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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가 한국교회를 본다면… ‘초심 지켜라’ 외칠 것
이찬석 협성대 교수가 29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일치위원회 주최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과 새로운 교회’ 온라인 선교포럼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줌 화면 캡쳐한국교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나아갈 길을 찾기 위해 과거와 현재의 신학자들이 교단, 시대를 가로질러 한자리에 모였다. 전문가들은 마르틴 루터, 존 웨슬리, 최태용 목사의 사상을 통해 소명과 사랑이라는 그리스도의 초심,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교회일치위원회(위원장 육순종 목사)는 29일 온라인으로 에큐메니컬 1차 선교포럼 ‘포스...
입력:2021-04-30 03:05:03
[시가 있는 휴일] 너무 늦은 첫눈
세검정에서 시작해서교동의 카페에서 멈춘첫눈나에게만 보이는 눈나에게만 보이는 너나에게만 보이는 그 남자의 뒷모습나에게만 빛나는 사람다시 오지 않을 인생의 한때를빗자루로 쓸고 있다그는 알까?그토록 쉬웠던 우리의 시작그렇게 오래 연습한 마지막돌아서면 사라질너 없어도 아름다운 풍경을 쓸며살아있다 펄펄하얀 종이 위에-최영미 시집 '공항철도'에서첫눈 같은 첫사랑. 첫눈을 쓸며 첫사랑을 떠올리는 것일까. 마지막 구절 ‘살아있다 펄펄/ 하얀 종이 위에’가 힘차다.
입력:2021-04-29 19:40:01
대만 팬데믹 막은 ‘장관이 된 해커’
대만 디지털장관 오드리 탕이 지난해 5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音樂(음악)’ ‘創客(촹커·혁신 창업자)’ ‘旅遊(여행)’이라고 적힌 카드를 들어 보이며 청년들에게 이 세 가지를 꼭 해보라고 권유하고 있다. 대만 민진당은 2016년 정권을 잡은 후 당시 35세이던 탕을 디지털장관으로 전격 발탁했다. 천재 프로그래머로 시빅 해커 활동을 해왔던 탕은 장관이 된 후 정부에 디지털 민주주의를 이식하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스리체어스 제공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섰던 금태섭 전 의원은 ‘디지털부시장’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대만의 오드리 탕(Audrey Tang...
입력:2021-04-29 19:35:01
가난은 배제하고 부자는 숨기고… 통계의 왜곡을 고발한다
국가를 뜻하는 영어 단어 스테이트(state)는 통계(statistics)라는 말의 어원이기도 하다. 통계는 국가의 핵심 기능인 대표성, 분배, 책임을 다루는 데 기반이 되는 숫자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공동체에서 통계는 가장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기준으로 인정받는다.영국의 개발학자이자 조세정의네트워크(TJN) 대표인 알렉스 코밤의 책 ‘불공정한 숫자들’은 통계의 왜곡 실태를 고발하며 숫자에 대한 믿음을 돌아보게 한다.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통계라 할 수 있는 GDP(국내총생산)를 보자. 저자에 따르면 “GDP는 경제 생산을 위해 전 세계가 대가를 치러야 한다...
입력:2021-04-29 19:25:02
[200자 읽기] 뷰티 분야로 영역 넓힌 비건 열풍
비건 열풍이 뷰티 분야로까지 번졌다. 식물을 원료로 최소한의 쓰레기만 배출하는 화장품을 만드는 저자는 이 책에서 ‘슬로뷰티’ ‘피부채식’ ‘비건화장’ 등을 소개한다. 그가 제안하는 식물화장 요법은 식물 기반 화장품으로 얼굴과 몸은 물론 마음까지 돌보는 방법이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비건 셀프케어 노하우도 수록했다.
입력:2021-04-29 19:20:01
[200자 읽기] 코로나이후 우리 사는 공간의 모습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공간이 만든 공간’ 등 도시·건축 인문서 분야 인기 작가인 유현준 홍익대 건축과 교수의 새 책. 집, 회사, 학교, 상업시설, 공원, 지방도시, 물류 터널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공간들이 가까운 미래에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지 살펴본다. 코로나19 이후 건축과 공간의 변화상도 전망한다.
