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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유명희 미 하원서 “일본 조치 부당”
일본 조치의 부당성을 설명하러 방미 중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3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엘리엇 엥걸 하원 외교위원장을 만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입력:2019-07-25 23:15:01
[포토] 서울광장서 빗물놀이 즐겨요
어린이들이 2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제4회 서울광장 빗물축제’에 마련된 빗물놀이터에서 물장구를 치며 신나게 놀고 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7-25 22:55:01
[포토] 포르말린 유출에… 초등생들 긴급 대피
서울 구로구 구일초등학교 학생들이 25일 학교에서 포르말린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직후 입과 코를 막고 대피하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이날 오전 10시40분쯤 2층 과학실에서 작업자가 용액 병을 실수로 깨뜨려 포르말린 약 300㎖가 유출됐다. 구로소방서 특수구조대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 약 1시간 만에 유출된 용액을 모두 처리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입력:2019-07-25 21:00:01
도핑 주홍글씨 쑨양 ‘시상대 패싱’에 수영계 출렁
중국의 쑨양이 23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이 끝난 뒤 고개를 숙이고 생각에 잠겨 있다. 쑨양은 약물 복용 의혹으로 우승을 하고도 환영받지 못하는 처지다. 연합뉴스   쑨양(왼쪽)은 자유형 200m 시상식에서 시상대에 같이 오르기를 거부한 영국의 던컨 스콧(오른쪽)을 향해 소리를 질렀고(위 사진) 관중석의 영국 선수단은 쑨양에게 야유를 보냈다(아래 사진). 연합뉴스   지난 21일 자유형 400m 시상식에서도 호주의 맥 호튼(왼쪽)이 쑨양과 같이 서기를 거부했다. 연합뉴스 ...
입력:2019-07-25 04:10:01
[손영옥의 컬처 아이] ‘훈민정음’ 지켜낸 한남서림 자리에 표석을
민족의 문자 경전인 ‘훈민정음 해례본’이 주목받고 있다. 대법원이 ‘훈민정음 해례본 상주본’(이하 상주본)에 대해 국가 소유라고 판결을 내렸는데도 소장자 배익기씨가 “그 가치의 10분의 1인 1000억원을 주면 돌려주겠다”고 버티면서다. 근거가 되는 1조원설은 오도된 것임이 국민일보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가치 산정에 참여했던 서지학자 남권희 경북대 교수는 문화재 자체가 아닌 다른 산업에 미치는 산업연관 효과까지 감안한 가치라고 확인했다. 남 교수는 또 “국보 70호인 간송본이 더 귀중한 문화재라는 건 두말할 것 ...
입력:2019-07-25 04:10:01
“일본, 당연한 배상 외면하고 경제보복… 용서할 수 없는 일”
일본 시민단체 ‘조선인 강제노동피해자보상입법 일한(日韓) 공동행동’의 야노 히데키 사무국장이 지난 21일 일본 도쿄 사무실에서 국민일보의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이춘식(오른쪽)씨와 고 김규수씨의 부인 최정호씨가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강제징용 손해배상 청구 소송 최종 승소판결을 받은 뒤 눈물을 흘리며 심경을 밝히고 있다. 최현규 기자백팩리포트=국민일보 1~3년차 청년 기자들이 백팩을 둘러메고 세계 곳곳 이슈의 현장을 찾아간다. 젊은 기자들은 갈등의 현장에서 현지인들을 만나 그들의 생각을 듣고, 문제를 풀어낼 실...
입력:2019-07-25 04:05:01
열강 각축장 된 카디즈·독도… 안보위협 심상찮다
윤상현(왼쪽)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막심 볼코프(가운데) 주한 러시아 대사대리와 파벨 레샤코프 참사관을 만나고 있다. 볼코프 대사대리는 윤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전날 러시아 군용기의 우리 영공 침범 사실을 시인하지 않았다. 최종학 선임기자 항공기 접근을 사전에 식별해 영공 침범을 막으려고 설정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이 중국과 러시아, 일본을 비롯한 한반도 주변 열강들의 힘겨루기 장(場)으로 활용되고 있다. 심지어 국제법상 주권이 미치는 독도 영공까지 ‘훈련 포인트’처럼 쓰이는 상황에 처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일...
