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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젊은 피’, 한화 ‘11년 꿈’ 잠재웠다
넥센 선수들이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승리로 4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는 모습.    넥센 히어로즈의 신인 투수 안우진이 23일 201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가 ‘젊은 피’들의 활약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제압하고 4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19세 안우진은 준플레이오프에서 팀의 3승 중 2승을 챙겼고 23세 임병욱은 8타점을 올리며 최다타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넥센은 23일 서울 ...
입력:2018-10-23 23:35:01
서로 “공격”… 수원·가시마 충돌
수원 삼성의 서정원 감독(왼쪽)과 임상협(가운데)이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기자회견에서 공격축구를 다짐하고 있다. 수원 삼성과 가시마 앤틀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하루 앞둔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끈한 공격축구를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수원의 서정원 감독과 미드필더 임상협이, 가시마의 오이와 고 감독과 수비수 안자이 코키가 참석했다. 50여명에 달하는 한국과 일본 취재진이 기자회견장을 가득 메워 한·일전으로 달아오른 분위기...
입력:2018-10-23 18:30:01
가왕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 조폐공사 제작 메달 3종 공개
한국조폐공사가 가수 조용필(68)의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메달이 23일 공개됐다. 조용필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메달 공개 행사에 참석해 “나의 메달이 만들어진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생의 가장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메달의 앞면(사진)엔 무대에서 열창하는 조용필의 모습이, 뒷면엔 50주년 기념 엠블럼이 새겨져 있다. 한정 수량(총 5050개)으로 제작됐으며 종류는 고급형Ⅰ(275만원), 고급형Ⅱ(143만원), 컬렉션형(16만5000원) 등 3종이다. 메달의 디자인은 3종 모두 동일하다. 조용필은 “처음 ...
입력:2018-10-23 20:00:02
선장 바꾼 토론토 랩터스, 무적 항해
토론토 랩터스의 서지 이바카(왼쪽)가 2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시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득점 후 동료 카와이 레너드의 옆에서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는 지난 시즌 59승 23패로 동부콘퍼런스 1위를 차지하고도 플레이오프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만나 4연패로 탈락했다. 절치부심한 토론토는 당시 감독인 드웨인 케이시를 해고하고 프랜차이즈 스타 더마 드로잔을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카와이 레너드와 트레...
입력:2018-10-23 18:30:01
우승 다툼보다 뜨거운 ‘강등 탈출’ 전쟁
이번 주말 K리그1 하위 스플릿이 시작되면서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한 각팀의 경쟁이 불을 뿜을 전망이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문선민, FC 서울의 박희성, 전남 드래곤즈의 김영욱(왼쪽부터)이 팀의 명운을 걸고 그라운드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운명을 가르는 주사위는 던져졌고, 오직 5차례의 격전만 남았다. 지난 20일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 33라운드까지 나온 중간 순위에 따라 강원 FC와 대구 FC, FC 서울, 상주 상무, 전남 드래곤즈, 인천 유나이티드가 하위 스플릿으로 분류됐다. 이들 구단은 강등권에서 벗어나 생존하기 위해 분투...
입력:2018-10-23 04:05:01
김병현 ‘쑥스런 반지’-박찬호 ‘야속한 반지’... 류현진은?
미국프로야구(MLB) 우승팀을 가리는 월드시리즈는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한 번쯤 서보고 싶은 ‘꿈의 무대’다. 숱한 코리안 빅리거들이 메이저리그를 거쳤지만 월드시리즈 무대까지 밟은 한국 선수는 김병현과 박찬호, 단 2명뿐이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김병현은 실망스런 성적을 남겼고 전성기가 지난 박찬호는 오히려 무난한 결과를 도출했다. 월드시리즈에 나서는 세 번째 한국 선수로 이름을 올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은 어떤 투구로 자신의 이미지를 남길 것인지 주목된다. 김병현은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월드시리즈에 나섰...
입력:2018-10-23 04:05:01
“음악 즐기고 열정적인 한국 청중이 좋아요”
에스토니아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파보 예르비(56·사진)가 세계적인 악단과 연달아 내한한다. 그는 22일 국민일보와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에 가면 관객들이 열렬히 환영해주기 때문에 항상 기대가 된다”며 “한국 청중들은 음악을 즐기고 열정적으로 표현한다는 느낌이 와닿아서 참 좋다”고 말했다. 예르비는 다음 달 3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를 지휘한다. 그는 내년 시즌부터 창단 150주년을 맞은 이 악단의 새 음악감독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12월 19일 송파구 롯데콘서트홀 무대...
입력:2018-10-23 04:05:01
남북관계 은유 연극, 평화는 끈질긴 만남으로 싹튼다는 메시지
오랜 시간 적이었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양측이 맺은 평화협정의 이면을 통해 평화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연극 ‘오슬로’의 한 장면. 전환기를 맞은 현재의 남북 관계를 연상케 한다. 국립극단 제공 평화는 쉽지 않았다. 서로의 부모형제를 죽여 온 양측,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관계자들이 노르웨이 오슬로의 숲속 고성에 모인다. 화해를 위해 모였지만 선언문에 들어갈 단어 하나에도 입장이 첨예하게 갈린다. 소리를 지르고, 종이를 집어던지기 일쑤다. 하지만 회의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술을 마시며 웃고 떠든다. 그렇게 반복하기를 무...
