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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교생 한강에서 친구와 장난치다 참변
친구와 장난을 치다 한강에 걸어 들어간 고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3일 마포대교 남단 아래 한강에 빠진 A군(18)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사고일 오후 4시26분쯤 친구가 강에 들어갔다가 사라졌다는 한 남학생의 신고를 받고 경찰, 여의도수난구조대와 함께 수중수색을 벌였다.구조대는 오후 4시50분쯤 물속에서 의식을 잃은 A군을 발견했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그는 오후 6시15분쯤 숨졌다. A군은 물에 빠지기 전 중학교 동창생 7명과 함...
입력:2019-03-28 19:50:01
[포토] “벚꽃 시즌, 스무디 커피와 함께 하세요”
모델들이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 ‘콩카페’에서 커피와 봄 시즌 한정 메뉴를 소개하고 있다. 콩카페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코코넛 스무디 커피’를 비롯해 벚꽃 시즌을 맞아 개발한 봄 한정 메뉴인 ‘블라썸 라이스 스무디’ ‘블라썸 스무디 커피’를 선보인다. 뉴시스
입력:2019-03-28 20:05:01
[포토] 옥천묘목축제 찾은 관람객들
충북 옥천군에서 28일 열린 ‘제20회 옥천묘목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봄꽃 묘목들이 담긴 자그마한 화분 등을 살펴보고 있다. 옥천군 제공
입력:2019-03-28 19:55:02
[포토] 외교장관은 폼페이오, 평화교섭본부장은 비건 만나러
강경화(위쪽) 외교부 장관과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강 장관은 미국 워싱턴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을, 이 본부장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만나 북핵 협상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뉴시스
입력:2019-03-28 19:10:01
‘오너 리스크’끌어내린 스튜어드십 코드... 조양호 회장 퇴진 견인
주주들이 27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의사진행 절차를 두고 항의하고 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은 부결됐다. 조 회장은 1999년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지 20년 만에 대한항공 경영권을 잃었다. 김지훈 기자 자본시장의 ‘집사’(스튜어드)가 잘못된 경영을 한 기업 총수를 끌어내렸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경영권을 잃게 되자 금융투자업계는 ‘종이호랑이’ 국민연금의 변신이 결정타라고 분석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7월 스...
입력:2019-03-28 04:05:02
문 대통령 1억3600만원 증가… 박원순 시장 8년째 ‘마이너스’ 신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대비 1억3600만원 증가한 20억1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에 공개한 정기 공직자 재산신고에서 문 대통령은 예금이 1억6147만원 증가했다. 청와대는 “급여 등 수입과 생활비 등 지출로 인한 변동”이라고 사유를 밝혔다. 경남 양산의 대지와 제주 한경면의 임야 등 2억원가량의 토지와 본인 소유의 양산 사저, 모친 강한옥 여사 소유의 부산 영도구 소재 아파트 등 4억7800만원가량의 건물도 함께 신고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용산구 한남동 보유 연립주택 가액이 5600만원 증가하는 등 1...
입력:2019-03-28 04:05:01
바른미래 “손학규 찌질” 막말 이언주 징계 착수… 내홍 새 불씨
바른미래당 원외 지역위원장과 당원들이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학규 당대표를 향해 막말을 한 이언주 의원에게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지역위원장들은 “이 의원이 당과 당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언행을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뉴시스바른미래당이 손학규 대표를 향해 “찌질하다”는 발언을 날린 같은 당 이언주(사진)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소속 의원 징계 논의를 위한 윤리위 소집은 바른미래당 창당 이후 처음이다. 이 의원의 튀는 언사에 대한 당 지도부의 인내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지도부가 리더십을 흔드는 당내 일부 그룹에 대해 “...
입력:2019-03-28 04:05:02
한진그룹, 조원태 체제 가속화 될 듯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7일 주력 계열사인 대한항공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되면서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의 오너십이 시험대에 올랐다. 조 회장 퇴진에 따라 그룹사 전반에 걸쳐 장남 조원태(사진) 사장 체제로의 전환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한항공은 기존 조 회장, 조 사장, 우기홍 부사장의 3인 각자 대표체제에서 조 사장과 우 부사장의 2인 대표체제로 전환된다. 조 회장은 한진그룹 회장이자 지주회사 한진칼의 실소유주로서 대한항공 경영에 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는 있지만 리더십에 큰 상처를 입은 상황이다. 때...
