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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컨슈머리포트-클렌징워터] 중저가 더샘, 고가 브랜드에 완승
황사보다 무서운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 색조화장을 하는 이들은 물론 기초제품만 바르는 이들도 세안에 바짝 신경을 써야 한다. 외출에서 돌아온 뒤 깨끗이 씻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로 고생을 할 수밖에 없다. 끈적이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미세먼지까지 씻어줘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클렌징워터, 어떤 브랜드 제품이 좋은지 국민 컨슈머리포트가 평가해봤다.   유통경로별 베스트 5개 제품 평가   소비자들이 주로 쓰는 제품을 비교 평가하기 위해 유통 경로별로 클렌징워터 베스트셀러를 알아봤다. 백화점과 헬스&뷰티 스토어(올리브영), 온라인마...
입력:2017-04-11 16:46:16
[& And 경제인사이드] 가계부채 시한폭탄… '한국 신용' 조마조마
매일 시험을 보는 것도 아닌데 허구한 날 '등급' 성적표가 나온다. 평가받는 학생은 다름 아닌 '대한민국'이다. 가깝게는 대통령 파면과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중국의 사드 보복에서부터 조금 멀게는 김정일 사망, 외환위기에 이르기까지. 국가적 위기가 있을 때마다 국내 언론은 '국가신용등급' 소식을 빼놓지 않고 보도한다. 어떤 성적이기에 그토록 중요한 건지 설명은 좀처럼 찾기 힘들다. 이 성적표에 나타난 글자와 숫자의 조합은 무얼 의미하나. 이 등급에 따라 국가, 기업, 국민의 삶은 흔들릴 수 있을까.   나라 보기를 기업처럼   성적을 매기는 &lsqu...
입력:2017-04-10 09:59:23
[& And 라이프] 2위 청정원 ‘맛깔난 뒤집기’
식구들이 여러 명인 집은 물론 혼자 사는 이들의 찬장에도 소금 간장 고추장 정도는 갖추고 있게 마련이다. 음식 재료를 손질한 뒤 어느 정도 조리된 상태에서 가공·포장된 HMR 상품을 이용하거나 배달음식을 주로 먹어도 각자 입맛에 맞도록 간을 맞추기 위해서다. 기본양념 중 간장은 크게 국간장, 양조간장, 진간장으로 나뉜다. 국간장은 재래식 간장으로 이름 그대로 국의 간을 맞출 때 주로 쓴다. 양조간장과 진간장은 콩과 소맥(밀)을 원료로 만들고 맛과 향, 빛깔 등이 비슷하지만 쓰임새는 다르다. 양조간장은 열이 가해지면 향이 변질되기 쉬워 생선회, 부침...
입력:2017-03-29 17:34:44
[& And 경제인사이드] 하늘위의 그녀들
1994년 개봉한 영화 중경삼림(重慶森林)의 마지막 장면. 항공기 승무원이었던 전(前) 연인을 잊지 못하는 경찰(량차오웨이)과 그를 짝사랑하는 패스트 푸드점 점원(왕페이)이 1년 만에 재회하는 순간이다. 샐러드 바에서 일하던 소녀는 사랑하는 이의 옛 사랑과 같은 승무원이 됐다. 새하얀 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는 그녀의 모습은 지금까지 전 세계 영화팬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영화 배경인 홍콩은 당시 영국에서 중국으로 귀속되기 직전이었다. 혼란이 가득했던 시기였다. 평론가들은 극 중 승무원을 ‘자유’와 ‘도전’의 상징이자 세련되...
입력:2017-03-29 17:28:13
‘전기차 아이콘’ 테슬라 3월 15일 국내 첫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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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17-04-04 15:27:34
불붙은 ‘한국어 AI’ 경쟁… 해외업체들도 한글 열공
한국어 인공지능(AI)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업종을 뛰어넘어 시장 선점을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글로벌 IT 기업들은 언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AI에 한국어 공부를 집중시키며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14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상반기 중 AI 스피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스피커에는 네이버와 라인이 협업한 AI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다. 언어는 한국어와 일본어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등에서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음성인식, 자연어 처리 등에...
