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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줄버디 케빈 나, 통산 5승 역전 샷
재미교포 골프선수 케빈 나가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소니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뒤 가족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재미동포 골퍼 케빈 나(38)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118만8000달러(약 13억원)다.케빈 나는 17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롤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다. 칠레의 호아킨 니만, 미국의 크리스 커크를 1타 차이로 따돌...
입력:2021-01-19 04:15:01
[And 건강] 실보다 득 많은 폐암검진… 지난해 12%만 받았다
저선량 흉부CT검사 장면. 일반 CT보다 방사선량이 훨씬 적은 저선량 CT촬영으로 진행되는 폐암 검진은 1㎝미만의 미세한 폐 결절도 찾아낼 수 있다. 국립암센터 제공검진 후 사후 관리 참여율도 낮아아직 덜 알려지고 코로나 여파 커저선량 CT로 1㎝ 미만 결절 찾아고위험군 1년에 한 번 검진 권장A씨(66)는 매일 한 갑씩 40년간 담배를 피워왔다. 그간 가래가 끼는 것 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었다. 그러다 지난해 8월 국가폐암검진 대상 통보를 받았다. 폐 검진은 난생 처음이었다. 저선량 흉부CT촬영 결과 오른쪽 폐 위쪽에 결절(덩어리)과 함께 폐기종 소견이 보였다. 조직검사...
입력:2021-01-19 04:15:01
‘한국축구 전설’ 박지성 K리그 행정가로 드리블
뉴시스‘한국 축구 레전드’ 중 한 명인 박지성(39·사진)이 K리그에 입성한다. 새로 둥지를 트는 곳은 K리그 4연패에 빛나는 디펜딩챔피언 전북 현대다.전북 구단 관계자는 18일 “박지성과 구단 사이에 (합류 관련) 큰 틀에서 이야기가 오갔다”면서 “기존에 없던 직책인 어드바이저(Advisor·고문)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이 선수 은퇴 뒤 일선 프로 구단에서 행정직에 도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축구의 상징적 인물이 K리그 일선에 나서는 일이라 의미가 있다.전북 구단에 따르면 박지성은 이미 지난주 전북 구단을 방문해 허병길 전북 대표이사와 ...
입력:2021-01-19 04:15:01
[한마당] 푸틴의 정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으로 독극물 공격에서 살아남은 알렉세이 나발니(44)가 17일(현지시간) 독일서 러시아로 귀국하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독극물 공격을 받고 독일 베를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온 지 약 5개월 만으로 귀국 직후 체포됐다. 러시아 정부 인사들의 부정부패를 줄기차게 고발해온 나발니는 지난해 8월 20일 국내선 비행기로 시베리아 톰스크에서 모스크바로 이동하던 중 기내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 독일 프랑스 등의 연구소들은 나발니가 옛 소련 시절 개발된 신경작용제인 ‘노비촉’ 계열 ...
입력:2021-01-19 04:15:01
‘코로나 사정권’ 호주오픈, 아슬아슬
호주 테니스 선수 버나드 토미치가 17일(한국시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를 앞두고 호텔방에 격리된 채 속옷 차림으로 라켓을 들고 스윙 연습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노박 조코비치(왼쪽)와 라파엘 나달이 지난 14일 호주 애들레이드 공항을 통해 다른 선수들과 별도로 입국하는 모습. EPA·로이터연합뉴스올해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참가 선수들이 탄 호주 멜버른행 전세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나 탑승했단 사실이 밝혀지면서 대회 정상 개최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호주테니스협회(TA)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발 전세기 탑승자 79명(선수 24명) 중 2...
입력:2021-01-18 04:10:01
탬파 짜긴 짜네… 최지만 ‘60만 달러’ 차이로 연봉 조정 신청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 고개 젓는 본인의 모습과 피노키오 이모티콘을 게재한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트위터 캡처지난해 한국인 타자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최지만(30·탬파베이 레이스)이 소속 구단과의 연봉 협상이 결렬되면서 연봉조정위원회에 서게 됐다.탬파베이와 최지만은 연봉 협상 마감일인 지난 16일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MLB 연봉 조정 신청 선수 13명 중 1명이 됐다. 지난해 85만 달러로 계약을 맺었던 최지만은 올해 처음 연봉조정 자격을 얻었다. 구단에 요구한 액수는 245만 달러(약 27억원)였다.반면 탬파베이 레...
입력:2021-01-18 04:10:01
[한마당] D10
올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는 6월 11일부터 사흘간 영국 남서부에 위치한 콘월의 카비스만에서 열린다. 의장국인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G7 정상회의 게스트 국가로 한국, 호주, 인도 3개국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G7 정상회의 무대에 처음으로 설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면회의가 전격 취소되는 바람에 그 기회를 못 살렸다.영국이 한국을 비롯한 3개국을 초청한 이유는 D10 구상과 무관하지 않다. 존슨 총리가 지난해 5월 5G 통신망 분...