입력:2018-10-23 04:05:01
이성민·황정민·나문희 대종상 남녀주연상… 작품상은 ‘버닝’
배우 이성민(50)과 황정민(48)이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공동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나문희(77)에게 돌아갔다. 2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공작’의 이성민과 황정민은 남우주연상, ‘아이 캔 스피크’의 나문희는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성민은 “우리 영화의 진짜 주인공은 황정민이고, 나는 별로 한 게 없다. (황)정민이가 밥숟갈로 밥을 떠먹여준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정민과 나문희는 개인 사정상 불참했다. 최우수작품상은 이창동 감독의 ‘...
입력:2018-10-23 00:15:01
‘닥공 최강희’ 전북 현대 떠나 中톈진 간다
K리그에서 10년 새 6차례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최강희(59·사진) 전북 현대 감독이 중국리그로 무대를 옮긴다. ‘닥공’(닥치고 공격)을 통해 14년간 전북에 몸담으며 최강의 팀을 만든 명장이 중국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북 현대는 22일 “최 감독이 전북을 떠나 중국 슈퍼리그 톈진 취안젠의 감독으로 간다”고 발표했다. 전북은 “최 감독이 톈진의 제의를 수락했다. 2020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지만,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도전을 결심한 최 감독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은 ...
입력:2018-10-22 21:55:01
미 주니어골프협회 올해의 여자 선수에 한인 노예림
올해의 주니어 여자선수로 뽑힌 노예림. [하나은행 챔피언십 대회본부 제공] 한인 소녀 노예림(17)이 미 주니어골프협회(AJGA) 올해의 주니어 여자 선수에 선정됐다. AJGA는 22일 "올해 전국 대회에 9차례 출전해 4번 우승하고 12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는 노예림을 올해의 주니어 여자 선수에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4월에는 하나금융그룹 박세리 주니어 골프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7월에는 걸스 주니어 PGA 챔피언십과 US 걸스 주니어 챔피언십을 연달아 제패했다. 노예림은 올해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도 두 차례 출전, 8월 캐...
입력:2018-10-23 15:58:29
‘골밑 괴수’ 요키치 NBA 점령 예고
미국프로농구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왼쪽)가 22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클레이 톰슨의 수비를 뚫고 슛을 시도하려 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세르비아산 괴수 니콜라 요키치(23)의 전성시대가 열릴 것인가. 요키치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정규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23득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덴버는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를 100대 98로 이기고 개막 3연승을 이어갔다. 덴버는 리그 최강 골든스테이트의 ...
입력:2018-10-22 20:05:01
그 시절 추억… 무대서 다시 만나는 이영훈-김창완 명곡들
고(故)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서 주인공 명우를 연기하는 배우 안재욱. CJ ENM 제공   음악을 사랑하는 청춘의 이야기를 다룬 주크박스 뮤지컬 '창문너머 어렴풋이'의 한 장면. 써미튠즈 제공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이문세가 부른 ‘광화문 연가’의 후렴구. 익숙한 노랫말을 흥얼거리는 순간, 시린 공기가 흐르는 광화문 네거리에 서 있는 듯한 착각이 든다. 단 한 소절만으로 그 안에 ...
입력:2018-10-20 04:05:02
안동 임청각, 일제강점기 이전으로 복원
임청각의 현재 모습. 문화재청 제공   1763년 문집 '허주유고' 속 동호유람에 나타난 모습. 문화재청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사회 지도층에 요구되는 도덕적 의무)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언급했던 경북 안동의 고택 임청각(臨淸閣·보물 182호)이 일제 강점기 이전 모습으로 복원된다. 문화재청은 경상북도·안동시와 함께 앞으로 7년간 예산 280억원을 들여 임청각을 복원·정비한다고 22일 발표했다. 고성 이씨 종택인 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
입력:2018-10-22 18:20:01
류현진, 대망의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 확정... 24일 펜웨이팍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류현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월드시리즈(WS) 2차전에서 선발 등판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2일 매서추세츠 주 보스턴의 펜웨이팍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1∼3차전에 나설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류현진은 24일 오후 5시9분(태평양 시간)에 열리는 열리는 2차전 선발로 확정돼 생애 처음으로 펜웨이팍 마운드를 밟게 됐다. 한국인 선발 투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마운드에 서는 이정표를 세울 날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류...
입력:2018-10-23 08:33:10
책을 골라주는 가장 근사한 창구 ‘지서재’
네이버가 ‘지서재’ 100회를 기념해 2016년 10월 게시한 특집 페이지를 캡처한 사진이다. 지서재를 통해 자신의 독서 편력을 소개한 소설가 한강, 영화평론가 이동진, 소설가 조정래,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왼쪽부터)의 모습이 담겨 있다. 네이버에서 운영하는 ‘지서재’라는 온라인 콘텐츠를 아시는지. 지서재는 오랫동안 ‘지식인의 서재’의 줄임말이었고, 현재는 ‘지금의 나를 만든 서재’를 줄여 부르는 말인데 네티즌들은 이곳을 통해 국내외 내로라하는 명사들의 추천 도서를 확인하곤 한다...
입력:2018-10-22 04:10:01
양사언 초서·한석봉 서예·유음납량도… 조선시대 서화사 걸작들 30점 선보여
서예가이자 서화수장가인 소전 손재형(1903∼1981)은 일제 강점기에 일본으로 유출된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국보 제180호)를 해방 직전 되사온 일화로 유명하다. 그가 정계에 투신하면서 평생 모은 소장품은 정치자금 밑천을 대기 위해 뿔뿔이 흩어졌다. 세한도를 비롯해 손재형 컬렉션의 상당 부분이 개성 출신의 기업인 손세기(1903∼1983)에게 흘러간 것으로 전해진다. 서강대학교가 ‘고(故) 손세기 선생 기증 서화 특별전’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박물관(관장 정선용)에서 갖고 있다. 손세기 선생은 우리나라에 기부 문화가 생소했던...
