루이...
입력:2022-09-28 03:10:01
블랙핑크, K걸그룹 첫 ‘빌보드 200’ 1위… 당당함 통했다
블랙핑크 정규 2집 앨범 ‘본 핑크’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200’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K팝 걸그룹이 이 차트 1위에 오른 것은 블랙핑크가 최초다. K팝 가수가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것은 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이어 블랙핑크가 네 번째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자신감과 당당함을 내세운 음악과 패션, 멤버들의 각기 다른 개성 등이 세계 K팝 팬들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 나온다.빌보드는 25일(현지시간) “블랙핑크 정규 2집 앨범 ‘본 핑크’가 10만2000장 상당...
입력:2022-09-27 04:10:01
팀은 졌지만 빛난 코리안 4인방… 프레지던츠컵 석패
김시우가 26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클럽에서 열린 2022 프레지던츠컵 저스틴 토머스와의 싱글 매치 17번 홀에서 퍼팅을 성공시킨 후 승리를 확신한 듯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EPA연합뉴스우승한 미국팀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는 모습. USA투데이연합뉴스“우리는 맞서 싸울 수 있다는 용기를 보여줬습니다. 이 팀은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2022 프레지던츠컵 우승의 영광이 또다시 미국에게 돌아갔다. 인터내셔널팀은 극적인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인터내셔널팀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입력:2022-09-27 0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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