입력:2019-03-28 04:05:02
[포토] 2년9개월 만에 韓·中 총리회담
보아오 포럼 참석차 중국 하이난을 방문한 이낙연(왼쪽) 국무총리가 27일 리커창 중국 총리와 만나고 있다. 2016년 6월 이후 2년9개월 만에 이뤄진 한·중 총리회담에서 이 총리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은 양국 모두에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뉴시스
입력:2019-03-27 21:55:01
박삼구 회장 전격 사퇴… 금호아시아나그룹 경영서 손 뗀다
아시아나항공·금호산업·금호고속 등 모든 그룹 직책 내려놔 전날 산은 이동걸 회장 만나 아시아나 경영정상화 방안 논의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전격 사퇴(PG).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전격적인 용퇴다. 최근 그룹 핵심 계열사인 아시아나항공이 감사보고서 문제로 시장에 혼란을 초래한 것에 책임을 지고 퇴진을 결정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회장이 현 사태에 책임을 지고 그룹 경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
입력:2019-03-28 15:31:51
김완중 총영사, 수출인큐베이터 입주업체들과 간담회
김완중 LA총영사와 LA수출인큐베이터 입주기업 대표들이 최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완중 LA총영사는 최근 토랜스 소재 중소기업진흥공단 LA수출인큐베이터(KBDC·Korea Business Development Center)를 방문, 12개 입주기업 대표들과 ‘수출기업간담회’를 갖고 수출 애로사항 해결 등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총영사 외 이준규 수출인큐베이터 소장, 아쿠아즈(낚시용 방수복) 황성원 이사, 선텍코리아(음주측정기) 오현석 지사장, 아이오로라(스타포토 키오스크) 김장욱 이사, 제이스테판(모바일 프린터) ...
입력:2019-03-28 14:28:35
'가주·외국간 운전면허 상호인정' 법안 주하원 교통위 통과
캘리포니아에서 한국 운전면허의 효력을 인정받는 길이 열릴 가능성이 좀 더 커졌다. 샤론 쿼크-실바 주하원의원이 발의안 캘리포니아와 외국간 운전면허 상호인정 프로그램 도입 법안인 AB 269가 지난 25일 전체 위원 15명 중 찬성 10명으로 주하원 교통위원회(Transportation Committee)를 통과했다. 교통위원회는 이날 4명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공청회를 가진 데 이어 심의 및 의결 절차를 진행했다.  공청회에는 LA총영사관 류학석 영사가 출석해 ▲캘리포니아 주민의 외국 방문시 체감할 편익 ▲한국 등에서 캘리포니아로 오는 방문객이 느낄 편익 ...
입력:2019-03-28 14:01:28
"2029년 총인구 감소 전망"… 인구위기 3년 앞당겨졌다
자연감소 10년 빨라져 올해부터…노년부양비 50년간 5.5배로 합계출산율 2021년 0.86명…2067년 사망자가 출생아의 3.5배 통계청, 저출산 심화에 2067년까지 인구 전망 특별 발표   "2029년 총인구 감소 전망"…인구위기 3년 앞당겨졌다(CG). [연합뉴스TV 제공] 국내 총인구가 10년 후 감소할 것이라는 정부 전망이 나왔다. 총인구 감소 시점은 출산율, 기대수명, 국제 유입의 변화에 따라 당장 내년이 될 수도 있고 2040년으로 늦춰질 수도 있어 정책적 대응이 중요한 상황이다. 통계청이 28일 공개한 '장래인구...
입력:2019-03-28 13:33:08
공공기관장, 정무직은 대통령 임기와 맞추고, 전문직은 임기 보장
법원이 26일 김은경(사진)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청와대는 한숨 돌린 분위기다. 청와대는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장 인사 절차를 투명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김 전 장관에 대한 영장 기각을 두고 “판사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장관의 인사권과 감찰권이 어디까지 적법하게 행사될 수 있는지 법원이 그 기준을 정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검찰 수사를 계기로 현재 ...
