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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하나님의 선물] “술 빠진 빈자리에 복음이 채워져야만 금주 성공할 수 있죠”
김상곤 목사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문화원 원장 김상곤 목사 인터뷰술에 대한 집착은 늘고 조절능력은 상실하는 게 알코올 중독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중독은 단기 기억상실로 이어진다. 이를 블랙아웃이라 한다. 이 현상이 반복되면 뇌 속에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가 망가진다. 결국, 뇌가 쪼그라들면서 알코올성 치매로 이어진다. 알코올 중독 환자는 치료 후에도 재발 우려가 높다.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우울함과 분노를 다스리지 못해 다시 술잔...
입력:2019-12-27 00:10:02
[밀알의 기적] “따뜻한 밥 먹을 수 있어서 오늘 행복했어요, 너무 너무…”
대전 가양감리교회 전석범 목사(왼쪽 두 번째)가 지난달 27일 아프리카 남부 에스와티니의 호호구 부헤부예즈 마을에 사는 시파만다 무둘리의 집을 찾아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월드비전 제공시파만다 가족이 식수로 사용하는 집 근처 웅덩이의 더러운 물을 보며 착잡한 표정을 짓는 전 목사의 모습. 월드비전 제공아이의 이름 시파만다는 ‘하나님 힘을 주세요’라는 뜻이다. 강한 사람, 힘이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부모의 소망이 담겨있다. 그러나 아이에겐 어쩌면 주님의 뜻에 따라 힘을 줄 누군가의 도움이 더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시파만다 무둘리(5)는 아프리...
입력:2019-12-27 00:10:02
[이영환 목사의 영적 장자권을 회복하라] 새 성전 완공 기쁨도 잠시… “성도 500명에 100억 빚이라니”
대전한밭제일교회가 2000년 11월 대전 유성구 원내동 현재의 성전 건축을 마무리하고 ‘성전입당 및 목사위임, 장로장립, 안수집사·권사 임직 감사예배’를 드리고 있다.이영환 목사1999년 하나님은 약속하신 말씀대로 2만1818㎡(6600평)라는 엄청난 대지를 안겨주셨다. 당시 우리 교회는 장년 성도가 500여명 출석하고 있었는데, 대부분 형편이 좋지 않았다. 1997년에 성전을 건축한 빚도 남아있었다. 성전 대지도 빚을 내서 매입했는데 건축은 꿈도 꿀 수 없는 처지였다. 마침 그 땅이 공장을 했던 터라 약 4297㎡(1300평) 건축물이 있었다. 총 4개 동이 있었는데 제일 큰 건물이 26...
입력:2019-12-27 00:05:01
복서 메이웨더, 10년간 가장 많은 돈 벌었다
프로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2·미국)가 2010년대 들어 가장 많은 부를 쌓은 운동선수로 조사됐다. 그가 최근 10년간 벌어들인 돈은 무려 9억1500만 달러였다. 한화로 환산하면 1조650억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5일(한국시간) “2010년부터 올해까지 집계한 운동선수 수입에서 메이웨더가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메이웨더의 수입을 연평균으로 계산하면 1065억원, 월평균으로 88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셈이다. 정상급 선수만 놓고 보면 복싱으로 몰리는 자본이 축구·야구·농구·골프 같은 웬만한 프로스포츠를 압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메이...
입력:2019-12-26 04:10:01
분노의 발길질 한 번에… 손의 2019 결국 ‘새드엔딩’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왼쪽 세 번째 아래)이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가진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홈경기 중 주심의 레드카드를 받고 얼굴을 감싸며 주저앉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손흥민이 후반 17분 쓰러진 상태로 첼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운데)에게 발길질을 가하는 모습. 이 행동은 비디오 판독(VAR)으로 포착돼 퇴장으로 이어졌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의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확정됐다. 이제 복귀는 내년으로 미뤄졌다. 한국 선수의 유럽 최다 득점 경신에 70m 드리블 ...
