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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웅] 남자 5000m 3연패 스벤 크라머… 빙속 황제 폭풍 레이스, 막을 자는 없었다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네덜란드)가 11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에서 질주하고 있다. 그는 올림픽 신기록인 6분09초76를 기록하며 이 종목 올림픽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강릉=김지훈 기자   크라머가 금메달 확정 뒤 평창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인형을 들고 자축하는 모습. AP뉴시스 6분09초76으로 올림픽신기록 장거리 부문 최강 다시 입증 한국 온 네덜란드인들 열광 오렌지 빛으로 링크 물들여 그 누구도 ‘빙속 황제’의 쾌속 ...
입력:2018-02-11 23:05:01
2대 5 → 0대 8… 급조된 남북 단일팀 예고된 패배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최지연(왼쪽)이 10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전 경기에서 스위스의 사라 벤즈와 퍽을 다투고 있다. 강릉=김지훈 기자 스위스전 통해 전력 여실히 드러나 준비 시간 부족 선수들 손발 안맞아 여자 아이스하키 코리아팀의 평창 동계올림픽 데뷔전 참패는 예고된 참사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우격다짐으로 급하게 단일팀을 꾸린 결과라는 것이다. 한국 선수들로만 팀이 구성돼 있던 때보다 오히려 전력이 후퇴해, 올림픽에서 1승이 아니라 1골만 넣어도 성공한 것이라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다. 송동환 ...
입력:2018-02-11 19:40:01
[단독] 오서 코치 “소치서도 김연아는 무결점… 다음 올림픽은 차준환 시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를 지도했던 브라이언 오서 코치가 지난 9일 강릉선수촌 인근의 한 카페에서 국민일보 기자와 만나 “김연아는 표현력과 예술성 등에서 다른 선수들과 차원이 다르다”고 극찬했다. 손재호 기자   출전 앞둔 차준환 차준환이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연아의 옛 스승 브라이언 오서 코치 인터뷰 “경기 TV로 봤을 뿐” 말 아끼면서도 소치서 금메달 딴 소트니코바보다 김연아 연기가 뛰어났음을 시사 8년 전 코치 교체과정 논란 관련 “다 지난 일… 연...
입력:2018-02-11 18:45:01
[오늘의 영웅] 평창 첫 金 샬롯 칼라… ‘크로스컨트리 여왕’ 제친 투혼
지난 10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여자 크로스컨트리 15㎞(7.5㎞+7.5㎞)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스웨덴의 샬롯 칼라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첫 금메달리스트에 올랐다. 시상대에서 칼라(가운데)가 노르웨이의 마리트 비에르옌(왼쪽·은메달), 핀란드의 크리스타 파르마코스키(동메달)와 함께 목에 건 메달을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15㎞ 스키애슬론 2인자였지만 12㎞ 남겨놓고 강한 스퍼트 선두권 경쟁자들 차례로 따돌려 3연패 도전 비에르옌 제압 출발 총성이 울리기 전에는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마리트 비에르옌(38&mi...
입력:2018-02-11 19:50:01
‘식민지 망언’ NBC 앵커, 결국 해고 조치
올림픽 주관 방송사인 미국 NBC 앵커들이 진행한 9일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중계 화면. 왼쪽 첫 번째 인물이 논란이 된 발언을 한 해설자다. SBS 화면 캡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일본의 식민지배를 미화한 해설자가 결국 해고됐다. 뉴욕포스트 등 주요 외신들은 NBC가 문제를 일으킨 해설자 조슈아 쿠퍼 라모를 해고했다고 12일 보도했다. 당초 그는 올림픽 기간 내내 NBC에서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앞서 라모는 지난 9일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중계 방송 중 “일본이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점했던 국가지만 모든 한국...
입력:2018-02-12 13:39:46
[평창 주변 들를 만한 ‘은혜의 현장’ 두 곳] 소리쳐 응원하고… 차분히 묵상하고
평창제일교회   대관령성결교회   대관령성결교회에서 '그레이스 전시회'를 여는 박신호 선교사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군은 대자연의 아름다운 볼거리와 맛있는 먹을거리를 자랑한다. 겨울 스포츠를 즐길 겸 많은 이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잘 알려진 곳 말고 평창에 숨겨진 '은혜의 현장'을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 평창엔 설립된 지 108년 된 ‘모교회’가 있다. 8일 평창군 평창읍 노성로 평창제일교회(구인성 목사)를 방문했다. 봅슬레이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등 설상경기가 열리는 ...
