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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YG엔터- ‘특혜’ 지드래곤?
YG엔터테인먼트가 중소 연예기획사에 대한 ‘갑질’ 논란과 소속 가수 권지용(예명 지드래곤·30·사진)씨의 특혜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26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YG는 지난 18일 연예기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로부터 1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피페이스는 소장에서 YG가 JTBC의 가수 연습생 발굴 프로그램 ‘믹스나인’과 관련해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믹스나인은 중소 기획사의 연습생을 발굴해 YG의 매니지먼트를 통해 데뷔시키는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방영됐다. 해피페이스는 ...
입력:2018-06-26 19:15:01
손수 만든 수첩 팔아 ‘우리나라 예쁜 섬’ 지하철 광고…중학생들의 풋풋한 독도 사랑법
도곡중학교 사회참여 동아리 ‘그로우’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이 동아리 기념촬영을 하며 활짝 웃고 있다. 아래쪽 사진은 학생들이 수익금을 모아 서울 지하철 분당선 선릉역에 게시한 ‘아름다운 우리 섬 독도’ 광고 모습. ‘그로우’ 제공, 신혜지 인턴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스크린도어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광고가 실려 있다. ‘우리나라 예쁜 섬 독도’라는 문구와 8장의 아름다운 독도 사진이 곁들여진 이 광고는 서울 도곡중 1·2학년 학생 13명으로 꾸려진 사회참여 동아리 ‘그로우’의 작품...
입력:2018-06-26 04:05:01
국회의사당 설계 참여 원로 건축가 이광노씨 별세
국회의사당 기본설계에 참여한 원로 건축가 이광노(사진)씨가 2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0세. 고인은 1951년 경성공업전문학교(서울대 공대 전신) 건축공학과를 나온 뒤 자신의 아호를 딴 무애건축사무소를 운영하며 서울시의회 의사당, 삼성빌딩 등 170여건의 작품을 남겼다.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회원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외손녀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상 1호실, 발인은 27일 오전 9시(02-2072-2091). 고승혁 기자  
입력:2018-06-25 22:35:01
김포공항서 대한항공-아시아나기 충돌… 기체 일부 손상
26일 오전 8시께 김포공항 주기장에서 이륙 전 탑승 게이트로 이동하던 아시아나항공 OZ3355편의 날개와 대한항공 KE2725편의 후미 꼬리 부분이 부딪히는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연합뉴스] 탑승객 태우러 이동하던 중 접촉사고… 인명피해 없어 아시아나·대한항공 사고 원인 놓고 '공방' 대한항공 여객기와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26일 김포공항 주기장에서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두 여객기 모두 기체 일부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원인을 놓고는 두 항공사가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어 ...
입력:2018-06-26 11:26:20
경제 윤종원·일자리 정태호·시민사회 이용선… 靑수석 교체인사
경제관련 동시 교체…사실상 문책인사, 민생·일자리 드라이브 의지 1부속비서관 조한기·정무비서관 송인배·의전비서관 김종천     윤종원 신임 청와대 경제수석.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을 경질하고 후임에 윤종원(58)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를 임명했다. 반장식 일자리수석도 정태호(55) 정책기획비서관으로 교체인사를 단행했다. 또 하승창 사회혁신수석을 시민사회 출신인 이용선(60) 더불어민주당 양천을 지역위원장으로 교체 임명했다. 사회혁신수석은 시민사회수석으로 명칭...
입력:2018-06-26 10:58:12
식품의약국, 마리화나 추출 처방약 첫 승인
연방 식품의약국(FDA)이 마리화나(대마초)에서 추출한 처방약을 최초로 승인했다고 AP·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FDA는 이날 영국 제약회사 GW파머수티컬이 신청한 두 종류의 희귀 아동 간질 처방약 '에피도렉스'를 승인했다. AP통신은 FDA의 이번 조처가 연방법률에 여전히 대부분 불법으로 남아있는 마리화나 조제 처방약에 대한 연구를 가속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딸기향이 나는 시럽 형태의 이 약품은 대마초 뿌리에서 추출한 물질을 정제해 만든 것으로, 간질 발작 제어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이 약품을 다른 간질약과 ...
