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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2 형-동생, 양보 없는 팀 승격 전쟁
이동준 (부산 아이파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규성 (FC 안양).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에서 승격에 도전할 팀이 이번 주말 결정된다. 부산 아이파크(2위)는 30일 부산구덕운동장에서 FC 안양(3위)과 K리그2 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를 벌인다. 올 시즌 두 팀을 이끈 건 양팀의 영건인 부산의 이동준(22)과 안양의 조규성(21)이다. 우측 공격수 이동준은 프로 3년차에 13골 7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스트라이커 조규성도 데뷔 시즌 14골 4도움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22세 이하(U-22) 대표팀에 소속돼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바...
입력:2019-11-28 04:10:01
재기 노리는 강정호, 재미교포 대학원생과 결혼한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시밭길을 걸었던 강정호(32·사진)가 결혼한다. 강정호의 소속사 리코 스포츠에이전시는 27일 “강정호가 5살 연하의 재미교포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 여성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한 대학원에서 약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고 알려졌다. 소속사는 사생활을 고려해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와 장소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강정호는 2015시즌 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데뷔해 2년간 타율 0.273과 36홈런을 기록하며 중심타자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2016년 12월 음주운전 3회 적발 사실이 확인...
입력:2019-11-28 04:10:01
“볼보이가 어시스트” 무리뉴 다운 역전극 축하
토트넘 홋스퍼의 조제 무리뉴(왼쪽) 감독이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5차전에서 주앙 새크라멘토 수석코치의 품에 안겨 환호하고 있다. 이는 2-2로 맞선 후반 28분 손흥민의 어시스트를 받아 세르주 오리에가 역전골을 넣은 직후였다. 로이터연합뉴스 “볼보이가 참 똑똑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신임 사령탑 주제 무리뉴(56)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남다른 승부사 기질에다 볼보이를 치켜 세우...
입력:2019-11-28 04:10:01
최고 포워드 듀오에 주눅 든 최고 유럽 듀오
LA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가운데)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상대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오른쪽)가 보는 앞에서 덩크를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댈러스의 스타 루카 돈치치(왼쪽)의 드리블을 막는 폴 조지의 수비 모습. USA투데이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슈퍼 듀오가 잘 나가고 있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유럽 듀오에 완승을 거뒀다. 클리퍼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19...
입력:2019-11-28 04:10:01
올 MLB 최고 선발 5명… 류현진 한자리 노린다
사진=AP연합뉴스 ‘류현진(LA 다저스·사진)이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팀에 뽑히게 될까.’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양대 리그를 통틀어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되는 ‘올 MLB(All-MLB)’ 팀을 최초로 뽑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올 시즌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포지션별 최고 선수로 구성된 올 MLB 팀을 뽑기로 하고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팬 투표를 개시했다. 지금까지 미국프로풋볼(NFL)은 ‘올 프로’ 팀, 미국프로농구(NBA)는 ‘올 NBA 팀’이라는 명칭으로 해당 시즌 최고 선수로 구성된 하나의 ...
입력:2019-11-27 04:10:02
“안나, 여전히 씩씩… 가족 평화 지키고 싶어 조심성 많아져”
영화 ‘겨울왕국2’ 안나 캐릭터 작업을 총괄한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이현민 슈퍼바이저.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전 세계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완성되기까지는 한국인 애니메이터들의 역할도 적지 않았다. 특히 디즈니 최초의 한국인 여성 슈퍼바이저인 이현민(38)씨는 주인공 안나 캐릭터의 전반적인 작업을 총괄했다. 크리스 벅, 제니퍼 리 감독과 함께 내한한 이 슈퍼바이저를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만났다. 그는 “2편은 단순히 안나와 엘사의 새로운 ...
