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틴마블' 여성솔로 슈퍼히어로 영화 최초 10억달러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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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디즈니의 '캡틴 마블'(Captain Marvel)이 솔로 여성 슈퍼히어로 영화로는 최초로 글로벌 박스오피스(흥행수입) 10억 달러(약 1조1천억 원) 고지를 밟았다고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3일 전했다.
'캡틴 마블'은 북미 시장에서 3억5천800만 달러, 그외 세계 시장에서 6억4천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국내에서도 지난달 6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 557만 명을 넘었다.
'캡틴 마블'은 마블 영화 최초로 여성 히어로 한 명만 등장시킨 블록버스터다.
기억을 잃은 공군 조종사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 분)가 쉴드 요원 ...
- 입력:2019-04-04 08:31:07
- 손흥민, 토트넘 새 구장 역사적 '1호 골' 쐈다… 시즌 17호
- 토트넘, C.팰리스 꺾고 리그 5경기 무승 탈출… 3위 도약
손흥민(27)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새 구장에서 치른 첫 경기에서 '개장 축포'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8-2019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출전해 후반 10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17호, 프리미어리그만 따지면 12호 골이다.
이로써 손흥민은 2월 14일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이후 소속팀에서 이어진 득점 침...
- 입력:2019-04-04 08:04:34
- [이순재 인터뷰] “배우로서의 로망은, 끝까지 연기를 잘해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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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 ‘로망’의 주연배우 이순재. 그는 “공교롭게도 최근 출연한 연극 세 편 ‘그대를 사랑합니다’ ‘사랑해요 당신’ ‘장수상회’가 모두 치매 설정을 다뤘다. 연극에 비해 영화는 표정 하나까지 섬세하게 표현해야 해서 좀더 까다롭더라”고 설명했다. 메리크리스마스 제공
이순재 정영숙 주연의 영화 ‘로망’ 한 장면. 메리크리스마스 제공
“우리 영화가 원래 그런 영화예요(웃음).”
영화를 보며 눈물을 쏟았다는 기자의 말에 배우 이순재(84)는 ...
- 입력:2019-04-03 00:10:01
- 류현진, 샌프란시스코 상대 7이닝 2실점 '2승 달성'
- 2경기 연속 QS…12타자 연속 범타로 연승 발판
'홈런 치는 투수' 범가너에 투런 홈런 허용 '옥에 티'
류현진의 역동적인 투구. [AP=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013년 미국프로야구 진출 후 통산 99번째 등판에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2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샌프란시스코(SF)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곁들이며 2점만 줬다.
다저스의 6-5, 짜릿한 1점 차 승리로 끝나면서 류현진은 지난달 2...
- 입력:2019-04-03 14:14:28
- 추신수, 벌랜더 상대로 2루타·3루타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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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장타 쇼를 펼쳤다.
추신수는 2일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벌인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삼진 1득점으로 활약했다.
추신수의 시즌 첫 멀티히트 경기다. 특히 안타 2개는 모두 장타였다.
전날 4타수 무안타로 0.100까지 떨어졌던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00(15타수 3안타)으로 상승했다.
올 시즌 들어 상대가 좌...
- 입력:2019-04-03 13:21:52
- [손영옥의 지금, 미술] “서로 맞춰가려 양보하고 움직이는 상태가 부부 사이 균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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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 작가 양정욱씨가 최근 개인전이 열렸던 서울 종로구 갤러리현대에서 작품 ‘그때는 비슷했던 사람들’을 앞에 두고 포즈를 취했다. 그는 사람들과의 다양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움직이는 구조물을 통해 보여준다. 갤러리현대 제공
‘대화의 풍경 #2’. 갤러리현대 제공
부부 싸움에 거대 담론은 없다. 치약을 왜 끝부분부터 짜지 않는지, 음식물 쓰레기는 누가 버리는지 같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한다. 물론 이면에는 성역할 고정관념, 진보냐 보수냐 등 이념과 철학의 차이 등이 근본적으로 깔려 있지만 말이...
- 입력:2019-04-02 19:25:01
- 최지만, 빅리그 첫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폭발
- 콜로라도전 4타수 2안타 '타율 0.313'… 오승환은 결장
탬파베이 최지만, 승리의 V.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풀타임 메이저리거에 도전하는 최지만(28)이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터트렸다.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1일 플로리다 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를 치고 1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개막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이후 3경기 연속 안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뽑아내며 입지를 굳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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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2019-04-02 13:07:18
-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건반 직접 운반 거장의 예술愛… 이유있는 무대 위 큰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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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의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2003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가진 그는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 사무실에 자신의 공구통을 남기고 가 재회의 여운을 남겼다. 마스트미디어 제공
예술을 의미하는 ‘art’라는 단어는 라틴어 ‘ars’와 고대 그리스어 ‘techne’에서 유래했다. 모두 ‘기술’ ‘기교’를 뜻하는 단어다. 예술가(artist) 또한 이전에는 장인(artisan)이라 불렀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날의 예술가들은 정신적인 영역과 물질적인 영...
