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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란 혁명 44주년… 정부 지지하는 시민들
이란 테헤란 시민들이 11일(현지시간) 이란 혁명 44주년을 맞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호메이니의 초상화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전국 1400곳 도시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쳤다. 다만 반정부 해커 집단은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생방송 연설을 해킹하고 ‘이슬람 공화국에 죽음을’ 메시지를 송출했다. AP연합뉴스
입력:2023-02-12 23:05:01
[포토] 도움 손길 절실한 튀르키예
7.8 규모의 강진으로 직격타를 맞은 튀르키예 안타키아 주민들이 8일(현지시간) 구호물품을 받으려고 손을 뻗고 있다. 현지에 파견된 구호단체들은 의약품을 비롯해 구호물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면서 국제사회가 도움의 손길을 더 적극적으로 내밀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AP연합뉴스
입력:2023-02-10 22:10:01
[포토] 美 네바다에서 합동 훈련하는 英 전투기
영국 공군 소속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편대가 8일(현지시간) 미국·영국·호주 합동 ‘레드플래그’ 훈련에 참여해 미 네바다주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타이푼은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연합(EU) 소속 4개국이 공동개발한 전투기다.로이터연합뉴스
입력:2023-02-09 19:05:01
[포토] 음식 배급받는 우크라이나 주민들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 주민들이 6일(현지시간) 인도주의적 구호물자 배급소에서 빵과 우유를 줄지어 받고 있다.AP연합뉴스
입력:2023-02-07 21:35:01
[권지혜 특파원의 여기는 베이징] 3년 만에 해외 단체여행 재개한 中, 관광 특수 기대감 ‘들썩’
홍콩과 중국의 육로 접경 검문소 중 하나인 록마차우 검문소가 지난달 8일(현지시간) 3년 만에 운영을 재개하자 여행객들이 분주히 이동하는 모습. 홍콩 당국은 3일(현지시간) 중국 여행자 수 할당량을 해제하고 코로나19 PCR 검사 요건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AP뉴시스3년 만에 해외 단체여행을 재개하는 중국이 관광 특수 기대감에 들썩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전 중국인들은 한 해 1억5000만건이 넘는 해외여행을 했고 전 세계 각국에서 167조원 이상을 썼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았던 중국 여행 업계뿐 아니라 관광 산업 비중이 큰 유럽과 동남아 국가들은 중국인 ‘큰손’ ...
입력:2023-02-06 04:10:01
[전웅빈 특파원의 여기는 워싱턴] 이번엔 美 4성 장군 “2년 내 中과 전쟁”…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미 해군 항공모함이 중국과 필리핀의 영유권 분쟁 수역인 남중국해 인근 수역에서 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뉴시스미 공군기동사령부를 이끄는 4성 장군 마이크 미니한. 그가 내부 문서에 “미·중 전쟁이 2025년에 일어날 것이라고 직감하고 있다”는 메모를 남긴 것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미국 공군 4성 장군이 2년 내 미·중 전쟁 가능성을 경고하며 휘하 장교들에게 이를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오는 2월까지 전투 준비를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보고하라는 명령도 내렸다. 이를 적은 메모가 보도되고 여론의 주목을 받자 미 국방부는 정부의 공식적인 견해가 아니라며 진화...
입력:2023-01-30 04:05:01
美 컬럼비아대 첫 女총장… 아이비리그 8곳 중 6곳이 여성
미국 명문 컬럼비아대에서 사상 첫 여성 대학총장이 탄생했다. 컬럼비아대는 “경제학자인 네마트 미노슈 샤피크(60·사진) 현 영국 런던정경대(LSE) 대학총장이 오는 7월 1일 제20대 총장에 취임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란은행(BOE) 부총재를 역임한 샤피크 대학총장 예정자는 미 매사추세츠대 애머스트캠퍼스에서 경제학·정치학을 전공하고, LSE 경제학 석사, 옥스퍼드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계은행에서 경력을 쌓아 36세 때 최연소 세계은행(WB) 부총재가 됐으며,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와 영국 국제개발부 사무차관 등을 지냈...
