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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20대남성 한나절동안 활보하며 가족·여친 등 4명 살해
2명은 총상 입고 치료중…버스서 불특정인 총격 피살해 지역사회 '충격'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게리 사라고사 [AP=연합뉴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25일 한 20대 남성이 한나절 동안 거리를 활보하며 부모와 옛 여자친구 등 4명을 총격 살해하고 2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사건이 벌어져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 용의자인 게리 사라고사(26)는 이날 새벽 2시께 LA 카노가 공원 근처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가족에게 총을 난사했다. 아버지와 남동생이 그 자리에...
입력:2019-07-26 19:04:33
캘리포니아, 車제조사 4곳과 배출가스 규제강화 협약
미국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캘리포니아주 정부와 개별적으로 배출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이날 포드, BMW, 폭스바겐, 혼다 등 4개 제조사와 자동차 배출가스 감축을 위한 연비 규제 기준을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 가운데에는 제조사들이 캘리포니아주 배출가스 규제 당국에 법적으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도 포함된다. 포드를 비롯한 4개 제조사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산 차량이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경제적이라는 점을 보증하는 것이 우리의 최우...
입력:2019-07-26 19:01:19
[포토] 유명희 미 하원서 “일본 조치 부당”
일본 조치의 부당성을 설명하러 방미 중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엘리엇 엥걸 하원 외교위원장을 만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입력:2019-07-25 23:15:01
[포토] 서울광장서 빗물놀이 즐겨요
어린이들이 2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4회 서울광장 빗물축제’에 마련된 빗물놀이터에서 물장구를 치며 신나게 놀고 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7-25 22:55:01
[포토] 포르말린 유출에… 초등생들 긴급 대피
서울 구로구 구일초등학교 학생들이 25일 학교에서 포르말린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직후 입과 코를 막고 대피하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이날 오전 10시40분쯤 2층 과학실에서 작업자가 용액 병을 실수로 깨뜨려 포르말린 약 300㎖가 유출됐다. 구로소방서 특수구조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 약 1시간 만에 유출된 용액을 모두 처리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입력:2019-07-25 21:00:01
열강 각축장 된 카디즈·독도… 안보위협 심상찮다
윤상현(왼쪽)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막심 볼코프(가운데) 주한 러시아 대사대리와 파벨 레샤코프 참사관을 만나고 있다. 볼코프 대사대리는 윤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전날 러시아 군용기의 우리 영공 침범 사실을 시인하지 않았다. 최종학 선임기자 항공기 접근을 사전에 식별해 영공 침범을 막으려고 설정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이 중국과 러시아, 일본을 비롯한 한반도 주변 열강들의 힘겨루기 장(場)으로 활용되고 있다. 심지어 국제법상 주권이 미치는 독도 영공까지 ‘훈련 포인트’처럼 쓰이는 상황에 처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일...
입력:2019-07-25 04:05:01
미국 3개 대학 "중국계 연구자 제약하지 말아야"…반발 확산
첨단기술 유출 막기 위한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대학 늘어    피츠버그대학 캠퍼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발행 사진 캡처 중국과 무역전쟁을 하는 미국 정부가 첨단기술의 중국으로의 유출을 막기 위해 중국 출신 연구자나 중국계 미국인 연구들을 대상으로 제재를 강화하는 데 대한 미국 주요 대학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25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피츠버그대,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 존스홉킨스대 등 미국의 3개 대학은 최근 총장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계 연구자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
입력:2019-07-25 17:28:41
민원대기 상징 DMV 바뀌나…캘리포니아주, 테크기업 CEO 영입
DMV에 길게 늘어선 줄 악명 높은 민원 대기 관청인 차량국(DMV)이 체질 개선에 나선다고 일간 LA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올해부터 캘리포니아 주 정부를 이끄는 개빈 뉴섬 주지사가 테크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을 새 국장으로 영입해 케케묵은 행정 관행을 뿌리 뽑고 기업 스타일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뉴섬 지사는 "DMV는 마치 소매점과 같은 정부의 얼굴"이라며 "주민들이 정부를 싫어하는 이유가 있다. 정부가 제대로 일 처리를 하지 못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DMV는 차량 등록, 운전면허 발급 등의 기본 업무 외에...
입력:2019-07-25 17:24:21
[포토] ‘거북선횟집’ 찾은 문 대통령… ‘이순신 장군’ 염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부산 ‘거북선횟집’ 앞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아래쪽 사진).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한 뒤 이 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문 대통령은 식당 이름을 두고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지난번 전남에 가서 거북선 12척 얘기를 했더니 다들 너무 비장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페이스북
입력:2019-07-25 00:00:01
한국 출신 입양인·가족 700명 모국 찾는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한인 입양인 단체 ‘세계한인입양인협회(IKAA)’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30일 서울에서 회합을 연다. IKAA가 한국에서 모임을 하는 건 2016년 행사에 이어 세 번째다. IKAA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엿새 동안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모임을 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IKAA는 세계 21개국의 한국 출신 입양인 2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세계 한인 입양인 전체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재 13개국에 지부가 있으며 오스트리아와 독일에 새롭게 지부 확장을 시도 중이다. 팀 홈(62·사진) IKAA 회장 부부는 올해 초부터 미국과 한국을 ...