입력:2021-04-29 19:20:01
[200자 읽기] 하늘에서 본 한국 의 32개 도시 모습
기자이자 펜화 작가로 활동하는 안충기씨가 우리나라 32개 도시를 하늘에서 내려다본 시각으로 그려낸 펜화들을 묶은 작품집. 펜화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판형은 물론 용지나 편집, 활자 등에도 변화를 줬다. 지역의 지리와 사람,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써낸 짧고 유머러스한 글들도 일품이다.
입력:2021-04-29 19:20:01
[200자 읽기] 3심 운영 조선시대 선진 사법제도 고찰
조선시대 경남 안음현(현 함양군 안의면)에서 두 기찰군관이 살해된 사건의 수사, 재판, 처형 과정을 당시의 기록을 통해 복원했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의 형사 시스템을 세밀하게 그려낸다. 현장검증, 검시, 신문에 대한 구체적인 절차가 정해져 있었고, 사인을 교차 확인하기 위한 복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3심 제도도 있었다.
입력:2021-04-29 19:15:01
[200자 읽기] ‘자유’ 지키려던 홍콩청년들 이야기
10여년간 홍콩 가이드북을 써온 전명윤씨가 쓴 홍콩의 현대사 이야기. 저자는 “우리가 알던 홍콩은 더 이상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2020년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제정한 뒤 일국양제는 사실상 종료됐기 때문이다. 우산혁명부터 보안법 반대 시위까지 ‘자유홍콩’을 지키려고 했던 홍콩 청년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입력:2021-04-29 19:15:01
최근 2년간 확인된 감염 사망자만 12명, 철수 목소리 커지는데…
중앙아시아 A국에서 사역하던 오요셉 선교사는 코로나19에 확진돼 지난해 10월 격리설비를 갖춘 에어앰뷸런스를 타고 한국으로 이송됐다. 기침 해외선교회 제공코로나19로 현재까지 12명의 선교사가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선교사 안전을 위한 비상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8일 한국위기관리재단이 작성한 ‘코로나 사망 한인선교사 명단’을 보면 25일 현재 코로나19로 사망한 선교사는 12명으로 과반인 7명은 올해 사망했다. 4개월 만에 사망한 선교사가 지난해 1년간 사망한 선교사보다 더 많았다. 개...
입력:2021-04-29 03:05:03
[한마당] 스웨그백
스웨그(swag).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한여름 밤의 꿈’에서 처음 사용한 swagger에서 유래한 말로 ‘거들먹거리다’ 정도로 번역된다. 도둑들의 약탈품이라는 속어로도 쓰인다. 요즘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자신만이 낼 수 있는 멋이나 분위기를 일컫는 말로 힙합 계뿐 아니라 사회 전반으로 많이 사용된다. 스웨그에 음악회나 전시회 등에서 나눠주는 무료 판촉물이나 상품이란 뜻도 있다.스웨그백.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자들이 상을 못 타더라도 빈손으로 가지 않도록 주는 선물 가방이다.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받은 후 아카데미 선물 가방까지 화제가 됐다. ...
입력:2021-04-29 04:15:01
[손영옥의 컬처 아이] ‘문화유산 오스카’ 기대되는 반구대 암각화
배우 윤여정의 미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은 예견됐었다. 그럼에도 한국 영화사에 새 역사를 쓰는 꿈이 현실이 되기를 국민 모두가 마음 졸이며 기다리던 지난주, 문화유산 분야에서도 ‘역사’가 쓰여졌다. 대중의 주목을 거의 받지 못한 뉴스였다. 그렇다고 그 중요성이 작은 건 아니었다. 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를 에워싼 사연댐에 수문을 설치하자는 데 문화재청, 환경부, 울산시,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들이 처음으로 전격 합의를 한 것이다.합의는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실(울산 북구) 주최로 지난 20일 서울에서 열린 ‘반구대 암각화 보존 및 세계문화유산 ...
입력:2021-04-29 04:10:01
“할리우드 동경 안 해” 윤여정 돌직구, 화제몰이 계속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27일(현지시간) 미국 NBC방송과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이 미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할리우드를 동경하지 않는다”는 ‘돌직구’를 날렸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끝났지만 인터뷰마다 허를 찌르는 윤여정의 소신 발언이 계속해서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NBC는 27일(현지시간) ‘K-할머니는 할리우드에 반하지 않았다’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에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은 다른 많은 스타처럼 글렌 클로즈를 숭배하고 브래드 피트를 존경...
