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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태풍 ‘망쿳’ 동남아 강타… 필리핀 사망자 100명 넘을 듯
슈퍼 태풍 ‘망쿳’이 휩쓸고 지나간 필리핀 카가얀주 투게가라오시에서 16일 한 경찰관이 강풍으로 크게 파손된 천막들을 살펴보고 있다. 망쿳은 지난 주말 필리핀 루손섬 북동부를 강타한 데 이어 홍콩 등 중국 남부와 대만에까지 피해를 입혔다. AP뉴시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뉴번에서 15일(현지시간) 홍수와 강풍에 떠밀려온 보트 한 척이 부서진 주택 앞에 방치돼 있다. 미국 남동부에 상륙한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10여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AP뉴시스 ...
입력:2018-09-16 18:25:01
美 금리 인상 초읽기… 신흥국 설상가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25∼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하는 방안이 확실시되면서 최근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신흥국들에 적지 않은 타격을 줄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15일(현지시간)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00∼2.25%로 0.25% 포인트 올릴 것이 확실시된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2007년 5.25%였던 기준금리를 금융위기 이후 0.00∼0.25%로 내렸다가 2015년 12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린 것을 시작으로 2016년 12월, 지난해 3·6·12월, 올해 3·6월까지 모두 7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
입력:2018-09-16 18:25:01
“트럼프, 매티스에 질렸다” 교체 검토
트럼프 미 대통령(좌)과 매티스 국방장관(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 이후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의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은 매티스 장관에게 질려버렸다. 특히 그가 민주당원이라고 의심하고 있다”며 “중간선거가 끝나면 매티스 장관보다 협조적인 인물이 국방부를 이끌어가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백악관 관계자와 전·현직 미 국방부 관리 등 10여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어 “백악관에서 열리던 트럼프 대통령과 매티스 장관...
입력:2018-09-16 18:30:01
트럼프 막판 밀당의 기술? 美, 中에 “무역협상 재개를”
미국의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앞두고 중국에 무역협상을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지만 이번 대화가 열리더라도 미·중 무역전쟁이 진정 국면을 맞을지는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WSJ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달 말쯤 미·중 무역대화를 갖자는 내용의 제안서를 최근 류허 중국 부총리가 이끄는 협상단에 전달했다. 미국은 중국에 각료급 대표단을 요청했으며, 회담 장소로 워싱턴 ...
입력:2018-09-14 04:10:01
트럼프 “美 선거개입 국가·기관 제재”… 러·北 등 타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의회 명예훈장회의 리셉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의회 명예훈장회의는 미국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 수훈자와 유가족들의 친목 도모 및 생활 지원, 품위 유지 등을 위해 1958년 설립됐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6일 치러질 미국 중간선거에 불법적으로 개입하는 외국 정부·기관 등을 제재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12일(현지시간) 서명했다. ‘러시아 스캔들’로 취임 초부터 곤욕을 치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두 달도 남지 않은 중간선거에서 공정성 시비...
입력:2018-09-14 04:05:01
美 “中 일대일로는 자산 약탈용” 맹공
미국이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에 대해 ‘자산 약탈’이라고 비난하며 이에 맞서 대규모 해외 인프라 프로젝트 투자를 확대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해외투자기구인 해외민간투자공사(OPIC)의 레이 위시번 대표는 12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중국의 일대일로는) 다른 나라를 돕기 위한 게 아니라 자산 약탈을 위한 것”이라며 “중국은 일대일로 상대국을 빚더미에 몰아넣고, 담보로 잡아놓은 희귀광물이나 토지 등을 빼앗아간다”고 맹비난했다. 미국은 중국 공세에 맞서 OPIC 기능을 강화해 제3세계 국가 ...
입력:2018-09-13 18:35:01
트럼프 콘크리트 지지율 40% 깨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콘크리트처럼 깨지지 않던 40%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여론조사업체와 미 언론 등 8개 기관의 설문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평균 지지율은 37.8%에 그쳤으며, ‘러시아 스캔들’ 관련 조사에서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보다 지지율이 20% 포인트나 낮았다고 CNN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성추문과 욕설 파문, 극우파 옹호, 무관용 이민정책 등 수많은 논란에도 견고했던 지지율 40%가 결국 깨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지율 하락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
입력:2018-09-13 18:35:01
“美무역공세 반대” 의기투합 손잡는 中·日… 아베, 10월 첫 방중키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이 2012년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갈등 이후 6년 만에 관계 회복에 나서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0월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단독 방문할 예정이다. 미국의 무차별적 무역전쟁과 한반도 정세 완화 등 국제환경이 급변하면서 중·일 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아베 총리가 12일 동방경...