입력:2019-03-26 20:10:01
러시아 족쇄 벗은 트럼프의 반격 “힐러리 캠프 특검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2018 NHL 우승팀 워싱턴캐피털스의 선수들 사이에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에 대해 “매우 매우 사악한 일을 한 사람들이 많다”며 “이런 일이 또 다시 일어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AP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서 면죄부를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분풀이가 매섭다. 트럼프 진영은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수사를 불러왔던 의혹 제기에 ‘반역’ 딱지를 붙이면서 앙갚음 특검 수사와 별도 수사를 ...
입력:2019-03-27 04:05:01
[포토] 필리프 벨기에 국왕 내외 방한
한국을 국빈방문한 벨기에 필리프 국왕과 마틸드 왕비가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함께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벨기에 국왕의 방한은 27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필리프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통합이 힘이라는 벨기에 국가 모토는 평화통일을 바라는 우리 국민들에게도 참으로 공감이 가는 정신”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입력:2019-03-27 00:15:01
​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제보자 휴대전화 확보
카카오톡 대화내용 동일성 여부 등 분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 (PG). 사진합성·일러스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번 사건의 제보자 휴대전화를 확보해 분석에 나섰다. 27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제보자로부터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아서 포렌식 작업을 하고 있다"며 "병원 직원들 간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복원해 내용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탐사보도 전문매체인 뉴스타파는 이 병원에서 일한 제보자 A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
입력:2019-03-27 15:05:53
1월 출생·혼인 또 역대 최저… 출생아 3만300명 그쳐
1981년 月통계 집계이래 최저…출생아 34개월째 전년 동월비 최저   1월 출생·혼인 또 역대 최저…출생아 3만300명 그쳐 (CG). [연합뉴스TV 제공]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월 출생아는 3만300명으로, 1년 전보다 6.2%(2천명) 감소했다. 1월 기준으로 월별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가장 적었다. 출생은 계절이나 월 선호도에 따라 변동성이 있어 전년 동월과 비교한다.   통상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자녀가 또래...
입력:2019-03-27 15:00:15
[포토] 이희진 부모 살해 혐의 김다운 얼굴 공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다운씨가 26일 경기도 안양 안양동안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경찰은 전날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김씨의 신상공개를 결정했다. 안양=최현규 기자
입력:2019-03-26 20:30:02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20년만에 물러나... 반대 36%로 '이사 연임안' 부결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국민연금 11.56%, 외국인·기타주주 23.34% '반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박탈당했다. 대한항공 주주들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빌딩에서 열린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을 부결시켰다. 이로써 조 회장은 20년 만에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잃게 됐다. 사진은 지난 2016년 국회 상임위에 출석했던 조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양호(70) 한진그룹 회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잃게 됐다. 대한항공은 27일 오...
입력:2019-03-27 13:08:36
트럼프 추가제재 철회 화답하듯… 北, 연락사무소 복귀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돌연 철수한 지 사흘 만에 일부 인력을 복귀시키며 연락 채널을 복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추가 대북 제재 철회 지시에 대한 반응이자 남북 정상 간 합의사항 파기에 대한 부담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통일부 당국자는 25일 “북측 연락사무소 인원 4~5명이 출근해 근무 중”이라고 밝혔다. 북측은 오전 9시30분쯤 연락사무소에서 이뤄진 연락대표 간 접촉에서 “오늘 평소대로 교대근무차 내려왔다”며 “연락사무소가 북남 공동선언의 지향에 맞게 사업을 잘 해나가야 한다는 데에는 변함이 없다”는 뜻...
입력:2019-03-26 04:10:01
아레나 실소유주 구속
탈세 의혹을 받는 서울 강남의 클럽 ‘아레나’ 실소유주 강 모 씨와 사장 임 모 씨가 25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클럽 버닝썬과의 유착으로 입건될 경찰이 지금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5일 기자간담회에서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 수사와 관련해 “현재 경찰관 5명을 입건했고 여러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유착 의혹을 받는 이들의 진술이 서로 엇갈리는 부분이 있는데 그런 점들을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닝썬 ...
