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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읽기]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 특징은…
‘마케팅=사기’라는 생각마저 드는 마케팅 홍수 시대. 그럼에도 까칠해진 소비자들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들이 있다. 활명수, LG 코드제로 A9, 젠틀몬스터…. 국내외 사례를 연구해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이들 브랜드의 9가지 특징을 ‘진정성 마케팅’이라는 키워드로 제시한 책. 마케팅을 전공한 교수와 현장의 광고 전문가가 함께 썼다. 264쪽, 1만6000원.  
입력:2019-03-30 04:10:01
[200자 읽기] 사진으로 보는 카메라 오디세이
사진의 역사는 곧 카메라의 역사이자 사진가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책은 사진, 카메라, 사진가의 역사를 아우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카메라 대중화를 이끈 전설적인 제작자들과 관련된 내용도 인상적이다. 사진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상적인 사진 작품을 일별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이 선사하는 재미다. 이정우 옮김, 324쪽, 2만3000원.  
입력:2019-03-30 04:10:01
[200자 읽기] 슬픔 치유하는 북, 그리고 딸들
아메리카 원주민 문학의 대모 루이스 어드리크의 장편소설. 북은 사람들의 슬픔을 치유해주는 오지브웨족의 중요한 유산이다. 이 북을 중심으로 모녀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페이는 어머니가 부재한 상황에서 동생을 잃은 아픔을 간직하고 있다. 아픔은 상처로 남는다. 딸들이 이 슬픔을 인정하고 직시하는 순간 딸들은 성장한다. 정연희 옮김, 368쪽, 1만4000원.  
입력:2019-03-30 04:10:01
[200자 읽기]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
30년간 뇌를 연구한 과학자가 어느 날 정신질환에 걸렸다가 회복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정신질환이 ‘마음만 먹으면 극복할 수 있는 병’이 아니라는 걸 이 책은 가르쳐준다.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과학의 언어로 살뜰하게 들려주는 신간이다. 정지인 옮김, 372쪽, 1만6800원.  
입력:2019-03-30 04:10:01
[200자 읽기]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낼 수 없다면…
1953년, 27세 청년 HM은 뇌 수술을 받았다. 그런데 수술 이후 그는 이상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지능·감각·운동 능력은 정상이었지만 새로운 기억을 만들어낼 수 없었다. 2008년 8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는 ‘영원한 현재’만을 살았다. 기구한 삶을 살았던 한 남성의 전기이자 신비로운 뇌 과학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민아 옮김, 536쪽, 2만4800원.  
입력:2019-03-30 04:10:01
[지구촌 베스트셀러] 중국 정부의 인터넷 통제 추적한 그리피스의 ‘중국의 만리 방화벽’
중국은 정부에 불리한 정보를 걸러내고, 민감한 해외 사이트를 차단하는 강력한 인터넷 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중국의 만리장성(The Great Wall)에 빗대어 ‘만리 방화벽’이라고도 한다. 저널리스트인 제임스 그리피스는 ‘중국의 만리 방화벽(The Great Firewall of China)’이란 책에서 중국이 어떻게 사이버 검열과 통제를 강화해왔는지 추적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인터넷 통제가 전 세계의 인터넷 자유를 어떻게 해치고, 기술적·정치적으로 얼마나 영향력을 행사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중국 정...
입력:2019-03-30 0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