입력:2023-01-20 04:10:01
미 첨단 ‘FAANG’ 시대 저물고, 제조업 ‘車공장’ 건설 러시
메타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5개 거대 빅테크 기업을 가리키는 ‘FAANG’의 지난해 시가 총액이 3조 달러(약 3789조원) 이상 감소했다. 시계 방향으로 아마존, 애플, 구글, 페이스북의 로고다. 국민일보DB지난해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서 열린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삽을 뜨고 있는 모습. 국민일보DB미국에서 첨단 빅테크 산업이 주가 하락으로 주춤하는 반면 전통적 제조업인 자동차 산업이 되살아나고 있다. 메타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5개 거대 빅테크 기업을 가리키는 ‘FAANG’의 지난해 시가 총액이 3조 달러(약 3789조원)...
입력:2023-01-03 04:10:01
게오르기에바 IMF총재 “전 세계 3분의 1 경기침체 빠진다”
로이터연합뉴스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사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올해 전 세계 3분의 1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IMF는 오는 16일부터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지난해 10월 2.7%로 발표했던 2023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새해는 지난해보다 더 힘들 것이다. 세계 성장을 이끄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및 중국의 경제가 동시에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세계 경제의 ...
입력:2023-01-03 04:10:01
[권지혜 특파원의 여기는 베이징] 中 ‘춘제 대이동’ 앞두고 도시 → 농촌 코로나 확산 ‘조마조마’
마스크를 쓴 중국인 승객들이 지난 31일 베이징 남부철도역에서 기차에 탑승하기 위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중국에서는 국내 여행객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EPA연합뉴스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에서 오는 22일 설 명절인 춘제(春節)발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지역의 감염세는 정점을 찍은 것으로 분석되지만 연휴 기간 도시 노동자들이 대거 고향으로 이동하면서 코로나가 지방으로까지 급속도로 번질 수 있어서다. 고령자가 많고 백신 접종률은 낮은 데다 의료 시설이 열악한 지방...
입력:2023-01-02 04:10:01
美 간판 앵커 ‘인터뷰 여왕’ 월터스 별세
EPA연합뉴스미국의 첫 여성 저녁뉴스 앵커였던 바버라 월터스(사진)가 30일(현지시간) 93세로 별세했다고 ABC방송 등이 보도했다.로버트 이거 월트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월터스가 이날 뉴욕 맨해튼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트위터로 밝혔다. 월터스는 1951년 기자 생활을 시작해 2015년 은퇴하기까지 약 50년 간 기자 프로듀서 작가 앵커 진행자로 일했다.1974년 미 NBC방송의 ‘더 투데이 쇼’에서 공동 진행자를 맡았고 1976년 ABC방송의 저녁 뉴스 공동 앵커가 됐다. 여성이 미국 전국TV 방송에서 이런 자리를 맡은 것은 처음이었다.앵커와 진행자로서 월터스는 유명인, ...
입력:2023-01-02 04:10:01
[포토] 美 항공사 결항에 갈 곳 잃은 가방들
2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미드웨이공항의 수하물 컨베이어벨트 주변에 여행용 가방이 수북이 쌓여 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사가 '겨울폭풍'에 따른 기상 악화를 이유로 하루 3000편 이상의 여객기 운항을 취소하거나 지연하면서 발생한 사태다. 미 정부는 이 항공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AP연합뉴스
입력:2022-12-28 21:45:01
[전웅빈 특파원의 여기는 워싱턴] 2년 입법 성과 홍보에 열… 재선 입지 다지는 82세 바이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성탄절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너무 자주 서로를 이웃이 아닌 적으로 여긴다. 우리는 너무 분열됐다”며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AP연합뉴스미국 백악관이 연말 성탄 휴가 시즌을 맞아 지난 2년간의 입법 성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측근들도 주요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바이든 재평가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전문가들은 내년 1월 바이든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기 위해 바닥 다지기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평가했다.앤드루 베이츠 백...