입력:2019-07-24 19:50:02
[포토] 수요집회 외국인들 “일본 규탄”
외국인들이 24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397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고 사죄를 촉구하는 팻말을 들고 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7-24 21:35:02
[포토] 시·도지사와 회동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인사하고 있다. 간담회 후 오찬에서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대응과 관련해 “당당하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청와대사진기자단
입력:2019-07-24 19:40:01
[포토] 휴가철 붐비는 인천공항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휴가철 여행객들이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 검색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인천공항=최현규 기자
입력:2019-07-24 19:10:01
[포토] 일자리 찾는 장병들
전역을 앞둔 국군 장병들이 2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가보훈 일자리박람회’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역 군인과 국가보훈대상자의 취업을 위해 국가보훈처가 마련했으며 45개 기업이 참가했다. 최현규 기자
입력:2019-07-24 19:00:01
[포토] 거북선 뒤로 하고… 정의용 만난 볼턴 “양국 긴밀히 협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청와대를 찾아온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하고 있다. 정 실장이 중국·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 진입에 단호히 대응한 사실을 설명하자 볼턴 보좌관은 “앞으로 유사한 상황에 대해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답했다. 청와대 제공
입력:2019-07-24 18:55:01
4개 이름 가진 입양한인 "어떤 끈이라도 붙잡고 싶어요" 정체성 고민 입양인 다룬 연극 써
정체성 고민 입양인 다룬 연극 써 무대 올린 젠이 씨   입양당시 윤선영 씨(왼쪽)와 현재 모습 [본인 제공] "윤선영, 제니 엘리자베스 맥칼럼, 제니 엘리자베스 람멜스버그, 젠이 람멜스버그. 저는 4개의 이름을 가진 미국 입양 한인입니다." 1972년 1월 24일생인 그가 "어떤 끈이라도 붙잡을 수 있게 해달라"며 호소했다. 친부모와 가족, 잠시 맡았던 보호자, 위탁 가정 부모 등 누구라도 찾겠다면서 모국 발걸음이 잦은 그는 이달 말에도 방한해 인연이 닿는 길을 뚫어볼 계획이다. 윤 씨의 뿌리 찾기를 지원하는 아동권리보장...
입력:2019-07-23 16:52:52
볼턴 와도 달라지지 않으면 장기전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모습. 볼턴 보좌관은 23일 방한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을 만나 악화일로인 한·일 관계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AP연합뉴스한국과 일본이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문제 및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치열한 외교전이 펼쳐진다. 한·일 외교장관이 만날 수 있는 계기도 내달 최소 두 차례 이상 예정돼 있어 극적인 합의점 마련 여부도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여’ 의사...
입력:2019-07-22 04:05:01
신동빈 “좋은 일 하는 기업 공감대 얻어야”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위기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좋은 일 하는 기업’이라는 공감을 얻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하반기 사장단회의인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고객, 임직원, 협력업체, 사회공동체로부터 우리가 ‘좋은 일 하는 기업’이라는 공감을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롯데 VCM 마지막날인 지난 20일 사회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이에 따른 위기 상황도 다양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매출 극대화 등 정량적 목표를 설정하는 게 오히려 그룹 안정성에 위협이 되고 ...
입력:2019-07-22 04:05:01
한·일 간 유일한 안보 끈… 전문가 “유지하는 게 유리”
우리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를 일본의 수출규제와 연계하는 문제를 놓고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소미아 파기 카드가 한·미·일 안보협력에 균열을 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이 미국 중재를 끌어내기보다는 일본의 경제보복 문제를 안보 이슈화한 데 대한 뜻밖의 책임론을 뒤집어쓸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일 지소미아는 박근혜정부 시절인 2016년 11월에 체결됐다. 2012년 6월 이명박정부 시절 밀실 추진 논란에 무산됐다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박 전 대통령 탄핵 요구가 높아졌던 때 재...
입력:2019-07-22 04:05:01
폭염 속 달착륙 50주년 기념…"인류 위대한 첫 발걸음 기억"
암스트롱 발걸음 디딘 시간에 맞춰 미 전역서 '카운트다운' 행사 펜스 부통령 "30세기에도 기억될 이벤트"…NASA 달 탐사 우주선 공개   미전역서 다채로운 달착륙 50주년 기념행사 미국 본토 3분의 2 가까이가 유례없는 폭염에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인류의 달착륙 50주년 기념일인 20일(현지시간) 미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다. 미 언론은 '인류의 위대한 첫 발걸음'을 축하하려는 인파가 폭염을 뚫고 플로리다, 워싱턴DC, 뉴욕, 오하이오 등지에 운집했다고 전했다.' 1969년 7월 20일 달 착륙선 '이글'을 달 표면에 내려 앉...
입력:2019-07-22 17:58:00
“경제전쟁… 애국이냐 이적이냐” 다시 불붙은 조국의 ‘페북 정치’
사진=뉴시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애국이냐 이적(利敵)이냐”라는 부분이 논란이 됐다. 페이스북 캡처조국(사진) 청와대 민정수석이 연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조 수석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동안 일본 관련 게시물을 28건이나 올렸다. 주로 일본 정부의 근거없는 의혹을 반박하거나 일본 내 혐한 감정을 조장하는 언론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영향력이 막강한 공직자인 조 수석이 국민을 상대로 직접 여론전에 나선 것이다. 조 수석은 지난 18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지금은 대통령을 도와...
입력:2019-07-20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