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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 국가에 에어컨 어떻게 팔았나
LG전자 해외 32개 판매법인 마케팅 담당자들이 14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해외법인에서 근무하는 마케팅 담당 임직원들을 한자리에 모아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 행사를 가졌다. LG전자 해외 32개 판매법인 마케팅 담당자들은 14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브랜드, 온라인, 영업 관련 분야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행사다. 중동 지역의 레반트 법인은 이라크 현지 전력 상황에 맞춰 에어컨을 개발하고 마케팅을 펼친 사례를 발표했다. 이라...
입력:2018-11-14 19:05:02
삼성전자·애플, ‘5G·폴더블폰’ 놓고 엇갈린 행보
미래 스마트폰 먹거리로 꼽히는 5세대(5G), 폴더블폰 등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 침체를 겪고 있는 삼성전자는 적극적인 반면 애플은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1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3월쯤 5G 스마트폰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통 3사의 5G 서비스 개시 시기가 3월로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통 3사에 5G 통신장비를 납품하는 삼성전자가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건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내년 2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하는 갤럭시S10은 LTE와 5G 모델이 차례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폰의 구...
입력:2018-11-14 04:05:01
새우깡 모레부터 100원 오른다
새우깡 등 농심의 주요 스낵제품 가격이 인상된다. 서울우유·남양유업 등 우유업체에 이어 농심까지 가세하면서 식품업계가 줄줄이 가격 인상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농심은 오는 15일부터 스낵류 23개 브랜드 중 19개 브랜드 출고 가격을 평균 6.7%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새우깡은 편의점 가격 기준 1200원인데 약 100원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새우깡(90g)은 6.3%, 양파링(84g), 꿀꽈배기(90g), 자갈치(90g), 조청유과(96) 등은 6.1%, 프레첼(80g)은 7.4%씩 가격이 올라간다. 포테토칩, 수미칩, 감자군것질 등 일부 제품은 가격 인상 품목에서 빠졌다. 농심의 스...
입력:2018-11-13 19:25:01
‘면역항암제 개발’ 팔 걷은 LG화학
LG화학이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면역항암제는 인체 내 면역체계를 자극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항암제로 최근 본격적으로 개발되는 추세다. LG화학은 미국 보스턴 소재 ‘큐바이오파마’의 전임상 및 후보물질 발굴 단계의 면역항암제 신약 과제 3개를 공동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큐바이오파마는 면역치료 분야 신약 개발을 위한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암, 자가면역 및 만성감염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면역세포인 T세포를 체내에서 직접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환자의 T세포를 체외로 추출해 ...
입력:2018-11-12 19:00:01
파격·정석 기치 든 40세 구광모 ‘뉴LG’ 속도 높인다
40세 젊은 나이에 LG그룹 사령탑에 오른 구광모 회장은 파격과 정석, 두 키워드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안정보다 변화를 추구하는 그의 경영 스타일을 두고 ‘뉴LG’를 향한 그룹 차원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 3M의 신학철(61) 수석부회장이 LG화학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9일 내정되자 LG그룹 내부는 물론 재계 전체가 술렁이고 있다. LG화학이 최고경영자(CEO)를 외부에서 영입한 것은 1947년 창립 이후 처음이다. LG그룹 전체에서 찾아봐도 외부 인물이 CEO로 영입된 경우는 이번이 세 번째에 불과...
입력:2018-11-12 04:05:01
“창의적 아이디어가 파괴적 비즈니스 생산”
랜디 저커버그가 지난 9일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에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페이스북이 처음 시작할 때 직원은 12명이었어요. 제가 이 회사를 떠날 때 전 세계 직원이 3만명으로 늘었죠.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면 파괴적인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창립자 마크 저커버그의 누나인 랜디 저커버그(36)는 지난 9일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서밋’ 기조강연에서 이렇게 말했다. 페이...
입력:2018-11-11 20:10:02
KT, 호주 스마트 커뮤니티 세운다
KT가 호주 도시·농장 등에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접목시킨 ‘스마트커뮤니티’ 구축을 추진한다. 스마트커뮤니티는 정부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수출을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의 축소판이다. KT는 8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서 호주 퀸즐랜드주에 스마트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에는 KT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호주 퀸즐랜드주 스마트시티 컨소시엄사 SCC가 참여했다. KT는 국내에서 효과가 입증된 서비스 위주로 호주에 맞게 현지화할 방침이다. 스...
