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국의 영욕 지켜본 브란덴부르크門… 통독을 증언하다
- 브란덴부르크문은 독일의 영광과 좌절, 분단과 통일을 상징한다. 1788년 프로이센 국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2세의 명령으로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프로필라에’를 본떠 만들었다. 높이 15m의 웅장한 도리스식 열주들이 문을 떠받치고 있는 초기 고전 건축 양식을 띠고 있다.파리저 광장은 브란덴부르크문 정면 광장으로, 프로이센군의 파리 점령을 기념해 명명됐다.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보행공간으로, 이 광장에서 베를린궁까지 황제의 가로수길 ‘운터 덴 린덴’이 펼쳐진다.브란덴부르크문 위에 설치된 쿼드리거. 나폴레옹 황제가 전리품으로 가져간 것을 프리드리...
- 입력:2021-02-03 0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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