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  건강

[And 건강] 알츠하이머 ‘게임 체인저’ 신약, 2년 후 한국 들어올 듯
기억력 감퇴 등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춰주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신약이 개발되면서 가벼운 인지장애와 초기 치매 환자 치료에 희망이 되고 있다. 해당 신약은 2년후쯤 국내에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클립아트코리아   인지 기능 저하 27% 지연 확인 ‘베타 아밀로이드 가설’ 첫 입증 뇌출혈·부종 등 부작용도 적어 최종 임상 끝내… 기존 약 넘어서 단순 증상 완화 아닌 진행 늦춰 근본 치료 근접, 판도 변화 기대 美 5∼6월 승인, 日은 우선 심사 한국도 2년 아닌 조기 도입 절실 초기 환자 대상… 고비용 걸림돌 2003...
입력:2023-02-07 04:10:01
[And 건강] 병원 치료 중 섬망 겪는 환자들… 의료현장 안전사고 빈번
게티이미지   신체적 스트레스로 뇌 일시적 고장 기억력 떨어지고 환각·피해 망상 병원 내 매년 낙상·자해 등 사고 섬망환자 사고 실태조사 필요성 폐암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70대 남성 A씨는 흉기로 자신의 배와 양쪽 손을 자해하는 모습이 간병인에게 발견돼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다. A씨는 평소에도 시간이나 장소, 방향 등을 혼란스러워하고 간혹 난폭한 행동을 보여 주변 사람을 놀라게 했다. 폐렴으로 입원한 50대 여성 B씨는 어느날 새벽 간병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혼자 병상 난간을 넘어오다가 떨어져 바닥에 머리를 ...
입력:2023-01-31 04:05:01
[And 건강] 가볍게 여기는 ‘유방 양성질환’… 안심도 방심도 금물
3D유방촬영장면. <대림성모병원 제공>   암 발생률 일반인보다 77% 높아 ‘비정형 증식성 병변’ 특히 주의 유방 전문 병의원서 진단·치료를 최근 해외 연구에서 유방 양성질환이 장기적으로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됐다. 스페인 마르의학연구소는 20년간(1996~2015년) 최소 한 번 이상 유방 X선 검사를 받은 여성 77만여명에 대한 추적조사 결과를 국제환경연구·공중보건저널에 발표했다. 연구 논문을 보면 전체 대상 중 1.5%(1만1708명)가 유방암, 2.3%(1만7827명)는 유방 양성질환을 진단받았다. 그런데 유...
입력:2023-01-17 04:10:01
[And 건강] 라식·라섹·렌즈삽입 후 뿌연 시야… 각막이식 늘고 있다
각막 이식 집도 장면. 바이러스 감염이나 여러 번의 안구 수술로 인해 시력을 잃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각막 이식 수요도 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제공   각막에 뿌옇게 혼탁이 발생한 모습.   서구에선 유전적 각막혼탁 많지만 국내선 바이러스·안구수술이 주 원인 각막이식, 정상시력 회복 유일 해법 이식 대기자에 비해 기증 턱없이 부족 비영리 아이뱅크 설립 필요성 커져 25세 여성 A씨는 라식수술을 받은 이후 각막이 앞으로 부풀어오르는 부작용을 겪었다. 시야가 뿌옇게 보여 결국 새 각막을 이식받아야 했다. 37세 여...
입력:2023-01-10 04:10:01
[And 건강] 무균돼지 췌도 이르면 10월 한국인에 이식한다
  첫 이종이식 임상시험 국내서 시작 세포 옮겨심기, 비교적 간단한 방법 난치병 극복 시대 본격 열릴지 주목 새해에는 사상 처음으로 동물의 췌도를 가진 한국인이 탄생할 전망이다. 중증의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첫 이종(異種)이식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첫 발을 뗀다. 최근 규제당국으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바이오기업과 대학병원 공동 연구팀이 이달부터 환자 모집 절차에 들어가고, 선정된 첫 환자에게 이르면 10월쯤 무균돼지의 췌도를 이식할 계획이다. 췌도는 혈당조절 호르몬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내 조직(세포덩어리)이다. 1형 당뇨...