입력:2019-03-26 04:05:01
靑 겨누는 검찰 칼끝… 신미숙 소환 초읽기
장관 재직 당시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에 나선 검찰 칼끝이 청와대를 향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 일련의 과정에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과 청와대 간 교감이 이뤄진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 혐의 입증은 곧 청와대 관련 인사들에 대한 직접 수사 착수를 의미하는 셈이다. 25일 김 전 장관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
입력:2019-03-26 04:05:01
애플 'TV+·뉴스+' 발표…'하드웨어→서비스'로 사업 대전환
윈프리·위더스푼 등 스타 줄줄이 등장…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예고  뉴스는 월 9.99달러에 연 8천달러 상당 매체들 무제한 구독서비스  시장 반응은 냉담… 뉴욕증시서 애플 주가 1.21% 하락 마감   무대 등장하는 팀 쿡 애플 CEO. 애플의 신개념 TV 스트리밍과 뉴스 사업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애플 스페셜 이벤트'에서 연간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는 새로운 TV 스트리밍 서비스인 'TV플러스(+)'와 번들형 뉴스&midd...
입력:2019-03-26 12:23:25
“이 모든 책을 한 권 값에 다봤지”… 월정액 전자책 돌풍
“이 모든 책을 한 권 값에 다 봤지.” 배우 이병헌이 전자책 서비스 ‘밀리의 서재’ 광고에서 하는 말이다. 이 말처럼 매월 1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전자책을 무제한으로 읽을 수 있는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다(표 참조). 교보문고는 최근 월 9900원으로 전자책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 ‘샘(sam)무제한’을 선보였다. 그동안 전자책 13만권 중 일부를 이용할 수 있는 ‘샘’ 서비스를 제공했던 교보문고는 이번에 같은 금액으로 전자책 3만1000여권을 제한 없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놨다. ‘랩걸’(알마)...
입력:2019-03-25 19:35:01
나경원 “김학의 특검 하려면 드루킹 재특검 하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최근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이 정치권을 계속 흔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건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수사 필요성까지 거론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이에 한국당은 “김학의 특검과 드루킹 특검을 같이 하자”고 맞섰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쯤 되면 사건을 ‘김학의 게이트’로 불러야 할 것 같다”며 “황교안 대표는 스스로 떳떳하다면 수사를 자청하라”고 요구했다...
입력:2019-03-25 19:25:01
김은경 전 장관 구속영장 청구 기각… "탄핵 특수성 고려"
김은경 전 장관 구속영장 청구 기각…"위법 인식했다고 보기 어려워" 3개월 수사, 증거 수천 쪽 불구 첫 영장 기각…윗선 수사 차질 불가피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건'으로 수사를 받는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26일 새벽 서울 동부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서울동부지법은 이날 "객관적인 물증이 다수 확보돼 있고 피의자가 이미 퇴직함으로써 관련자들과 접촉하기 쉽지 않게 된 점에 비춰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검찰이 김 전 장관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른바 '환...
입력:2019-03-26 08:40:48
'면죄부' 받고 탄핵론 털어낸 트럼프… 대북 행보도 탄력받나
언론 "뮬러가 큰 선물 안겨, 트럼프 대통령직 새시대로"… 후폭풍 계속될 수도  대형악재 탈피 '운신의 폭' 커진 트럼프… 톱다운식 대북 드라이브 가속화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 주 팜비치의 개인별장에서 주말을 보낸 뒤 24일 워싱턴DC 백악관에 도착, 전용 헬기 '마린원'에서 내리며 두 손으로 엄지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이날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하원 법사위에 제출한 로버트 뮬러 특검팀의 수사결과 보고서 요약본에 따르면, 뮬러 특검팀은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 캠프 측과 러시아 간 공모 사실을 찾지...
입력:2019-03-26 01:41:51
北, 김정은 합의사항 첫 파기... 기로에 선 ‘문재인 북핵 외교’
지난해 9월 14일 개소식 당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경. 남북 정상의 합의에 따라 설치된 상시 대화채널이다. 그러나 22일 북한이 이곳에서 철수하는 강수를 뒀다. 다만 소통 창구를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개성=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전격 철수하면서 청와대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지난해 4·27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을 통한 남북 정상 간 합의에 큰 의미를 부여해 왔는데, 합의사항 중 하나인 개성 연락사무소가 파행을 겪게 됐기 때문이다. 남북 정상은 4·27 판문점선언에서 연락사무소 설치에 합의했...