입력:2022-12-26 04:10:01
집도 없이 학대받던 한국계 소녀 가장… 미 州대법관 됐다
주한미군 병사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패트리샤 리(47·사진) 변호사가 미국 네바다주 대법관이 됐다. 아시아계이자 흑인 여성이 네바다주 대법관이 된 건 처음이다.스티브 시설랙 네바다 주지사는 21일(현지시간) “리 변호사를 주 대법관으로 임명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며 “능력의 폭과 깊이, 개인적이고 전문적인 경험이 주 최고 법원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리 대법관은 역경을 딛고 일어선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는 네바다주 법관인선위원회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자신을 “외국에서 태어나 집도 없이 가난하고, 학대받은 어린 시절을 보낸 혼혈...
입력:2022-11-24 04:10:01
한국계 美 하원의원 4명 모두 연임 성공
미국 중간선거를 치른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 4명이 모두 연임에 성공했다.AP통신은 15일(현지시간) 미셸 박 스틸 의원(공화·캘리포니아주 45지구)을 당선자로 호명했다. 스틸 의원은 개표가 78% 진행된 이날 현재 53.8%를 득표해 민주당의 제이 첸 후보(득표율 46.2%)를 7.6%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그는 개표 이후 줄곧 선두를 유지했지만 우편투표 집계 지연으로 승리를 확정 짓지 못했다.앞서 앤디 김 의원(민주·뉴저지주 3지구)과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의원(민주·워싱턴주 10지구), 영 김 의원(공화·캘리포니아주 40지구)도 재선을 확정했다. 앤디 김 의원은 1996년 김창준 ...
입력:2022-11-17 04:10:01
앤디 김, 26년 만에 美 한국계 3선 의원 됐다
8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3선 연임에 성공한 한인 2세 민주당 앤디 김 연방 하원의원. 국민일보DB김 의원이 지난해 1월 시위대가 워싱턴DC 의사당을 습격한 후 바닥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를 치우는 모습. AP연합뉴스8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앤디 김(40) 민주당 하원의원이 당선을 확정하고 26년 만에 한국계 3선 연방의원이 됐다. 워싱턴주 10선거구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민주당 의원도 연임에 성공했다.공화당 소속 영 김(캘리포니아 40선거구), 미셸 박 스틸(캘리포니아 45선거구) 의원도 해당 지역구에서 승기를 잡아 ...
입력:2022-11-10 04:10:01
수요 감소에… 애플, 아이폰14 시리즈 생산 300만대 감축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4 시리즈 공식 출시일인 10월 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애플스토어를 찾은 고객이 제품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애플이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4 시리즈의 올해 생산목표를 예정보다 300만대 이상 감축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애플과 협력업체 등에 밀접한 소식통은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의 올해 생산 목표량을 애초 9000만대에서 8700만대 이하로 축소했다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감축은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플러스 등 저가형 모델의 수요가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 됐다. 저가형 모델의 판매는 출시 직후부터 급속히 가라앉...
입력:2022-11-08 04:10:01
[포토] 우크라 공격으로 불타는 러 점령지 건물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한 철도 관리 건물이 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붕괴된 채 불에 타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군이 동부 격전지 도네츠크주 전선에서 심각한 패배를 당해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TASS연합뉴스
입력:2022-11-07 21:25:01
[권지혜 특파원의 여기는 베이징] 올림픽·양회·당대회도 끝났는데… 中 코로나 방역 언제 풀리나
마스크를 쓴 중국인 남성 2명이 5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 국제 수입품 엑스포’ 전시관 벽에 걸린 오성홍기 앞을 지나가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직후부터 확진자 발생 도시의 완전 봉쇄, 확진자 수용소시설 격리 등 고강도 방역을 거듭하며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EPA연합뉴스시진핑 집권 3기 출범 이후 중국에선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곧 풀릴 거라는 기대감이 번졌다. 시 주석이 베이징을 방문한 외국 정상급 지도자를 노마스크로 접견하고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후 최대 규모 스포츠 행사인 베이징 마라톤 대회가 6일 예정...