입력:2019-12-26 04:10:01
[포토 카페] 따뜻한 추억
서울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귀여운 아동용 내의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알록달록 다양한 캐릭터가 그려진 내의는 어릴 적 따뜻했던 추억을 되살려줍니다. 마음 한쪽에 살아난 추억은 우리에게 미소를 머금게 만듭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하는 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건 어떨까요? 글·사진=권현구 기자
입력:2019-12-26 04:05:01
믿음의 길 선택한 세례요한… 그리스도인의 자세 보여줘
뮤지컬 ‘세례요한’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북촌나래홀 무대에 올랐다. 극단 조이피플(김창대 대표)은 미국의 기독교 스토리텔링 작가인 진 에드워드 목사의 ‘3호실의 죄수’를 각색해 이 작품을 제작했다. 이사야 40장에 기록된 ‘외치는 자의 소리’로 예언됐던 세례요한의 태생부터 죽음까지의 삶을 담은 작품이다. 김창대 대표는 “예수님의 오심을 예비한 세례요한은 목숨을 잃는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끈을 놓지 않았다”면서 “작품은 우리에게 주어진 광야가 무엇이든, 오실 예수님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물음을 던지는 공연”이라고 기...
입력:2019-12-26 00:10:01
이어지는 건축-증축에 성도들 피로감… 하나둘 떠나가
2016년 11월 완공한 울산 울주군 울산온양순복음교회 전경. 성전건축을 마무리한 뒤 도로가 나고 아파트가 세워졌다.안호성 목사열정적 전도로 교회가 부흥했다. 새 예배당을 건축한 지 3년 만인 2013년 교육관을 건축했다. 2015년 7월 본당이 좁아 철거하고 다시 건축에 들어갔다. 사실 2014년 건축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명령이 있었다. 하지만 감당하기엔 너무 지치고 힘들었다. 그래서 1년을 불순종하고 버텼다. “하나님,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제가 좀 쉬고 나중에 멋지게 예배당을 짓겠습니다. 지금은 너무 지쳤어요.” 개척 이후 건축과 증축이 4번이...
입력:2019-12-26 00:10:01
기아대책 ‘희망온 점등식’ 소외 이웃 겨울나기 지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소외계층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희망온 점등식’을 지난 23일 서울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개최했다(사진). 기아대책은 높은 난방비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들을 돕기 위해 2003년부터 ‘희망온’ 캠페인을 펼쳐 왔다. 올해 캠페인은 서울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 문미란 서울시 정무부시장, 박기열 서울시의회 부의장,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릴레이 후원을 이어가는 연예인 후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가자들은 무대 중앙에 설...
입력:2019-12-26 00:05:01
선교지에 세워진 교회가 스스로 선교 나서는 시대 ‘활짝’
중국교회 신자들이 2013년 홍콩에서 열린 ‘선교중국 2030’ 대회에서 기도하고 있다. 선교중국 2030 제공중동의 한 교회 내부 모습. 픽사베이세계 선교의 흐름이 변하고 있다. 선교지에 교회를 세우는(church planting) 데서 ‘선교를 세우는’(mission planting) 흐름으로 변화되고 있다. 선교계에서는 이미 미션 플랜팅으로 선교 방향을 전환한 지 오래됐지만, 한국교회에는 그 개념이나 실상이 알려지지 않았다. 미션 플랜팅이란 선교지 교회나 신자들이 세계 선교에 나서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교회가 선교지에 교회를 세우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현지 신자들이 ...
입력:2019-12-26 00:05:01
핫팩이 마음 속 추위까지 녹일 수 있다면…
구세군브릿지종합지원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시청역 앞 노숙인들에게 의약품과 생필품을 건네는 모습. 송지수 인턴기자구세군브릿지종합지원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역에서 지내는 한 노숙인에게 안부를 묻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사진=송지수 인턴기자크리스마스 조명이 거리를 밝힌 지난 20일 밤 서울 종로구 청계천. 휘황찬란한 불빛 아래 연인과 가족들이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거니는 한때 건물 뒤편에선 노숙인들이 침낭 하나를 부둥켜안고 이른 잠을 청하고 있었다. “잊지 않고 찾아와 줘 고마워. 따뜻한 핫팩도 주고 얼마나 좋아.”광화문역을 집으로 ...
입력:2019-12-26 00:05:01
거친 파도 속 희망의 횃불 밝힌 장엄한 촛대바위
강원도 동해시 북평동 추암촛대바위 꼭대기에 걸린 붉은 태양이 역사의 횃불 같은 성스러운 자태를 펼쳐보이고 있다.추암촛대바위 인근에 올해 들어선 ‘신상’ 출렁다리.한섬해변 인근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 촬영지 천곡항.묵호읍 해맞이마을에서 본 묵호등대와 묵호항 일대.심곡약천정보화마을 낮은 산에 자리한 정자 ‘약천정’.이면 골목에 펼쳐진 북평 민속 5일장 모습. 한 해가 저물어간다. 해는 또 다시 떠오르기 마련이다. 동쪽에서 웅장하게 솟아오르는 해는 희망과 용기를 가져다준다.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2020년은 십이간지 동물 중 첫 번째인 쥐띠 해이자 1919...
