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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건강] 학교서 홀로 주사 안쓰러웠는데… ‘소아 당뇨’ 한숨 덜까
소아 당뇨 진단 12살 나운양 인슐린 제때 못넣으면 위험 상황 보건교사 없어 몰래 홀로 주사 부담됐지만 자동주입장비 구입 연속혈당측정기·인슐린펌프 고가장비 구입 30%만 환자 부담 1인당 연간 최대 420만원 경감 전국 소아 당뇨 2만2984명 경북 구미에 사는 한나운(12)양은 올해 3월 ‘1형 당뇨(소아 당뇨)’를 진단받았다. 의사는 “혈당조절 호르몬인 인슐린이 나오긴 하는데, 기능을 잘 못한다”고 했다. 한양의 부모는 24시간 혈당을 재서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해 주는 고가의 수입 연속혈당측정기를 구입해 팔뚝...
입력:2019-12-31 04:10:01
[지혜로운 의약생활] 수면 내시경 검사 때 많이 사용… 권장량 초과 투약 땐 위험
‘우유 주사’로 더 잘 알려진 전신 마취제 ‘프로포폴’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의료현장에서 가장 널리 쓰인 마약류 중 하나다. 이 기간 국민 7명 가운데 1명(14.9%)이 맞았을 정도다. 프로포폴은 수술 전 환자의 수면 마취에 주로 쓰이는 전문의약품이다. 수면 내시경 검사할 때 많이 사용된다. 이 약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마취가 빠르고 마취로부터 회복되는 시간도 짧다. 프로포폴에 중독되면 처음엔 조금씩 맞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양을 점차 늘여나가고, 나중에는 끊고 싶어도 강력한 충동과 갈망을 이기지 못해 다시 사용...
입력:2019-12-30 20: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