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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 순례길’ 교황청 승인 국제 순례지 된다
‘천주교 서울 순례길’이 아시아 최초로 교황청 승인을 받아 국제 순례지로 선포된다. 서울시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울관광재단은 14일 교황청 리노 피시켈라 대주교가 참석한 가운데 서소문역사공원에서 천주교 서울 순례길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총 44.1㎞를 잇는 천주교 서울 순례길에 포함된 순례지 일부와 인근 관광명소를 연계해 ‘해설이 있는 서울 순례길’ 3개 도보관광코스를 개발했다. 북촌 순례길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당시 순교자 124위의 시복이 이뤄졌던 광화문 시복터에서 시작해 조계사, 가회...
입력:2018-09-13 22:00:01
아름다운 동화 같은 중세 마을로 ‘시간 여행’... 에스토니아 탈린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 구시가지의 코투오차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동화 속 그림 같은 중세 건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성 올라프 교회 첨탑이 아침 햇빛을 머금은 하늘 속으로 찌를 듯이 우뚝하다. 그 아래로 형형색색의 옛 건물이 어깨를 맞대고 옹기종기 모여 있다.   성 올라프 교회 첨탑 전망대에서 본 구시가지(위쪽 사진)와 시청 건물 맞은편에 1422년에 문을 연 뒤 성업 중인 약국.   오페라 안경을 쓴 할아버지 조각(가운데)이 있는 옛 건물(위쪽 사진)과 젊은층 창업 공간이 된 ‘텔리스키비’의 옛 공장 건물. 유럽 북동부 발트...
입력:2018-09-13 04:10:01
단순·소박함 속 은은한 美… 디자인에 취하다
‘사우나의 나라’ 핀란드 수도 헬싱키에 들어선 로울루 사우나 앞에 발트해가 펼쳐지고 그 너머에 크루즈 터미널이 자리하고 있다. 사우나는 4000개의 열처리된 소나무 널빤지를 이용해 해안가 바위섬처럼 꾸민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핀란드 디자인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헬싱키디자인박물관.   화강암을 깎아내 만든 ‘암석 교회’인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핀란드의 예술·디자인·공예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로칼’. 핀란드에서 먼저 떠올리는 것은 오로라와 산타클로...
입력:2018-09-13 04:05:01
[And 지역 리포트] 탐라의 오랜 땀, 눈부신 대지 예술로 피어났다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종달리 일대에 검은색을 띤 현무암으로 만든 밭담이 구불구불 이어져 있다. 성산일출봉 주변 바다와 밭들을 띄엄띄엄 비추는 구름 사이로 비친 햇살과 밭담의 조화가 그림 속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용의 꿈틀거림이 끝없이 이어진 것처럼 보인다 해서 ‘흑룡만리(黑龍萬里)’로 이름 붙여진 제주 밭담은 실용적인 차원을 넘어 제주의 미학을 대표하는 문화경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주도 제공   지난해 열린 제주 밭담축제에서 화려한 빛깔의 등산복을 차려 입은 관람객들이 밭담 사이로 난 길을 따라 걷고 있다. 제주 밭담축제...
입력:2018-09-12 04:05:02
“설악산 만경대 탐방 예약 하세요”
설악산은 이달부터 11월 14일까지 만경대 탐방로에 대해 탐방예약제를 실시한다. 사진은 만경대에서 바라본 설악산의 모습이다. 양양군 제공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달부터 11월 14일까지 남설악 주전골 만경대의 탐방로 5.2㎞에 대해 탐방예약제를 실시한다. 10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만경대를 탐방할 계획인 등산객을 상대로 지난달 31일부터 인터넷 예약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 사이 탐방예약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10월 16일∼31일 탐방예약은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11월 1일∼14일 탐방예약은 10월 ...
입력:2018-09-10 21: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