입력:2018-11-11 19:05:01
정의선 “수소에너지, 교통 부문 넘어 글로벌 경제 성공 견인할 것”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에너지를 통한 청정에너지 사회 전환과 글로벌 경제 성장을 강조하고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카펠라호텔에서 열린 제1회 블룸버그 뉴이코노미 포럼에서 ‘무공해 사회 구현과 지속가능 성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영국 왕립경제협회 니콜라스 스턴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벤 웨이 맥쿼리 아시아 최고경영자(CEO), 파라그 카나 퓨처맵 대표 등이 패널로 참가해 미래 무공해 사회 현실화와 청정에너지 사회 전환의 핵심인 수소에너지 시대를 열기 위한 통찰력과 안목을 공유했다. ...
입력:2018-11-11 19:05:01
“삼성 폴더블폰 내년 상반기 무조건 출시”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폴더블폰을 출시한다. 고동진(사진)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국내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상반기 안에는 무조건 출시한다, 출시 국가는 초기 물량 등을 고려해 제한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 노트 시리즈의 경우 120여개국에서 출시되나 폴더블폰은 한국, 미국 등 프리미엄폰 수요가 높은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에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초기 물량은 최소 100만대가 될 전망이다. 가격은 150만원 이상이 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
입력:2018-11-11 19:05:01
포스코, 2차전지 음극재 생산 대폭 확대
포스코그룹이 본격적인 음극재 생산라인 확대를 시작으로 2차전지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2차전지 사업은 포스코의 에너지 분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포스코켐텍은 8일 세종시에서 2차전지 음극재 1공장 준공식과 2공장 착공식을 동시에 열었다(사진). 포스코켐텍은 포스코의 석탄화학 및 탄소소재 계열사이자 국내 유일의 2차전지 음극재 제조사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기념사에서 “포스코켐텍이 2010년 음극재 사업을 시작해 국산화에 성공하고 세계 시장 강자로 자리매김한 것은 고객과 지역사회의 응원과 도움 덕분”이라며 “향후 포스...
입력:2018-11-08 20:15:02
‘EQ900’→ 제네시스 ‘G90’ 진화
현대자동차의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가 제네시스 ‘G90’로 진화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발돋움한다(사진). 제네시스는 8일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제네시스 강남’에서 오는 27일 출시 예정인 ‘G90’를 언론에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G90는 지난 2015년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신차급으로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G90는 편의성과 안전성, 그리고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돼 새로운 모습...
입력:2018-11-08 20:15:02
삼성전자 ‘폴더블폰’ 최대 무기는 강력한 멀티태스킹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예상 이미지. 유튜브 캡처   삼성전자 IM부문장인 고동진 사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18’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뒤편의 반으로 접힌 삼성전자 영문 로고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상징한다. 삼성전자 제공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삼성전자의 미래 스마트폰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강력한 멀티태스킹 기능에 초점이 맞춰졌다. 폰을 펼쳤을 때 나타나는 큰 화면에서는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삼...
입력:2018-11-08 04:05:02
차량공유 사업에 꽂힌 현대차, 강드라이브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오른쪽)과 앤서니 탄 그랩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6일 싱가포르 카펠라호텔에서 열린 ‘블룸버그 뉴이코노미 포럼’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실적 부진을 타개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성장 가능성이 큰 동남아 공유경제 시장에서 신규 사업을 벌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거침없이 나서고 있다. 특히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이 같은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호출 서비스(카 헤일링) 기업...
입력:2018-11-08 04:05:02
화면 커도 영상은 또렷했다
7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홀. 삼성전자가 체험행사에서 공개한 8K(7680×4320) 화질의 퀀텀닷디스플레이(QLED) TV(사진)는 기존 UHD(3840×2160) TV와 비교했을 때 밝기와 화질에서 큰 차이가 났다. QLED 8K TV는 풀HD(1920×1080) 대비 16배, UHD 대비 4배 더 많은 화소를 적용해 대화면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실제로 같은 영상을 재생했을 때 훨씬 밝게 보였고 미세한 부분까지 또렷하게 재생됐다. 영상이 빠르게 재생될 때 화면이 깨지는 현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콘텐츠와 가격이 QLED 8K TV 판매의 ...