입력:2019-11-27 04:10:02
승격팀 맞아? ‘흙수저’ 뭉친 셰필드 밑에 강팀 줄줄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조지 발독(왼쪽)과 크리스 바샴(가운데)이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을 끈질기게 수비해내고 있다. 토트넘은 이날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셰필드의 끈질긴 추격에 결국 1대 1로 비겼다. AF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팀들은 보통 첫 시즌 실패를 겪는다. 올 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다르다. 26일(한국시간) 현재 시즌의 3분의 1이 지난(13경기)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아스날, 토트넘 홋스퍼 등 빅클럽들 보다 높은...
입력:2019-11-27 04:10:02
18억 거머쥔 김세영, 전관왕 고진영… ‘코리안 해피엔딩’
김세영이 2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고 미소를 짓고 있다. AP연합뉴스   김세영(왼쪽)과 포옹하며 우승을 축하하는 고진영. AP연합뉴스   올해의 선수상 등 주요 부문을 휩쓴 고진영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김세영(26)이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을 정복했다. 연장으로 넘어갈 줄 알았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8m짜리 버디 퍼트를 낚아 극적인 1타 차 우승을 차...
입력:2019-11-26 04:10:01
무리뉴 데뷔전 승리 안긴 ‘손’… 13라운드 베스트 11 날았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주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홋스퍼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의 ‘특급 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베스트 11로 선정됐다. BBC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가스 크룩의 이주의 선수’를 발표하며 공격수 부문의 한 축으로 손흥민을 꼽았다. 손흥민은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입력:2019-11-26 04:10:01
유산슬·마흔파이브·셀럽파이브… “난 개가수다”
요즘 연예계에는 가수 활동을 겸하는 개그맨인 일명 ‘개가수’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왼쪽 사진부터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변신한 유재석, 1981년생 동갑내기 개그맨으로 구성된 마흔파이브. 방송화면 캡처, 메이크스타·라라미디어 제공   개그우먼들이 결성한 셀럽파이브(왼쪽), 개그맨 김영철. 각 소속사 제공 요즘 포털 사이트에서 ‘유산슬’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건 중화요리 유산슬이 아니다. 국민 MC 유재석의 인물 정보가 화면 최상단에 노출된다. 그렇다면 ‘유재석’을 검색하면 어떨까. 연관...
입력:2019-11-26 04:10:01
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년 연속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국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후보에 오른 3개 부문을 모두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BTS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AMA에서 ‘페이보릿 듀오 오어 그룹-팝/록(FAVORITE DUO OR GROUP-POP/ROCK)’ 부문과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불참한 BTS는 영상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정국은 “중요하고 의미 ...
입력:2019-11-26 04:10:01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공백 커진 남북문화교류… 꾸준한 정보수집이 먼저
독일 베를린 멘델스존 하우스에서 지난 22일 북한의 클래식 음악을 통한 해외교류 현황을 짚어본 ‘남북문화예술교류 포럼’이 열렸다. 문화 행사차 평양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전 주한 독일문화원장 우베 슈멜터 박사, 소프라노 멜라니 디이너, 피아니스트 겸 지휘자 코르트 가르벤(왼쪽부터)이 패널로 참석했다. 필자 제공 지난해 2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방남 공연은 10년 넘게 단절됐던 남북 문화예술 교류를 재개하는 청신호로 여겨졌다. 같은 해 4월 남북평화협력기원 남북 예술단 합동 공연이 평양에서 개최되면서 그 기대는 한층 높아...
입력:2019-11-25 04:10:02
김광현, 150만 달러 예상… 5년전 ‘악몽’ 또?
사진=연합뉴스 미국행을 선언한 SK 와이번스 김광현(31·사진)의 계약금이 기대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CBS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김광현을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SK는 지난 22일 김광현과 면담을 거친 뒤 그의 빅리그 진출을 공식적으로 허가한 바 있다. CBS스포츠는 LA 다저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카고 컵스 등이 그에게 관심을 비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을 좌완은 언제나 필요하기에 빅리그 30개 구단들이 김광현을 두고 계산기를 두드릴 것”이라는 긍정적인 ...