입력:2019-07-25 04:05:01
미국 3개 대학 "중국계 연구자 제약하지 말아야"…반발 확산
첨단기술 유출 막기 위한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대학 늘어    피츠버그대학 캠퍼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발행 사진 캡처 중국과 무역전쟁을 하는 미국 정부가 첨단기술의 중국으로의 유출을 막기 위해 중국 출신 연구자나 중국계 미국인 연구들을 대상으로 제재를 강화하는 데 대한 미국 주요 대학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25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피츠버그대, 캘리포니아공과대학(Caltech), 존스홉킨스대 등 미국의 3개 대학은 최근 총장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계 연구자들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
입력:2019-07-25 17:28:41
민원대기 상징 DMV 바뀌나…캘리포니아주, 테크기업 CEO 영입
DMV에 길게 늘어선 줄 악명 높은 민원 대기 관청인 차량국(DMV)이 체질 개선에 나선다고 일간 LA타임스가 24일 보도했다. 올해부터 캘리포니아 주 정부를 이끄는 개빈 뉴섬 주지사가 테크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을 새 국장으로 영입해 케케묵은 행정 관행을 뿌리 뽑고 기업 스타일로 변신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뉴섬 지사는 "DMV는 마치 소매점과 같은 정부의 얼굴"이라며 "주민들이 정부를 싫어하는 이유가 있다. 정부가 제대로 일 처리를 하지 못한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DMV는 차량 등록, 운전면허 발급 등의 기본 업무 외에...
입력:2019-07-25 17:24:21
[포토] ‘거북선횟집’ 찾은 문 대통령… ‘이순신 장군’ 염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부산 ‘거북선횟집’ 앞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아래쪽 사진).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한 뒤 이 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문 대통령은 식당 이름을 두고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지난번 전남에 가서 거북선 12척 얘기를 했더니 다들 너무 비장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 페이스북
입력:2019-07-25 00:00:01
한국 출신 입양인·가족 700명 모국 찾는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한인 입양인 단체 ‘세계한인입양인협회(IKAA)’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30일 서울에서 회합을 연다. IKAA가 한국에서 모임을 하는 건 2016년 행사에 이어 세 번째다. IKAA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엿새 동안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모임을 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IKAA는 세계 21개국의 한국 출신 입양인 2만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세계 한인 입양인 전체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재 13개국에 지부가 있으며 오스트리아와 독일에 새롭게 지부 확장을 시도 중이다. 팀 홈(62·사진) IKAA 회장 부부는 올해 초부터 미국과 한국을 ...
입력:2019-07-24 19:50:02
[포토] 수요집회 외국인들 “일본 규탄”
외국인들이 24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397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을 규탄하고 사죄를 촉구하는 팻말을 들고 있다. 윤성호 기자
입력:2019-07-24 21:35:02
[포토] 시·도지사와 회동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권영진 대구시장과 인사하고 있다. 간담회 후 오찬에서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대응과 관련해 “당당하게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청와대사진기자단
입력:2019-07-24 19:40:01
[포토] 휴가철 붐비는 인천공항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휴가철 여행객들이 24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국 검색을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인천공항=최현규 기자
입력:2019-07-24 19:10:01
[포토] 일자리 찾는 장병들
전역을 앞둔 국군 장병들이 2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가보훈 일자리박람회’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역 군인과 국가보훈대상자의 취업을 위해 국가보훈처가 마련했으며 45개 기업이 참가했다. 최현규 기자
입력:2019-07-24 19:00:01
[포토] 거북선 뒤로 하고… 정의용 만난 볼턴 “양국 긴밀히 협의”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청와대를 찾아온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하고 있다. 정 실장이 중국·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 진입에 단호히 대응한 사실을 설명하자 볼턴 보좌관은 “앞으로 유사한 상황에 대해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나가자”고 답했다. 청와대 제공
입력:2019-07-24 18:55:01
‘천안문의 학살자’ 리펑 전 중국 총리 별세
사진=AP연합뉴스1989년 천안문(天安門) 민주화운동 당시 시위대에 대한 강경 진압을 지휘한 리펑(李鵬·사진) 전 중국 총리가 2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1세. 관영 신화통신은 23일 리 전 총리가 전날 노환으로 타계했다고 보도했다. 리 전 총리는 방광암으로 오랫동안 투병해 왔으며, 지난 몇 년간 사망설이 종종 나오기도 했다. ‘천안문의 학살자’라는 악명이 따라다녔지만 총리를 10년간 역임한 뒤 장쩌민 지도부 때 공산당 서열 2위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까지 올랐다. 1928년 10월 쓰촨성 청두에서 태어난 리 전 총리는 양친 모두 중국 혁명 영웅이다. ...