입력:2019-03-25 04:05:02
단일화로 더 뜨거워진 ‘창원 대첩’… 한국당 “해괴한 단일화”
경남 창원 성산에서 주말(23, 24일)에 진행된 4·3 보궐선거 유세.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권민호 후보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강기윤 후보를,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이재환 후보를,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여영국 후보를 지원하고 있다(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뉴시스4·3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경남 창원 성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야당인 정의당의 이례적인 ‘여야 후보 단일화’가 선거전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양당은 25일 단일 후보를 선출하는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해괴한 여권 단일화”라고 비판하고 있다. 민주당과 ...
입력:2019-03-25 04:05:02
​ 남북연락사무소에 일부 北인원 복귀…남북채널 사흘 만에 회복
오늘 오전 4∼5명 복귀…평소 절반 수준, 소장대리는 미확인 北 "사업 잘해나가자는 뜻 변함없어"…정부 "환영, 본연의 기능 수행"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CG). [연합뉴스TV 제공] 북측이 지난주 전격 철수시켰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인원 일부가 25일 사무소로 복귀했다. 이에 따라 연락사무소를 통한 남북간 연락채널이 회복되면서 남북간 협의 창구로서의 연락사무소의 기능은 사흘 만에 정상화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전 8시 10분께 북측 인력 가운데 일부가 복귀해 ...
입력:2019-03-25 15:43:52
​한인타운 시니어센터, 27일부터 3일간 새학기 등록
시니어센터 기타 클래스에서 수강생들이 연주 연습을 하고 있다. 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이영송·이하 시니어센터·965 S. Normandie Ave. #200, LA)는 2019년 두 번째 학기인 4월~6월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 클래스 등록을 받고 있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반드시 등록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새학기 접수는 27일(수)부터 3일간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센터 2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현재 시니어센터는 여러 전문인협회가 펼치는 총 37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니어센터 시...
입력:2019-03-24 03:49:43
​배심원단, 흑인 소년 사살한 백인 경관에 무죄 선고
살인혐의로 기소된 전 피츠버그 경찰관 마이클 로스펠드. [AP=연합뉴스] 지난해 6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비무장 10대 흑인 소년을 사살한 백인 경찰관이 무죄를 선고받았다. AP통신은 22일 살인혐의로 기소된 전 동(東)피츠버그 경찰관 미이클 로스펠드에게 배심원단이 무죄를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로스펠드는 지난해 6월 무면허 택시에 타고 있던 17세 흑인 소년 앤트원 로즈 2세에게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로스펠드가 발포하기 몇 분 전 인근에서 차량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며, 로스펠드는 로즈가 타고 있던 택시를 범행 차량으...
입력:2019-03-24 03:16:11
5년여 만에…일본 후쿠시마 수산물 다시 식탁에 오르나
한국은 2013년 9월 일본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수입 금지했다. 이에 반발한 일본은 세계무역기구(WTO)에 소송을 걸었다. 그 최종 결과가 다음 달 나온다. 1심 때처럼 ‘한국 패소’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방사능에 오염된 ‘후쿠시마 수산물’이 식탁을 위협한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말 위험한지를 두고 논란은 여전하다. 일부에선 과장돼 있다고 지적한다. 반면 환경시민단체 등은 위험성이 여전한 만큼 금지 조치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문가들은 패소하더라도 최대 15개월의 유예기간이 있으니 두 나라 모두 만족할 만한 합의안...
입력:2019-03-23 04:05:01
"고마워요, 일본계미국인" 한국전 참전용사 오찬간담회
LA총영사관은 21일 한국전에 참전해 싸웠던 일본계미국인들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일본계미국인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오찬간담회가 21일 LA 한인타운 인근 총영사관저에서 열렸다. 간담회에는 김완중 LA총영사 외 샘 시모구치 일본계미국인 참전용사회 회장을 비롯, 베이컨 사카타니 부회장, 월리스 타카타 부회장, 로버트 와다 지회장 등 9명의 참전용사들과 2명의 배우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전에 참전한 일본계미국인들의 활약상과 97년 이후 참전용사회를 결성하여 리틀도쿄(1997년)와 임진각(2001년)에 전몰기념비를 세운 업적 등을 ...
