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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건강] 초등 고학년, 독감 예방주사 절반도 안 맞았다
한 어린이가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있다. 독감 예방접종은 늦어도 11월까진 마치는 게 좋다. 질병관리본부 제공 공부 바쁘고 부모 사회활동 왕성 6∼35개월은 69.7%… 접종률 차 커 늦어도 11월까지는 접종 끝내야 초등학교 고학년인 10∼12세의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절반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 당국은 늦어도 11월까지는 접종 완료를 당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생후 6개월∼12세 562만명 가운데 53.5%(25일 오후 5시 기준)가 유·무료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정부의 ...
입력:2018-10-30 04:05:01
[헬스 파일] 폐섬유화증
  김남선 영동한의원 대표원장 폐섬유화증은 병세가 좋지 않고 증명된 치료 방법도 많지 않은 만성 간질성 폐질환이다. 주로 장기간 흡연 경험이 있는 중년층에서 발견된다. 발병 시 호흡곤란과 더불어 저산소증 혹은 심근경색증으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 섬유화 현상이 확산되면서 폐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호흡곤란과 함께 기침, 청색증(저산소증에 의해 입술주변이 파랗게 질리는 현상), 곤봉지(만성적인 저산소증에 의해 손가락 끝이 둥글게 되는 현상) 등의 이상 증상도 나타난다. 폐섬유화증을 극복하기 위해선 가능한 한 발병 초기에 조...
입력:2018-10-30 04:05:01
[명의에게 묻다] 대장암 열 중 셋은 직장암… 발병률 낮아도 ‘더 독한 놈’
이인규 서울성모병원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인규 교수가 로봇팔과 복강경을 이용, 항문 보존 직장암 절제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인규(48·사진) 교수는 대장암 절제수술 전문가다. 1996년 2월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2009년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교수는 2008∼2010년, 3년 연속 가톨릭의대 외과학교실 우수교원상을 수상했고 2014년과 2017년, 여의도성모병원과 서울성모병원에서 각각 우수 임상교수상도 수상했다. 그만큼 연구 능...
입력:2018-10-30 04:05:01
혈액 중 ‘요소’ 농도로 암 발생 징후 찾았다
재미 한국인 과학자가 새로운 암 진단과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 혈액 검사에서 ‘요소’ 농도가 낮게 나오면 암 발생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세계적 학술지 ‘셀’ 최신호에 발표했다. 요소는 체내 독성물질인 암모니아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미국 국립암센터(NCI) 암데이터사이언스랩 이주상(40·사진) 박사는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암세포가 암모니아를 영양분으로 활용해 성장하는 전략을 역이용하면 암을 조기에 찾아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체 내 모든 조직은 암모니아...
입력:2018-10-24 04:10:01
[And 건강] 수면 무호흡증, 교통사고 위험 6∼10배 ‘시한폭탄’
  샘 해밍턴이 수면 무호흡증 치료를 위해 얼굴에 양압기를 착용한 채 잠자리에 들고 있다. 수면 솔루션기업 레즈메드 제공 글로벌 수면기업 한국 홍보대사 맡아 인터넷 동영상 출현 위험성 알리기 단순 코골이로 생각했다간 ‘큰 코’, ‘잠버릇’ 아닌 질병… 정밀진단 필수 英·日은 직업 운전사 수면검사 의무, 국내에서도 수면다원검사 받아야 무호흡증 진단땐 운전규제 필요 “코골이 때문에 고생해 본 적 있으시죠. 사실 코골이는 단순한 소음이 아니라 내 몸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부...
입력:2018-10-23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