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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난민 수용에 대한 찬반 떠나 당장 도움 필요한 사람들 도왔죠”
하현용 목사가 지난 25일 제주 한림읍의 한 카페에서 예멘 난민 자말씨 가족과 한집에 살게 된 과정을 얘기하고 있다. 제주=강민석 선임기자   자말씨 가족이 헤어지면서 하현용 목사 가정에 건넨 손편지로, 한글로 쓴 ‘감사합니다’ 글자가 보인다. 제주 한림읍 하현용(떨기나무공동체) 목사 집으로 예멘 난민 자말(43)씨 가족이 들어온 건 지난 11일이었다. 부인과 딸 5명을 포함한 7명의 대가족이었다. 하 목사는 지낼 곳을 찾아 떠돌다 노숙까지 할 상황에 처한 자말씨 가족에게 기꺼이 자신의 집을 내줬다. 한 지붕 두 가족의 동거는 그...
입력:2018-07-02 00:05:01
“북한 돕기 위해 전 세계 구세군 자원 동원할 준비가 됐습니다”
안드레 콕스 국제구세군 대장(왼쪽)이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옆은 아내인 실비아 콕스 구세군 세계여성사역 총재. 송지수 인턴기자 “북한을 돕기 위해 전 세계 모든 구세군의 자원을 동원할 준비가 됐습니다.” 안드레 콕스(64) 국제구세군 대장이 대북 지원을 향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다. 기자회견은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 110주년을 맞아 국제구세군 최고 지도자인 콕스 대장이 지난 22일 방한해 마련됐다. 콕스 대장은 남한보...
입력:2018-06-28 00: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