입력:2018-10-22 04:10:01
독수리 11년 만의 가을비행, 4일로 끝날까
한화 이글스의 이용규가 19일 열린 2018 한국프로야구(KBO)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와의 1차전에서 8회말 1사 만루의 찬스에 뜬공으로 아웃되자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천신만고 끝에 이뤄낸 한화 이글스의 11년 만의 가을야구가 단 4일 만에 끝날까. 한화는 19일과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한국프로야구(KBO) 준플레이오프 1·2차전 경기에서 각각 2대 3과 5대 7로 패했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준플레이오프에서 2패를 기록한 한화는 남은 3경기에서 한 번만 패해도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컨디션이 좋았던 외국...
입력:2018-10-22 04:05:01
e스포츠 전용경기장 서울 이어 경기도에도 생긴다
경기도가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미래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e스포츠를 적극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e스포츠는 온라인상으로 이뤄지는 게임을 말한다. 도는 21일 ‘경기 e스포츠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e스포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총 134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e스포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100억원, e스포츠 문화향유 및 저변확대를 위해 20억8000만원, 선수 및 연관 산업 종사자 인재육성시스템 구축에 13억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인프라 구축을 위해 500석 규모의 ‘...
입력:2018-10-21 22:15:02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佛 문화 만찬 귀감… 韓 ‘문화 외교’ 더 공들였으면…
  2002년 북한에서 열린 남북 교향악단 합동 공연 장면. 2000년 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이 서울에 와 공연을 한 데 이어 2년 뒤 KBS교향악단이 평양에 가서 공연을 했다. KBS교향악단 제공   왼쪽부터 피아니스트 임동혁, 소프라노 조수미. 국민일보DB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유럽 순방 중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클래식 아티스트의 이름을 거론했다. 바로 전날 도널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주최한 아셈(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갈라 만찬에서 쇼팽의 곡을 연주한 피아니스트 임동혁이었다. “한국인에 의해 ...
입력:2018-10-21 21:55:01
원정가면 작아지는 괴물… 월드시리즈 활용법은?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가 21일(한국시간) 열린 2018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7차전에서 6회초 스리런 홈런을 터뜨린 후 펄쩍펄쩍 뛰며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MLB)의 LA 다저스가 ‘악동’ 야시엘 푸이그의 쐐기포에 힘입어 2년 연속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됐다. 류현진(사진)은 한국인 선발투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에 서게 되겠지만 ‘원정 부진’이라는 한계가 뚜렷해 팀으로서도 ‘류현진 활용법’에 대한 고민이 클 ...
입력:2018-10-21 18:55:01
호날두, 유럽 5대리그서 처음 ‘400 골’… 대기록 정복
사진=AP뉴시스 ‘축구황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사진)가 유럽 5대리그 최초 400골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호날두는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 2018-2019 시즌 제노아와의 홈경기에 출전해 전반 18분 시즌 5호 골을 성공시켰다. 유벤투스는 제노아와 1-1로 비겨 개막 8연승 뒤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호날두의 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세리에A를 거치면서 넣은 400번째 골이었다. 독일 분데스리가와 프랑스 리그앙을 포함한 ...
입력:2018-10-21 18:55:01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로스트아크… 국산 대형신작 릴레이 출격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RPG 대표가 '로스트아크' 를 소개하고 있다. 국산 게임 기대작 ‘로스트아크’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 각각 PC와 모바일 양대 플랫폼에서 연달아 출시 채비를 마쳤다. PC에서는 스마일게이트가 2011년부터 약 7년의 개발 기간을 거친 로스트아크의 OBT(공개 베타 테스트) 서비스를 다음달 7일 개시한다. 로스트아크는 2014년 게임쇼 ‘지스타’에서 처음 영상을 공개해 그래픽과 연출력 등으로 주목을 받았고 모바일에 비해 위축된 국내 PC 온라인 게임 시장의 ‘마지막 희망’이라는 ...
입력:2018-10-21 20:10:02
빗장 내거는 중국정부, 자정 거친 韓게임엔 ‘호재’
국산 게임의 중국 진출이 사실상 막히고 경쟁우위가 약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최근 중국 내 게임에 대한 규제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반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 중국에서는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단 한 건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판호는 게임 등 콘텐츠 서비스를 위해 필요한 고유 식별번호로 지난 3월부터 중국 공산당의 정책 전파 역할을 담당하는 중앙선전부가 업무를 맡고 있다. 당시 업계에서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악감정 영향으로 판호 발급이 중단됐다는 시각이 여러 차례 제...
입력:2018-10-21 20:05:05
황돔 잡더니… 켑카, 제주서 ‘CJ컵+세계 1위’ 낚았다
지난 시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브룩스 켑카가 21일 제주도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에서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새 시즌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JNA골프 제공   대회 열리기 전 제주 앞바다에서 51㎝짜리 황돔을 잡은 뒤 “낚시 결과가 행운을 가져다줬으면 좋겠다”고 말한 켑카는 자신의 바람대로 우승컵까지 들어올리며 행복한 한 주를 보냈다. CJ그룹 제공 브룩스 켑카(2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5번째 우승, 생애 첫 세계랭킹 1위 등극이라는 두 마리 토...