입력:2023-01-03 04:05:01
[And 건강] 연말연시 늘어난 술자리… 과음·과식땐 염증 키운다
게티이미지뱅크   위염, 맵고 짠 음식 등 식습관 원인 위축성 위염 흔하지만 위암 초래 금연·절주… 커피 하루 3잔 이내로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음식물 역류 역류성식도염땐 식생활 개선 필요 흡연·음주, 인후두 손상시켜 위험 맥주 즐기는 20·30대는 통풍 주의 몸 속에 만성 염증을 달고 사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근무 중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업무 스트레스를 담배나 술, 매운 음식으로 푸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더구나 연말연시 각종 송년회와 신년회 모임에 따른 잦은 흡연 과음 과식 야식은 위와 식도 목 등...
입력:2022-12-27 04:10:01
[And 건강] “당뇨 환자 증가세 못 잡으면 콩팥병 쓰나미 밀려온다”
혈액 투석 장면. 근래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투석 치료와 콩팥 이식을 받는 말기 콩팥병 환자의 발생 증가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게티이미지   한국, 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말기 콩팥병 증가 속도 세계 1위 고령화·비만 증가로 당뇨병 급증 콩팥, 한 번 손상 땐 회복 어려워 국가 차원 당뇨 치료·관리 필요 한국이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투석 치료나 콩팥 이식을 받는 ‘말기 콩팥병’ 발생 증가 속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학계 진단이 나왔다. 고령화와 비만의 증가로 당뇨병이 급증하고 그에 따른 만성 콩팥병 환자가 ...
입력:2022-12-20 04:10:01
[And 건강] 갑작스런 안면마비, 찬바람 탓?… 90%가 귀 질환과 연관
게티이미지뱅크   “찬바닥에서 자다가 입 돌아갔다” 잘못된 상식에 치료시기 놓치기도 구안와사, 발병 전 귀통증 호소 많아… 안면마비땐 이비인후과서 감별 필요 갑자기 얼굴 한 쪽이 얼얼하고 마비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면?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는 찬바람을 많이 쐐서 혹은 차가운 바닥에 잠을 자서 생긴 현상이려니 하고 가볍게 넘어갈 수 있다. 심각하게는 뇌졸중이 아닌지 걱정하며 신경과를 찾거나 한방치료를 받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안면마비의 상당수가 귀의 문제가 원인일 수 있는데, 흔히 간과된다는 점이다. 지난 4...
입력:2022-12-13 04:10:01
[And 건강] 젊어지는 당뇨병… 더 무섭고 더 오래간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국민 40% 이상 당뇨거나 위험군 비만율 높아진 2030 중심 증가세 사회활동 왕성한 40대에 합병증 시력상실·투석 등으로 더 고생 가족력 있거나 과체중땐 관리 필요   당뇨병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최근 공개한 '2021팩트시트'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만 19세 이상 7명 중 1명(유병률 13.9%), 30세 이상 6명 중 1명(16.7%), 65세 이상은 10명 중 3명(30.1%)이 당뇨병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세 이상 당뇨 유병자는 약 605만명으로, 2010년(320만명)에 비해 배 가...
입력:2022-12-06 04:05:01
[And 건강] 동네의원 고혈압·당뇨환자 돌봄… 스마트폰 앱이 도우미될까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한 동네의원 의사(왼쪽)가 웹 프로그램 운용과 케어플랜 수립, 환자 관리 등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오른쪽은 만성질환자가 혈압계 등 디바이스와 연동되는 스마트폰 앱 작동법을 배우는 장면.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추진단 제공   복지부, 4년째 ‘만관제’ 시범사업 수가 등 이견 본격 추진은 미지수 케어코디네이터 고용 등 과제도 고혈압을 오래 앓아온 이모(63·서울 관악구)씨는 큰 병원 대신 집 근처 가정의학과의원에서 혈압 관리를 받고 있다. 제공받은 혈압...
