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의 길을 묻다-윤건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원격의료는 반드시 가야할 길”
- “원격의료는 더 나은 진료를 위한 도구일 뿐이에요. 앞으로 가야할 길이고, 피할 수 없는 흐름입니다.” 원격의료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윤건호(사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원격의료는 도구”라고 말한다. 윤 교수는 앞서 보건복지부의 1·2차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직접 참여한 원격의료 전문가다. 최근 정부는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사업을 전면 철회한지 1년 만에 재추진 의사를 밝혔다. 의료계, 시민사회단체에서는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윤 교수는 “원격의료...
- 입력:2018-09-12 20:55:01
- “모두 자신만의 슈즈 신고 있잖아요… 주인공 슈즈 벗기며 많이 울었죠”
- 소설가 박영은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신작 ‘불온한 숨’에 대해 “몸을 쓰는 무용수를 주인공으로 세워서 글을 쓰는 나의 억눌린 욕망을 해방시키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 영화보다 재미있는 소설을 쓰는 작가가 탄생한 걸까. 소설가 박영(35)이 지난해 낸 첫 장편 ‘위안의 서’에 이어 최근 낸 ‘불온한 숨’(은행나무)이 다음 달 4일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 ‘북투필름(Book To Film)’ 콘텐츠로 선정됐다. 북투필름은 영화 제작자들이 소설의 영화화를 검토하는 행사다. 박영...
- 입력:2018-09-10 04:05:01
- 김명민 “물괴 상상하며 미친 척 연기… 도전하는 재미” [인터뷰]
- 추석 극장가의 포문을 여는 사극 영화 ‘물괴’의 주연배우 김명민. 그는 “어릴 적부터 크리처물을 좋아했다. 학창시절에 자율학습 땡땡이치고 단성사 가서 ‘에일리언’을 봤던 기억이 난다. 한국 토종 크리처물이 나왔다는 건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 아닌가”라고 뿌듯해했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물괴’에서 수색대장 윤겸 역을 맡은 김명민의 극 중 모습.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명민(46)이 소화하지 못할 장르는 없다. 연기력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울 그가 아닌가. 그런 가운데서...
- 입력:2018-09-10 0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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