입력:2018-11-07 18:50:01
“BMW 화재 원인, 사측 주장과 달라”
BMW 차량 화재 사고를 조사 중인 민관합동조사단이 원인으로 ‘EGR(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 밸브’를 지목했다. 당초 ‘EGR 바이패스’ 문제라고 발표한 BMW와 다른 결론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7일 BMW 차량 화재 사고의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월 BMW는 화재 발생 조건으로 EGR 냉각기 누수, 누적 주행거리가 높은 차량, 지속적인 고속주행, EGR 바이패스 밸브 열림을 꼽았다. 하지만 민관합동조사단은 EGR 바이패스 밸브 열림의 경우 이번 화재와 전혀 상관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GR 바이패스 밸브는 EGR의 가스를 ...
입력:2018-11-07 18:35:01
인재 유치하려… 아마존 제2본사 둘로 쪼갠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제2본사(HQ2)가 2개 도시에 나뉘어 설립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최근 아마존은 IT 인재들을 더 많이 채용하기 위해 제2본사를 두 곳에 분산 배치키로 결정했다. 신문은 “아마존 내부에서 제2본사가 한 곳에만 들어서면 교통과 주거, 인력 확보 등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아마존의 제2본사가 미국 버지니아주 크리스털시티에 설립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WSJ는 제2본사의 입지로 크리스털시티와 댈러스, 뉴...
입력:2018-11-06 19:00:01
이마트·LG전자, 쇼핑객 따라다니는 ‘자율주행 스마트카트’ 만든다
직장맘 류혜진(37)씨는 주말마다 마트에서 장보는 게 일이다. 남편이 가끔 출근하는 주말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다섯 살 아들 손을 잡고, 다른 손으론 카트를 밀면서 쇼핑을 한다. 카트는 무겁고 호기심 많은 아들 덕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하지만 머잖아 류씨 같은 소비자들도 좀 더 여유롭게 쇼핑을 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쇼핑객을 알아서 따라다니는 자율주행 스마트카트가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되기 때문이다. 이마트와 LG전자는 5일 업무협약(MOU·사진)을 맺고 유통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스마트카트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
입력:2018-11-05 18:35:01
현대글로비스 물류센터에 자동화 로봇 구축
현대글로비스가 주요 물류센터에 각종 자동화 기기를 도입해 ‘스마트 물류’를 실현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동차 반조립 부품(KD) 물류기지인 충남 아산과 울산에 위치한 KD센터에 포장 관련 자동화 로봇 개발과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 이번에 도입한 자동화 설비는 각각 하드웨어 포장 로봇, 포장 박스 제함기 등이다. 기존 수작업 라인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시도다. 하드웨어 포장 로봇은 각지에서 입고된 소규모의 KD 부품을 물류 목적지별로 자동으로 분류한 뒤 대형 화물로 재포장하는 시스템이다. 포장 박스 제함기는...
입력:2018-11-05 18:35:01
글로벌 자동차 시장 ‘SUV 천하’ 계속된다
크기 순서에 따라 ‘XC40’ ‘XC60’ ‘XC90’으로 구성된 볼보의 SUV 라인업 ‘XC레인지’. 각 업체 제공   푸조 SUV 라인업 중 준중형 모델인 '3008 SUV'(왼쪽 사진), 쌍용자동차의 대형 SUV 'G4 렉스턴'(가운데 사진)과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각 업체 제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SUV는 예전처럼 구성원 수가 많은 가족, 야외활동이 많은 운전자들만 타는 게 아니다. 초보 운전자의 첫 차로도, 오프로드가 아닌 시내 주행용으로도 SUV는 선호하는 차종이 됐다. SU...
