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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윅스’ ‘싸인’ ‘보이스’… 한국 드라마 일본서 리메이크 붐
최근 한국 드라마의 연이은 일본 진출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선을 끌고 있다. 국내 최초 법의학물로 2011년 방송돼 큰 사랑을 받은 박신양 주연의 ‘싸인’(SBS·왼쪽 사진)과 리메이크 돼 오는 7월 일본에서 전파를 탈 예정인 ‘싸인’(TV아사히)의 포스터. 각 방송사 제공 한국 드라마들의 일본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다음 달에만 국내 작품 리메이크작 3편이 일본에서 전파를 탄다. 한층 높아진 한국 드라마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인 동시에 국내 작품 특유의 감성을 원하는 현지 제작진의 이해가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
입력:2019-06-05 04:10:01
[U20월드컵] '오세훈 결승골' 한국, 일본 꺾고 6년 만에 '8강 점프'
2013년 터키 대회 이후 6년 만…16년 전 일본에 당한 패배 설욕 오세훈, 아르헨전 이후 2경기 연속 헤딩골…8강 견인 9일 새벽 세네갈과 8강서 격돌   5일 (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한·일전. 후반 한국 오세훈이 선제골을 넣은 뒤 팔을 벌리며 달리고 있다.  한국이 '숙적' 일본을 꺾고 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
입력:2019-06-05 02:40:48
이정은, 메이저 US여자오픈 제패… 미국 진출 뒤 첫 우승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역대 최고 100만 달러 상금 획득   이정은은 2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535야드)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핫식스' 이정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달성했다. 이정은은 2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535야드)에서 열린 제74회 US여자오픈(총상금 5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입력:2019-06-03 14:27:06
양홍원 & 유영현 사이… 가요계 학폭 논쟁, 달라진 것은
  ‘학교폭력 논란’에 휘말리면서 대중의 비난을 샀던 가수 효린, 유영현(맨 왼쪽)이 소속됐던 밴드 잔나비, ‘고등래퍼’ 우승자 양홍원(왼쪽 사진부터). 각 소속사, 엠넷 제공 가수들의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알리는 제보가 이어지면서 가요계가 연일 시끄럽다. 최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엠넷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연습생 윤서빈을 시작으로 밴드 잔나비의 건반 연주자 유영현, 걸그룹 씨스타 출신 효린, 걸그룹 베리굿의 다예를 각각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한 글이 잇달아 올라오면서 네티즌의...
입력:2019-06-02 20:15:01
추신수, 통산 199호 홈런 작렬…아시아선수 최초 200홈런에 -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10호, 개인 통산 199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30일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 경기 0-0으로 맞선 3회 말 2사에서 선발 제이크 유니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그는 스트라이크존 바깥쪽에 걸친 1구 체인지업을 흘려보낸 뒤 2구 슬라이더를 노렸다. 추신수는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는 이제 홈런 1개를 ...
입력:2019-06-01 07:49:15
U-18 대표팀 ‘철없는 세리머니’ 국제 망신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 대표팀의 한 선수가 지난 29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막을 내린 2019 판다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 트로피에 발을 올리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웨이보 캡처 손흥민(27), 이강인(18)이 국제대회에서의 뛰어난 활약과 매너로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인 가운데 이를 보고 배워야 할 동생들은 정작 대형사고를 쳤다.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중국에서 열린 친선대회에서 우승 후 트로피에 발을 올리는 등 몰상식한 행동으로 국가망신을 자초한 것. 대한축구협회가 중국 측에 사과했지만 주최측은 우승컵을 회수하...
입력:2019-05-31 04:10:01
아자르 “굿바이, 첼시”… 작별 선물은 유로파컵
첼시 FC의 에당 아자르가 30일(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결승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아자르는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첼시의 우승을 견인했다. AP뉴시스   아자르가 경기 후 마우리치오 사리 첼시 감독과 손을 맞잡은 모습. AP뉴시스 “첼시 FC에 처음 왔을 때 나는 어린아이였다. 이곳에서 선수로서 많은 경험을 하며 거물(Big man)이 됐다.” 솔직한 자평처럼, 스물한 살의 반짝이던 신예 에당 아자르(28)는 어느새 잉글랜...
입력:2019-05-31 04:10:01
[And 스포츠] “열정 가진 파이터·희귀난치병 환아 돕는게 너무 행복해요”
박호준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AFC 사무실에서 국민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 대표는 국내 격투기 시장이 커져 파이터들이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아지고, 스포츠를 통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하기를 희망했다. 윤성호 기자   박호준(왼쪽)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 대표가 2016년 11월 AFC 1회 기금 전달식에서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을 만나 희귀난치병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를 전달하고 있다. AFC 제공   지난해 3월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홀 특설 케이지에서 펼쳐진 AFC 06 대회 전경. AFC ...
입력:2019-05-31 04:10:01
같은 방향으로 가던 두선박 '쾅'… 다뉴브강 유람선 사고 원인은
여러 관측 제기되지만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 33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하는 사고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사고 영상을 보면 대형 유람선 '바이킹 크루즈'(오른쪽)가 사고 유람선 '허블레아니'를 추돌하고 있다. [연합뉴스TV 캡처] 헝가리에서 일어난 한국인 33명 탑승 유람선 침몰 사고가 다른 대형 유람선의 충돌에 따른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를 유발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30일 헝가리 M1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드리안 팔 헝가리 경찰국장은 이날 긴급 브리핑을 통해...
입력:2019-05-31 01:08:49
[인터뷰] 봉준호x송강호 신뢰로 함께한 20년 그리고 ‘기생충’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들고 금의환향한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왼쪽 사진) 감독과 배우 송강호.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수상 가능성까지 언급하고 있는 데 대해 봉 감독은 “오스카 선정 방식은 지자체 선거운동처럼 매우 길고 복잡하다. 설레발은 금물이다”고 말했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빈과 부는 늘 공존한다. 곰팡이 핀 반지하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내는 이가 있는가 하면 종일 볕이 드는 대저택에서 호화로운 삶을 영위하는 이도 있다. 싸구려 피자 한 판을 나눠먹는 것도 사치인 이가 있는가 하...
입력:2019-05-30 00:10:01
[U20월드컵] '김현우 결승골' 한국, 남아공 꺾고 조 2위 '16강 청신호'
한국, 승점 3으로 포르투갈과 동점…골득실에서 앞서 F조 2위 상승 6월 1일 아르헨티나와 최종전서 패하지 않으면 '16강 진출 유력'   28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 김현우(왼쪽)가 후반전 선취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유럽파 수비수'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의 결승 골을 앞세운 한국 U-20 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제물로 첫 승리를 따내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입력:2019-05-29 09: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