입력:2018-09-13 04:10:01
中, 산아제한 철폐 시간문제… 가족계획 담당 부서 3곳 없애
유아를 안고 있는 중국 여성들 영국 일간 가디언 사진 캡처 중국 정부가 가족계획 정책을 담당하던 3개 부서를 폐지함에 따라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이 40년 만에 철폐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은 2016년 ‘한 자녀 정책’을 폐지하고 두 자녀까지 낳을 수 있도록 했으나 출산율이 높아지지 않아 비상이 걸렸다.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최근 가족계획 정책과 관련된 3개 부서를 폐지하고 인구모니터링 가정발전사(국)를 신설키로 했다고 관영 글로벌타임스 등이 12일 보도했다. 신설 부서는 인구모니터링과 가정안정, 한 자녀 부...
입력:2018-09-13 04:10:01
“괴물 허리케인 ‘플로렌스’ 온다” 美 동부 170만명 대피령
초강력 허리케인 ‘플로렌스’의 미국 남동부 해안 상륙이 임박했다. 미국 기상청은 예상 이동 경로를 고려할 때 플로렌스가 14일(현지시간) 오전 노스캐롤라이나 해안에 상륙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플로렌스는 해일과 홍수를 일으킬 것으로 우려된다. 플로렌스의 경로에 놓인 노스캐롤라이나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버지니아주 3개 주에서는 11일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주민 170만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이들 지역 주민들은 간단한 짐만 챙긴 채 서둘러 대피했고, 공장과 학교 등은 모두 문을 닫았다. 버지니아...
입력:2018-09-13 04:05:01
트럼프, 9·11테러 17주년 추모식서 “악마에 맞설 것”
9·11 테러 17주년인 11일 뉴욕 맨해튼의 9·11 추모공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 2001년 9월 11일 이슬람 무장단체 알카에다는 여객기를 납치해 세계무역센터(WTC)와 미 국방부 청사를 공격하는 사상 초유의 테러 공격을 자행, 3000여명을 숨지게 했다. 추모공원은 9·11 테러 10주년이던 2011년 9월 옛 세계무역센터 자리에 조성됐다. [AP] 2001년 9·11 테러 이후 17년이 흐른 11일 가장 많은 테러 희생자가 발생했던 미국 뉴욕 옛 세계무역센터(WTC) 자리 등 미국 전역...
입력:2018-09-12 18:50:01
9·11 이후… 1700조 퍼붓고도 ‘테러와의 전쟁’은 현재진행형
아프간戰 최대 골칫거리 전쟁비용 절반 썼는데도 美 역사상 최장 전쟁 기록… 시리아 내전에도 발목 9·11 주범 알카에다 중동 혼란 틈타 다시 활개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9·11 테러가 11일로 17주년을 맞았지만 ‘테러와의 전쟁’은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등지에서 전쟁을 하느라 들인 돈만 1700조원에 달한다. 정작 전쟁의 핵심 목표였던 알카에다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혼란을 틈타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미국이 2001년 9·11 테러 이후 지금까지 중동 지역 군사작...
입력:2018-09-12 04:10:01
시진핑-푸틴 “美-中 무역전쟁 공동 대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EEF) 행사장에서 회담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만난 두 정상은 이날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에 이어 만찬까지 함께했다. AP뉴시스 시 주석 “보호무역 함께 반대” 트럼프 무역 공세 우회 비판… 푸틴 “국제질서 수호” 화답 “북·미간 관계 정상화는 한반도 평화에 중요” 강조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1일 올해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
입력:2018-09-11 19:05:01
“이스라엘과 협상 거부 땐 PLO 워싱턴사무소 폐쇄” 美, 팔레스타인 압박 나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번엔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워싱턴사무소를 폐쇄하겠다고 위협했다. 존 볼턴(사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0일(현지시간) 보수단체 주최 행사에서 “미국은 언제나 친구이자 동맹인 이스라엘 편에 설 것”이라며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과 직접적이고 의미 있는 협상을 거부하면 PLO 워싱턴사무소를 열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도 “PLO는 이스라엘과 대화하지 않는 데다 평화를 위한 미 정부의 노력에 동참하지 않는다”며 &ldquo...
입력:2018-09-11 18:30:01
태평양 섬나라, 中·서방국 외교 격전지로
태평양의 조그만 섬나라들이 미국 등 서방 국가들과 중국 사이에 벌어지는 치열한 외교전의 격전장이 되고 있다. 중국이 막대한 자금으로 태평양 도서국에 침투하자 미국도 각종 지원과 외교인력 충원 등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최근 아프리카 53개국 정상을 불러 모아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을 개최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태평양 도서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시 주석은 11월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직전에 태평양 도서국들과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입력:2018-09-11 04:10:01
올해 NFL개막전서도 흑인선수 2명 ‘무릎 시위’
NFL 시즌 개막전에서 국민의례 무릎꿇기 시위를 하는 마이애미 돌핀스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프로풋볼(NFL) 개막전에서 흑인 선수 2명이 인종차별에 항의하기 위해 미국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한쪽 무릎을 꿇는 시위를 벌였다. 2016년부터 3년 연속이다. NFL 구단 마이애미 돌핀스의 케니 스틸스와 앨버트 윌슨은 9일(현지시간) 홈구장에서 열린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개막전에 앞서 국가가 연주될 때 무릎을 꿇었다. 같은 팀의 로버트 퀸은 주먹 쥔 오른손을 하늘로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시위에 동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시위...