입력:2018-10-21 18:55:01
류현진, 한국인 선발 투수 최초로 WS 마운드 간다
다저스-보스턴 102년 만에 역사적인 WS·다저스 30년 만에 우승 도전 류현진, 보스턴전 통산 1경기 등판 1패…NLCS 부진 극복이 관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제패한 LA 다저스. [AP=연합뉴스] 2018년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가을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고의 무대인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로 이어졌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최종 7차전에서 난적 밀워키 브루어스를 5-1로 물리치고 따돌리고 2년 연속 NL 정상에 올랐다. 지난 1977∼1978년에 이어 40년 ...
입력:2018-10-22 08:57:39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아주 시끄럽다가 조용해진… ‘쥐 죽은 듯’
학교 정문 앞 신작로에 좌판 왁자하고, 운동장엔 만국기 펄럭펄럭. 가을운동회 날입니다.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목을 빼고 응원을 하다보면 점심때. 플라타너스 아래에 앉아 엄마가 싸들고 온 밥을 먹고, 달달한 사이다에 삶은 달걀 두어 개 컥컥 먹고 나면 콧구멍으로 목구멍으로 탄산이 푹푹 나오는 것이었는데. 운동회가 파하고, 뒤집어서 쓰면 청군도 되고 백군도 되는 나일론 모자 쓰고, 십리사탕 녹여가며 뉘엿해서 집에 옵니다. 그런데, 운동회는 학교에서만 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기마전이며 씨름이며 해서 몸이 천 근. 자려고 누웠는데 천장 ...
입력:2018-10-20 04:10:01
[미술산책] 여수의 동백꽃
강종열 ‘Camellia’ 캔버스에 유채, 130x162cm, 2015. 뮤지엄 SAN “가장 눈부신 순간에/ 스스로 목을 꺾는/ 동백꽃을 보라/ 지상의 어떤 꽃도 그의 아름다움 속에다/ 저토록 분명한 순간의 소멸을/ 함께 꽃피우지는 않았다/ 모든 언어를 버리고/ 오직 붉은 감탄사 하나로/ 허공에 한 획을 긋는/ 단호한 참수.” 시인 문정희가 동백꽃의 단호한 꺾임을 노래했다면, 여수 화가 강종열(67)은 그 절정의 순간을 그린다. 붓끝에 물감을 듬뿍 묻혀, 화폭 가득 동백나무를 채운 뒤 탐스러운 꽃을 그린다. 내일이면 그 꽃송이는 땅으로 후드득 직하할 ...
입력:2018-10-20 04:05:02
류현진 뜻밖의 조기강판 2 대 7 '완패'… 다저스 7차전 불펜 어쩌나
밀워키는 불펜 에이스 헤이더 아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류현진이 19일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6차전에 선발 등판, 1회말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3이닝 만에 7안타를 맞고 5실점이나 한 채 조기 강판당했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부진에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최종 7차전으로 끌려 들어갔다. 6차전에 예상보다 많은 불펜을 소모하면서 다저스의 7차전 구상도 ...
입력:2018-10-20 15:19:28
보스턴,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 꺾고 5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
프라이스, 생애 첫 포스트시즌 선발승   보스턴 레드삭스 데이빗 프라이스.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5년 만에 월드시리즈(WS) 우승에 도전한다. 작년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월드시리즈 문턱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보스턴에 발목을 잡혀 2년 연속 우승 기회를 잡지 못했다. 보스턴은 18일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5차전에서 휴스턴을 4-1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ALCS 전적 4승 1패를 기록한 보스턴은 2013년 이후 5년 만에 ...
입력:2018-10-20 03:13:04
[And 스포츠] 합숙해야 엘리트체육? 방과 후 즐겁게 테니스 배워요
부산거점스포츠클럽 엘리트반 선수들이 지난 15일 부산 동래구 부산종합실내테니스장에서 진행된 방과 후 테니스 수업 중 일렬로 서서 라켓을 휘두르며 몸을 풀고 있다. 부산=윤성호 기자   김경원 전임 지도자가 지난 15일 부산 동래구 부산종합실내테니스장에서 부산거점스포츠클럽 테니스 엘리트반 선수를 한 명 한 명 지도하고 있다. 부산=윤성호 기자 “선생님이 하는 것을 보고 한 명씩 차례로 공을 쳐보는 거야. 알겠지?” 테니스 라켓을 쥔 지도자가 직접 서브 자세를 취해가며 차근차근 설명을 이어가고 있었다. 코트 끝 라인을 따라 ...
입력:2018-10-19 04:10:02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설탕의 역사
사탕수수 설탕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기원전 327년 그리스의 알렉산더 대왕 때였다. 당시 대왕이 인도를 침략했을 때 군사령관이었던 네아르쿠스 장군이 갈대와 같은 식물 줄기에서 단맛 즙을 만드는 걸 본 게 최초였다. 그는 벌의 도움 없이도 갈대의 줄기에서 꿀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는 사탕수수를 가리켜 ‘꿀벌 없이 꿀을 만드는 갈대’라고 했다. 인도에서 설탕을 제조하는 과정에 대한 기록은 5세기의 힌두교 종교 문헌에도 나타난다. 수액을 끓이고 당밀을 만들고 설탕 덩어리를 굴린다는 표현들이 사용되었다. 페르시아에서는 서...
