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통신장비 시장, 화웨이 앞서가자 삼성전자 반격 시작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사장)이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국내 5G 기지국에 설치될 통신장비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직원들이 디지털시티에서 5G 통신 속도를 활용해 다수의 태블릿으로 UHD 동영상 스트리밍을 시연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세계 통신장비 1위 업체 중국 화웨이와 경쟁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3.5㎓ 대역 5G 통신장비 실물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내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위한 통신장비 적기 공급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화웨이에 가격경쟁력에서 뒤지고 ‘기술 격차&rsquo...
입력:2018-07-15 19:05:01
구글, 국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 선점 나섰다
로렌스 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리드 프로덕트 매니저가 12일 서울 강남구 비트360에서 열린 안드로이드 오토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구글 제공 현대·기아자동차 전 차종에서 음성으로 문자를 주고받는 등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말로 내비게이션을 조작하거나 일정관리·검색·음악듣기 기능을 작동할 수도 있다. 자동차가 움직이는 스마트폰이 되는 셈이다. 구글은 12일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이동식저장장치(USB) 케이블로 이어주는 서비스 ‘안드로이드 오토’를 국...
입력:2018-07-13 04:05:01
한국 AI스피커 시장 급성장… 올해 세계 5위권 진입 전망
한국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해 올해 세계 5위권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한국은 설치 대수 기준 전 세계 AI 스피커 시장의 3%(300만대)를 차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를 밀어내고 처음으로 5위에 오른다는 예측이다. 한국은 올 1분기 AI 스피커 판매량에서 점유율 8.1%로 미국(45.6%)과 중국(20%)에 이어 세계 3위에 등극한 바 있다. AI 스피커 시장 규모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이 64%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중국(10%) 영국(8%) 독일(6%)이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와 비...
입력:2018-07-12 19:30:01
현대기아차, 유럽서 ‘고고∼씽씽∼’
수입차들이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자동차들도 명차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와 친환경차 개발 트렌드에 힘입어 해마다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는 추세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1∼5월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45만5955대를 판매한 데 이어 6월에도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7.9% 상승한 23만8607대, 기아차는 4.6% 오른 21만7348대를 각각 나타냈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에서 팔린 자동...
입력:2018-07-12 04:10:01
스마트폰 ‘눈의 전쟁’… 카메라 기본 5개 시대 온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전면과 후면에 각각 카메라를 장착하는 등 카메라 수를 늘리고 성능을 높이고 있다. 위쪽 사진은 LG V40 예상 이미지. 아래쪽 사진은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추정 이미지. 유튜브 캡처, 올어바웃삼성 홈페이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카메라 성능 및 기능 개선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일단 스마트폰에 장착하는 카메라의 숫자를 늘리는 추세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 카메라가 총 5개 달린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 출시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상반기 출시하는 갤럭시 스마트폰 10주년 기념작 갤럭시S10 시...
입력:2018-07-12 04:05:02
“中企는 도전… 냉동 즉석밥 시장 개척할 것”
탭스푸드서비스 배윤성 대표이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가마솥 밥맛을 재현한 냉동 즉석밥을 개발해 이마트에 납품하고 있는 배 대표는 중소기업으로서 어려움이 많지만 포기하지 않겠다며 도전정신을 강조했다. 권현구 기자 “가마솥에서 갓 지은 밥맛 아세요? 그 맛과 똑같아요.” 냉동 즉석밥 제조업체 탭스푸드서비스의 배윤성(54) 대표이사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대뜸 가마솥 이야기부터 꺼냈다. 배 대표는 최근 이마트와 손잡고 ‘밥맛 좋은 밥’ 7종을 시장에 선보이며 국내 즉석...
입력:2018-07-12 04:05:02
삼성전자 ‘5세대 V낸드’ 세계 첫 양산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256기가비트(Gb) 5세대 수직구조(V)낸드’(사진) 제품의 양산 체제에 들어간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초격차’를 유지하며 글로벌 1위 반도체 업체로서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10일 “5세대 V낸드에 자체 개발한 혁신기술을 이용해 3차원(3D) 셀을 90단 이상 쌓는 세계 최고의 적층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4세대 V낸드 양산에 돌입한 지 1년7개월 만이다. 낸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삭제되지 않는 메모리 반도체...