입력:2019-07-24 04:10:02
[And 건강] 손이 저릿저릿… 뇌졸중 신호일 수 있어 경각심 가져야
손저림증은 일시적인 혈액순환의 문제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뇌졸중, 목 디스크 같은 큰 병의 전조 증상일 수 있어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셔터스톡 제공 혈액순환 문제로 나타날 수 있지만 목 디스크·목뼈 협착증이 대표질환 당뇨병·허혈질환 등 초기증상으로 생길수 있어 원인 감별해 치료 필요 말초신경병증은 치료 후에 증상이 오래 가는 경우 많아 손 마사지 중요 ‘손에 전기가 오는 느낌이다. 화끈거린다. 감각이 없다. 따끔거린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손저림 증상이다. 단순히 혈액순환 문제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
입력:2019-07-23 04:10:01
4개 이름 가진 입양한인 "어떤 끈이라도 붙잡고 싶어요" 정체성 고민 입양인 다룬 연극 써
정체성 고민 입양인 다룬 연극 써 무대 올린 젠이 씨   입양당시 윤선영 씨(왼쪽)와 현재 모습 [본인 제공] "윤선영, 제니 엘리자베스 맥칼럼, 제니 엘리자베스 람멜스버그, 젠이 람멜스버그. 저는 4개의 이름을 가진 미국 입양 한인입니다." 1972년 1월 24일생인 그가 "어떤 끈이라도 붙잡을 수 있게 해달라"며 호소했다. 친부모와 가족, 잠시 맡았던 보호자, 위탁 가정 부모 등 누구라도 찾겠다면서 모국 발걸음이 잦은 그는 이달 말에도 방한해 인연이 닿는 길을 뚫어볼 계획이다. 윤 씨의 뿌리 찾기를 지원하는 아동권리보장...
입력:2019-07-23 16:52:52
中, 對美투자 2년사이 88%나 급감…"트럼프 경제냉전이 일조"
2016년 465억달러→2018년 54억달러…"미중경제, 디커플 시작"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중국의 대미 직접 투자가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 리서치회사인 로디엄그룹을 인용, 중국의 대미 직접투자는 2016년 465억달러(약 54조6천600억원)로 정점을 찍었다가 2년만인 2018년에는 54억달러(약 6조3천470억원)로 88.8%나 급감했다고 전했다. 실리콘밸리에서부터 스카이라인을 자랑하는 뉴욕 맨해튼의 부동산 시장, 그동안 중국 투자 유치를 위한 '구애전'을 펼쳐온 ...
입력:2019-07-23 16:38:20
디즈니, 마블 인수후 10년간 21조원 벌었다
흥행을 거듭하고 있는 마블 영화들[연합뉴스 자료사진] 디즈니가 마블 영화로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렸다. 디즈니가 마블 영화로 박스오피스에서 182억 달러(21조3천941억원)가 넘는 돈을 벌었다고 미국 CNBC 방송이 21일 보도했다. 디즈니는 2009년 마블을 약 40억 달러(4조6천936억원)에 인수한 뒤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마블 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디즈니는 그간 마블 만화의 세계와 캐릭터들을 망라한 '마블 세계관'(MCU) 영화 23개 가운데 16개를 제작하고 배급했다. 패러마운트와 유니버설이 배급한 마블 영화와 소니가 제작한 '스파이더맨' ...