입력:2021-01-18 04:10:01
[살며 사랑하며] 제비꽃 같은 사람
우리 이웃에는 맑고 아름다운 사람도 많다. 여류 수필가 K선생도 그중 한 분이다. 좋은 연극이나 음악회가 있으면 관람권을 사서 함께 가자고 한다. 심지어 자신은 이미 본 영화를 남에게 권하며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이런 분이 세상에 얼마나 되겠는가. 식당에서 생선 매운탕을 먹게 됐는데 반을 덜어 비닐봉지에 담아 두고 식사를 했다. 생선탕 반 그릇이면 집에서 훌륭한 만찬이 될 거라며.그분과 내가 공저로 책을 한 권 썼다. 인세가 얼마인지 묻지도 않고 전액을 종교단체에서 운영하는 보육원에 쾌척했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통장으로 입금된 인세를 받았으므로 ...
입력:2021-01-18 04:10:01
‘아카이브K’, 한국 대중음악 자취 기록하는 특별한 방송
SBS 다큐음악쇼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는 국내 대중음악의 역사를 기록·보존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사진은 ‘한국형 발라드의 계보’ 편에 출연한 가수 백지영이 공연하는 모습. SBS 제공볼만한 음악 예능이 새로 생겼다. 노래와 음악이 주를 이루지만 이 프로그램은 여느 음악 방송들처럼 가창을 결투로 즐기지 않는다. 또한 출연자들이 시시껄렁한 한담만 벌이는 것도 아니다. 성대한 퍼포먼스에 치중하지 않음에도 알찬 내용으로 보는 이를 몰입하게 한다. 이달 3일부터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SBS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이하 아카이브K)는 무척 특별하다.제...
입력:2021-01-18 04:05: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목회자 독서모임서 정치문제로 편이 갈리는데…
Q : 목회자들끼리 정기적으로 독서 모임을 하는데 최근 들어 정치문제로 편이 갈려 격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A : 독서 모임의 본래 의도는 목회에 도움 되는 책을 읽고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는 것인데 성격이 달라졌군요. 목회자의 관심이 정치문제로 기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목회란 교인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양육하고 이끄는 영적 사역입니다. 목회자의 관심사는 정치가 아니라 영적 돌봄이라야 합니다.세상사에 관한 관심을 외면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목회자가 세속적 관심 때문에 목회 현장을 소홀히 하거나 갈등이 번지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우리네 상...
입력:2021-01-18 03:10:01
오늘의 QT (2021.1.18)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 23:6)“Surely your goodness and love will follow me all the days of my life, and I will dwell in the house of the LORD forever.”(Psalms 23:6)다윗은 삶을 하나님 편에서 해석합니다. 산다는 것이 음침한 골짜기로 내려갈 때도 있고, 악한 사람의 비방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시 23:4~5) 그는 고단한 현실을 외면하지 않은 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다윗이 누린 평안은 현실에서 도피해 자기 자신마저 속이는 거짓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다윗...
입력:2021-01-18 03:10:01
‘어린 양의 신부’가 의미하는 건 친밀함
요한계시록 19장을 보면 어린 양의 혼인 잔치와 신부가 나온다. 이단 기독교복음선교회(JMS)는 애인·신부급 구원을 주장하며 이렇게 가르친다.“시기 질투가 많은 종들의 입장을 가지고는 이 세상에 천국을 이룰 수가 없고 형제적 입장을 가지고서도 천국을 이룰 수가 없다… 이제 이 땅에서 주님을 기다리는 모든 자들은 서로를 종 이상, 형제 이상인 애인같이 대하지 않고서는 지상천국의 뜻을 이룰 수가 없을 것이다.”JMS는 성경 시대를 구약시대, 신약시대, 성약시대로 나눈다. 시대마다 구원의 급이 다르다고 주장한다. 구약시대는 종급 구원, 신약시대는 아들급 구원을 받...
입력:2021-01-18 03:05:01
[역경의 열매] 김형석 (24) “내 사랑하는 가족을 주님께 맡기나이다”
그리스도인 가정이라면 이웃과 사회에 봉사해야 한다는 게 김형석 교수의 견해다. 사진은 김 교수가 50대 때 연세대 교수 축구팀으로 활약하던 모습. 양구인문학박물관 제공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공동체는 가정과 민족(국가)이다. 가정과 민족은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운명공동체다. 선택의 여지도 없으며 그 책임을 포기할 수도 없다. 좋은 가정이 모인 국가는 좋은 국가다. 모든 가정을 좋은 가정으로 육성하고자 노력하는 국가도 좋은 국가다.기독교는 다른 종교와 더불어 사회와 가치관이 변해도 건전한 가정, 모범적인 가족관계를 굳건히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때론 기독...