입력:2018-09-11 04:10:01
러·시리아軍, 반군 최후 거점 이들립 대대적 공습
시리아 민간방위 단체 화이트헬멧이 제공한 사진으로, 9일 반군 최후 집결지 이들립주 부근 마을에서 정부군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에서 시민들과 구조대가 일하고 있다. AP뉴시스 러시아군과 시리아 정부군이 시리아 반군의 최후 거점에 대한 대대적 공습에 나섰다. 시리아군 헬기가 9일(현지시간)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주 호바이트에 폭약과 파편이 들어 있는 ‘통 폭탄(barrel bombs)’ 60발을 투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공군기를 이용해 하마주 알라탐나의 무장세력 근거지를 10차례 이상 집중 공습했다. 이날 공습으로 민간인을 포함한 희...
입력:2018-09-11 04:10:01
마윈 “내겐 아직 꿈이 있다”… 또 다른 도전 나선 ‘흙수저 신화’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이동희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의 창업자 마윈(馬雲·54) 회장이 2019년 9월 10일 회장직에서 내려온다. 고향인 저장성 항저우의 허름한 아파트에서 영세기업 알리바바를 창업한 지 20년이 되는 날이다. 그는 과거 영어교사로 재직했던 경험을 되살려 교육 현장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마 회장은 10일 성명을 통해 “이사회 승인을 얻어 알리바바 설립 20주년을 맞는 내년 9월 10일 알리바바 이사회 주석(회장) 자리를 장융(張勇·46) 최고경영자(CEO)에게 승계한다”고 발표했다. ...
입력:2018-09-11 04:10:01
반미 이심전심, 중·러 밀착 가속
중국과 러시아가 이번 주 내내 국제사회를 상대로 찰떡 밀월을 과시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취임 후 처음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방경제포럼(EEF)을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동시에 러시아군은 중국군이 참여하는 가운데 냉전 종식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미국과 껄끄러운 관계인 두 나라가 ‘반미(反美)’를 공통분모 삼아 밀착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극동지역 투자 유치와 대외 경제협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행사다. 때문에 ...
입력:2018-09-11 04:05:01
전 세계 집값도 ‘고공행진’
전 세계 주요국의 주택 가격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한국은 집값 상승세가 서울 등 특정 지역에 쏠린 탓에 평균 상승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세계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실질주택가격지수’는 160.1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고치로, 전 세계 주택가격이 최고점을 찍었던 금융위기 직전(2008년 1분기)의 159.0을 넘어섰다. 국가별로는 63개국 가운데 48개국에서 최근 1년간 주택가격이 올랐다. 주택가격 상승률 1위는 홍콩(11.8%)이었...
입력:2018-09-11 04:05:01
마윈 알리바바 회장 “은퇴 발표 아니다. 승계 계획 밝힐 것”
사진=AP뉴시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의 공동창업자 마윈(사진) 회장이 자신의 10일(현지시간) 은퇴를 보도한 뉴욕타임스(NYT)에 대해 “오해이며, 승계 계획을 밝힐 예정일 뿐”이라고 밝혔다. NYT는 지난 7일 “마 회장이 10일 54세 생일이자 중국 교사의 날을 맞아 은퇴하고 교육·자선 사업에 전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알리바바 대변인도 “마 회장은 매일 다시 교편을 잡기를 꿈꾸며 이는 그에게 정상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알리바바 측은 8일 정반대 입장을 밝혔다. 알리바바 대변...
입력:2018-09-10 04:05:01
머스크 리스크, 돌발행동 계속되자 떠나는 핵심인재들
사진=AP뉴시스 일론 머스크(사진)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새로운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다. 머스크의 연이은 돌발행동으로 테슬라 주가는 계속 하락하고, 숙원 사업인 화성 진출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머스크는 최근 코미디언 조 로건이 진행하는 생방송 팟캐스트에 출연해 인터뷰 도중 마리화나를 피웠다. 그는 “(마리화나를) 거의 피워본 적 없다”면서도 담배와 마리화나를 섞어 만든 대마초를 건네받아 피웠다. 이어 “나는 애연가가 아니다. (흡연이) 생산성에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수습했다. 하...
입력:2018-09-10 04:05:01
中 목줄 죄는 트럼프… “2670억달러 추가 관세 매길 수도”
사진=AP뉴시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부른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 파산이 오는 15일로 10주년을 맞는다. 1929년 세계 대공황 수준의 경제적 파국이 닥칠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현재 글로벌 경제는 미국 주도 하에 회복 국면을 보이고 있다. 미국 금융 당국의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세계 중앙은행 간 공조 등 적절한 대응으로 최악의 상황을 모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은 금융위기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미국 중산층과 서민의 지지를 업고 집권에 성공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주창하는...
입력:2018-09-09 18: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