입력:2018-11-05 04:05:01
블랙과 레드의 강렬한 만남… 시내 주행서 소음 거의 없어
겉과 속이 다르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다. 전체적으로 동글동글한 라인, 빨간색 디자인 포인트가 들어간 감각적인 외관과 달리 다소 보수적이고 단순한 느낌의 내부 디자인은 외관에 비하면 클래식한 느낌을 줬다. 쉐보레가 지난 9월 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더 뉴 트랙스’의 레드라인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이번 트랙스는 디자인에 중점을 줬다. 레드라인 에디션은 차량 전면부에 검은 색상의 그릴과 보타이 로고 앰블럼을 적용했고 측면부 윈도우 몰딩도 기존의 크롬을 검은색이 대체...
입력:2018-11-05 04:05:01
현대모비스, 美 실리콘밸리 투자거점 ‘엠큐브’ 개소
현대차그룹이 미래자동차 신기술에 대한 글로벌 투자를 확대한다. 미래차 기술 선점을 통해 대외 무역환경 악화와 실적 부진 등의 위기를 극복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모비스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 첫 오픈이노베이션 센터인 ‘엠큐브’를 열고 자율주행 등 미래차 신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발굴과 투자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엠큐브는 개방형 혁신활동과 창의성,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현대모비스의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실리콘밸리 엠큐브는 자율주행(센서·로직...
입력:2018-11-04 18:35:01
SK하이닉스 ‘96단 4D 낸드’ 개발… 크기 줄고 성능 높였다
SK하이닉스의 96단 ‘4차원(4D) 낸드플래시’ 핵심 개발자들이 4일 충북 청주 M15 공장에서 4D 낸드플래시와 웨이퍼, 4D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솔루션 제품 등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가 512기가비트(Gb) 용량의 96단 낸드플래시 반도체를 개발했다. 독자적인 기술로 기존 3차원(3D) 낸드보다 개선된 제품을 만들었다는 의미에서 4D 낸드라는 이름까지 붙였다. 낸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삭제되지 않는 메모리 반도체다. 평면구조의 2D 제품이 주류였던 시절이 있었지만 2010년대 들어 기술적인 장벽에 ...
입력:2018-11-04 18:35:01
삼성전자, 반도체 백혈병 피해자에 사과한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노동자들의 백혈병 등 질병과 관련해 피해자들 앞에서 공식 사과한다. 현직·퇴직자를 불문하고 질병에 걸린 전원이 대상이며 개인당 최대 1억5000만원의 보상도 실시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등 사업장에서의 백혈병 등 질환 발병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위한 조정위원회’는 1일 최종 중재안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7월 삼성전자와 피해자를 대변하는 시민단체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반올림)’는 조정위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조정위는 이날을 기해 조정·중재 절차의 종료를 선언하면서 이달 ...
입력:2018-11-01 19:05:01
가구가 된 가전… LG전자 “새 라이프 스타일 선도”
LG전자의 새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오브제’의 제품군이 1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원목 소재로 제작돼 가구 느낌을 준다. 왼쪽부터 TV, 오디오, 가습 공기청정기, 냉장고. LG전자 제공 가전제품이 단순히 전자제품 기능을 넘어 인테리어 등으로 공간을 아름답게 채워 심미안을 충족시키는 소재로 활용되는 시대가 됐다. LG전자가 프리미엄 가구형 가전 브랜드 ‘LG 오브제’를 공개하며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고 나섰다. 오브제 브랜드는 겉보기에 서랍장, 탁자 등 가구처럼 생겼지만 가전의 기능을 하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의류 관리기 스타...
입력:2018-11-01 19:05:01
애플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 공개… 전면 리뉴얼로 노트북 시장 정조준
애플이 홈버튼을 없애고 화면을 키운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으로 노트북 시장을 정조준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에서 아이패드 프로 신제품을 공개했다. 쿡 CEO는 아이패드 판매 수치를 공개하며 “아이패드가 태블릿을 넘어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컴퓨터”라고 강조했다. 아이패드는 지금까지 4억대가 판매됐다. 지난해에만 4420만대가 팔려 주요 브랜드의 노트북 판매량보다 많았다. HP와 레노버는 지난해 각각 3690만대와 3320만대의 노트북을 팔았다. 새로 출시된 아이패드 프로...
입력:2018-10-31 18: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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