입력:2021-04-29 04:10:01
벌써 12년째…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우승컵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26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0대 1로 패해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의 기회를 놓친 뒤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독일 분데스리가 시절부터 손흥민과 인연이 있는 맨시티의 에이스 케빈 데 브라이너가 우는 손흥민을 안고 토닥이는 모습. 연합뉴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9)이 또다시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한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는 흉흉한 팀 분위기 속에서 손흥민은 프로 12년 만의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결국 눈물을 흘...
입력:2021-04-27 04:10:01
다양성 더욱 넓혔다… ‘화이트 일색’ 오명 벗은 오스카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끝난 뒤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서 특파원들과 간담회 자리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오스카 작품상을 받은 ‘노매드랜드’의 제작자 피터 스피어스, 주연배우 프랜시스 맥도먼드, 감독 클로이 자오, 제작자 몰리 애셔와 댄 잔비(왼쪽부터). 자오 감독은 아시아계 여성 최초로 오스카 감독상을 받았다. AFP연합뉴스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이 ‘화이트 오스카’라는 오명을 벗어 던졌다. 배우 윤여정과 클로이 자오 감독 등 ‘여성·유색인’이 남성·백인 중심이었던 오스카의 ...
입력:2021-04-27 04:10:01
[새로 나온 책] 나의 오병이어
책에는 저자가 믿음이 연약하고 형편이 어려웠던 시절에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씨름했던 간증이 담겨있다. 저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섬겼고,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예수님을 믿고 회복된 것을 봤다. 모든 필요를 아시는 하나님은 그의 삶의 모든 순간마다 넘치게 채워 주셨다.예수님이 어린아이의 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000명 이상의 사람을 먹이신 것처럼 하나님은 자금도 우리의 오병이어를 통해 일하신다. 저자는 “타인을 향해 손을 펼칠 때 하나님은 그의 나라의 비밀을 알려주시고 놀라운 일을 베푸신다”고 말한다.김아영 기자
입력:2021-04-23 03:10:02
[새로 나온 책] 보통의 질문들
주일에 예배드리는 것 만큼 삶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일은 중요하다. 그러나 교회가 아닌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그 사실을 쉽게 잊어버리곤 한다. 이 책은 일상 속에서 한 번쯤 해봤을 질문들에 저자가 한 성경적 답변을 담은 신앙에세이다. 인스타그램 ‘물음을답하다’ 계정을 통해 기독교인은 물론 비기독교인의 질문에도 기독교적인 답을 제시해온 저자는 SNS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깊은 내용을 이번 책에 담았다. 자존감 연애 재능 외모 인간관계 성공 그리고 믿음까지, 특히 성장하는 젊은 세대들의 다양한 고민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50개의 질문과 답변이 ...
입력:2021-04-23 03:10:02
[새로 나온 책] 나에게 거듭났냐고 묻는다면
구원과 칭의 등 기독교에 관한 핵심 교리를 다루는 ‘단단한 기독교 시리즈’ 14번째 책이다. 서울 한길교회 목사인 저자는 오늘날 한국교회 강단에 죄의 비참함과 중생, 회심과 성화 개념이 선포되지 않음을 안타까워하며 이 책을 썼다. 그는 “교회 안에는 세례를 받아도 회심치 않은 사람이 적잖다. 이들에게 중생과 회심의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교회는 생명력을 잃는다”고 경고한다. 성경과 신앙고백서, 요리문답서에 기초한 교리 해설은 평신도와 목회자가 두루 참고할 만하다.양민경 기자
입력:2021-04-23 03:10:02
“한국은 복음 향한 열정 넘치는 나라, 부르심에 주저없이 순종”
크리스토퍼 위크스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사마리안퍼스코리아 사무실에서 벽에 걸린 액자 속 사진 이야기와 함께 지난 사역의 소회를 전하고 있다. 신석현 인턴기자사마리안퍼스의 DC-8 화물 수송기가 지난해 3월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구호 지원을 위해 이륙하는 모습. 사마리안퍼스 제공프랭클린 그레이엄(왼쪽) 목사가 2017년 9월 푸에르토리코에서 허리케인 피해를 본 현지 남성에게 비상용 천막 방수포를 나눠주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제공사마리안퍼스 직원이 지난 2월 에티오피아 티그라이의 한 아이를 검진하는 모습. 사마리안퍼스 제공사무실에 들어...
