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라이프] 4조원대 ‘검은 반도체’ 잡아라… 한·중·일 ‘김’ 삼국지
사진=각 사 제공, 게티이미지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맛 때문에 한국인 밥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밑반찬 김. 평소 반찬투정이 심한 아이들도 김에 밥을 싸서 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워낸다. 연간 소비하는 김만 100억장에 달할 정도로 한국인은 김을 즐겨 먹는다. 이웃나라 일본과 중국의 풍경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김은 초밥과 주먹밥, 국 등을 만드는 데 널리 사용되며 이들 식탁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김의 위상 변화가 심상치 않다.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미국...
입력:2019-04-29 04:15:01
잘 나가는 농심 ‘신라면 건면’, 출시 두 달 만에 라면 시장 ‘9위’
농심 신라면건면(사진)이 출시 두 달 만에 라면시장 점유율 10위 안에 들었다. 건면 제품이 라면시장 10위 안에 진입한 것은 처음이다. 24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신라면건면은 출시 첫 달인 2월에 라면시장 매출 12위로 시작해 3월에 9위로 뛰어올랐다. 3월 매출은 전월 대비 73% 올랐다. 3월 라면시장 매출 순위는 1위 신라면, 2위 짜파게티, 3위 진라면 매운맛, 4위 육개장사발면, 5위 팔도비빔면, 6위 안성탕면, 7위 너구리 얼큰한맛, 8위 삼양라면, 10위 신라면컵으로 조사됐다. 신라면건면은 농심 신라면의 튀기지 않은 건면 버전이다. 튀기지 않은 면으로도 신라...
입력:2019-04-24 19: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