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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도 풍경’… 비를 만나 더 아름다운 여행지
우렁찬 물소리를 뿜어내는 서울 수성동 계곡.   굵직한 아우성을 내는 청량한 비경 비둘기낭폭포.   물빛, 하늘빛, 연꽃 빛이 어우러진 서오지리.   은은한 안개에 덮인 청풍호를 내려다보는 정방사.   남종화의 대가 허련이 말년을 보낸 운림산방(위), 청량산 줄기와 농암종택이 그려내는 수묵화 같은 풍경(아래).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는 ‘비가오면 더 볼만한 풍경·소리’라는 테마로 7월에 가볼 만한 6곳을 선정·발표했다. ◇도심 우중 산책의 완벽한 코스, 창덕궁 후원과 수성동...
입력:2017-07-05 21:10:01
산·바다·여름축제… 명품 피서지 ‘경남’으로 오이소
산과 바다가 모두 아름다운 경남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에 최적의 조건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 거창 금원산자연휴양림의 시원한 계곡이 자연과 더불어 조용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아래 사진은 한 폭의 그림 같은 통영 비진도 일대의 풍경. 경남도 제공 올 여름 휴가는 산과 바다, 여름축제가 있는 활기차고 상큼한 경남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 거제에서 전남 여수 해역까지 아우르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은 경남의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한국의 나폴리’ 통영을 중심으로 가는 곳마다 펼쳐진 해수욕장과 절경은 일상탈출, 운치 ...
입력:2017-06-28 22:00:01
거제시, ‘거북 등’ ‘고래 등’ 70여개 섬… 하늘의 작품이로세
한려수도 해상관광의 백미로 꼽히는 여차∼홍포 해안의 크고 작은 섬들 사이를 배 한 척이 지나가고 있다. 하늘과 바다와 섬의 조화가 한 폭의 그림 같다. 거제시 제공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의 모습. 거제시 제공   권민호 거제시장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에 위치한 거제도는 하늘과 바람과 바다가 빚어낸 천혜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70여 개가 넘는 크고 작은 섬들이 빚어낸 자연풍광은 마치 한 폭의 동양화 같다. 외도와 해금강 등 명소가 나열하기 힘들 정도고, 피서철 필수코스인 해수욕...
입력:2017-06-28 21:10:01
창원시, 옥빛·쪽빛 물결… 발길 닿는 곳마다 ‘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저도와 구복리를 이어주는 연륙교가 지난 3월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로 재탄생하면서 창원의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아름다운 조명을 배경으로 아치형으로 건설된 새 연륙교와 보행자 전용다리로 바뀐 옛 연륙교가 나란히 서 있다. 창원시 제공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에 조성된 해양드라마세트장의 모습. 창원시 제공   안상수 창원시장 잔잔한 호수 같은 바다를 품은 저도에서 오감을 힐링하고 선상펜션에서 밤낚시를 즐길 수 있는 구산(龜山)반도는 창원의 숨은 보석이다. 마산합포구의 구산반도에...
입력:2017-06-28 21:10:01
산·강·계곡·바다 多 있는 하동에서 피서를
지리산 화개동 계곡은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이 극찬한 곳으로 지리산의 원시자연과 시원한 계곡물이 일품이다. 화개동 계곡을 찾은 가족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하동군 제공   경전선 폐선구간인 옛 북천역∼양보역 구간에 개통된 레일바이크가 하동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하동군 제공   윤상기 하동군수 여름 피서 시즌을 앞두고 산 강 바다와 원시림의 계곡을 두루 갖춘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이 주목받고 있다. 지리산과 섬진강,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위치한 하동군은 발길 닿는 곳마다 볼거리·즐길거...
입력:2017-06-28 20:10:01
산청군, 한옥스테이·약초 건강식·래프팅 한번에 즐기자!
산청군 중산리 계곡. 산청군 제공   산청군 경호강 전국 쏘가리낚시대회. 산청군 제공   허기도 산청군수 짙푸른 녹음과 반짝이는 햇살. 생각만으로도 마음이 들뜨는 여름이다. 무더위와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에 시원한 계곡과 건강한 음식만한 것이 또 있을까. 다가오는 여름, 시원한 계곡과 건강한 음식, 힐링 프로그램까지 만끽할 수 있는 ‘대한민국 힐링 1번지’ 산청으로 떠나보자. 대자연 속에서 즐기는 동의보감촌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인 한방약초축제의 개최지인 산청 동의보감촌은 경남 대표 관광지다. 어...
입력:2017-06-28 20:10:01
양산시, 통도환타지아·내원사·배내골… 청정 계곡 즐비
태고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양산 배내골 풍경.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가지산의 고봉들이 둘러싸고 있는 배내골은 여름에도 냉기가 감도는 시원한 계곡이 일품이다. 양산시 제공   도심에 우뚝 솟은 양산타워의 야경. 높이 160m의 양산타워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양산시 제공   나동연 양산시장 힐링과 즐거움이 있는 경남 양산시의 대표 피서지로는 통도환타지아를 비롯해 통도사와 내원사, 배내골과 법기 수원지, 황산 베랑길과 오봉산 임경대 등이 꼽힌다. 명산과 비경을 간직한 계곡이 즐비해 여름철 피서지로 제격인 ...
입력:2017-06-28 20:10:01
섬 휴가 어때요? 찾아가고 싶은 33섬 선정
7∼8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행정자치부가 도서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2017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선정된 33개의 섬은 휴가를 계획하는 여행자들의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5가지 테마로 구분했다. ‘놀섬’은 야유회나 가족여행 등을 위한 놀기 좋은 섬, ‘쉴섬’은 휴가철 재충전을 원하는 사람들이 조용하게 휴양할 수 있는 섬이다. ‘맛섬’은 특별한 먹거리가 있는 섬, ‘미지의 섬’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섬, ‘가기 힘든 섬’은 입도하면 쉽게 나올 수 없는 ...
입력:2017-06-25 19:05:02
반딧불이의 화려한 ‘빛의 향연’ 즐기세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화담숲의 애반딧불이가 청정 계곡 속에서 크리스마스 트리의 꼬마전구처럼 반짝이는 연두빛을 뿜으며 ‘불빛쇼’를 펼치고 있다. 화담숲은 서울 인근에서 반딧불이를 볼 수 있어 인기다.   쌀알 크기의 애반딧불이. 화담숲 제공 ‘반짝이는 작은 불빛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꼬마전구 같아요.’ 지난 16일 밤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화담숲을 찾은 어린이들이 어두운 숲속에서 깜박깜박 연두색 빛을 뿜으며 사뿐사뿐 날아다니는 반딧불이를 보며 마냥 신기해했다.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
입력:2017-06-22 05:05:02
안개 뚫고 빛의 길 따라가면 신라의 꿈에 닿을까
충북 보은군 회인면 건천리 수리티(재) 위 푯대봉에서 내려다본 전경이 장쾌하다. 여명 속에 불화살 같은 청주영덕고속도로가 옅은 안개를 뚫고 뻗은 모습이 시원하게 보인다. 왼쪽 아래 25번 국도는 삼년산성이 있는 보은읍내로 이어진다.   직사각형 판석 1000만개 이상으로 견고하게 축조된 삼년산성이 용틀임을 하며 뻗어 있다.   보성 선씨 종갓집 ‘선병국 가옥’의 안채.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간직한 충북 보은은 서울·부산 등지에서 2시간대에 도달할 수 있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예부터 경상&m...
입력:2017-06-22 0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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