입력:2019-03-23 09:26:01
韓-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상호인정 재추진… 25일 주의회 공청회
한국 유학생·주재원 애로 많아…"통과전망 밝아져" 한인 이민자들도 한국방문시 운전면허증 교환 혜택 캘리포니아 주 상원 교통위원회 25일 공청회 개최   캘리포니아 주에서 한국 운전면허의 효력을 인정하는 법안을 발의한 앤서니 포탠티노(왼쪽) 주 상원의원과 LA 총영사관 황인상(오른쪽) 부총영사가 2018년 4월 주 의회에서 열린 공청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한국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간의 운전면허 상호인정 법안이 다시 추진되고 있어 시선을 끈다. 샤론 쿼크-실바 주하원의원은 캘리포니아와 외국간 운...
입력:2019-03-23 07:00:34
김은경 前장관 전격 영장 청구… 청와대 겨누는 검찰
첫 영장 청구로 수사 급물살…산하기관 임원 부당교체 혐의  청와대 인사수석실 개입 여부 본격 조사할 듯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22일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정부에서 임용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을 추려 사표 제출을 종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7월 31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김 전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검찰이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전격 청구하면서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문...
입력:2019-03-23 02:44:11
'특수강간 의혹' 김학의 한밤중 출국하려다 제지… 긴급 출금
오늘 인천공항서 출국 시도 불발…증거인멸·도망우려 때 긴급출금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접대 의혹' 사건을 재조사 중인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이 의혹 당사자인 김 전 차관을 15일 오후 공개 소환해 조사한다. 진상조사단은 지난해 4월 검찰과거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2013년 실시된 이 사건의 수사 과정에서 부실수사한 정황이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특수강간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차관이 출국을 시도하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제지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는 23일 "김학의 전 차관에 대해 긴급 출국 금지조...
입력:2019-03-23 02:13:14
北, 개성 연락사무소서 일방적 철수… 한반도에 '먹구름'
화상상봉 등 남북 협력 차질 불가피…文대통령 '중재자' 역할도 시련 정부 "北 조속히 복귀해 정상운영되길"…연락사무소, 189일만에 반쪽 운영  청와대, NSC 상임위 개최…남북·북미 관계에 미칠 영향 논의   통일부가 북측이 22일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8년 9월 12일에 촬영한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모습. [통일부 제공] 북측이 22일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상부의 지시'라는 입장만 전달한 채 일방적으로 철수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입력:2019-03-23 01:28:06
‘성관계 몰카’ 정준영 구속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전피의자심문을 받고 포승줄에 묶여 건물에서 나오고 있다. 권현구 기자상대 여성 몰래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고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21일 구속됐다. ‘버닝썬 사태’에 연루된 연예인 중 첫 구속이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부장판사는 이날 정씨에 대한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영장을 발부했다. 임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부분이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정씨는 앞서 성폭력...
입력:2019-03-22 04:05:01
“韓·美, 대북 인식차 크다” 잇단 지적에… 진화 나선 정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1일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조 장관은 대북 특사를 파견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아직 북측의 입장 정리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 왼쪽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최종학 선임기자한국과 미국의 대북 공조 균열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정부가 진화에 나섰다. 정부는 한·미 간 대북 인식이 완전히 일치할 수는 없다면서 긴밀한 공조를 통해 입장차를 조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1일 국회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전체...