입력:2018-06-26 09:19:33
롱비치 노인아파트서 총격… 소방관 1명 사망
25일 롱비치의 한 노인 전용 아파트에서 입주자가 총을 발사해 소방관 한 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과 CNN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총격은 이날 새벽 11층짜리 아파트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을 때 일어났다. 현장은 폭발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고 가스 냄새가 건물 내에 진동했다. 소방관들이 막 수색을 시작했을 때 총성이 들렸다. 소방관 2명이 건물 내부에서 총에 맞았다. 17년간 복무해온 데이브 로자 롱비치 소방지구대장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다른 부상자 한 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소방국은 말했다. ...
입력:2018-06-26 09:14:53
"트렁크 속 낫에서 DNA 검출"… 강진 여고생 사건 수사 급물살
옮겨지는 여고생 추정 시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진 실종 여고생의 시신이 발견되고, 용의자 차량에서 여고생의 유전자(DNA)까지 검출되자 경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숨진 A(16·고1)양이 아빠 친구이자 용의자인 김모(51)씨와 만난 직접 증거가 확보됨에 따라 실종 당일 김씨의 '16시간' 행적의 의문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김씨 승용차 트렁크에 있던 낫의 날과 손잡이 사이 자루에서 A양 유전자가 검출됐다. 다만, 낫에서 혈흔이나 김씨 유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
입력:2018-06-26 08:31:14
큰 족적 뒤의 그림자… 시선 엇갈리는 ‘JP 추도’
5·16 쿠데타 주역이면서 첫 민주적 정권교체 큰 기여 산업화 이바지했지만 지역·계파주의 심화 비판도 양면적 행보에 평가 복잡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3김(金) 시대’의 마지막 문을 닫고 지난 23일 영면했다. 한국 현대 정치사에서 JP가 차지하는 위치와 의미는 특별하다. 40여년 정치인생 대부분을 권력의 중심에 있었지만, 권력의 정점에서는 한발 비켜선 영원한 2인자의 길을 걸었다. 5·16 쿠데타의 주역으로 군부독재의 탄생과 유지에 주동적 역할을 한 동시에 헌정 사상 첫 민주적 정권교체에도 큰 힘을 보탠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대사의 어두운 그...
입력:2018-06-25 04:10:01
북한군 장군 김용백의 아들 김의중 목사의 포부 “남북 경협은 북한에 나무심기부터”
“유엔 제재 상황에서도 북한나무심기는 가능한 만큼 북한에 나무 심는 일부터 착수하겠습니다.” 6·25 당시 전사한 북한군 장군 김용백씨의 유복자인 김의중(71·인천 작전동·오른쪽 사진) 목사는 24일 “1997년부터 2008년까지 개성 인근 개풍묘목장 등 북한 내 묘목장 11곳을 조성한 임업전문가와 손을 잡고 북한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목사는 지난 21일 인천시청에서 남북경협 임업분야 1호 사업자인 제일유통 창업자 성재경(74·강원도 고성군·왼쪽)씨와 만나 북한 내에서 키운 묘목을 조림지로 옮겨 심는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성씨가 ...
입력:2018-06-24 19:35:01
강진 여고생 추정 시신 부검… 신원·사망 원인 밝혀낸다
이르면 하루만에 결과 나올 듯… 부패 심해 육안 판별 불가   24일 전남 강진군 도암면 한 야산에서 경찰이 8일 전 실종된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해 운구하고 있다.   경찰이 강진 실종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부검에 들어갔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시신의 신원과 정확한 사망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25일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장성분원에서 A(16·고1)양으로 추정되는 시신 부검에 들어갔다.   시신은 얼굴과 정확한 키를 눈으로 판별하기 힘들 정도로 부...