입력:2018-10-19 04:10:02
아이돌 콘서트 예매하기 ‘피케팅’… 취소표 구하려 밤새 ‘새로고침’
경기도 일산에 사는 직장인 A씨(48)는 최근 걸그룹 트와이스의 콘서트 표를 예매하기 위해 가족뿐 아니라 직장 동료까지 동원했다. “예매시간이 학교 수업시간과 겹치니 대신 표를 구해 달라”는 고교생 아들의 부탁 때문이었다. 티켓 판매 시작 시간에 맞춰 예매를 시도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결제 화면이 정지하는 등 진행이 안 돼 발만 동동 구르다 몇 분 만에 매진을 확인했다. 취소표가 밤 12시쯤부터 풀린다는 얘기를 듣고 A씨 가족은 밤잠을 설쳐가며 ‘새로고침’ 버튼을 클릭해 겨우 티켓을 샀다. 인기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표를 구하는 것은...
입력:2018-10-19 04:05:01
영화와 미술의 경계에 선 작가, 국내서 첫 개인전
한국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갖는 중국의 실험영화감독 쥐안치. 아라리오서울 라이즈호텔 제공   쥐안치의 대표작인 ‘실종된 경찰’의 스틸 이미지. 아라리오서울 라이즈호텔 제공 맨홀 뚜껑을 열고 남자가 지상으로 올라오는 것으로 영상은 시작된다. 그는 지하세계에 33년간 감금됐다 탈출했다. 1983년, 경찰이었던 그는 정부 방침에 따라 춤을 추며 미풍양속을 해친 예술가들을 연행하려다 그들에 의해 역으로 감금당하고 만다. 당시 연행은 농촌이나 공장으로 보내지는 끔찍한 ‘하방(下方)’으로 이어지던 시절이었다. 구금 기...
입력:2018-10-19 04:05:01
소름 돋는 ‘천재 사기꾼’ 내면 연기… 조각 외모는 덤
OCN 드라마 ‘플레이어’에서 다양한 면모를 지닌 천재 사기꾼 강하리 역을 소화하며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송승헌. CJ ENM 제공 배우 송승헌이 달라졌다.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는 ‘멋진 남자’ 이미지를 벗어나 ‘천재 사기꾼’이 돼 돌아왔다. OCN 주말드라마 ‘플레이어’(연출 고재현, 극본 신재형)를 통해서다. 이번 연기 변신을 통해 그간의 연기력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중견 배우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플레이어’는 사기꾼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자기 분야에서 최고라 불리는 ...
입력:2018-10-19 04:05:01
커쇼 이어… 류현진, 내일 파이널 쇼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투수 클레이튼 커쇼(위쪽)가 18일(한국시간)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5차전에서 상대선수를 아웃시킨 뒤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가리키는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커쇼는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20일 열릴 6차전에 선발로 나선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 짓는다. AP뉴시스 야구계 꿈의 무대까지 단 한 걸음,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류현진은 20일 오전 9시39...
입력:2018-10-19 04:05:01
겸재 정선 금강산 그림 초본 7점 나왔다
한국국학진흥원이 최근 발굴한 조선시대 진경산수 대가인 겸재 정선의 금강산 그림 초본 7점.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조선시대 진경산수 대가인 겸재 정선이 그린 금강산 그림 초본 7점이 빛을 보게 됐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최근 정선(1675∼1759)이 그린 금강산 그림 7점을 발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 영양군 주실마을의 월하 조운도(1718∼1796) 후손들이 최근 이 그림들을 국학진흥원에 기탁한 것이다. 7점 모두 종이 바탕에 수묵으로 그렸고 화폭 크기는 각각 세로 40㎝, 가로 30㎝ 정도다. 그림마다 왼쪽 또는 오른쪽 윗부분에 ‘비로봉’ ‘비...
입력:2018-10-18 19:15:01
국내 레스토랑 26곳 ‘미쉐린 별’ 받아… 한식당 ‘라연’ ‘가온’ 3년 연속 최고점 별 3개
미쉐린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과 올해 선정된 레스토랑 셰프들이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쉐린코리아 제공 “알라 프리마의 김진혁 셰프는 창의력과 현대적인 스타일을 통해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한식공간의 조희숙 셰프의 경우 수년간 쌓아온 경험과 연구에서 비롯된 자신의 지식을 젊은 셰프들에게 전수하는 동시에 전통적인 풍미를 현대적 감성으로 해석해낸다.” 알라 프리마와 한식공간 ...
입력:2018-10-18 19:10:01
바람 뚫고 선전한 한국 선수들… PGA 투어 ‘더 CJ컵’ 첫날
김시우(위쪽)와 체즈 리비가 18일 제주 서귀포의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 1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 리비는 이날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대회 첫날 선두에 올랐다. JNA골프 제공 안방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 나인브릿지(이하 CJ컵)’ 첫날 한국 및 한국계 선수들이 제주의 변덕스러운 바람을 뚫고 선전했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25·미국)는 기대에 못 미쳤다. 김시우(22)는 18일 제주 서귀포 클럽 나인브릿지(파72·7196야드)에...
입력:2018-10-18 19:00:01
판빙빙 출연 영화 ‘대폭격’ 개봉 취소… 감독 “결백해도… 내려놓을때”
  탈세로 거액의 벌금을 납부한 중국 여배우 판빙빙(사진)이 출연한 영화 ‘대폭격’의 개봉이 취소됐다고 홍콩 명보가 18일 보도했다. 대폭격 영화감독인 샤오펑은 개봉 취소 뒤 웨이보에 “아무리 결백해도 먹칠을 피할 수 없다. 아무리 많이 노력해도 끊기 힘들지만 이제 내려놓을 때가 됐다”고 썼다. 대폭격은 일본군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충칭 지역을 5년에 걸쳐 폭격한 실제 역사를 다룬 영화다. 브루스 윌리스와 송승헌도 출연했다. 제작비만 7억 위안(약 1140억원)이 투입됐다. 지난 8월 개봉 예정이었지만 판빙빙 탈세 논란 이...