입력:2017-04-03 17:36:45
[& And 경제인사이드] ‘人의 장벽’… 벼랑 끝에 몰린 자유무역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경제의 세계화’라는 큰 흐름을 형성했던 자유무역주의가 흔들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이 변곡점이다. 취임 연설에서 “국경을 보호하고 우리의 상품과 일자리를 빼앗기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그는 강력한 ‘자국 중심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도 자유무역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이르면 이달 말부터 EU와 본격적인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협상을 개시할 전망이다. 영국 국민투표에서 브렉시트를 가결한 직후만 해도 시...
입력:2017-04-03 17:15:42
美 금리 2년간 6번 인상 가능성, 한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 촉각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올해 말까지 3번, 내년에도 3차례 이상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예상보다 미국의 움직임이 빨라지자 대응책 점검을 주문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5일(현지시간) 43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명 가운데 3명이 ‘올해 3차례 이상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이 전망한 올해 말 기준금리 중간값은 1.375%였다. 내년 말은 2.125%였다. 현재 연 0.50∼0.75% 수준인 금리를 0.25% 포인트씩 올해 3차례, 내년...
입력:2017-03-23 17:15:21
롯데, 中 현지 마트 폐쇄 등 피해 커지자 사드 보복 대책 촉구키로
롯데그룹이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에 대해 우리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키로 했다. 롯데그룹은 그동안 중국과 한국 정부 간 일이라며 별다른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으나 롯데마트 점포 폐쇄 등 피해가 커지면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롯데그룹은 5일 경영혁신실장 황각규 사장 주재로 ‘중국 현황 점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롯데는 피해 상황을 우리 정부에 정확하게 알리고, 중국에서 겪고 있는 일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특히 롯데가 중국에서 현지인 2만여명을 고용하며 중국 경제...
입력:2017-03-23 17:09:43
‘저녁있는 삶’ 족쇄 채우는 포괄임금
게임업체에 근무하는 A씨와 동료들은 최근 회사로부터 야근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이달부터 정보기술(IT)업종 100여곳을 대상으로 장시간 근로 등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 점검에 나선다는 게 이유다. 근로자 입장에선 반길 일이지만 걱정이 앞선다. 차기 게임 출시 일정이 코앞으로 다가와서다. 회사에서 출시 일정을 조정해주는 것도 기대하기 힘들다고 한다. A씨는 “포괄임금제 계약 때문에 추가 인건비가 들지 않는 회사 입장에선 근무시간과 상관없이 프로젝트 일정을 맞추라고 하는 게 일상다반사”라며 “기한을 맞추려면 일찍 퇴근해도 집에...
입력:2017-03-23 17:19:39
줄잇는 포상관광 취소… 中 유더그룹 1만2000명도 “한국 안가”
중국 정부가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여행 전면금지 조치를 내린 뒤 실제 단체관광을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라 관광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5일 한국관광공사와 여행업계 등에 따르면 벌써 단체관광을 취소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화장품 제조·판매사 코우천 그룹은 오는 4월 17∼21일 인천에서 기업회의를 열기로 돼 있었다. 임직원 4000명에게 포상관광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었지만 방한계획을 취소했다. 화장품·건강보조식품 판매업체인 아오란도 지난해 ‘올해 인천을 재방문하겠다’는 내용의 협약을 인천시와 체결했지만 ...
입력:2017-03-23 17:06:51
中 시장만 바라보더니… 생산·수출까지 찬서리 맞을 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 공세가 2%대 저성장의 늪에 갇힌 한국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중국시장 맞춤형’ 경제정책들이 ‘올스톱’ 위기에 처하면서 산업생산·소비·수출이 찬바람을 맞는 게 불가피하게 됐다. 사드와 경제를 분리 대응했던 정부 정책 실패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회를 한국 경제 체질개선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사드 압박에도 중국 일변도 정책   지난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열린 내수활성화 관계장관...
입력:2017-03-23 17:04:04
[& And 경제인사이드] T-T 한방,글로벌 기업들 TKO
‘트럼프의 강력한 전략 무기는 트위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가 전 세계 국가와 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메가톤급 영향력을 행사하는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트윗은 140자라는 짧은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단순한 SNS 기능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뒤흔드는 지표로 성장했다. 뉴스앤드리포트 등 외신에서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불리 펄핏(Bully Pulpit·여론 주도력)’ ‘트럼프의 전략무기’라고 부를 정도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체적으로 ‘트럼프 타깃 지수(Tru...
입력:2017-03-23 16:5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