입력:2019-11-25 04:05:01
손, 새 사령탑 첫 승 선물… 무리뉴, 챔스리그 눈도장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가진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23일(한국시간) 토트넘 사령탑으로 데뷔전을 치른 조제 무리뉴 감독. AFP연합뉴스 손흥민(27)이 주제 무리뉴(56) 감독의 토트넘 홋스퍼 사령탑 데뷔전에서 ‘원맨쇼’를 펼쳤다. 다음 과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다. 무리뉴 감독은 ‘챔스 전문가’로 통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옮겨 두 ...
입력:2019-11-25 04:05:01
[And 스포츠] 명장+영건 화끈한 하모니 레스터·첼시에 무슨일이…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순위표 상단엔 시즌 전 예상을 뒤엎은 두 팀이 자리 잡고 있다. 돌풍의 팀 레스터 시티(2위)와 첼시(3위)다. 두 팀은 유능한 감독의 지도와 젊은 선수들의 화끈한 기세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동화를 써내려갈 준비를 마쳤다. 공수 펄펄… 레스터 동화 시즌2 레스터는 2015-16시즌 깜짝 우승을 차지하는 동화를 썼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5개 팀만이 달성했던 리그 챔피언 자리를 중하위권 팀 레스터가 차지하며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샀다. 하지만 이후 매년 주축 선수들을 떠나보내며 레스터는 다시 ...
입력:2019-11-22 04:10:01
토트넘 떠난 포체티노 뮌헨행 거론… 손도 움직일까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오른쪽)이 지난 7일(한국시간) 세리비아 베오그라드 라이코 미티치 스타디움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가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에서 4대 0 승리한 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왼쪽) 전 감독과 함께 박수를 치며 자축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전 감독의 다음 행선지로 거론됐다. 손흥민(27)을 포함한 토트넘 핵심 선수 중 일부가 향후 포체티노 전 감독을 따라갈 가능성이 영국 언론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영국 일간...
입력:2019-11-22 04:05:01
토트넘 살리러 온 무리뉴, ‘손’ 잘 쓸까
조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지난해 12월 6일(한국시간) 아스널과 2대 2로 비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경기가 안 풀리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그는 이로부터 열흘여 뒤에 경질됐고, 11개월 만인 20일 토트넘 홋스퍼 감독으로 복귀했다. AP뉴시스   지난 7일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4대 0으로 격파한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손흥민을 격려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감독을 경질하고 조제 무리뉴(56...
입력:2019-11-21 04:10:01
유럽축구판에 뜨는 샛별… ‘제2의 음바페’들 번쩍인다
엘링 홀란드. AP뉴시스   호드리구 고에스. AFP연합뉴스   니콜로 자니올로. AFP연합뉴스 유럽 축구에 20세 이하 신성 돌풍이 거세다. 예전 같았으면 구단 2군에서 주로 활약하던 영건들이 유럽 리그 및 국가대표팀에서 발군의 실력을 뽑내고 있다. 과학적 훈련과 구단의 체계적 관리로 인해 1~2년 전 세상을 놀라게 한 킬리앙 음바페(21·파리 생제르맹)류의 선수가 여러 명 등장했다는 분석이다. 득점력으로 볼 때 으뜸은 엘링 홀란드(19·잘츠부르크)다. 191㎝의 장신이지만 순발력과 골 결정력을 갖춘 홀란드는 올 시즌 ...
입력:2019-11-21 04:10:01
경복궁 향원정에 ‘도넛모양’ 온돌, 왜
경복궁 향원정(위쪽)의 온돌구조 및 침하 원인에 대한 발굴 조사 결과가 20일 현장에서 발표됐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배병선 소장이 향원정의 기울어짐 현상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서 보듯 주춧돌을 지지하는 넓적한 돌인 초반석에서 균열이 발견됐는데, 이것이 기울어짐을 촉발시켰을 것으로 추정됐다. 경복궁 향원정(香遠停·보물 제1761호)이 정자의 가장자리만 데우는 도넛형의 온돌을 갖춘 것으로 확인이 됐다. 문화재청과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지난 9월부터 진행한 발굴조사를 통해 향원정의 온돌구조와 건물의 침하 원인을 밝혀내고...