입력:2022-11-29 04:10:01
[And 건강] 직장인·주부 등 1대 1 온라인 관리… “작심삼일 없이 건강지켜요”
한 이용자가 손목에 찬 스마트밴드와 연동되는 스마트폰 앱을 작동하는 장면. 권현구 기자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서비스 이용자들이 지난 3일 서울 강동구 천호보건지소에서 6개월간의 건강관리 결과를 파악하기 위해 체중과 체성분 측정, 혈액 검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의사·간호사·운동처방사 도움받아 시간·장소 제약 없이 앱으로 관리 시행 7년간 콘텐츠 매년 업그레이드… 올 180개 보건소서 2만2600명 참여 IT분야 직장인 이세환(48·서울 강동구)씨는 코로나19가 유행한 지난 2년여간 재택...
입력:2022-11-22 04:10:01
[And 건강] 미션 성취감에 습관 고치고 체력 키워… 열살 건강, 백세까지
서울 강동구 명일초등학교 6학년 4반 이일택 담임교사(왼쪽 두 번째)와 학생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작동해보며 신체활동과 식생활 미션 수행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명일초등학교 제공   걸음 수 측정을 위해 손목에 착용한 스마트밴드. 명일초등학교 제공   식습관 개선하고 신체 활동 독려 성인병 이어지는 나쁜 버릇 바꿔 앱 오류·학교내 기록 제약 등 숙제 “살도 빠지고 피자·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도 잘 안먹게 되는 것 같아요. 미션을 완수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선물도 받고 좋아요.” 서울 강동구 ...
입력:2022-11-15 04:05:01
[And 건강] 홀몸노인 돌보는 ‘AI 말벗’… 응급상황땐 자동 SOS 호출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방문건강팀원들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한 60대 여성에게 '화면형 AI스피커' 작동법과 혈압계 등 헬스케어 기기 사용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민태원 기자   경기도 안산 단원구 보건소에서 어르신들이 건강 개선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악력을 측정하는 장면. 안산=최현규 기자   보건소 관리받는 65세 이상 노인 디지털 기술 활용 건강 모니터링 스마트밴드로 걸음 수 측정 등 앱으로 운동·식생활 맞춤 관리 알뜰폰도 화면형 AI스피커보급 사용 서툴더라도 말로만 요청 가능 24시 ...
입력:2022-11-08 04:05:01
[And 건강] “10년 만에 행복감 느꼈다”… 우울증 전자약 보급 확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우울증 전자약인 마인드스팀의 헤어밴드를 착용하는 방법을 시연하고 있다. 헤어밴드로부터 흘러나온 미세 전류가 뇌 전두엽을 자극해 우울증을 치료하는 원리다.   헤어밴드 통해 미세 전류 내보내 뇌전두엽 기능 정상화하는 방식 약물 부작용 없이 집에서도 활용 건보 급여 안돼 비용은 천차만별 ‘전자약(electroceutical)’은 약물 대신 전기나 빛, 자기장, 초음파 등을 이용해 질병 치료 효과를 내는 기술 분야다. 전자(electronic)와 약(pharmaceutical)을 합친 말이다. 특정 부위나 표적 장기에 선택적으로 적용해 신경 ...
입력:2022-11-01 04:10:01
[And 건강] 술 한잔 안 하는데 지방간… 비알코올성이 80% “뱃살 빼야”
과체중이나 비만 등 영향으로 간에 지방이 많이 쌓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방간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라 식습관 개선과 유산소 운동의 꾸준한 실천이 우선 해결책이다. 클립아트코리아   클립아트코리아   고지방·고당분 식품 섭취 늘면서 운동 부족으로 몸 속 남은 영양분 간에 중성지방 형태로 쌓여 발병 특별한 증상 보이지 않아 위험 방치하면 간경화·간암으로 노년기 치매 위험도 크게 높여 직장인 A씨(35)는 평소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다. 그런데 얼마 전 건강검진에서 예상치 못한 ...