입력:2019-07-23 16:34:11
병원 자주 가는 한국인… 기대수명 82.7년
주요 선진국 중 한국 사람이 병원에 가장 자주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비로 지출한 금액도 빠르게 증가했다.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은 부족한데 의료장비는 과하게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21일 발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보건통계 2019’에서 2017년을 기준으로 국민 1명이 의사에게 외래 진료를 받은 횟수가 16.6회로 OECD 국가 중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OECD 평균인 7.1회보다 2.3배 높았고 2위인 일본보다 4회 많았다. 입원 환자의 1인당 평균 재원일수도 18.5일로 일본(28.2일) 다음으로 길었고 OECD 평균인 8.2일을 크게 상회했...
입력:2019-07-22 04:10:01
미국 전역 지글지글… 경찰 “폭염 땐 범행 미뤄달라”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에 위치한 허버트 본 킹 공원 분수대 근처에서 어린이들이 20일(현지시간) 물줄기를 뛰어넘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빌 드 블라시오 뉴욕시장은 이날 최고기온이 화씨 115도(섭씨 46도)에 다다르자 시 차원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AFP연합뉴스폭염이 미국을 덮쳤다. 미국 중서부와 동부 지역이 땡볕 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온도계가 섭씨 38도에서 46도 사이를 가리키는 지역이 많다. 워싱턴 인근의 볼티모어는 20일(현지시간) 섭씨 50도를 기록했다. CBS방송은 폭염으로 현재까지 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한 경찰서는 잠재적인 범죄자들에게 폭염이 가...
입력:2019-07-22 04:10:01
설탕 공예 이야기 유튜브로 풀어놓는 달콤한 예술가
유튜브에서 설탕 공예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티시에 팀 세이카. 그는 “어린아이들이 즐겨 보는 만큼 깨끗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최종학 선임기자   설탕으로 만든 영화 ‘겨울왕국’의 올라프(왼쪽 사진)와 타노스의 인피니티 건틀렛. 팀 세이카(본명 황희성·31)의 유튜브 채널 속 피규어들은 예쁜 만듦새로 시선을 사로잡는데, 시청자들은 핸드폰 화면을 타고 솔솔 풍겨오는 달콤한 냄새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피규어들 모두 설탕으로 만든 공예품이기 때문이다. 팀 세이카의 ...
입력:2019-07-22 04:10:01
볼턴 와도 달라지지 않으면 장기전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아폴로 11호 달 착륙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모습. 볼턴 보좌관은 23일 방한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을 만나 악화일로인 한·일 관계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AP연합뉴스한국과 일본이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문제 및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치열한 외교전이 펼쳐진다. 한·일 외교장관이 만날 수 있는 계기도 내달 최소 두 차례 이상 예정돼 있어 극적인 합의점 마련 여부도 주목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여’ 의사...
입력:2019-07-22 04:05:01
‘거취 어정쩡’ 이강인, 팀 프리시즌 소화
사진=게티이미지 이강인(18·발렌시아·사진)이 2019-2020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전했다. 최근 소속팀에 이적을 요청했지만, 거취가 분명하지 않은 상태로 시작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이강인은 21일(한국시간) 스위스 랑 스타드 두 크리스트 로이에서 AS모나코(프랑스)와 가진 소속팀 발렌시아(스페인)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전을 소화하고 교체됐다. 발렌시아는 전반 37분 모나코 공격수 라일 포스터(19·남아공)에게 허용한 결승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대 1로 졌다. ...
입력:2019-07-22 04:05:01
미국, 한·일 갈등 당사자 해결 원칙 벗어나 물밑중재 나서나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불거진 한·일 갈등과 관련해 미국이 기존의 당사자 해결 원칙에서 탈피해 물밑 중재로 방향을 선회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 갈등 문제를 처음 언급했고 존 볼턴(사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한·일 방문이 결정됐다. 일본 언론은 한국 정부가 안보 문제로 미국을 움직이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진심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하는 백악관 행사에서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 내가 관여할 수 있을지 물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
입력:2019-07-22 04:05:01
신동빈 “좋은 일 하는 기업 공감대 얻어야”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위기상황에서 살아남으려면 ‘좋은 일 하는 기업’이라는 공감을 얻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하반기 사장단회의인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고객, 임직원, 협력업체, 사회공동체로부터 우리가 ‘좋은 일 하는 기업’이라는 공감을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롯데 VCM 마지막날인 지난 20일 사회 환경이 빠르게 변하면서 이에 따른 위기 상황도 다양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매출 극대화 등 정량적 목표를 설정하는 게 오히려 그룹 안정성에 위협이 되고 ...