입력:2021-04-16 19:20:01
[한마당] 태영호의 1년
국회의원 동영상 중 요즘 제일 인기가 많은 게 태미넴(태영호와 미국 랩 가수 에미넴을 합친 말) 영상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유세 지원을 한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 모습을 담았다. 태 의원이 춤을 추며 오세훈 후보를 찍어 달라는 랩을 하는 장면이다. 이 영상은 선거 때 젊은층의 관심을 많이 이끌어냈고 선거가 끝난 지금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로 조회수가 15만뷰다. 이런 시도를 다른 사람도 아닌, 탈북자 출신의 59세 태 의원이 했다는 게 놀랍다. 게다가 속에 방탄조끼를 입은 채 춤추기는 더더욱 어려웠을 것이다.태 의원이 지난 15일로 당선된 지 1년이 됐다. ...
입력:2021-04-19 04:15:01
‘2021 iF디자인 어워드’ 현대차·기아, 15개 수상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21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15개의 디자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제품과 커뮤니케이션·건축·사용자 인터페이스·프로페셔널 콘셉트 등 5개 부문을 휩쓴 결과다. 현대차는 전기차 충전브랜드 ‘E-Pit’의 초고속 충전기로 최고 등급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입장을 우선 고려해 디자인을 고민한 결과”라고 말했다.최지웅 기자 woong@kmib.co.kr
입력:2021-04-19 04:10:01
[살며 사랑하며] ‘K패션’은 어떤 스타일?
K팝, K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K패션’이라는 말이 많이 들린다. 한류의 다른 영역은 어떤 것이 인기인지 알 것 같은데, K패션은 구체적으로 어떤 스타일인지 명확하지 않다. 우리도 구찌나 샤넬을 좋아하고, 자라나 H&M 브랜드 제품을 입으며 글로벌 패션 트렌드 안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외부의 시선으로 보면 다른 게 있는지 궁금해진다.K패션은 우리 스스로 붙인 명칭이라서 아직 사람마다 서로 다른 이미지를 떠올리고 있다. 국내 뉴스 기사에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반응이 좋은 토종 스트리트 브랜드 얘기가 많다. 외국인들은 K패션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까. ‘대...
입력:2021-04-19 04:10:01
돌아온 김광현 돌아오지 않은 위력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선발투수 김광현이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가진 2021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 1회초에 역투하고 있다. USA투데이연합뉴스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허리 부상을 극복하고 돌아온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3이닝을 던지며 몸을 풀었다. 선발승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첫 등판에 아쉬워하며 “6~7이닝씩을 소화할 수 있도록 몸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김광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
입력:2021-04-19 04:10:01
리디아 고, 1084일 만에 우승… 부활 Go∼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폴레이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1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을 확정한 뒤 마지막 18번 홀컵에서 꺼낸 공을 들고 밝게 웃고 있다. AP연합뉴스세계 최고의 골프 유망주로 불린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23)가 약 3년 만에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우승컵을 들었다. 장장 57개 대회 만에 거둔 우승이다.리디아 고는 17일(현지시간) 미 하와이에서 마감된 롯데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28언더파 260타로 우승하며 LPGA 투어 통산 16승째를 따냈다. 2018년 4월 메디힐 챔피언십 ...
입력:2021-04-19 04:10:01
[한마당] ‘망구’ 김종인의 독설
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독설로 여의도를 흔들고 있다. 1940년생으로 90세를 바라본다는 ‘망구(望九·81)’의 나이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심한 막말이 김 전 위원장 입에서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기고만장’ ‘자아도취’라고 일갈했지만, 정치적 노림수가 있어 보인다.김 전 위원장은 지난 8일 마지막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주요 당직자들과의 티타임에서 “안철수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을 축하하며 ‘야권의 승리’를 운운했는데 건방진 소리다”라고 말했다. 재보궐 선거에서 협력했던 국민의당 안 대표에게는 모욕...
입력:2021-04-16 04: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