입력:2018-06-25 10:19:24
탈 코르셋 운동’의 확산, 1020 여성 넘어 전 세대로
“나의 볼은 항상 발그레하지 않아도 된다. 파운데이션(분말 형태의 기초화장품)을 바르고 죽은 혈색을 살리기 위해 다시 새로운 혈색을 얹는다. 이 얼마나 시간낭비, 돈낭비인가.” 김선화(가명·21·여)씨는 최근 블러셔(Blusher·볼에 바르는 화장품)를 버렸다. 어울리지 않았지만 아까워서 버리지 못했던 빨간색 틴트(Tint·입술에 바르는 화장품)와 말리는 데만 20분이 걸렸던 긴 머리에도 안녕을 고했다. 김씨에게 변화가 찾아온 건 당연하게 생각했던 ‘꾸밈’이 자신을 조이는 ‘코르셋’이었음을 깨달으면서부터다. ‘#탈코르셋은 해방입니다.’ 김씨는 최근 SNS 인스타그...
입력:2018-06-23 04:05:01
'풍운의 정치인' 김종필 전 총리 별세… '3김' 역사 속으로
지난 4월 신당동 자택에서의 김종필 전 국무총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향년 92세…영욕의 2인자, 파란만장한 한국정치사 그 자체 "기력 다할 때까지 기억 뚜렷"…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풍운의 정치인', '영원한 2인자'로 불려온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별세했다. 향년 92세.   김 전 총리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전 총리가 오늘 오전 8시 15분께 별세했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중구 신당동 자택에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
입력:2018-06-23 14:44:53
文 대통령 “시베리아 횡단철도 내가 자란 부산까지 다다르길…”
러시아 국빈방문  사상 첫 의회 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러시아 의회 연설에서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구축되면 남북 경제협력이 본격화되고, 이후 남·북·러 3각 경제협력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동북아의 평화를 통해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내가 자란 한반도 남쪽 끝 부산까지 다다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날부터 2박4일 일정으로 러시아를 국빈방문해 첫 일정으로 의회 연설을 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은 1999년 ...
입력:2018-06-22 05:10:02
[포토] 육아용품의 모든 것 ‘서울베이비페어’
여성 관람객들이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22회 서울베이비페어’에서 유아용 모빌을 살펴보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입력:2018-06-21 22:00:01
“아이폰 위치정보 수집한 애플, 배상 책임 없다”
대법원3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임모씨 등 국내 아이폰 사용자 299명이 미국 애플 본사와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폰 기기 중 일부는 위치서비스 기능을 끈 상태에서도 위치정보가 애플 서버에 전송되는 버그(bug·프로그램 작동 오류)가 발생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1년 8월 애플이 사용자 동의를 받지 않고 위치정보를 수집했다며 위치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 조치를 내렸다. 이에 임씨 등은 “애플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
입력:2018-06-21 19:10:01
캘리포니아, 146년 묵은 '경찰 정당방위 발포법' 바꾸나
캘리포니아 주 의회가 1872년 이래 146년간 바뀌지 않은 경찰의 정당방위 발포 규정을 개정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일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 현지 머큐리뉴스에 따르면 주 의회 상원 소위원회는 '경찰관 자신이나 동료, 타인이 부상하거나 사망할 위험에 이르게 할 임박하고 심각한 상황에서만 치명적인 물리력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못 박은 경찰 복무규정 입법안(AB931법)을 통과시켰다. 이는 정당방위로 인정되는 경찰 발포권에 대한 큰 변화의 첫걸음이라고 머큐리뉴스는 평했다. 법안을 입안한 셜리 웨버 주 하원의원(민주·샌디에이고)은 "이 나...
입력:2018-06-22 02:06:37
[And 경제인사이드] 기업들은 “일 돌아갈까” 끙끙, 근로자는 “일 늘어날까” 불안
일본 최대 광고회사 덴쓰는 이달부터 한 달에 한 번 주 4일 근무하는 ‘인풋 홀리데이’를 시범 도입했다. 유급 휴가 외에 하루를 휴일로 추가해 주 4일 근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2015년 이 회사 신입사원이 한 달에 100시간 이상 연장근무를 하다 자살한 사건을 계기로 회사가 마련한 근로시간 단축 정책의 일환이다. 과로사를 뜻하는 일본어 단어 ‘가로시’(かろうし)를 영어발음대로 적은 ‘karoshi’가 옥스퍼드 사전 등에 등재될 정도로 장시간 근로가 문제가 됐던 일본에서도 주 4일 도입 기업이 늘고 있다. 유니클로는 하루 10시간씩 주 4일을 일하는 제도를 도입했고, 야...
