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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치 시대] 유권자 등판… 일상이 ‘판’을 흔든다
정치 엘리트가 유권자의 삶 결정하던 시대 넘어 국민이 자신의 삶 계획하고 정치세력에 주입시키고 내세워 박근혜 前 대통령 탄핵 계기 구체적 삶의 문제 해결해 줄 정치세력에 표 몰아주는 경향 ‘정치가 일상생활로 침투하는 시대’ ‘생활형 이슈가 정치지형을 결정하는 시대’…. 최근 들어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각국의 정치판이 요동치고 있다. 보수에서 진보, 진보에서 보수로의 수평적 정권이동을 뜻하는 게 아니다. 정치세력들의 목표와 정책, 지향점이 전통적 개념의 보수·진보 틀로는 정의(定義)할 수 없는 형태...
입력:2018-07-14 04:05:01
[생활정치 시대] 아슬아슬 지구촌… 대중 불만 이용한 정치세력 활개
이탈리아 오성운동·극우동맹당 연정 “재정위기 EU 탓” 재정확대책 만지작 EU 28개국 중 22곳 포퓰리즘당 약진… ‘통제 안되는 민주주의’로 후퇴 가능성 생활정치의 전면 등장은 직접민주주의를 강화하는 현대정치의 최신 경향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자칫 생활정치가 대중의 정서에만 호흡하는 포퓰리즘으로 전락할 가능성도 다분하다. 실제로 서구에선 이미 포퓰리즘 정권이 기존 질서를 붕괴시키는 현상이 곳곳에서 목격된다. 지난달 1일 이탈리아 로마에선 ‘탈(脫)유럽연합(EU)’을 내세운 오성운동(Movimento 5 Stelle&m...
입력:2018-07-14 04:05:01
[美·中 무역전쟁] 민관 합동으로 ‘美 자동차 관세’ 본격 대응
수입차에 25% 고율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하려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움직임에 국내 완성차업체는 물론 부품 협력사와 미국 딜러들까지 좌불안석이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국내 부품 협력사와 딜러들은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에 반대하는 입장을 최근 제출했다. 만도 대원 한화첨단소재 리한 등 미국에 있는 현대기아차의 1차 부품 협력사 26곳과 현지 딜러 협의회는 미국 상무부에 ‘무역확장법 232조 수입차 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의견서’를 냈다. 한국산 자동차에 높은 관세...
입력:2018-07-09 04:05:01
[도전 DNA를 되살리자] ‘홍콩영화 키즈’, 中 힙합으로 한국 무대 도전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만난 배영준 스마트미디어 대표. 중국 전문가였던 그는 대기업 연구원을 그만두고 직접 중국에 콘텐츠 기획사를 설립했다. 배 대표가 들어 보이고 있는 스마트폰에는 그가 제작한 중국 힙합그룹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절대아제1’ 로고가 떠있다. 최현규 기자   배영준 스마트미디어 대표가 제작하고 한국인 래퍼 더블케이(왼쪽 세 번째)가 프로듀싱한 중국 힙합그룹 ‘N1FT’가 한국인 스태프들과 함께 ‘절대아제1’ 촬영 중 사진을 찍고 있다. 스마트미디어 제공 텔레비전에서 장국영(장궈룽)...
입력:2018-07-09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