입력:2021-01-18 03:05:01
[And라이프] 재테크 공부하고 홈트… 코로나가 바꾼 새해 일상 풍경
요가용품 전문 브랜드 밸런시스가 판매하는 ‘요가 휠’. 업체 제공해커스가 내놓은 공인중개사 학습프로그램. 업체 제공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에서 출시한 ‘휴대용 먼지 클리너’. 업체 제공옥션에서 판매 중인 이동식 선반. 업체 제공자주의 ‘청소 슬리퍼’. 업체 제공
입력:2021-01-17 20:25:03
미디어 아트·온라인 갤러리로 만나는 김환기
두 대기업이 운영하는 갤러리가 원화 한 점 없이 각자의 방식으로 김환기의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 에비뉴얼 아트홀에서 판화와 영상으로 김환기 작품을 소개하고(위쪽), LG전자는 온라인 갤러리를 개관해 미술관을 온라인상에서 경험하는 기분을 준다. 각 갤러리 제공롯데백화점 vs LG전자.업종이 다른 두 대기업이 ‘한국 추상화의 뿌리’ 김환기(1913∼1974)의 작품 세계를 불러냈다. 롯데백화점은 오프라인 갤러리, LG전자는 온라인 갤러리를 통해 선보인다는 점에서 노선이 달라 보이지만 공통점은 있다. 둘 다 원화가 한 점도 없다는 점이 그렇다. 또 ...
입력:2021-01-17 20:20:02
이동 넘어 일상 속 공간으로… 차세대 모빌리티 정조준
자동차 실내공간에 초점을 맞춘 최첨단 제품과 기술들이 CES 2021을 통해 공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MBUX 하이퍼스크린. 메르세데스-벤츠 제공하만의 라이브 인터랙티브 가상 경험 플랫폼. 하만 제공만도의 자유 장착형 첨단운전 시스템. 만도 제공파나소닉의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나소닉 제공자동차가 이동수단을 넘어 일상 속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최된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선 차의 실내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기술들이 소개됐다. 고도화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전장·통신기술 등이 어...
입력:2021-01-17 20:20:02
그의 시선 머무는 곳에 영화가… 하루 5편 보는 시네마 길라잡이
꼼꼼한 영화 리뷰로 100만여명의 선택을 받은 유튜버 김시선이 자신의 첫 에세이를 들어 보이고 있다. 모더레이터이자 콘텐츠 기획자로도 활약해온 그는 최근 영화계 곳곳을 누비며 느낀 소회를 담은 첫 에세이집 ‘오늘의 시선’을 발간했다. 권현구 기자김시선(34·필명)은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그가 다방면의 콘텐츠를 다루는 기획자이면서 각종 영화 행사를 누비는 모더레이터, 또 팟캐스트와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인플루언서여서다. 무엇보다 김시선은 108만명의 유튜브 ‘영화친구’들이 사랑하는 국내 대표 영화 길라잡이다. 14일 서울 마포구 출판...
입력:2021-01-17 20:20:02
주행거리 늘려주는 ‘하이브리드의 힘’
아담한 차체의 도심형 SUV 볼보 XC40(사진)은 계약 후 차량 인도까지 최소 6개월~1년의 시간이 걸릴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볼보의 전동화 전략에 따라 마일드 하이브리드(B4) 엔진을 탑재하면서 안전성에 연료 효율성까지 겸비한 모델로 거듭났다.지난달 서울과 경기도 파주 일대를 오가며 XC40 B4 인스크립션 모델을 몰았다. XC40은 도심 주행에 최적화돼 있다.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0.6㎞·m의 B4 엔진에 약 14마력의 추가 출력을 지원하는 48V 배터리가 더해져 출발·가속·재시동 때 충분한 힘을 냈다. 여기에 8단 기어트로닉 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
입력:2021-01-17 20:15:02
[곽경근의 시선 & 느낌] “아가야 놀랐지!… 의사 선생님이 미안해”
북극한파가 누그러진 지난 12일 오후, 용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어린 아기를 안은 가족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영문도 모른 체 코를 찔린 어린아기가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울음보를 터뜨리자 의사선생님이 안타까운 표정으로 아기를 달래고 있다.용산구 보건소 소속 박은환(43) 진료의사는 "확진자 수가 줄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의료진, 국민 모두 조그만 더 힘을 내 방역수칙을 잘 지켜서 속히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곽경근 쿠키뉴스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입력:2021-01-17 18:00:01
무한경쟁 그리고 초협력… ICT기업 ‘신 합종연횡 시대’ 맞다
서울 kt융합기술원에서 연구원들이 사진을 동영상으로 가공하는 ‘AI무빙 픽처’ 기술을 시연해 보고 있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를 계기로 언택트(비대면)가 새로운 일상이 되고 다양한 산업에서 사람이 처리하던 업무가 점차 디지털로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될 것이 예고되면서 많은 ICT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돕는 종합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KT 엔터프라이즈를 세우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A B C)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기업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
입력:2021-01-17 18:00:01
[혜윰노트] 가책 비용은 얼마인가요?