입력:2019-12-25 20:30:01
괴물이 상대해야 할 괴물들, 어마무시하네∼
애런 저지. AP뉴시스글레이버 토레스. AP뉴시스무키 베츠. AP뉴시스오스틴 메도우스. AP뉴시스트레이 만시니. AP뉴시스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의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둥지를 튼 류현진(32)이 내년부터 만날 타자들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하다. 투수가 타석에 서고 파괴력 면에서 다소 떨어지는 과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수준으로 생각하면 큰코 다친다. AL 동부지구는 이름값으로만 보면 빅리그 6개 지구 중에서도 최고의 격전지다. 이곳에는 월드시리즈 최다 우승(27회)에 빛나는 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 21세기 최다 우승팀(4회) 보스턴 레드삭스가 있다....
입력:2019-12-25 04:10:01
이강인·백승호 둘 중 한 자리 남기고… ‘김학범의 아이들’ 22명 확정
김학범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 감독이 23일 강원도 강릉 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선수들에게 전술을 지시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김학범호’가 2020 도쿄올림픽 본선행에 도전할 22명의 선원을 확정했다. 모두 23명까지 채울 수 있는 명단에서 남은 한 자리에 해외파가 합류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김학범 감독과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 선수 22명이 오는 28일 인천공항에서 말레이시아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현재 강원도 강릉에 소집돼 있다. 말레이시아 전지훈련이 끝나는 내년 1월 5일에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
입력:2019-12-25 04:10:01
스크린으로 들어간 ‘캣츠’… 화려하지만 감동은 ‘글쎄’
뮤지컬 영화 ‘캣츠’의 한 장면. 사전 예매량만 10만장을 넘어섰다.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흥행 뮤지컬 ‘캣츠’가 영화로 재탄생했다. 기대감을 높일 만한 요소가 적지 않았다. 화려한 볼거리와 황홀한 OST, 초호화 캐스팅까지. 한데 스크린 안에 욱여넣은 퍼포먼스는 무대만큼의 감동을 자아내기에 역부족이었다. ‘세계 4대 뮤지컬’로 꼽히는 원작의 명성에 대해선 길게 언급할 필요가 없겠다. 1981년 초연 이후 전 세계 30여개국, 300여개 도시에서 공연되며 꾸준히 사랑받았다. 국내 뮤지컬 사상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무려 8100만명이 관람했다. 크리...
입력:2019-12-24 04:10:01
손석희, JTBC ‘뉴스룸’ 앵커 하차
손석희(63·사진) JTBC 대표이사 사장이 오는 1월 2일 방송될 ‘뉴스룸-신년특집 대토론’을 끝으로 앵커직에서 하차한다. 대표이사직은 계속 수행하기로 했다. 손 사장의 하차는 세대교체를 통한 프로그램 쇄신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주중은 서복현 기자와 안나경 아나운서 투톱으로, 주말은 한민용 기자 단독으로 뉴스룸을 이끌게 된다. 서 앵커는 세월호 참사 등을 취재 보도하면서 얼굴을 알렸으며, 한 앵커는 지난 1년간 주말 뉴스룸을 진행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손 사장은 2013년 JTBC에 입사해 뉴스룸과 보도·시사·교양 부문 사장을 맡았고, 지난해 11월 대표이사 사장...
입력:2019-12-24 04:10:01
‘지옥의 알동부’ 평정하러 간 괴물
류현진이 23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간 총액 8000만 달러에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뛰게 됐다. 사진은 류현진의 토론토 계약을 알린 MLB 인스타그램. MLB 인스타그램 캡처류현진(32)이 메이저리그(MLB) 막강 타선과 우승후보들이 포진한 지옥의 ‘알동부(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뛰어들면서 진정한 시험대 위에 섰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4년간 총액 8000만 달러(약 931억원) 규모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옵트아웃(계약해지) 조항은 삽입되지 않았고 ...
입력:2019-12-24 0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