입력:2018-10-18 18:55:01
[별별 과학] 조석 간만의 차이와 해일 피해
달에 의한 지구의 조석 현상 달의 중력이 지구에 미치는 힘에 의해 지구에서는 밀물과 썰물이 반복되는 조석(潮汐) 현상이 발생한다. 달의 중력이 끌어당겨 달 쪽으로 바닷물이 쏠리기 때문이다. 지구는 하루에 한 번 자전하므로 조석 현상도 하루에 한 번만 발생할 것 같다. 하지만 밀물과 썰물은 하루에 두 번씩 반복된다. 달은 무게중심을 기준으로 원운동한다. 지구 또한 이 무게중심을 기준으로 원운동해서 달의 반대쪽으로는 원심력에 의해 바닷물이 쏠린다. 그 결과 지구의 바닷물은 양쪽으로 볼록한 형태를 유지해서 하루 두 번씩 밀물과 썰물이 반복된다. ...
입력:2018-10-18 04:10:01
“인범이는 순종적 악바리… 끈기·욕심은 원동력”
정갑석 전 부천 FC 감독(왼쪽)은 충남기계공고 사령탑 시절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오른쪽)을 지도했다. 정 전 감독은 17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독한 승부근성을 갖춘 황인범은 늘 축구만 생각하는 선수였다”고 기억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시스 황인범(22)은 벌써부터 기성용의 뒤를 이어 한국 축구의 중원을 이끌 기대주로 불리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창의적 패스와 공격적 돌파로 관심을 모은 황인범은 17일 열린 첫 A매치 선발 출장에서도 데뷔골을 쏘아 올리며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알렸다. 충남기계공고 ...
입력:2018-10-18 04:05:01
품위 갖춘 진취적 여성으로 달라진 옹녀가 전면 나선다
국립창극단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변강쇠 점 찍고 옹녀’의 한 장면. ‘변강쇠 타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작품은 창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립극장 제공 ‘남성’ 변강쇠에만 초점을 맞췄던 옛이야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신 갈등을 조정하고 희망을 만드는 영웅적 여성 옹녀를 전면에 내세웠다. 국립극장 소속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김성녀)의 대표 레퍼토리 ‘변강쇠 점 찍고 옹녀’가 18일부터 4일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2014년 ...
입력:2018-10-18 04:05:01
조직력 ‘궤도 이탈’… 동네북 된 전차군단
독일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그룹1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진 뒤 고개를 떨군 채 경기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AP뉴시스   17일 프랑스와의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패하고 나서 아쉬워하는 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 AP뉴시스 세계 축구계를 호령하던 독일 전차 군단이 동력을 잃고 주저앉고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맥없이 탈락한 데 이어 유럽 네이션스리그에서도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술 부재와 세...
입력:2018-10-18 04:05:01
'마일리와 재격돌' 류현진, 팀 명운 걸고 NLCS 6차전 등판
다저스 3승 2패로 앞선 상황…6차전 승리하면 WS 진출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이 13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2차전 1회에 역투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5년 만에 오른 NLCS 마운드에서 5회를 못 넘기고 물러났으나 팀의 역전승으로 패배는 면했다. '빅게임 피처'의 위용을 다시 한번 과시할 기회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팀의 명운을 걸고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
입력:2018-10-18 16:04:22
북아일랜드 애나 번스 소설 ‘우유배달부’ 올 맨부커상
사진=AP뉴시스 북아일랜드 출신 작가 애나 번스(사진)의 소설 ‘우유배달부(Milkman)’가 16일(현지시간) 영국의 최고 권위 문학상인 맨부커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북아일랜드 작가가 맨부커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소설은 신구교 갈등으로 차량폭탄 테러와 시위가 빈발하던 1970년대 북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인 18세 소녀는 ‘우유배달부’라는 별명의 남성 무장조직원으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한다. 번스는 종교 갈등과 국가 테러리즘, 성폭력, 정치적 탄압 등 무거운 주제를 어둡고 실험적인 기법으로 풀어냈다. 올해 심...
입력:2018-10-17 21:20:01
故 정지용 시인·故 황병기 가야금 명인 ‘금관문화훈장’
정지용(1902∼1950) 시인과 황병기(1936∼2018) 가야금 명인에게 문화예술 분야 최고의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들을 포함해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32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시 ‘향수’로 유명한 정지용은 1930년대 동인지 ‘시문학’을 발간하고 9인회를 결성해 한국 현대시를 개척한 선구자다. 지난 1월 별세한 황병기 명인은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면서도 다양한 장르를 수용함으로써 국악을 현대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은관문화훈장은 시조시인인 고(故) 조오현, 신창재 교보생명보험 대표이...
입력:2018-10-17 21:20:01
히말라야 한국원정대 합동분향소, 서울시립대에 마련… “끝까지 함께하기로 했는데…” 눈시울
'히말라야 원정대' 산악인 합동 분향소 17일 오전 서울시립대 대강당에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산군(山群) 구르자히말 남벽 직등 신루트 개척에 나섰다가 참변을 당한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대원들의 합동분향소가 설치돼 있다. “아직도 히말라야에서 돌아올 것만 같습니다.” 네팔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등반 도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고(故) 김창호(49) 대장과 유영직(51·장비 담당) 이재훈(24·식량의료 담당) 임일진(49·다큐멘터리 감독) 대원, 정준모(54) 한국산악회 이사의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이들은 한마음으로 ...