입력:2018-06-21 04:10:01
“임진강서 목욕하던 전장의 기억 생생”
부경대 유엔서포터즈가 지난 2월 호주 시드니를 방문,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붉은색 원 안이 콜호프씨). 부경대 제공   콜호프씨가 보낸 편지와 감사패. 부경대 제공 “우리를 기억하는 한국 청년들에게 큰 존경을 표합니다.” 6·25전쟁 68주년을 앞두고 호주의 참전용사가 부산 부경대 학생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부경대가 20일 공개한 편지에서 호주 시드니의 참전용사 콜호프(88)씨는 “68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가 한국을 지켜주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하는 젊은 학생들에게 고맙다&r...
입력:2018-06-21 04:05:01
드루킹 조작 댓글 1만6천개 늘어… 부정 클릭도 184만회 확인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 혐의를 받는 파워블로거 '드루킹' 김모 씨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검찰이 ‘드루킹’ 김동원(49·사진)씨와 공범 ‘서유기’ 박모(30)씨 등 4명이 조작한 것으로 의심되는 댓글 1만6000여개를 추가 확보하고 재판 연장을 요청했다. 김씨는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재판을 서둘러 끝내달라고 요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부장판사 김대규) 심리로 20일 열린 3차 공판에서 검찰은 “범행증거가 늘어 추가 기소가 필요하니 재판 일정을 지...
입력:2018-06-20 19:40:01
“서해안 유류유출 사고 극복한 국민들 대단”
미국과 스웨덴, 영국 등 5개국에서 온 유류유출 오염 관련 석학들이 19일 충남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유류유출 피해를 극복한 123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유류유출 오염 관련 해외 5개국 석학들이 19일 충남 태안군 유류피해극복기념관을 방문,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 사고 수습에 나섰던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에 찬사를 보냈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들의 기념관 방문은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 국제콘퍼런스’의 현장답사 차원에서 이뤄졌다. 서해안 유류유출 ...
입력:2018-06-20 22:05:02
남가주사랑의교회 이단사상 세미나 30~7월1일
애나하임 소재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목사 노창수·1111 N. Brookhurst St.)는 30(토)~31일(일) 바른 신앙 세우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30일 오전 6시 20분과 오후 7시, 7월1일(일) 1, 2, 3, 4부 예배 시간으로 이어지는 이 자리에는 탁지원 소장(현대종교발행인)이 강사로 나서  갈수록 기승을 부리면서 가정을 파괴하고 기성 교회들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사이비, 이단 사상들의 실체를 알려 준다. 교회 측은 성경에 기초한 바른 믿음을 갖는 데 큰 도움을 줄 이 세미나에 많은 이들의 참석을 부탁했다. 문의 (714)772-7777
입력:2018-06-21 14:03:06
김은경 환경부 장관 “中, 미세먼지 감축에 굉장히 적극적”
김은경(사진) 환경부 장관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중국 정부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장관은 19일 환경부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중국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있다는 사실 자체는 인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중국이 같은 목표를 세우고 공동 협력해 (미세먼지를) 줄여갈 수 있는 관계를 잘 유지하는 것이 소중하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2013년 이후 미세먼지 감축 노력을 통해 베이징 미세먼지 농도를 30∼40%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의 반대로 ‘동북아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연구(LTP)’ 4단계(2013∼2017년) 보...
입력:2018-06-20 21:15:01
미투 최영미 시인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
고은 시인의 성추행을 폭로한 최영미(사진) 시인이 올해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일 서울시는 “최 시인은 문학 활동을 통해 여성이 직면할 수밖에 없는 성적 불평등, 사회적 모순과 치열하게 대면해 우리 사회의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작년 ‘괴물’이라는 시를 발표, 문단 내 성폭력과 남성권력 문제를 폭로해 미투운동이 사회적 의제로 확산되는 데 이바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성평등 실현, 여성 인권 및 안전 강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등에 공적...