입력:2018-07-10 19:35:01
현대기아차, 커넥티드카 개발 동맹 활발
현대기아차와 바이두가 공동 개발한 'AI 샤오두 로봇'   현대기아차가 커넥티드카 개발을 위해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기술 동맹을 확대하고 있다. 자동차산업의 모습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미래차 기술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글로벌 협업 네트워크를 확대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현대기아차가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와 중국 베이징 바이두 본사에서 ‘커넥티드카 전략적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색엔진, 인공지능, 음성인식, 커넥티비티 등 분야에서 중국 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두는 정보통신(IT...
입력:2018-07-10 19:35:01
LG ‘엑스붐’ 프리미엄 사운드 인도 ‘케이팝’ 행사장서 만끽
LG전자가 글로벌 음악축제를 통해 ‘엑스붐(XBOOM)’ 알리기에 나섰다. 엑스붐은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고출력 전자장치에 적용되는 LG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다. LG전자는 인도 뉴델리 최대 공연장인 시리포트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창원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인도’ 행사의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인도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5∼6월 인도 10개 도시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9일 오후(현지시간) 열렸다. 향후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에 참가할 인도 대표를 ...
입력:2018-07-10 19:35:01
[And 컨슈머리포트-편의점 티라미수] GS ‘로얄 티라미수’, 가격·맛 다 잡았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칼리노’에서 파티셰들이 5개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티라미수를 맛보며 비교 평가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영·이경표·알렉산더 철수리·지일옥·조혜윤 파티셰. 권현구 기자 최근 편의점에서 원두커피 한잔과 달콤한 디저트로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루 24시간 언제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디저트, 어떤 편의점 제품이 맛있는지 국민컨슈머리포트가 평가해봤...
입력:2018-07-09 04:05:01
5G 왜 필요하냐고요? 제조업 年 15조 경제효과!
이동통신 업계는 내년 3월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앞두고 천문학적 규모의 자금을 쏟아 부으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달 주파수 경매를 마쳤고 현재는 장비업체를 물색 중이다. 앞으로는 시설과 망 구축 작업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관련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5G는 4G(LTE)에 비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20배 이상 빠르면서 지연 시간은 10분의 1 수준이고 10배 더 많은 기기의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업계는 5G가 보급되면 신세계가 열리는 것처럼 홍보한다. 5G의 성공적인 상용화가 경제·산업계 전반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불러오는 것은 분명하다. ...
입력:2018-07-09 04:05:01
삼성, 인도서 점유율 높이고… LG, 고객 신뢰회복 ‘초점’
삼성전자 스마트폰 부진에 매출 하락 ‘부동의 1위’ 인도시장서 中 샤오미에 밀리며 2위로 이재용 부회장 오늘 인도 공장 준공식 참석 LG전자 스마트폰, 적자의 늪에 출시 2년 지난 제품도 최신 OS ‘오레오’ 업그레이드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나서, 하반기 V40 출시에도 기대 올해 2분기 실적에 나타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고민은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정체된 데다 중국 업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을 계속 확대하면서 국내 업체의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58조원, 영업이익 14조8...
입력:2018-07-09 04:05:01
삼양식품, LA 지역 유통업체와 제휴해 북미시장 공략강화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사진 왼쪽)와 캐롤 최 UEC 대표 [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은 3일 미국 LA 기반 제조·유통회사인 UEC(United Exchange Corporation)와 현지 유통 및 마케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은 UEC를 통해 불닭볶음면 등 삼양식품 제품의 현지 대형 마켓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삼양식품은 UEC의 제안으로 지난 3월부터 히스패닉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타파티오(Tapatio) 라면'을 자체브랜드(PB) 제품으로 생산해 공급해왔다. 타파티오 라면은 히스패닉 소비자들...
입력:2018-07-09 14:4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