입력:2019-03-22 04:05:01
‘김학의 사건’ 반격 나선 검, ‘셀프 수사’ 우려에 탄력받는 특임검사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뉴시스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범죄 의혹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한상대 전 검찰총장 등 전직 검찰 고위인사들이 이를 제기한 언론사를 고소하는 등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한 현직 검사들 역시 적극 반론에 나섰다. 법조계에서는 사건을 재수사할 경우 외압을 감안해 특임검사 임명 등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전 총장은 20일 JTBC와 YTN을 상대로 각각 10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서울서부지법에 제기했다. 앞서 두 방송은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조사단)이 ‘김학의 사건’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
입력:2019-03-22 04:05:01
여순사건 희생자… 진실의 문 열다
19일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거행된 여순사건 70주기 합동 추념식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이 분향하고 있다. 1948년 발생한 ‘여수·순천사건’(여순사건) 당시 반란군에 협조했다는 혐의로 사형당한 민간인 희생자들이 다시 재판을 받고 명예를 회복할 길이 열렸다. 여순사건으로는 첫 재심 청구가 받아들여지면서 71년 만에 사건의 실체가 재판을 통해 다시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내란 및 국권문란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고(故) 장모씨 등 3명의 재심 결정에 대한 재항고심에서 대법관 9명의 다수의견(4명 반대의견)...
입력:2019-03-21 19:25:01
[포토] ‘제천 안전체험교육장’ 개관
박두용(왼쪽 여섯 번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이시종(다섯 번째) 충북지사 등이 21일 충북 제천시에 들어선 ‘제천 안전체험교육장’ 개관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공단 제공
입력:2019-03-21 19:55:01
[포토] 관객 발길 붙잡은 다양한 우산들
관람객이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 국제 소싱 페어’의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3일까지 계속되는 서울 국제 소싱 페어는 국내 최대 소비재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생활용품 중소기업 200개사가 참여해 1000개 이상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최현규 기자
입력:2019-03-21 19:55:01
[포토] “자랑스러운 우리 아들”
한 어머니가 21일 강원도 화천군 육군27사단 신병교육대 강당에서 열린 신병수료식에서 아들의 군복에 계급장을 달아주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9-03-21 19:35:01
[포토] 함평나비축제 성공 기원 행사
다음 달 26일 개막되는 ‘함평나비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함평군 관계자들과 어린이들이 21일 오후 전남 함평군 함평읍 함평엑스포공원 다육식물관에서 나비날리기 행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9-03-21 19:35:01
[포토] 미세먼지 감시하는 드론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과 수도권대기환경청 미세먼지감시팀이 띄운 드론이 21일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 상공에서 오염물질을 측정하고 있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배출이 우려되는 사업장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드론을 활용한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뉴시스
입력:2019-03-21 19:25:01
[포토] 해경, 해상 추락사고 구조 훈련
21일 부산 영도구 부산해양경찰서 전용부두 앞 바다에서 해경 직원들이 차량의 해상 추락사고를 가정한 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현장 직원들의 구조역량을 높이기 위해 6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긴급구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시스
입력:2019-03-21 19:25:01
[포토] 23일 공개 익산 미륵사지 석탑 “어! 원형과 다르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18년에 걸친 해체·보수 공사를 마친 국보 제11호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설치된 가설물을 제거하고 온전한 모습으로 23일부터 일반에 공개된다고 21일 밝혔다. 탑은 백제 무왕(재위 600~641) 대에 지어진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석탑이다. 미륵사지 석탑은 미륵사를 구성한 3개 탑 가운데 서탑으로, 목탑처럼 석재 2800여개를 짜맞춰 완성했다. 1998년 안전진단에서 일제강점기에 보수할 때 사용한 콘크리트가 노후화되고, 구조적으로 불안정하다는 판정을 받아 전면 해체 수리가 이뤄졌다. 그러나 감사원은 21일 보수 공사 추진 실태를 감...
입력:2019-03-21 19:20:01
“함께 숨쉬자” 화합 외친 반기문, 미세먼지 해결사로 구원 등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1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뒤 청와대 춘추관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병주 기자국민적 고통을 안기고 있는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복귀했다. 2017년 대선에서 중도사퇴하며 보였던 유약한 모습과 달리 미세먼지 퇴치를 위한 국제 공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대신 범지역적 협력을 강조했고, 내부적인 고통 분담과 국민 개개인의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한 발짝씩 물러서야 숨을 쉴 수 있다”고 호소했다. 미세먼지 퇴출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위원장직을 수락했던 반 전 총장은 21...