입력:2018-06-20 21:15:01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9월8일... 7월20일 원서 마감
  대한민국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조광)는 제9회 해외 한국사능력 검정 특별시험을 9월8일(토) 오후 1시30분 LA한국교육원과 애나하임 소재 사랑의교회한국학교 등 2곳에서 실시한다.   이 시험은 재외동포의 정체성 확립과 모국과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으로 하며, 응시료는 없다. 한국어와 영어 중 택일해 시험을 치를 수 있다.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은 7월20일까지 교육원(680 Wilshire Place #200)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성적 우수자 중 10명 정도는 오는 11월2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한국역사문화 탐방에 초청을 받게 된...
입력:2018-06-21 13:15:17
서울대 입학설명회 24일 JJ그랜드호텔
서울대학교는 오는 24일 오후 4시 LA 한인타운 소재 JJ그랜드호텔에서 LA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학교 입학본부의 유경하 입학관리과장과 유혜영, 노은미 입학사정관이 나와 서울대학교에 관심있는 학생,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인재특별전형과 수시모집 일반전형에 대해 설명한다.   글로벌인재 특별전형의 경우 본인, 부모 모두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거나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전 교육과정을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이수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 일반전형은 법령에 의해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
입력:2018-06-21 12:51:02
검찰 수사지휘권 폐지… 경찰에 1차 수사권·종결권
김부겸 장관(왼쪽부터)과 이낙연 국무총리, 박상기 장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검·경수사권 조정 합의… 수직관계→상호협력관계 검찰의 직접수사, 반드시 필요한 분야로 한정 자치경찰제 2019년 서울·세종·제주 시범실시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 (PG)     검찰의 수사지휘권이 폐지되고 경찰에 모든 사건에 대한 1차 수사권과 종결권이 부여된다.  검찰과 경찰의 관계는 ...
입력:2018-06-21 12:19:05
문대통령, 러시아 향발… 사상 첫 하원 연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러시아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하며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내일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비핵화 지지확보·남북러 협력촉진   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국빈방문을 하루 앞둔 20일 오전 청와대에서 러시아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한러 양국의 공동번영을 위한 비전을 밝히고 있다. 이날 인터뷰는 러시아 공영통신사 타스통신, 일간지 로시스카야 가제타, 국영 러시아방송과 합동 인터뷰로 진행됐다.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러시아를 국빈...
입력:2018-06-21 11:57:05
디즈니, 21세기폭스 품에 안을 듯… 인수가 713억달러 제시
디즈니, 21세기폭스 인수할까. [연합뉴스 DB]     미국 콘텐츠 공룡들의 머니 전쟁에서 월트디즈니가 컴캐스트에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는 20일 시장에 매물로 나온 21세기폭스 인수가로 주식과 현금을 합쳐 713억 달러를 제시했다고 월스트릿저널(WSJ)과 CNN머니 등이 보도했다.   WSJ은 21세기폭스가 더 높은 제안을 한 디즈니와 인수합병에 합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1주 전 거대 케이블 기업 컴캐스트가 제시한 인수가 650억 달러(약 71조9천억 원)보다 8조 원이나 많은 액수다.   인수전 과열로 21세기폭스의 몸값...
입력:2018-06-21 01:36:54
LA 근교 가정집 수색했더니… 총기류 500정 쏟아져 나와
LA 근교 가정집에서 나온 총기류 500여정. [AP=연합뉴스]   LA카운티 셰리프국이 지난주 LA 도심에서 북쪽으로 44마일 떨어진 아구아덜스의 한 가정집을 덮쳤다.   엄청난 양의 무기가 쌓여있고 수상한 낌새가 엿보인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접수한 뒤 셰리프요원들이 수색영장을 들고 집 구석구석을 뒤졌다.   셰리프국은 집안에서 엽총과 권총 432정을 발견했다. 일단 철수한 경찰은 인원을 증강해 좀 더 수색한 결과 91정의 총기를 더 찾아냈다.   셰리프국은 마누엘 페르난데스(60)라는 집주인을 불법 무기류 소지 혐의로 체포...
