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  문화-스포츠

[궁금한 미술] 장대한 아름다움… 민주화 역사 지켜 본 대한민국 상징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이 북악산을 배경으로 우뚝 서 있다. 세워진 지 50년이 지나며 박정희 정권의 상징에서 역동적인 현대사를 지켜본 광화문의 풍경으로 뿌리내리고 있다. 국민일보DB   조각가 김세중 (1928∼1986)   이순신 동상 뒷면에 새겨진 이은상 시인이 쓴 명문(위)과 박정희의 헌납(아래) 등 제작 내역을 담은 명판. 이병주 기자   종교 조각으로도 유명한 김세중의 작품 ‘김 골롬바와 아녜스 자매’(석고상·1954년 제작). 1839년 기해박해 당시 순교한 김효임 효주 자매를 형상화한 것으로, 문화재로 ...
입력:2020-01-04 04:05:01
‘90년대 가수 소환’ 달콤했는데… 씁쓸해진 ‘슈가맨’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이 음악팬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최연제 태사자 양준일 이소은 등 활동을 중단한 지 오래돼 소식이 궁금한 가수들을 브라운관으로 불러낸 덕이다. 특히 최근 유튜브를 통한 과거 음악 방송 송출로 유명해진 양준일이 출연한 이후 슈가맨의 인기는 더욱 올라갔다. 하지만 허망하게도 프로그램의 특징과 매력은 단 2회 만에 소진됐다. 지난 13일 전파를 탄 3회에는 보이 밴드 A.R.T와 여성 듀오 애즈원이 출연했다. 1997년 데뷔한 A.R.T는 2000년대 초반에 해체...
입력:2019-12-30 0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