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크는 가정간편식… 자녀 둔 가구·시니어가 시장 이끈다
CJ제일제당은 11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트렌드톡(Trend Talk)’ 행사를 열고 ‘대한민국 식문화 현황 및 올해 HMR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 CJ제일제당 제공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다. 그동안 HMR 제품은 집에서 간편하게 식사하는 것을 선호하는 1~2인 젊은 가구가 주 소비층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자녀를 둔 주부들이 HMR 제품 구매를 크게 늘리며 1~2인 가구의 선두 자리를 넘보고 있다. 55세 이상 소비자들도 새로운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어 향후 HMR 시장은 자녀를 둔 가구와 시니어들...
입력:2019-02-12 04:10:01
제네시스 G70,‘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글로벌 자동차 전문기관의 잇단 호평을 받고 있는 제네시스 G70(사진)이 ‘2019 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북미 시장 공략에 청신호를 밝혔다. 1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2019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 3개 차종은 다음달 5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이후 4월에 열리는 뉴욕 모터쇼에서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G70은 지난달 14일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된데 이어 디자인, 품질 분야에서 꾸준히 호평 받으며 빠른 속도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후 미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하...
입력:2019-02-11 20:00:01
“자동차, 이젠 꼭 직접 보고 살 필요는 없잖아요”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10월 홈쇼핑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케이카는 중고차업계 최초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중고차 매매 서비스를 도입했다. 케이카 제공 TV홈쇼핑, 온라인쇼핑몰, 카카오톡…. 이제는 직접 백화점이나 마트에 가지 않아도 이런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 살 수 있는 상품이 무궁무진해졌다. 옷, 신발, 가전제품은 물론 산지 배송 식재료까지. 그 쇼핑 목록에 최근 새롭게 추가된 게 자동차다. 자동차도 직접 보지 않고 사는 시대가 왔다.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1000만원 단위가 기본인 고...
입력:2019-02-11 04:05:01
[And 라이프] “착한 소비자를 잡아라”… 유통가, 친환경 전략에 사활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유통 업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재활용 포장재와 친환경 시스템 개발, 로컬 푸드 이용 및 에코백, 에코통 활용 등 환경 친화적인 소비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CJ ENM 오쇼핑 부문, 스타벅스, 롯데마트, GS프레시, 타파웨어, 현대홈쇼핑 제공 직장인 권지나(32)씨는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 남편을 위해 새벽배송을 애용한다.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되는 국거리, 밑반찬, 신선한 채소와 과일, 빵 등을 주로 산다. 대량 구매도 해봤지만 상하거나 유통기한을 훨씬 넘겨버리는 일이 많아 소량씩 자주 사는 걸 택했다. 하지...
입력:2019-02-11 04:05:01
“8K TV 대중화 속도, 앞 세대보다 빠를 것”
한종희(사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8K TV의 대중화 속도는 (앞 세대인) 4K TV보다 빠를 것”이라며 “(늦어도) 내년부터 TV 제조사 간 8K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8K 콘텐츠 부재’를 근거로 8K TV 판매가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이를 정면 반박한 것이다. 한 사장과 삼성전자 임원들은 지난 8일 경기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부터 8K가 TV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기 시작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반복했다. 한 사장은 “앞서 4K TV도 출시 5년 만에 ...
입력:2019-02-10 19: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