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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 주홍글씨 쑨양 ‘시상대 패싱’에 수영계 출렁
중국의 쑨양이 23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이 끝난 뒤 고개를 숙이고 생각에 잠겨 있다. 쑨양은 약물 복용 의혹으로 우승을 하고도 환영받지 못하는 처지다. 연합뉴스   쑨양(왼쪽)은 자유형 200m 시상식에서 시상대에 같이 오르기를 거부한 영국의 던컨 스콧(오른쪽)을 향해 소리를 질렀고(위 사진) 관중석의 영국 선수단은 쑨양에게 야유를 보냈다(아래 사진). 연합뉴스   지난 21일 자유형 400m 시상식에서도 호주의 맥 호튼(왼쪽)이 쑨양과 같이 서기를 거부했다. 연합뉴스 ...
입력:2019-07-25 04:10:01
[손영옥의 컬처 아이] ‘훈민정음’ 지켜낸 한남서림 자리에 표석을
민족의 문자 경전인 ‘훈민정음 해례본’이 주목받고 있다. 대법원이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하 상주본)에 대해 국가 소유라고 판결을 내렸는데도 소장자 배익기씨가 “그 가치의 10분의 1인 1000억원을 주면 돌려주겠다”고 버티면서다. 근거가 되는 1조원설은 오도된 것임이 국민일보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가치 산정에 참여했던 서지학자 남권희 경북대 교수는 문화재 자체가 아닌 다른 산업에 미치는 산업연관 효과까지 감안한 가치라고 확인했다. 남 교수는 또 “국보 70호인 간송본이 더 귀중한 문화재라는 건 두말할 것 ...
입력:2019-07-25 04:10:01
디즈니, 마블 인수후 10년간 21조원 벌었다
흥행을 거듭하고 있는 마블 영화들[연합뉴스 자료사진] 디즈니가 마블 영화로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디즈니가 마블 영화로 박스오피스에서 182억 달러(21조3천941억원)가 넘는 돈을 벌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디즈니는 2009년 마블을 약 40억 달러(4조6천936억원)에 인수한 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마블 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디즈니는 그간 마블 만화의 세계와 캐릭터들을 망라한 '마블 세계관'(MCU) 영화 23개 가운데 16개를 제작하고 배급했다. 패러마운트와 유니버설이 배급한 마블 영화와 소니가 제작한 '스파이더맨' ...
입력:2019-07-23 16:34:11
설탕 공예 이야기 유튜브로 풀어놓는 달콤한 예술가
유튜브에서 설탕 공예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티시에 팀 세이카. 그는 “어린아이들이 즐겨 보는 만큼 깨끗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최종학 선임기자   설탕으로 만든 영화 ‘겨울왕국’의 올라프(왼쪽 사진)와 타노스의 인피니티 건틀렛. 팀 세이카(본명 황희성·31)의 유튜브 채널 속 피규어들은 예쁜 만듦새로 시선을 사로잡는데, 시청자들은 핸드폰 화면을 타고 솔솔 풍겨오는 달콤한 냄새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피규어들 모두 설탕으로 만든 공예품이기 때문이다. 팀 세이카의 ...
입력:2019-07-22 04:10:01
‘거취 어정쩡’ 이강인, 팀 프리시즌 소화
사진=게티이미지 이강인(18·발렌시아·사진)이 2019-2020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소속팀에 이적을 요청했지만, 거취가 분명하지 않은 상태로 시작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강인은 21일(한국시간) 스위스 랑 스타드 두 크리스트 로이에서 AS모나코(프랑스)와 가진 소속팀 발렌시아(스페인)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발렌시아는 전반 37분 모나코 공격수 라일 포스터(19·남아공)에게 허용한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대 1로 졌다. ...
입력:2019-07-22 04:05:01
쑨양, 자유형 400m 최초 4연패 ‘터치’
2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우승하며 최초 4연패를 달성한 중국 쑨양(왼쪽에서 두 번째)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2위를 차지한 호주의 맥 호턴(왼쪽)이 시상대에 오르지 않은 채 뒷짐을 지는 등 도핑 논란에 휩싸인 쑨양의 우승을 인정하지 않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김서영. 연합뉴스 약물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수영스타 쑨양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첫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반면 여자수영 최고...
입력:2019-07-21 23:35:02
커쇼 ‘무실점·탈삼진 쇼’에 불펜은 ‘방화 쇼’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6회초 2아웃에서 와인드업을 하고 있다. 커쇼는 6회까지 10탈삼진 무실점의 빛나는 투구를 한 뒤 6-0 상황에서 내려왔지만 불펜과 수비 난조로 팀이 동점을 허용하며 허망하게 승리가 무산됐다. AF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올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릿수 탈삼진에 무실점 역투를 하고도 승리를 놓쳤다. 고질적인 불펜과 수비 불안 탓이다. 다저스는 막판 역전으로 진땀승을 거뒀지만 커쇼만은 웃지 못...
입력:2019-07-21 20:45:02
한국신 세웠는데 꼴찌권… 그래도 ‘희망의 역영’
김서영이 21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물살을 가르고 있다. 연합뉴스   이근아·정유인·정소은·최지원(왼쪽부터)이 21일 여자 계영 예선을 마치고 밝게 웃는 모습. 연합뉴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경영 종목이 21일 막을 올렸다. 한국 대표팀이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세계선수권대회 최다 결승 진출에 성공할지가 관심거리다. 총 42개의 메달이 걸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
입력:2019-07-21 18:30:01
[And 스포츠] ‘1인 1 스포츠’도입… 함께 땀 흘리며 체력도 성적도 쑥쑥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지난 15일 외대부고 체육관 앞에서 열린 국궁 수업 중 활시위를 힘껏 당기고 있다. 용인=최현규 기자   학생들이 체육관 안에서 라크로스 장비를 착용한 채 팀을 나눠 연습경기를 벌이고 있다. 용인=최현규 기자   호신술·유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용인=최현규 기자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외대부고) 체육관에는 라크로스 수업을 듣는 1학년 학생 10여명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라크로스는 헤드 부분에 그물이 달린 하키채 모양의 ...
입력:2019-07-19 04:10:01
"10월 9일을 '캘리포니아주 한글의 날'로 만들자"
온라인 청원사이트 [사이트 캡처] LA한인회와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등 재미동포 단체들이 한글날인 10월 9일을 '캘리포니아주 한글의 날'로 제정하자는 캘리포니아 주의회 결의안(ACR 109)을 지지하고 나섰다. LA 한인회는 오는 19일부터 한인타운 등지에서 한인을 대상으로 청원캠페인을 전개하는 동시에 온라인 지지 서명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청원 사이트(www.ipetitions.com/petition/hangul-day-petition-acr-109)를 방문해 이름과 이메일 등을 써넣은 뒤 서명하면 된다. 미국 내 196개 한국학교 연합체인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는 소속 학교에 지지 서명을 요청...
입력:2019-07-19 18:3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