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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스포츠] 축구 미생팀들 “올해도 유쾌한 반란은 계속된다”
K3리그(4부리그) 소속의 화성 FC 선수들이 27일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화성은 이날 3대 2로 승리하며 4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지난해 FA컵 32강에서 K리그1 상주 상무를 승부차기 끝에 제압한 K3리그 양평 FC 선수단. 양평 FC 제공   대구 FC 선수들이 지난해 12월 울산 현대와의 FA컵 결승 2차전에서 3대 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은 뒤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시민 구단인 대구는 창단 후 FA컵에서 처음으로 우승...
입력:2019-03-28 21:35:02
연기대상 수상 3명 한자리… “재미·의미 기대하세요”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27일 열린 새 수목드라마 ‘더 뱅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유동근과 채시라, 김상중(왼쪽부터). MBC 제공 “휴머니즘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판타지가 아닌 현실적 인물들을 통해 사회를 꼬집습니다.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김상중) 자타공인 ‘연기 베테랑’ 김상중 유동근 채시라 3인의 긴장감 넘치는 장르극이 베일을 벗었다. 27일 첫 전파를 탄 금융 수사극 ‘더 뱅커’(MBC)는 진짜 ‘정의’에 목말랐던 시청자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서민의 ...
입력:2019-03-27 18:25:01
손흥민·이재성 득점포... 한국 '세계 12위' 콜롬비아에 2-1 승리
"케이로스 감독 악연 끝!"… 손흥민, A매치 9경기 만에 골맛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콜롬비아와의 평가전.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 9경기 만에 골 맛을 보고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추가골을 넣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난적' 콜롬비아를 제압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의 강호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손흥민과 이재성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2-1...
입력:2019-03-27 13:23:03
​고진영, LPGA 투어 4타차 뒤집고 역전우승… 통산 3승
이번 시즌 6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 벌써 4승 고진영(24)이 4타차를 뒤집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투어 신인상 수상자 고진영은 24일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천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2월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약 13개월 만에 투어 통산 3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은 22만5천 달러(약 2억5천만원)다. 투어 데뷔 이전인 2017년 10월 국내에서 열린 K...
입력:2019-03-25 15:38:03
‘승리 게이트’ 계기로 아이돌 인성 교육 중요성 깨달아야
  ‘버닝썬 게이트’로 가요계와 사회 전반에 큰 물의를 빚은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왼쪽 사진)와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 국민일보DB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가 가요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승리가 운영한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 유통, 성매매 알선 등 각종 범죄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지난달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이것이 기폭제가 돼 얼마 뒤 정준영이 성관계를 불법 촬영하고 그 영상을 유포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사태의 발단이 된 승리를 비롯...
입력:2019-03-24 21:00:01
류현진, 개막전 선발 확정… 박찬호 이후 역대 2번째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그레인키와 선발 맞대결 류현진 "미국에 온 이후 첫 개막전 선발, 특별하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1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아메리칸패밀리필즈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1회에 역투하고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이 5이닝 동안 4실점(3자책)을 기록한 가운데 팀은 5-11로 역전패했다. [AP=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박찬호 이후 한국인 투수로는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투수의 영예를 안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
입력:2019-03-24 04:18:43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이렇든지 저렇든지, 어쨌거나… ‘어차피’
‘눈물을 보였나요 내가 울고 말았나요 아니야 아니야…싫다고 갔는데 밉다고 갔는데…잊어야지 잊어야지 어차피 떠난 사람.’ 예전에 인기 좀 있던 노래 ‘어차피 떠난 사람’ 가사입니다. 앞으로는 잘하겠다며 달래고, 사정하고, 매달려도 봤지만 떠나버린 사람이 생각나 괴롭다네요. ‘어대김’이니 ‘어대황’이니 하는 말이 돌아다닌 적 있지요. 한 정당 대표 선거에서 ‘어차피 대세는 ○’이라는 뜻이었다는데, 해보나 마나 한 선거라는 어감이 들어 좀 우스꽝스러웠습니다. 흔히 쓰는 어차피(...
