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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스포츠] “현장과 소통하면서 ‘선수’ 아닌 ‘세대’를 육성하고 싶다”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가 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집무실에서 부임 2주년의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진출을 달성한 대표팀의 주장이었고,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을 이끈 감독을 지낸 홍 전무는 2017년 11월 8일 임명돼 2년간 행정가로 활동해왔다. 최종학 선임기자   집무실의 공을 들고 밝게 웃는 홍명보 전무. 최종학 선임기자 홍명보(50). 그 이름에 한국 축구사의 여러 장면들이 지나간다. 1994 미국월드컵에서 독일에 0-3 완패로 끝날 줄 알았던 경기를 기어이 2대 3으로 좁힌 30m짜리 중거리 포를 때린 스위퍼, 2002 한일월...
입력:2019-11-07 21:40:01
[And 건강] 밤에 자다가 두세 번 화장실… 바깥 나들이도 겁나요
날씨가 추울수록 과민성 방광 증상이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여성 환자는 바깥 활동을 할 때 아랫배가 따뜻하도록 옷차림에 신경써야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방광의 노화·고혈압·당뇨 등 인해 방광내 모세혈관 망가져 주로 발병 남성의 경우 전립선비대증으로 배뇨 시 자꾸 힘을 주다가 생겨나 기온 떨어질수록 여성이 더 고통 골반 근육 단련 등이 치료에 도움 최모(67·여)씨는 몇 달 전부터 바깥 나들이를 꺼리게 됐다. 소변이 너무 마려워 화장실을 수시로 들락거려야 하고 참을 수 없을 땐 간혹 지리기도 하기 때문이...
입력:2019-11-05 04:10:01
[지혜로운 의약생활] 먹는 독감약, 증상 나아져도 처방받은 만큼 계속 먹어야
날씨가 추워지면 엄마들은 독감과 한판 전쟁을 치른다. 현재 어린이와 임신부, 노인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다고 해서 독감이 100% 예방되는 것은 아니다. 감기와 관련된 바이러스 종류는 200여종이 넘는데, 독감은 ‘독한 감기’가 아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라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걸린다.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예방 접종의 효과가 없을 수 있다. 게다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매년 변종이 등장한다. 예방 주사를 맞았는데도 독감에 걸렸다면 치료제를 써야 한다....
입력:2019-11-04 21:00:01
이젠 가슴 열지 않고 3D 영상 보며 심장 판막 수술한다
부천 세종병원 유재석 과장팀이 가슴을 열지 않고 3D내시경으로 구현된 입체 영상을 보며 최소침습 심장 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부천 세종병원 제공 수년 전 심장으로 통하는 큰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진단받은 이모(70·여)씨. 그간 약물만 복용해 오다 최근 숨 찬 증상이 더 심해져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 심장 전문병원인 부천 세종병원을 찾았다. 심장 큰 혈관의 피 역류를 막는 판막이 좁아지고 낡아 판막을 교체하는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고령의 환자에게 가슴뼈를 열고 하는 수술은 망서려질 수 밖에 없었다. 심...
입력:2019-11-04 21:00:01
‘송가인 열풍’에 다시 주목받는 트로트, 옛 명성 되찾을까
상반기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TV조선)이 불을 지핀 트로트 열풍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사진은 이 프로그램에서 ‘톱 5’에 진출하며 관심을 모은 출연자들. 왼쪽부터 김나희 홍자 정미애 정다경 송가인. 뉴시스 1993년 김수희의 ‘애모’는 ‘가요톱텐’(KBS2)에서 5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경합을 벌인 노래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였다. 서태지와 아이들은 세련된 음악, 날렵하고 역동적인 춤, 멋진 패션으로 92년 데뷔하자마자 대중음악계를 발칵 뒤집었다. 이들의 모든 것이 ...
입력:2019-11-04 04:05:01
적지 4승, 가을무대 턱걸이팀의 기적
워싱턴 내셔널스 선수들이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6대 2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한 뒤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경기가 끝난 뒤 워싱턴 D.C. 인근에서 많은 팬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한 여성이 목마를 타며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워싱턴 내셔널스가 적지에서만 4승을 거두며 창단 후 처음 월드시리즈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워싱턴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7차...
입력:2019-11-01 04:10:01
칠레 APEC 회의 취소됐지만… 미·중 “무역협상 1단계 서명 예정대로”
칠레 반정부 시위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취소되면서 미·중 무역협상에도 불똥이 튀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APEC을 계기로 만나 무역전쟁 휴전 합의를 체결하려던 계획이 헝클어졌기 때문이다. 미·중 양국은 APEC 무산과 상관없이 무역협상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양국이 다른 장소에서 따로 만나 양자회담을 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호건 기들리 백악관 부대변인은 3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지금으로서는 APEC이 칠레에서 개최되지 않지만 대체 장소가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우리는 예정...
입력:2019-11-01 04:10:01
아베, 日 법무상 의혹 나오자마자 갈아치웠다
31일 사임한 가와이 가쓰유키 일본 법무상. AP연합뉴스가와이 가쓰유키 일본 법무상이 31일 부인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사임했다. 지난 9월 11일 개각 후 두 달도 안돼 각료들 가운데 스가와라 잇슈 경제산업상에 이어 두 번째 낙마자다. 아베 신조 총리는 해당 의혹 보도가 실린 주간지가 발매된 당일 가와이 법무상의 사직서를 수리하며 조기 수습에 나섰다. NHK 등은 가와이 법무상이 이날 오전 8시쯤 총리 관저를 찾아 아베 총리에게 사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주간지 슈칸분슌은 31일 정식 발매에 앞서 전날 온라인판을 통해 가와이 법무상의 부인 가와이 안리 의원...
입력:2019-11-01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