입력:2018-10-17 21:15:01
바람 잡아야 우승컵 잡는다… 더 CJ컵@나인브릿지 18일 개막
‘더 CJ컵@나인브릿지(이하 CJ컵)’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25·미국)는 “어느 대회에서나 우승을 위해 플레이하고, 최고의 플레이를 목표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토마스는 CJ컵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기자간담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여한다고 크게 영향을 받진 않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해와 코스가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지만 러프가 좀 짧아진 듯하고 그린이 좀 어렵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바람으로 고전한 것과 관련해선 “연습라운드를 한다고 해서 바람에 보다 잘 대처...
입력:2018-10-17 18:15:01
“서고동저 깨자”… 벼르는 동부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독주를 막을 팀이 과연 동부 콘퍼런스에서 나타날까. NBA 2018-2019 시즌이 17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NBA는 최근 전형적인 ‘서고동저’다. 서부 콘퍼런스 소속 팀들이 동부 콘퍼런스 팀보다 강하다는 의미다. 지난 2년간 서부 콘퍼런스의 골든스테이트가 압도적인 전력으로 NBA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올스타 센터 드마커스 커즌스까지 영입해 전력을 더욱 강화했다. 골든스테이트의 대항마로는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 제임스 하든이 버...
입력:2018-10-17 04:05:02
‘퍼스트맨’ 경탄의 연속… 천재 감독이 선사하는 황홀감 [리뷰]
인류 최초로 달에 간 사나이, 닐 암스트롱의 실화를 다룬 영화 ‘퍼스트맨’의 클라이맥스 장면. 암스트롱(라이언 고슬링)이 달에 착륙한 순간 스크린에 펼쳐지는 비주얼은 경탄을 자아낸다. UPI코리아 제공 고막을 찢을 듯한 굉음, 그 사이로 들리는 거친 숨소리. 이내 불안에 휩싸인 남자의 두 눈이 화면에 들어온다. 시험 비행 중인 초음속 비행기가 대기권을 지나 성층권까지 솟구쳐 오르는 극한 상황. 닐 암스트롱(1930∼2012)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퍼스트맨’의 강렬한 시작이다. 영화는 제트기 조종사였던 닐 암스트롱(라이언 고...
입력:2018-10-17 00:15:01
‘줄 배트로 하는 야구’ 투투볼 첫 대회 열린다
투투볼 경기에서 두 명의 타자가 줄 배트로 공을 쳐서 멀리 보내고 있다. 공을 친 후 한 타자는 시계 방향, 다른 타자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전환점을 돌아오면 득점이 된다. 대한투투볼협회 제공   ‘국민일보와 함께하는 제1회 성남YMCA 전국 투투볼대회’ 준비위원들이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YMCA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기념촬영한 사진. 왼쪽부터 공성빈 ㈜크풋 대표, 서원재 을지대 교수, 최창영 ㈜자이크로 대표, 고남철 성남YMCA 부이사장, 김창봉 성남YMCA 이사장, 김창원 ㈔대한투투볼협회장, 문정옥 성남YMCA 국장, 김재영 성남YMCA 사무총장. ...
입력:2018-10-17 00:05:01
'벨린저 끝내기' 다저스, 연장 13회 승리… NLCS 2승2패 원점으로
철벽 불펜 싸움으로 5시간 15분 동안 연장 혈투   연장 13회말에 끝내기 안타를 날린 벨린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치열한 불펜 대결로 펼쳐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연장 13회에 터진 코디 벨린저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차지했다. 다저스는 16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NLCS 4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다저스는 NLCS 전적을 2승 2패로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WS)에 진출하려면 클...
입력:2018-10-17 15:56:33
2-0 앞서다 2실점 ‘와르르’… 벤투號 불안한 빌드업
박주호(왼쪽)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4분 선취득점을 올린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숙제와 성과가 모두 뚜렷한 경기였다. 한국은 낙승이 예상되던 약체 파나마를 상대로 2골이나 내주며 발목을 잡혔다. 다만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젊은 피 황희찬과 황인범이 그라운드에서 각각 하나의 어시스트와 골을 기록하며 미래를 밝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친선전에서 2대 2로 비겼다. 선발 라인업과 포메이션을 바꾼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실험은 성공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
입력:2018-10-16 23:35:01
2년 만에 우승 전인지, 세계 랭킹 12위로 점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2년여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인지(사진)의 세계랭킹이 12위로 뛰어올랐다. 전인지는 14일 마친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롤렉스 세계랭킹 평균 포인트 4.79를 기록, 지난주 27위에서 15계단이나 급상승했다. 전인지는 앞서 열렸던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도 4전 전승을 거두며 한국의 첫 우승에 기여했다. 한국 골프의 간판 박성현은 8월 20일 이후 9주 연속 세계랭킹 1위에 자리했다. 2위인 아리야 주타누간은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박성현과 함께 공동 3위에 그치며 정상 ...