입력:2019-03-21 19:20:01
삼성전자, 세계 최초 3세대 10나노급 D램 개발
메모리 반도체 글로벌 1위인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세대 10나노급 D램 개발에 성공했다. 미세공정의 한계를 극복해 초격차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벌리며 메모리 분야 최강자의 지위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21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3세대 10나노급 8Gb(기가비트) DDR4 D램(사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017년 11월 2세대 10나노급 D램을 양산하기 시작한 지 16개월 만이다. 3세대 10나노급 D램은 2세대 D램보다 생산성이 20% 향상되고 속도 증가에 따른 전력효율도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에 대해 “세계적인 중앙처리장치(CPU) 업...
입력:2019-03-21 19:20:01
美, 中해운사 2곳 대북제재… 불법환적 주의보에 선박 대거 추가
올들어 첫 제재…'北 협상중단 경고' 속 비핵화 견인 대북압박 포석  北선박·제3국 선박, 주의보 리스트에 무더기 추가…韓 선박도 포함  '해상 봉쇄' 핵무기 개발 원천 차단…美재무장관 "FFVD 달성에 전념" 무역협상 지렛대로 中 압박차원도…"北, 선적장소 바꿔가며 통킹만서 석탄수출 재개" 연방 재무부는 21일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중국 해운회사 2곳에 대한 제재를 가했다. 이와 함께 북한과의 불법 환적 등을 한 의심을 받는 선박들을 무더기로 추가한 북한의 불법 해상 거래에 대한 ...
입력:2019-03-22 07:47:13
'몰카' 정준영 구속…'김상교 폭행' 버닝썬 이사는 영장 기각
'동영상 유포' 버닝썬 직원 영장 발부…'아레나 폭행' 보안요원은 기각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통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정 밖으로 나서고 있다.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촬영·유통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21일 경찰에 구속됐다. 그러나 정씨와 함께 영장이 청구된 클럽 '버닝썬'과 '아레나' 폭행 사건의 피의자들은 불구속 상태에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부장판사는 이날 정씨에 ...
입력:2019-03-22 03:13:23
작년 혼인 건수 1000명당 5건… 통계 작성 후 ‘최저’
지난해 혼인 건수가 통계 작성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반면 황혼이혼은 크게 늘었다. 혼인이 줄어들고 늦어지면서 저출산 추세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통계청의 ‘2018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혼인 건수를 의미하는 조(粗)혼인율은 지난해 5.0건으로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80년 10.6건으로 정점을 찍었던 조혼인율은 30년 새 절반으로 줄었다. 전체 혼인 건수도 25만7622건으로 2017년보다 6833건(2.6%) 감소했다. 전년 대비 혼인 건수는 7년 연속 감소세다. 혼인의 주 연령층인...
입력:2019-03-21 04:05:01
가정폭력 추방 위해 한인 목회자 한 자리에
한인가정상담소가 19일 LA 한인타운에서 개최한 목회자 컨퍼런스에는 목사, 사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인가정상담소 제4회 컨퍼런스... "교계·지역사회 협력 중요" 한인 가정상담소(소장 카니 조)는 지난 19일 LA 한인타운 내 가든스위트호텔에서 '제4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가정을 살리는 목회, 교회를 살리는 가정’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 목회자, 사모 등 100여명이 참석,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 담임)의 주제발표와 교계, 법조계, 치안기관 등에서 나온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리스...
입력:2019-03-21 10:40:41
"포항지진, 지열발전이 '촉발'… 자연지진 아니다"
"지열발전 굴착·물 주입이 단층에 영향"…정부연구단, 정밀조사 결과 정부 "지열발전 영구 중단·부지 복구 예정"…줄소송 전망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지질학회 주최로 열린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의 연관성에 관한 정부조사연구단 결과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강근 조사연구단장이 발표하고 있다.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규모 5.4)은 인근 지역의 지열발전에 의해 촉발됐다는 최종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항지진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에서는 2016년 9월 경북 ...
입력:2019-03-21 09:24:47
연준, 올해 기준금리 동결 예고… 보유자산 축소 9월말 종료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2.25~2.50%로 동결…내년 한차례 금리인상 시사 "금리 조정에 인내심 가질 것"…경제성장률 전망 2.3%→2.1%로 하향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0일 워싱턴DC에서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일 현행 2.25~2.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특히 연준은 올해는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연준은 또한 '긴축 카드'인 보유자산 축소를 오는 9월말 종료...
입력:2019-03-21 09: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