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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통감·성추행 피해자 위로” 사과했지만 고민 깊은 여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왼쪽)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있다. 이 대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백선엽 장군 장례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최소한 장례 기간에는 서로 추모하는 마음을 갖고 공동체를 함께 가꿔 나가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종학 선임기자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갑작스럽고 극단적인 선택은 더불어민주당에 엄청난 숙제를 떠안겼다. 무엇보다 13일 박 전 시장 영결식 직후 진행된 성추행 피해 여성 측의 기자회견은 당장 성추행 의혹을 둘러싼 진실 규명과 수습 책임을 민주당에 던져줬다.당내에선 박 전 시장...
입력:2020-07-14 04:05:02
국내 e커머스 넘보는 페북·유튜브… 네이버·카카오 ‘긴장’
페이스북과 구글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이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코로나19로 시장이 커지면서 이 분야 영역을 확장하던 네이버 등 국내 IT 업계는 글로벌 공룡의 등장을 예의주시하며 경계하는 분위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페이스북이 이커머스 플랫폼 ‘페이스북 샵스’의 국내 출시 소식을 알린 데 이어 구글도 유튜브 플랫폼을 통한 시장 진출을 연내 계획 중이다. 페이스북은 26억명의 글로벌 사용자를 기반으로 SNS 서비스를 넘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이른바 ‘브랜딩-광고-커머스’를 통합한 모...
입력:2020-07-14 04:05:02
[포토] 외국인 유학생들 “삼계탕 먹고 코로나 극복”
외국인 유학생들이 13일 서울 성북구 한성대 구내 식당에서 삼계탕을 배식받고 있다. 한성대는 이날 ‘외국인 유학생 대상 초복 맞이 코로나19 극복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20-07-13 21:20:01
WHO, 공기 전파 가능성 인정… 더 이상 안전지대는 없다
서울 관악구 서울대 연구공원 내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8일 열린 ‘IVI 연대·협력의 날’ 행사에 참석한 김정숙(왼쪽 두 번째) 여사가 임상검체분석실에서 콜레라 및 장티푸스 관련 백신 실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과 각국 대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공기 전파 가능성을 인정했다. 국내에서도 고시원, 사우나, 백화점 등 일상시설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와 방역수칙을 강화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방역 당국은 ...
입력:2020-07-09 04:10:01
한탄강 일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받았다
한탄강 지류인 대교천 현무암 협곡. 포천시 제공건지천 하류 부근 현무암 계곡인 교동가마소. 포천시 제공포천 한탄강의 주상절리 비경을 볼 수 있는 ‘하늘다리’ 전경. 포천시 제공‘자연이 빚은 지질자원의 보고(寶庫)’인 한탄강 일대가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경기도 포천시는 50만년의 시간이 빚은 청정의 자연생태와 유구한 역사가 넘실대는 ‘한탄강’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209차 집행이사회’에서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세계지질공원은 미적, 고고학적, 역사·문화적,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
입력:2020-07-08 04:10:01
냉방 워킹스루 도입… 진화하는 여름 방역
여름철을 맞아 대전시가 도입할 예정인 냉방기능이 달린 워킹스루 선별진료소. 대전시 제공냉방 기능을 갖춘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보건환경연구원을 비상검사체계로 전환하는 등 대전시가 여름철 방역 전선(戰線)의 개편작업에 착수했다.대전시는 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냉방기능이 있는 워킹스루 선별진료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대전은 현재 각 자치구 보건소 등에 6곳, 민간병원 9곳 등 총 15곳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설치된 선별진료소들이 천막형인 탓에 더위와 추위에 취약하고, 1대1 대면 채취 방식을 이용해 교차감염 우려도 있는...
입력:2020-07-08 04:10:02
“김정은, 6·25 국군포로에 강제노역 손해배상하라”
북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한 납북 국군포로 출신 한모(오른쪽 앞줄에서 세 번째)씨와 소송대리인단이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구자창 기자1950년 6·25전쟁 때 납북돼 강제노역했던 국군포로들이 북한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이겼다. 국군포로에 대해 북한과 김일성 일가의 불법행위 책임을 인정한 최초의 판결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47단독 김영아 판사는 7일 국군포로 출신 한모씨와 노모씨가 북한과 김 위원장을 상대로 각각 2100만원씩의 위자료를 지급하라...
입력:2020-07-08 04:10:02
[포토] 해무 뒤덮인 부산 해운대 ‘한 폭의 그림’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와 달맞이고개 일대에 7일 짙은 해무가 끼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뉴시스
입력:2020-07-07 21:35:01
[포토] 감자 캐는 농촌
농민들이 7일 강원도 춘천시 서면 신매리 농촌 들녘에서 여름 감자를 캐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2020-07-07 21:35:01
[And 지역 리포트] 세계 419개 기업, 유기농산업 실천 전략 모색한다
어린이들이 2015년 충북 괴산에서 열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관람하며 양손을 든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괴산군 제공지난해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 논에 표현된 ‘유기농 괴산’ 그림. 이 논에서 자란 벼는 유색 벼 품종이다. 괴산군 제공충북도가 2015년에 이어 7년 만인 2022년 9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이하 유기농엑스포)를 개최한다. 7일 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타당성 조사결과를 토대로 7월 유기농엑스포의 국제행사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도는 유기농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될 경우 내년 1월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
입력:2020-07-07 20: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