입력:2018-10-16 21:00:01
토마스 “이번에도…” VS 레시먼 “이번에는…”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25·미국)가 제주의 변화무쌍한 바람을 이기고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까.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나인브릿지(이하 CJ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개막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CJ컵에선 브룩스 코엡카(28·미국) 마크 레시먼(35·호주) 제이슨 데이(31·호주) 등 세계 정상급 골퍼들의 도전이 제주 바람만큼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18일부터 제주 서귀포 클럽 나인브릿지(파72·7196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우승후보로...
입력:2018-10-16 21:00:01
그랜달이 또 망쳤네…
사진=AP뉴시스 LA 다저스의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사진)이 포스트시즌에서 연이은 수비 실수와 공격 기회 무산으로 팬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그랜달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3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랜달은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는데, 득점권 찬스 때마다 삼진으로 돌아서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수비에서도 번번이 공을 받지 못하고 흘리는 등 제몫을 하지 못했다. 0대 4...
입력:2018-10-16 21:00:01
故 김주혁 등 36명 ‘한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배우 고(故) 김주혁, 방송인 전현무, 예능인 박나래,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 36명(팀)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이들에게 훈장과 표창을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기자 이순재, ‘아침이슬’ 작곡가 김민기, 포크음악의 대부로 불렸던 고(故) 조동진은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작곡가 김정택, 방송작가 김옥영 등 3명은 보관문화훈장, BTS 멤버들은 화관문화훈장을 각각 받는다. 가수 심수봉, 싱어송라이터 윤상, 연기자 김남주, 방송인 ...
입력:2018-10-16 19:20:01
다저스, 35년 만에 가을야구 홈경기 영봉패…"WS 진출 확률 25%"
다저스와 브루어스의 15일 경기장면. [MLB.com 화면 촬영] 왼손 투수 류현진의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홈경기에서 35년 만에 영봉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3차전 홈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0-4로 완패했다. 밀워키 원정에서 1차전을 내준 뒤 2차전 역전승으로 시리즈 전적 1승 1패의 균형을 맞추고 안방으로 돌아왔지만 이날 경기에서 져 1승 2패로 다시 밀...
입력:2018-10-17 06:50:40
2골 먼저 넣고도 파마마와 2-2… 벤투호, 경기운영 미숙
박주호 선제골·황인범 추가골에도 집중력 부족으로 연속 2실점 올해 마지막 안방 A매치서 4경기 연속 만원 관중 속 승리 놓쳐 16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나마의 경기. 박주호가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축구 태극전사들이 올해 마지막 안방 A매치에서 북중미의 '복병' 파나마를 상대로 두 골 차로 앞서고도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 평가전에서 박주호(울산)의 선제골과 황인범(대전...
입력:2018-10-17 06:41:05
美 팝 아트의 황제 & 네덜란드 디자인 거장, 한국 찾다
케니 샤프의 2015년 작품 ‘서리 덮인 핑크 궤도’. 롯데뮤지엄 제공   카럴 마르턴스의 2018년 작 ‘세 개의 시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제공 미술계 거장들이 한국을 찾았다. 미국의 살아 있는 팝 아트의 전설 케니 샤프(60), 네덜란드 국민 디자이너로 불리는 카럴 마르턴스(79)가 국내 첫 개인전을 갖고 있다. 앤디 워홀의 바통을 이어 키스 해링, 장 미셸 바스키아와 함께 팝 아트와 거리 예술의 새 역사를 쓴 케니 샤프의 전시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뮤지엄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미국 서부 출신으로 ...
입력:2018-10-16 04:05:01
벤투호, 능력만이 살길… ‘이름값’은 잊어라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를 선발해 출전시키겠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데뷔전 승리 후 자신의 선수 기용 원칙을 냉정하게 제시했다. 선발 명단을 짤 때 스타성은 그의 기준이 아니다. 오직 훈련 시간과 경기 중 자신에게 보여준 실력과 재능으로 냉철히 판단한다. 기존에 쌓아 올린 유명세와 명성만으로는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기 어렵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신들린 선방으로 스타가 된 조현우는 김승규와 수문장 자리를 두고 다시금 경합을 벌이고 있다. 조현우는 월드컵에 이어 와일드카드로 뽑힌 2018 자...
입력:2018-10-16 04:05:01
첼리스트 요요마 “실크로드와의 여정, 협업과 연결의 중요함 깨달아”
프랑스 태생 중국계 첼리스트 요요마. 클래식 음악의 전통에 발을 담그고 있는 그는 ‘실크로드 앙상블’을 통해 음악적 혁신과 문화적 연대를 추구하고 있다. 크레디아 제공   실크로드 앙상블. 크레디아 제공 첼리스트 요요마(63)는 지금까지 100여장의 앨범을 전 세계에서 700만장 넘게 팔았다. 그래미상만 18차례 수상했다. 그는 “전 세계 70억 인구가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최선의 방법은 음악”이라는 믿음으로 ‘실크로드 앙상블’과 같은 음악 실험을 하고 있다. 요요마가 1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
입력:2018-10-16 04:05:01
산이 없었다면 서울은 어떻게 됐을까?
지난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T6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건축문화제 2018’을 찾은 시민들이 서울의 33개 산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서울 지도를 바라보고 있다. 권현구 기자   서울건축문화제의 인기 프로그램인 ‘건축문화투어’. 서울시 제공   대학생팀이 서울의 서른네 번째 산을 용산공원 안에 조성하자며 제시한 ‘서울산’의 내부 단면. 서울시 제공 요즘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엔 억새가 한창이다. 18일까지 ‘서울억새축제’가 이어진다. 하늘공원 아래 서울월드컵경기장 ...
입력:2018-10-16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