입력:2022-10-25 04:10:01
[And 건강] 호흡·발성·삼킴 위협하는 두경부암, 복합치료로 생존율 쑥
김세헌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내시경을 이용해 여성 환자의 인두와 후두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연세의료원 제공   남성이 3배 위험, 흡연자는 15배 턱뼈·후두 절개 따른 부작용 적고 흉터 걱정 없는 로봇수술이 대세 종양 클땐 항암으로 크기 줄인 후 로봇수술로 암 부위 정밀 제거 수술 후 방사선 치료로 재발 방지 3,4기 환자 생존율 30%→69% 구강 청결과 금연·금주가 중요 양치·스케일링 등 게을리 말아야 두경부암은 머리(頭)와 목(頸) 부위에 발생하는 암을 통칭한다. 뇌 아래부터 쇄골 사이 부분으로 안구는 제외된다. 두...
입력:2022-10-18 04:05:01
[And 건강] 카티는 꿈의 항암제?… “100% 완치되는 기적의 치료제 아냐”
서울성모 가톨릭혈액병원 조석구 교수(오른쪽) 등 의료진이 카티 세포 치료를 위해 입원 중인 60대 미만성 거대B세포림프종 환자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있다.   몸 속 T세포가 암세포만 골라 공격 난치성 혈액암 환자 선택지 넓어져 치료대상 폭 제한… 모두 혜택 못 봐 부작용도 최대 5% 달해 과신 경계 김모(25·여)씨는 지난해 2월 악성 혈액암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골수나 혈액 속 림프성 백혈구가 악성 세포로 변해 증식하고 온 몸으로 퍼지는 병이다. 그해 9월 조직이 일치하는 제대혈(탯줄혈액)에서 조혈모세포를...
입력:2022-10-11 04:10:02
[And 건강] 독감시즌 ‘트윈데믹’ 우려… 면역 취약층 ‘백신접종이 답’
영국 리버풀시 외곽에 위치한 CSL 시퀴러스 백신 생산시설에서 연구원이 지난달 27일 현장을 방문한 취재진에게 면역증강제와 항원이 충전된 독감백신 시린지를 내보이며 생산 공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구원들이 백신 생산 장비를 살펴보는 모습.   남반구서 먼저 시작… 진화 거듭 인플루엔자 검출률, 2년 만에 160배 WHO, 65세 이상 75% 접종 권고 면역증강제 함유 백신 최대 강점 팬데믹때마다 생명 구원 이바지 차세대 자가증폭 백신 개발 박차 3년째 지속되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진정 국면에 있지만 인플루엔자(계절독감)...
입력:2022-10-04 04:10:01
[And 건강] 치료 길 열린 희귀질환… 신생아 선별 진단시스템 급선무
신생아 선별검사 장면. 출생 후 48시간에서 1주일 사이에 아기의 발뒤꿈치에 바늘을 찔러 채취한 혈액으로 각종 대사이상질환 등을 검사한다. 게티이미지   전세계 희귀질환 절반 ‘소아 환자’ 신생아 선별검사로 조기에 발견 빨리 치료할수록 더 나은 예후 SMA·폼페병 등 급여권 배제 치료 시기 놓치는 사례 부지기수 “유전자 대체 치료제의 등장으로 국내 희귀질환 치료 환경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습니다. 이제는 치료를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조기 진단이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게 큰 과제입니다.” 서울대병원 ...
입력:2022-09-27 04:10:01
[And 건강] 가벼운 수면무호흡증도 ‘치매 위험’ 높인다
수면무호흡증 등 다양한 수면질환을 장기간 방치하면 인지장애와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충분하고 질 높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선 생활습관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123RF 제공   윤창호·신철 교수·하버드의대 1110명 수면무호흡증 진단 분석 경증도 뇌 손상과 인지저하 유발 코골이 한다면 정밀검사 받아야 무엇보다도 잠 잘자는 것이 중요   40대 직장인 박모씨는 밤에 7시간 이상 충분히 자는데도 낮에 쏟아지는 졸음과 집중력 저하, 피로감으로 업무에 지장을 받게 되자 수면클리닉을 찾았다....