입력:2018-02-10 00:05:02
[맞수 열전] 스키점프 ‘금빛 활공’ 라이벌전, 오늘 밤하늘 가른다
지구상 최고의 인간새 후보인 남자 스키점프 세계 1위 폴란드의 카밀 스토흐(왼쪽)와 2위 독일의 리하르트 프라이타크(오른쪽)가 지난 8일 강원도 평창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본선 경기를 앞두고 연습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AP뉴시스   AP뉴시스 <14> 남자 스키점프 1·2위 스토흐 vs 프라이타크 2회 연속 2관왕 도전 스토흐 포 힐스 토너먼트서 그랜드슬램 “난 올림픽 즐기러 와… 최선 다할 뿐” 최강자 자리 노리는 프라이타크 부상 극복하며 승리 의지 다져 노멀힐 결선서 스토흐 만날 듯 ‘스키의 ...
입력:2018-02-10 05:05:01
이승훈 남자 5000m에서 5위 차지
이승훈 남자 5000m에서 5위 차지   11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에서 이승훈이 역주하고 있다. 뉴시스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선수 이승훈(30)이 남자 5000m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승훈은 1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에서 6분14초15를 기록했다. 11개 조 중에서 5번째로 출전한 이승훈은 앞조 12명 중 1위에 올랐지만 개인 최고기록 6분07초4엔 미치지 못하는 기록을 남겼다. 이승훈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때 이 종목...
입력:2018-02-12 03:10:32
급조된 남북 단일팀 스웨덴에 0:8 예고된 대패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최지연(왼쪽)이 10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전 경기에서 스위스의 사라 벤즈와 퍽을 다투고 있다. 강릉=김지훈 기자   여자 아이스하키 코리아팀의 평창 동계올림픽 데뷔전 참패는 예고된 참사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우격다짐으로 급하게 단일팀을 꾸린 결과라는 것이다. 한국 선수들로만 팀이 구성돼 있던 때보다 오히려 전력이 후퇴해, 올림픽에서 1승이 아니라 1골만 넣어도 성공한 것이라는 평가마저 나오고 있다. 송동환 아이스하키 해설위원은 11일 국민일보 기자와 통화에서 전날 여...
입력:2018-02-12 03:02:33
NBC, 평창개회식 ‘식민지 발언’ 사과
사진=SBS 8시 뉴스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방송 도중 ‘식민지 근대화론’을 언급한 미국 방송 NBC가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NBC로부터 ‘부적절한 발언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점을 이해한다.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공식 서신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또 NBC가 7500만명이 시청하는 아침 생방송 프로그램에서 사과했다고도 전했다. NBC의 한 해설자는 지난 9일 열린 평창올림픽 개회식 중계 도중 “일본은 1910년부터 1945년까지 한국을 강제 점령했던 ...
입력:2018-02-11 16:27:13
한국선수 앞을 달리던 캐나다 선수의 반응…“죽는 줄 알았다”
한국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팀 넘어진 뒤 무려 '8초대 랩타임' 올림픽 신기록으로 바꾸는 기적 일궈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준결승'에서 질주하고 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초반의 넘어지는 실수에도 기적 같은 역전에 성공, 4분06초38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강릉=윤성호 기자 함께 얼음 위를 달리던 경쟁자가 넘어졌다. 페이스를 유지하기만 하면 되는 상황. 자신을 따라잡기 위해 달려오는 경쟁자의 빠른 속도가 느껴진다. 그 급박함은 어떤 느낌일까...
입력:2018-02-11 16:07:17
드론 오륜기·태극 퍼포먼스… 세계를 홀리다
인텔 드론팀이 지난해 12월 강원도 정선 알파인스키센터에서 드론 1218대로 오륜기를 형상화하는 쇼를 펼치고 있는 모습. 사전에 녹화한 드론쇼 장면이 개회식에서 처음 공개됐다. 인텔 제공 개회식 공연, 한 편의 겨울동화 1218대 드론으로 형상화한 오륜기 평창의 하늘 하얀 빛으로 메우자 3만5000여 관객들 목 터져라 함성 전문가들 “소치 등 기존 올림픽보다 적은 예산으로 감동·화려함 선사”   별처럼 빛나며 하늘을 날던 1218대의 드론이 스노보드를 타고 있는 사람의 형상으로 변했다. ‘드론 스노보더’는 아래에서 대기하던 스노...
입력:2018-02-11 15:37:41
‘늦깎이 국대’ 임효준, 평창 첫 金 주인공 되다
지난해 21세 나이로 태극마크…생애 첫 올림픽서 신기록으로 우승   임효준이 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뒤 두손을 불끈 쥔 채 포효하고 있다. 강릉=윤성호 기자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임효준(22·한국체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중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임효준은 1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21세의 나이로 늦깎이 국가대표가 된 임효준은 생애 처음 출...