입력:2019-11-21 04:05:01
“울지 못하는 사람 대신 울어주고 싶었죠”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만난 래퍼 마미손(오른쪽)과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마미손은 “진심으로 음악을 즐기는 유진박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종학 선임기자 지난해 발표한 ‘소년점프’가 그랬듯 신곡에서는 B급 감성이 진하게 묻어난다. 도입부에 깔리는 웃기면서도 비장한 내레이션이 대표적이다. “넌 지금 슬프다. 그건 슬픔의 요정이 네 눈꺼풀 위에 아주 고약한 슬픔 가루를 뿌려서 그런 거야. 전설에 따르면 저 별에 닿을 정도의 높은 울음만이 가루를 씻어낼 눈물을 만든다더군. …왜 슬픈데 울질 못...
입력:2019-11-20 04:10:01
유상철 “췌장암 4기 판정 받아… 나의 임무 다하겠다”
사진=연합뉴스 유상철(48·사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19일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스스로 밝혔다. 그동안 장내·외에서 떠돌았던 건강 이상설에 대한 사실 관계를 구단 홈페이지에 담담한 글로 털어놨다. 유 감독은 이날 구단 홈페이지에 올린 ‘팬 여러분께 드리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에서 “말과 소문이 무성했던 내 건강에 대해 이제는 직접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판단이 섰다”며 “지난달 중순 몸에 황달 증상이 나타나 이상 징후가 발생했고, 곧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에서...
입력:2019-11-20 04:10:01
‘전설 중의 전설’ 지터,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입성 노크
사진=AP뉴시스 뉴욕 양키스의 ‘영원한 캡틴’이자 마이애미 말린스 구단주인 데릭 지터(45·사진)가 만장일치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0일(한국시간) 지터 등 2020년 명예의 전당 투표 후보를 공개했다. 기존 후보 14명에 새로운 후보 18명이 포함된 총 32명이 도전한다. 명예의 전당 입성은 BBWAA의 투표로 정한다. 득표율 75%를 넘기면 입성이 가능하다. 5% 이상의 지지율을 얻지 못하거나, 10년이 지나면 후보에서 탈락한다. 투표 결과는 내년 1월 22일에 공개된다. 지터의 ...
입력:2019-11-20 04:10:01
한동안 잠잤던 축구 강국들, 부활의 기상나팔
알렉스 메렛(왼쪽)과 조르지뉴(오른쪽) 등 이탈리아 선수들이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팔레르모의 렌초 바르베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조별리그 J조 10차전 홈경기에서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9대 1 대승을 거둔 뒤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버질 반 다이크(왼쪽)와 달레이 블린트가 17일 북아일랜드를 누르고 유로 2020 본선 진출 확정을 자축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독일의 마티아스 긴터가 벨라루스와의 유로 2020 조별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신화연합뉴스 침체기에 빠졌던 유럽 축구의 거인...
입력:2019-11-20 04:10:01
‘이타적 플레이’ 변신 버틀러… 마이애미서 펄펄, 팀도 돌풍
마이애미 히트의 지미 버틀러(오른쪽)가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패스를 해줄 팀 동료를 찾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이애미 히트가 이적생 지미 버틀러(30)의 지휘 아래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타적인 플레이어로 변모한 버틀러는 영건들을 거느리며 2010년대 초반 코트를 군림했던 마이애미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마이애미는 19일(한국시간) 현재 9승 3패로 동부콘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
입력:2019-11-20 04:05:01
21세 3개월, 왕중왕 등극한 치치파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도미니크 팀과의 남자프로테니스(ATP) 니토 ATP 파이널스 대회 결승에서 2대 1(6-7 6-2 7-6)로 승리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1·그리스·6위)가 남자 테니스 차세대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치치파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9시즌 최종전인 니토 ATP 파이널스(총상금 900만 달러)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26·오스트리아·5위)에 2대 1(6-7<6-8> 6-2 7-6<7-4>)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
입력:2019-11-19 0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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