- 입력:2019-03-31 20:05:01
- 추신수, 첫 게임 4연속 삼진 굴욕 후 '싹쓸이 적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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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AP=연합뉴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부진의 늪에서 스스로 탈출했다.
추신수는 30일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개 삼진을 연거푸 기록한 뒤 팀 추격을 알리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그는 5타수 1안타 2타점 4삼진으로 시즌 타율 0.200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개인 첫 경기에 출전한 추신수는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다르빗슈 유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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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2019-03-31 14:52:58
- 강정호, 대활약 후 우천으로 이틀 연속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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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8일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6회에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강정호가 이날 MLB 데뷔 후 개막전에 처음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으나 팀은 3-5로 패했다. [AP=연합뉴스]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틀 연속 휴식했다.
31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신시내티 레즈전이 비로 취소됐...
- 입력:2019-03-31 07:37:24
- 기타를 모르고 세상을 떠났더라면 어쩔 뻔… 김종구 저 '오후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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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
저자의 이력부터 살펴보자. 책날개에 있는 소개글을 그대로 빌리자면, 저자는 “1957년에 태어나 기자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온 60대 남성이다. 연합뉴스에서 일하다가 88년 한겨레로 이직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논설위원을 지냈다. 현재도 그는 이 신문사에서 편집인으로 일하고 있다.
여기까지 설명하면 저자가 펴낸 책이 시의성 짙은 칼럼을 묶은 작품이거나 한국사회를 날카롭게 해부한 교양서일 거라고 넘겨짚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독자의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는다. ‘오후의 기타’는 늦은 나이에 악기 연주...
- 입력:2019-03-30 04:10:01
-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마찬가지’는 ‘마치 한가지’가 합쳐진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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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도통한 사람처럼 말하네.”
‘마치’는 흔히 ‘처럼’ ‘듯(이)’ 따위가 붙은 단어나 ‘같다’ ‘양하다’ 따위와 함께 쓰이는데, ‘거의 비슷하게’라는 말입니다. 한글 반포 10여년 후 나온 ‘월인석보’에도 보이는 오래된 우리말입니다.
‘꼴이 흡사 귀신 같다’처럼 쓰이며 거의 똑같을 정도로 비슷하다는 의미의 흡사(恰似)와 견줘볼 수 있겠습니다. 흡사는 ‘대개 아들은 얼굴 윤곽 등 이미지가 아버지와 흡사하다’처럼 형용사로 쓰이기...
- 입력:2019-03-30 04:10:01
- 교회누나 배세영 작가 "이런 ‘응답’은 없었다"… 나의 공로인가 주님 은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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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세영 작가가 28일 수원 광교신도시 작업실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차기 작품의 시나리오를 다듬고 있다. 수원=송지수 인턴기자
배세영 작가가 지난달 17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감사인사를 전하는 모습. 새에덴교회 제공
‘지금까지 이런 신문은 없었다!’로 시작하는 배 작가의 감사글.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역대 개봉작 가운데 매출액 1위를 기록한 영화 ‘극한직업’의 흥행에 고상기 마약반장(류승룡 분)의 대사 패러디가 줄을 잇는다. 연예...
- 입력:2019-03-29 19:20:01
- [And 스포츠] 축구 미생팀들 “올해도 유쾌한 반란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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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4부리그) 소속의 화성 FC 선수들이 27일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화성은 이날 3대 2로 승리하며 4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지난해 FA컵 32강에서 K리그1 상주 상무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한 K3리그 양평 FC 선수단. 양평 FC 제공
대구 FC 선수들이 지난해 12월 울산 현대와의 FA컵 결승 2차전에서 3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은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시민 구단인 대구는 창단 후 FA컵에서 처음으로 우승...
- 입력:2019-03-28 21:35:02
- 류현진, 박찬호 이래 18년 만에 한국인 MLB 개막전 승리 투수
- 애리조나 상대 6이닝 8탈삼진 1실점…13타자 연속 범타
류현진, KBO리그서 2009년 이래 10년 만에 개막전 승리
다저스, 역대 MLB 개막전 최다 홈런 8방 대폭발…12-5 대승
LA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28일 LA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호투, 박찬호 이래 18년 만에 한국인 MLB 개막전 승리투수가 됐다. [AP=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박찬호에 이어 18년 만에 한국인 빅리거로는 두 번째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에서 승리를 ...
- 입력:2019-03-29 08: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