입력:2018-02-11 15:01:30
선수촌 안팎 ‘핀 트레이딩’ 열기… 올림픽 기념배지 교환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 이찬수씨(오른쪽)가 8일 강원도 강릉 선수촌에서 가탄모씨(스페인)와 올림픽 관련 배지를 보여 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릉=김지훈 기자 세계 각국에서 수집가들 내한 내국인·자원봉사자 등 어울려 곳곳 ‘우정의 배지’ 교환 판 벌려 경기 후 선수끼리 건네는 전통도 강릉선수촌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이찬수(65)씨는 지난 8일 선수촌 광장을 걷다 30년간 찾아 헤매던 서울올림픽 휘장 배지를 발견했다. 1988년 중사 계급으로 올림픽 자원봉사에 참여했던 그는 서울올림픽 배지를 수집하...
입력:2018-02-10 05:10:01
‘빙속 3총사’ 이상화·이승훈·모태범 “어게인! 2010 밴쿠버”
이상화, 최근 500m 기록 상승세 日 고다이라 꺾고 3연패 자신감 이승훈, 쇼트트랙에서 종목 전향 매스스타트·팀추월에서 金 노려 모태범, 밴쿠버 이후 슬럼프 빠져 평창올림픽에서 명예 회복 각오 ‘빙속 3총사’ 이승훈(30), 이상화(29), 모태범(29)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밴쿠버의 영광’ 재현에 나선다. 이들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나란히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어쩌면 마지막이 될 동계올림픽에 나서는 3총사의 각오는 남다르다. 어렸을 때 ‘쇼트트랙 황제’를 꿈꿨...
입력:2018-02-10 05:10:01
숫자로 본 동계올림픽史… 평창 숫자 ‘102’에 담긴 뜻은?
92개국의 선수 2920명이 306개 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렸다. 참가국, 출전자, 메달 수에서 사상 최대 규모다. 말레이시아 에콰도르 나이지리아 등 6개국은 평창에서 처음 동계올림픽에 데뷔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금메달이 100개 이상 걸린 첫 대회이기도 하다.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9일 자체 정보 전산망 ‘마이인포 2018’에 공개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동계올림픽의 ‘키워드 숫자’를 정리했다. 1 한국은 처음으로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다. 이 올림픽은 19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이다. 3 한국은 세 번째...
입력:2018-02-10 05:10:01
[동계올림픽 야사] 기록 단축하려 썰매날 데웠다?
루지 선수 엔데를레인에 얽힌 사연 1968년 기대 모으다 실격 판정 받아 심판진 “썰매서 수상한 소리 났다” 선수측, 결백 주장하고 나섰지만 기록 인정 안되고 재경기 못 치러 동·서독 냉전 맞물려 갈등 커지기도 원래 동독의 핸드볼 선수였던 오르트룬 엔데를레인(75)은 루지로 종목을 바꾼 뒤 탁월한 기량을 드러내며 ‘가장 완벽한 여자선수’라고 불렸다. 1961년까지만 해도 핸드볼 골키퍼였던 그는 루지 선수로서 65년 세계 챔피언이 됐다. 68년 1월 알파인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같은 해 2월 열리는 그로노블 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
입력:2018-02-10 05:05:01
1936년 일본팀으로 3명 첫 출전… 한국 동계올림픽 도전사
한국 선수단이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태극기를 앞세워 입장하고 있다. 국가기록원 제공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이 1956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외국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국가기록원 제공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 첫 태극기 펄럭 1992년 佛 알베르빌 사상 처음 금·은메달 일본은 1936년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린 제4회 동계올림픽에 31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선수단에는 일본어로 표기됐지만 일본인 이름 같지 않은 3명이 포함돼 있었다. 그들은 ...
입력:2018-02-10 05:05:01
남북 선수 나란히 김연아에 ‘화합의 불’ 건네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김연아(오른쪽)가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마지막 성화 봉송 주자로부터 성화를 넘겨받으면서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마지막 봉송 주자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박종아(남측·가운데)와 정수현(북측)이다. 평창=김지훈 기자   두 사람이 성화봉을 맞잡고 성화대까지 연결된 계단을 힘차게 뛰어올라가는 모습. AP뉴시스 성화 점화 감동의 순간 金, 얼음덩이에 불 붙이자 거대한 기둥 휘감고 올라가 2018㎞ 달려온 불꽃 활활 타올라 하얀색 드레스에 흰색 스케이트화를 신은 ‘피...