요즘 현관문을 열면 늘 상자 두어 개가 쌓여 있다. 샛별처럼 로켓처럼 배송된 물건들이다. 복도 저편 이웃들의 문가를 봐도 사정은 비슷하다. 근래 쇼핑을 온라인에 의지하게 된 사람이 나 말고도 많을 것이다. 덕분에 일상노동에 ‘배송된 물건 갈무리하기’가 추가되었다. 정작 필요한 건 영양제 한 통이나 사과 한 알 정도인데 그것들은 늘 마트료시카처럼 외피에 외피를 두르고 나에게 도착한다. 커터 칼을 뽑아 상자를 해체하고, 운송장을 파기하고, 물품을 적소에 비치하고, 분리배출을 위해 포장재를 정리하면 집 한편에 쓰레기 언덕이 탄생한다.예전엔 이렇게까지 배송에 ...
입력:2021-01-15 04:05:01
[가정예배 365-1월 17일] 그리스도인, 허비하는 사람들
찬송 :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211장(통 346)신앙고백 : 사도신경본문 : 마가복음 14장 3~9절말씀 : 예수께서 베다니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인이 값비싼 향유를 예수의 머리에 붓습니다. 그 향유로 말할 것 같으면 순전한 나드향으로 왕의 잔칫상이나 결혼하는 신부에게나 쓰는, 그것도 아주 조금만 쓰는 매우 값비싼 향유입니다.여인이 주께 부은 향유는 돈으로 환산하면 300데나리온에 달하는 양입니다. 당시 1데나리온은 성인 남자 하루 품삯이었습니다. 향유의 값은 오늘날로 치면 적게는 2000만원, 많게는 5000만원까지 되는 금액입니다. 당시 여인이 ...
입력:2021-01-17 03:05:03
[편의점 풍경화] 조금 늦은 새해 인사
연말 연초에는 인사 이동과 근로계약 갱신이 이루어진다. 보이던 손님이 갑자기 보이지 않거나, 한동안 보이지 않던 손님이 새해에 불쑥 나타나기도 한다. 어디 멀리 지방으로 발령났나 보구나 홀로 추측하기도 하고, 해외 지사에 나가 실컷 고생하고 돌아왔다는 무용담을 엿듣기도 한다. “아저씨, 오랜만입니다” 하면서 편의점 문을 열고 들어와 반갑게 인사하는 손님도 있다. 편의점 안에서 그렇게 시간과 함께 사람이 흘러가는 소리를 듣는다.그 손님은 작은 키에 배가 볼록했다. 늘 캐러멜마키아토 캔커피를 마셨는데, 그것도 특정한 브랜드만 줄곧 고집했다. 하루에도 서너 ...
입력:2021-01-16 04:10:02
[이수진·조용신의 스테이지 도어] 공연 영상화 시대 각광받는 애드리브 문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중 한 장면. 이 작품은 애드리브 문화를 정착시켰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쇼노트 제공지난 9일 인기 대극장 뮤지컬 중 하나인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 처음으로 실시간 온라인 공연을 오픈했다. 객석 두자리 띄어앉기 여파로 현재 대극장 뮤지컬이 모두 공연을 멈춘 이른바 셧다운 상태이기에 이 공연도 5주간 중단 상태였다가 이번에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어렵사리 관객을 다시 만난 것이다.이날 박은태(몬티 나바로), 이규형(다이스퀴스 백작 외) 배우가 열연한 회차는 그들의 인기만큼이나 엄청...
입력:2021-01-16 04:10:02
‘학생+판타지’ 웹툰 트렌드, 드라마·영화 흥행 공식으로
최근 수많은 웹툰이 드라마와 영화로 리메이크되는 가운데 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판타지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웹툰의 주 독자층인 10대를 겨냥한 학생물에 판타지 설정이 가미되면서 브라운관 시청자들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사진은 OCN ‘경이로운 소문’. OCN 제공넷플릭스 ‘스위트홈’. 넷플릭스 제공“우선 주인공이 학생이어야 흥행 가능성이 커지죠.”한 웹툰 관계자는 근래 웹툰 시장을 진단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젊은 층 가운데서도 10대의 열광적 지지를 받는 웹툰의 인기몰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인공이 독자와 비슷한 또래여야 한다는 뜻이었다. 또 다른 성...
입력:2021-01-16 0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