입력:2022-11-07 04:10:01
[포토] 7년 만에 日 관함식 참석한 韓 해군
일본 해상자위대가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6일 가나가와현 사가미만에서 개최한 국제관함식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탑승한 호위함 이즈모(맨 앞)를 필두로 각국 함정들이 항해하고 있다. 한국 해군은 2015년 이후 7년 만에 일본 주최 관함식에 참가했다. 우리 해군 군수지원함 ‘소양함’ 승조원들은 다른 참가국 해군과 마찬가지로 이즈모를 향해 거수경례했다. 연합뉴스
입력:2022-11-07 00:20:01
[포토] 미 중간선거 D-3, 전·현직 대통령 격돌
미국 중간선거를 사흘 앞둔 5일(현지시간) 민주·공화 양당의 전·현직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에 집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필라델피아 리아쿠라스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유세에서 조쉬 샤피로 주지사 후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존 페터만 상원의원 후보(오른쪽부터)와 함께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아래 사진은 같은 주 라트롭의 공화당 유세장에서 지지 연설을 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AFP연합뉴스
입력:2022-11-06 23:20:01
[포토] 폴란드의 난민 막는 철조망
폴란드 군인들이 2일(현지시간) 폴란드 비슈티니에츠와 러시아의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 사이 국경 지대에서 높이 2.5m의 철조망 장벽을 설치하고 있다. 러시아가 최근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출발하는 칼리닌그라드행 항공편을 취항하겠다고 발표하자 폴란드 정부는 러시아를 통한 난민 유입을 막기 위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입력:2022-11-03 22:25:01
룰라가 돌아왔다… 브라질 첫 3선 대통령 탄생
브라질 대선에서 승리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왼쪽) 브라질 전 대통령과 부통령 후보인 제라우두 아우키민 전 상파울루 주지사가 30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인터콘티넨털 호텔 기자회견장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고 있다. AFP연합뉴스중남미 ‘좌파 대부’로 불리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76) 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브라질 대선에서 승리했다. 12년 만에 재집권에 성공한 룰라는 브라질 첫 3선 대통령이라는 역사를 썼다. 그의 승리로 중남미에 불붙은 ‘핑크 타이드’(좌파 물결)가 재현됐다는 평가가 나온다.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노동당...
입력:2022-11-01 04:10:01
아들 잃은 美 아버지 “수억 번 찔린 듯 망연자실”
사진=연합뉴스이태원 참사로 아들을 잃은 미국인 아버지가 30일(현지시간) 견딜 수 없는 슬픔을 토로했다. SNS를 한국 사진으로 가득 채운 미국 여대생은 20번째 생일파티를 한 다음 날 변을 당했다.스티브 블레시(62)는 아들 스티븐(20)의 사망 소식을 들은 뒤 “수억 번을 한꺼번에 찔린 것 같았다. 세상이 무너지는 듯했다”며 “아무 감각 없이 망연자실하고, 엄청난 충격이었다”고 뉴욕타임스(NYT)에 말했다.조지아주 케네소주립대에 다니던 스티븐은 지난 8월 한양대 교환학생 자격으로 한국에 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간 미뤄왔던 일이었다. 블레시는 “이 모든 일...
입력:2022-11-01 04:10:01
“200㎞ 걸어 집에 갔다” 中 폭스콘 공장 대탈출
지난 29일 중국 중부 허난성 정저우에 있는 폭스콘 공장에서 여행 가방을 든 직원들이 떠나는 모습. AP연합뉴스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 기지인 중국 허난성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에서 코로나19 봉쇄를 견디다 못한 직원들이 대거 탈출하고 있다. 도망쳐 나온 노동자들이 짐가방을 들고 비를 맞으며 고속도로 갓길을 따라 걸어가는 장면이 온라인에 널리 퍼졌다. 폭스콘 공장에는 중국 전역에서 온 젊은 노동자 20만명이 근무하고 있어 이들의 탈출 행렬이 계속되면 아이폰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시진핑 국가주석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도 타격이 될 수 있다.31일 블...
입력:2022-11-01 0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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