입력:2018-02-10 00:10:01
하나된 세계 ‘행동하는 평화’ 불 밝히다… 평창올림픽 개막
한국 봅슬레이 국가대표 원윤종(앞줄 오른쪽)과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합류한 북한의 황충금을 기수로 앞세운 남북 선수단이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 공동 입장하고 있다. 기수는 태극기나 인공기 대신 한반도기를 맞잡았다. 평창=김지훈 기자   성화 점화자로 나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는 달항아리 모양의 성화대에 불을 지폈다. AP뉴시스 지구촌 70억의 축제… 17일간 대장정 평창올림픽 개막 한반도기 앞세운 남북 선수단 입장에 관중들 열렬한 환호 IOC 위원장 “남북 공동입장, 올림픽 정신의 위대...
입력:2018-02-09 22:10:01
“北여성단원 남한처럼 세련”… 흡연 모습도 자주 보여
북한 응원단이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해 깃발을 흔들며 응원을 하고 있다.평창=김지훈 기자 北 선수·응원·예술단 이모저모 “여자선수들 화장품 냄새 풍겨 개그 프로에서 듣던 것보다 센 북한 사람들 말 억양에 놀라” 숙소·화장실 등서 담배 즐겨 과거에 비해 품질도 좋아진 듯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강릉 등지에서 북한 관계자들과의 만남은 엄격히 통제된다. 그러나 북한 사람들이 이동하는 곳곳에 이들의 흔적이 남았다. 북한 관계자들을 직간접적으로 ...
입력:2018-02-09 19:25:01
다섯 어린이와 백호, 평화의 손짓 보내다
백호 모형을 뒤집어쓴 무용수들이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강원도 산골 어린이’를 따라 중앙무대로 입장하고 있다. AP뉴시스   고구려 고분 무용총 벽화에 등장하는 복장을 한 무용수들과 강원도 어린이 5명이 '평화의 땅'을 찾아와 흥겹게 춤을 추고 있는 장면. AP뉴시스 개회식 역사의 현장 인간과 기술이 만든 문화 한폭의 수묵화처럼 신비·웅장 3만5000여명 관중 환호로 화답 강원도의 아름다운 설경에 다섯 아이가 나타난다. 아이들은 시간을 거꾸로 되돌려 모험을 떠난다. 인간이 만든 기술...
입력:2018-02-09 22:05:01
‘불화살’부터 ‘와이어’까지… 감동의 불꽃쇼
장애인 양궁선수 안토니오 레보요가 1992년 바르셀로나 하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 점화를 위해 불화살을 쏘아올리고 있다. 올림픽 페이스북 캡처   2008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개회식 마지막 성화 주자로 나선 체조 선수 출신 리닝이 성화대에 불을 붙이기 위해 경기장을 비행하고 있다. 국민일보DB   전설적 복서 고 무하마드 알리가 1996년 애틀랜타 하계올림픽에서 성화대에 불을 붙이고 있다. 당시 알리는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이었다. 인터넷 캡처 역대 올림픽 성화 점화 명장면 1928년 처음 등장… 개회식의 꽃 최종 주자·...
입력:2018-02-09 18:35:01
[맞수 열전] 새롭게 비상하는 ‘미녀새’ 둘, 숙명의 정면승부
여자 스키점프 세계랭킹 1위인 노르웨이의 마렌 룬드비(왼쪽)와 세계랭킹 2위인 독일의 카타리나 알트하우스가 지난달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스키점프 월드컵에 참가해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AP뉴시스 <13> 여자 스키점프 1·2위 룬드비 vs 알트하우스 남자 선수들과 강훈 소화 룬드비 큰 키서 나오는 힘으로 상대 압도 “내 실력 발휘하면 적수 없을 것” 올 시즌 기량 급성장 알트하우스 아담한 체구에 흔들림 없는 자세 “평창서 아쉬움 없는 성과 거두겠다” 남자 선수들과의 강훈도 해내는 마렌 룬드비(24&middo...
입력:2018-02-09 05:10:01
불화살→알리의 감동→와이어 액션…평창은 '아이스쇼 점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파킨스병 투병 故 알리 '감동' 1992년 바르셀로나 불화살 점화…2008년 베이징은 '와이어 액션' 점화 '피겨퀸''김연아가 아이스쇼와 더불어 달항아리에 점화 '눈길'   점화되는 올림픽 성화 (평창=연합뉴스) = 9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성화전달의 마지막 주자 전 피겨선수 김연아가 성화를 점화하고 있다. 불화살의 볼거리와 알리의 감동을 넘은 평창의 '아이스쇼' 성화 점화.' 근대 올림픽에서 성화가 처음 등장한 것은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이다. 그로...
입력:2018-02-09 23: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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