입력:2019-03-23 04:10:01
‘세기의 타격 천재’ 이치로, 마침내 그라운드를 떠나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타격천재 스즈키 이치로가 21일(한국시간)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선수교체로 물러나며 관중들에게 모자를 든 채 인사하고 있다. 이치로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AP뉴시스 2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간 2019 메이저리그 개막시리즈가 열린 도쿄돔. 8회말 오클랜드의 공격이 시작되기에 앞서 시애틀의 우익수 스즈키 이치로(46)가 모자를 들어올리며 관중들에게 인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서히 시애틀 덕아웃으로 뛰어 들어왔다. 도열한 동료들과 ...
입력:2019-03-21 23:55:01
'이청용 결승골' 벤투호, 볼리비아에 1-0 진땀승
손흥민, 벤투호에서 지동원과 첫 투톱 포지션 호흡 '첫 태극마크' 이강인은 벤치… '데뷔전 다음 기회로'   22일 오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의 평가전. 이청용이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을 최전방 투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손톱 작전'을 가동한 벤투호가 '블루 드래곤' 이청용(보훔)의 헤딩 결승골을 앞세워 볼리비아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후반 40...
입력:2019-03-23 01:52:28
[And 스포츠] 300세이브·2500안타… 누구도 못 간 그 길을 간다
손승락. 뉴시스   박용택. 뉴시스   위부터 박한이, 박병호, 최정. 뉴시스 2019년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23일 개막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팀당 144경기씩을 치르는 동안 600명에 가까운 선수들이 다양한 기록들을 쏟아낼 전망이다. 올해 탄생할 대기록의 중심에는 롯데 자이언츠 손승락(37)과 LG 트윈스 박용택(40)이 서 있다. 손승락, 300SV 꿈 아니다 손승락은 2001년 데뷔 이후 지난해까지 262개의 세이브를 쌓아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활약 중인 전 삼성 라이온즈 소속 오승환(37)이 갖고 있는 277개의 세이...
입력:2019-03-22 04:10:01
작년 챔프 SK “또 한번”- 9개 구단 “판 뒤집는다”
23일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미디어데이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   10개 구단 선수들이 커다란 야구공 모형에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쓰고 있는 모습. 뉴시스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1일 열린 2019 프로야구(KBO)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선수·감독들의 유쾌한 입담 대결이 펼쳐졌다. 한 때 한솥밥을 먹었던 LG 트윈스 김현수와 두산 베어스 유희관은 입씨름으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LG는 지난해 두산에게 1승 15패로 ...
입력:2019-03-21 19:00:01
​강정호, 끝내기 만루 홈런…시범경기 6호 아치
올해 시범경기 첫 2루타도 작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 '돌아온 거포 내야수'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번에는 야구에서 가장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작렬했다. 강정호는 21일 플로리다 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렸다. '4타점'이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양 팀은 3-3으로 맞선 9회부터 주자를 2루에 놓고 이닝을 시작하는 '승부치기'를 펼쳤다. 볼티모어는 9회초에 2점을 뽑았다. 반격에 나선 ...
입력:2019-03-22 09:26:09
가야 건국설화 새로 쓸 유물, ‘거북아 거북아…’ 토제방울 나왔다
고령 대가야 고분군서 출토된 토제방울의 6개 선각그림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구지봉(남성 성기모양), 구지가에 등장하는 거북, 관을 쓴 남자, 춤을 추는 여자, 하늘을 우러러보는 사람, 하늘에서 줄에 매달려 내려오는 금합을 담은 자루.   20일 경북 고령군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발굴 현장에서 대동문화재연구원 홍대우 연구원이 토제 방울이 출토된 무덤을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다. 토제 방울에는 대가야 건국 설화가 새겨져 기존의 금관가야 중심의 설화를 뒤엎는다. 문화재청 제공 1500년 전 고령 대가야의 타임캡슐이 열렸다. 5세기 후...
입력:2019-03-21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