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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칸타타] 하나님 계획은 상상불허
고은아 권사는 2013년 남편과 사별한 뒤 자신의 본명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이경희 예능교회 권사를 친구로 만났다. 고 권사는 “하나님께서 친구 권사님을 붙여주셔서 매 주일 두 이경희가 나란히 앉아 예배를 드린다”며 “하나님의 계획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고 말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서울극장 대표이면서 1960∼70년대 은막 스타인 고은아(71·예능교회) 권사는 인터뷰에 잘 응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에서 요청하면 달라진다. 그는 기아대책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 행복한나...
입력:2017-04-17 14:06:54
“루터도 하루 3번 주기도문으로 기도했죠”
김석원 목사가 ‘주기도문으로 기도하기’ 소책자를 보여주며 “하루 5분씩 주기도문으로 기도함으로써 예수님의 말씀을 우리 삶 속에서 실천했으면 한다”고 말하고 있다. “여러분은 지금 주기도문을 주문처럼 외우고 있지 않습니까. 주기도문에서 ‘기도’를 뺀 채 말입니다.” 2일 서울 여의도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김석원(68) 목사의 이 같은 말에 순간 당황했다. ‘어쩌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1981년 도미한 김 목사는 CCC국제본부 한국부 책임자로, 또 올랜도충현장로교회를 개척해 30년 ...
입력:2017-04-13 16:21:11
[우먼 칸타타] 당신은 어떤 글자로 주님과 만나나요
구미정 교수가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내 카페에서 실천적 사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는 “약자와 연대하고 환대하는 실천적 사랑이 요즘 관심사”라고 말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구미정(50) 숭실대 기독교학과 초빙교수는 탁월한 이야기꾼이다. 다양한 글쓰기로 대중과 소통하는 기독교인 문학자이기도 하다. 진지하고 경직된 신학풍토에서 재미있게 풀어쓴 그의 신학 이야기는 경쾌하다. 구 교수는 이화여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기독교윤리학을 전공했다. 에코페미니즘을 바탕으로 신학과 윤리를 재구성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
입력:2017-04-11 10:16:23
[우먼 칸타타] ‘니’는 우리와 서로의 거울이 되자
문은희 소장은 “국민일보 미션라이프의 ‘우먼 칸타타’ 제목이 마음에 든다”며 웃었다. “어렸을 때 큰오빠(문익환 목사)가 바흐의 칸타타를 많이 들려줬다. 노래도 잘 불렀던 오빠가 생각난다”고 그는 말했다. 김보연 인턴기자   절박한 심정을 가진 수많은 ‘니’들이 ㈔한국알트루사 여성상담소를 노크한다. ‘니’는 어머니 언니 할머니 아주머니 등 여성을 가리키는 이름씨의 끝말로 한국알트루사에선 여성을 이렇게 부른다. 그런 ‘니’들의 마음을 아는 듯 한국알트루사는 의외의 장소...
입력:2017-04-03 11:00:45
종교개혁 갱신은 목회자의 설교에서부터
국제강해설교연구원 원장 박형철 목사 국제강해설교연구원 원장 박형철 목사(사진)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고민되어야 할 교회갱신의 시작은 목회자들의 설교에서부터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형철 목사에 따르면 현 한국교회의 상황은 성경을 바라보는 목회자의 시각이 지나치게 주관적이어서 감정적이고, 물질주의적이고, 기복주의적인 기독교의 모습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목사는 이런 현실을 극복할 수 있고 대안과 방향을 제시 받을 수 있는 것은 성경에 대한 바른 접근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기존에 신학과정에서 논의된 해석학...
입력:2017-03-31 16: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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