입력:2022-09-20 04:05:01
[And 건강] 심한 난청 유일 대안인데… 조건 까다롭고 성인은 ‘반쪽 혜택’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기 이식·외부장치 등 3000만원 수술 뒤 관리·재활 비용도 큰 부담 연령별 급여 대상 조건 달라 난감 외부 기기 교체 1회 지원도 문제 난청이 있으면 최대한 청각을 보존하는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초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보청기가 있지만 이미 청각이 사라진 사람(전농인)에게는 소용이 없다. 이들에게는 인공와우(달팽이관)수술이 청력 제공의 유일한 대안이다. 귓속에 달팽이관을 대체해주는 기기를 심어 난청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준다. 인공와우가 소리를 뇌가 알아들을 수 있는 청각신호로 ...
입력:2022-09-13 04:10:01
[And 건강] ‘최소절개 척추수술’로 고통 끝… 남은 인생 허리 펴고 쌩쌩
미세 현미경 수술을 받은 80대 척추관협착증 환자가 물리 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걷는데 균형을 잡는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기존 수술법 부작용 영향 위험 인식 새 로운 수술법 ‘건강’ ‘효과’ 입증 80대 이상 초고령 환자들 인식 변화 허리·목 디스크도 레이저 시술 가능 초기·급성기엔 비수술 요법 효과 만성기로 갈수록 적극 수술 권장 직장인 한모(53)씨는 이번 추석 연휴에 고향집에 홀로 계신 어머니(81)의 허리 수술 여부를 형제들과 논의해 결정하려 한다. 오래전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은 어머니...
입력:2022-09-06 04:10:01
[And 건강] 말기 신부전 환자 대안 떠오른 ‘복막 투석’… “일상 지장없네”
중앙대병원 인공신장센터 황진호 교수(오른쪽)가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말기 신부전 환자들은 주 3회 혈액 투석하러 병원에 오는 대신 집에서 스스로 복막 투석을 하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의사 진료와 상담을 받으면 된다.   직접 주입 뒤 6 ~ 8시간 후 교체 신장 이식 대기 중 치료에 적합 의료진이 교육·모니터링 지원 3년째 시범사업… 유지 여부 주목 31세 여성 김모씨는 최근 신장(콩팥) 기능이 10~15% 아래로 떨어지는 말기 신부전 진단을 받았다. 고령층이나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에게 ...
입력:2022-08-30 04:10:01
[And 건강] 치매 원인 70%가 알츠하이머… ‘원인 치료제’ 개발에 희망
게티이미지   환자 증가 대비 더딘 치료제 개발 그마저도 대부분 증상 완화 한계 주목받는 ‘다중 표적’ 약물 개발 국내 ‘아리바이오’ 3상임상 앞둬   노년에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치매가 꼽힌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인구(813만명)의 10.2%인 약 83만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2050년에는 환자 수가 약 302만명에 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수명의 증가와 고령화 탓이 크다. 전 세계적으로는 2050년 이전에 약 1억5300만명의 치매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입력:2022-08-23 04:10:01
[And 건강] 조기 위암, 개복 않고 내시경 칼로 암 부위만 살짝 벗겨내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최윤진 교수가 조기 위암을 배를 가르지 않고 내시경을 통해 절제하는 내시경점막하박리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위암 1A 경우 ‘위 절제술’보다 앞서 수술 시간 짧고 회복 시간도 빨라 6~12개월마다 검사… 5년 관찰 필요 조기 발견 중요… 2년마다 검진 권고   직장인 건강검진을 통해 위내시경 검사를 받은 K씨(48)는 위암 1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고민했다. 위를 절제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컸기 때문이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소화기내과에서 간단한 내시경 시술로 암을 제거하고 1주일 ...
입력:2022-08-09 04:10:0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