입력:2018-06-21 01:24:28
검찰 인사, 대윤(大尹)과 소윤(小尹)의 약진, 적폐 수사 날개
문재인정부 두 번째 검찰 고위 간부 인사가 19일 발표됐다. 적폐청산 수사를 이끌어온 윤석열(58·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되고, 윤 지검장 밑에서 호흡을 맞춰 온 윤대진(54·25기)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검찰 인사와 예산 등을 총괄하는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발탁 승진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비자금 의혹을 수사한 문찬석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24기) 등 적폐청산 수사로 활약한 검사들도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법무부는 박균택(21기) 법무부 검찰국장을 광주고검 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고검장 1명, 검사장 9명의 승진인사를 22일자로 단행했다. ...
입력:2018-06-20 04:10:01
“정부는 국민의 방사능 공포를 이해 못하고 있다”, 방사능 포비아 확산
충남 당진시 고대리 주민들이 19일 당진항 야적장 입구를 막고 라돈침대 반입에 반대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다. 당진=김지훈 기자전국에서 회수한 라돈침대 1만4000여개가 당진항 야적장에 쌓여있는 모습. 당진=김지훈 기자‘라돈침대’ 논란으로 불거진 방사능 포비아(공포)가 각종 생활용품까지 확산되는 가운데 충남 당진에 대진침대 매트리스 1만4000여개가 몰래 반입된 사실이 드러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정부의 안일한 대응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정부출연 연구기관에서 시행된 방사선측정 시험 결과조차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당진 인근 주민 200여명은 지난 17일부터 ...
입력:2018-06-20 04:05:01
강진 10대 여학생 실종 나흘째… 유력 용의자 父친구 숨진 채 발견
경찰이 19일 오전 전남 강진군 도암면에서 아르바이트하겠다고 나선 뒤 실종된 여고생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경찰청 제공 아버지 친구로부터 아르바이트 소개를 받으러 간다는 문자를 남기고 실종된 강진 여고생을 찾기 위한 경찰의 수색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9일 경찰이 실종 사건 당일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실종된 A양(16·고1)이 만나러 간 것으로 알려진 아버지 친구 B씨(51)가 A양 가족이 방문하자 집에서 달아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전남지방경찰청이 이날 공개한 영상에 B씨는 A양이 실종된 지난 16일 오후 11시8분쯤 ...
입력:2018-06-19 21:40:02
유승민 빠지고… 벌써 균열?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19일 경기도 양평 용문산 야영장에서 열린 당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바른미래당이 19일 경기도 양평 용문산 야영장에서 1박2일 일정의 워크숍을 열고 당 정체성과 관련해 난상토론을 벌였다. 당내 국민의당 출신의 ‘중도개혁’, 바른정당 출신의 ‘개혁보수’ 간 노선 논쟁을 마무리하자는 취지였지만 유승민 전 대표가 워크숍에 불참하면서 뚜렷한 결론은 나지 않았다.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워크숍에서 브리핑을 갖고 “토론 과정에서 아예 진보·보수 논쟁을 하지 말자는 의견이 있었다”며 “시대가 ...
입력:2018-06-19 18:20:01
WHO “게임 중독은 정신질환”
“게임 너무 많이 하면 건강에 해롭다”는 부모들의 잔소리가 과학적 근거를 얻게 될 전망이다. 앞으로는 게임 중독이 질병으로 분류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8일(현지시간) 게임 중독을 ‘게임 장애(gaming disorder)’라는 새로운 정신질환으로 분류해 국제질병분류 제11차 개정판(ICD-11)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ICD가 개정된 것은 28년 만이다. WHO는 게임 장애에 대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게임을 하는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셰크하르 삭세나 WHO 정신건강 및 약물남용 국장은 콘퍼런스...
입력:2018-06-19 18:25:01
전경련 “트럼프정부 규제개혁으로 미국 부흥, 한국도 규제개혁”
재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규제개혁의 고삐를 죄고 있다.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이 한계에 봉착한 상황에서 경제정책 사령탑인 기획재정부가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개혁에 속도를 내면서 실질적인 규제개혁 시스템을 완비하도록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현 정부의 친노동정책에 속앓이를 해온 재계가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목소리를 높이는 모양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8일 “미국 트럼프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이 미국 산업의 부흥을 선도하고 있다”며 “한국도 ...
입력:2018-06-19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