입력:2019-07-22 04:05:01
한·일 간 유일한 안보 끈… 전문가 “유지하는 게 유리”
우리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를 일본의 수출규제와 연계하는 문제를 놓고 신중한 접근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소미아 파기 카드가 한·미·일 안보협력에 균열을 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이 미국 중재를 끌어내기보다는 일본의 경제보복 문제를 안보 이슈화한 데 대한 뜻밖의 책임론을 뒤집어쓸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일 지소미아는 박근혜정부 시절인 2016년 11월에 체결됐다. 2012년 6월 이명박정부 시절 밀실 추진 논란에 무산됐다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박 전 대통령 탄핵 요구가 높아졌던 때 재...
입력:2019-07-22 04:05:01
폭염 속 달착륙 50주년 기념…"인류 위대한 첫 발걸음 기억"
암스트롱 발걸음 디딘 시간에 맞춰 미 전역서 '카운트다운' 행사 펜스 부통령 "30세기에도 기억될 이벤트"…NASA 달 탐사 우주선 공개   미전역서 다채로운 달착륙 50주년 기념행사 미국 본토 3분의 2 가까이가 유례없는 폭염에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인류의 달착륙 50주년 기념일인 20일(현지시간) 미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다. 미 언론은 '인류의 위대한 첫 발걸음'을 축하하려는 인파가 폭염을 뚫고 플로리다, 워싱턴DC, 뉴욕, 오하이오 등지에 운집했다고 전했다.' 1969년 7월 20일 달 착륙선 '이글'을 달 표면에 내려 앉...
입력:2019-07-22 17:58:00
쑨양, 자유형 400m 최초 4연패 ‘터치’
2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우승하며 최초 4연패를 달성한 중국 쑨양(왼쪽에서 두 번째)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2위를 차지한 호주의 맥 호턴(왼쪽)이 시상대에 오르지 않은 채 뒷짐을 지는 등 도핑 논란에 휩싸인 쑨양의 우승을 인정하지 않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김서영. 연합뉴스 약물 논란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수영스타 쑨양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첫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반면 여자수영 최고...
입력:2019-07-21 23:35:02
커쇼 ‘무실점·탈삼진 쇼’에 불펜은 ‘방화 쇼’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2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6회초 2아웃에서 와인드업을 하고 있다. 커쇼는 6회까지 10탈삼진 무실점의 빛나는 투구를 한 뒤 6-0 상황에서 내려왔지만 불펜과 수비 난조로 팀이 동점을 허용하며 허망하게 승리가 무산됐다. AF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올 시즌 처음으로 두 자릿수 탈삼진에 무실점 역투를 하고도 승리를 놓쳤다. 고질적인 불펜과 수비 불안 탓이다. 다저스는 막판 역전으로 진땀승을 거뒀지만 커쇼만은 웃지 못...
입력:2019-07-21 20:45:02
봉화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즐겨요
“올 여름 휴가는 청정지역 봉화 산타마을과 영양 밤하늘 반딧불이공원에서 즐기자.” 경북도와 봉화군은 지난 20일 봉화 분천역 일원에서 ‘2019 한여름 산타마을’을 개장하고 다음달 18일까지 30일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봉화 분천 산타마을은 2014년 한겨울 산타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2차례 운영되며 지금까지 73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간 경북의 대표 관광지다. 올해 산타마을은 한여름 크리스마스 체험부스, 산타 스탬프 투어, 스노우 하우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다음달 24일부터 이...
입력:2019-07-21 19:40:02
한국신 세웠는데 꼴찌권… 그래도 ‘희망의 역영’
김서영이 21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물살을 가르고 있다. 연합뉴스   이근아·정유인·정소은·최지원(왼쪽부터)이 21일 여자 계영 예선을 마치고 밝게 웃는 모습. 연합뉴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경영 종목이 21일 막을 올렸다. 한국 대표팀이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세계선수권대회 최다 결승 진출에 성공할지가 관심거리다. 총 42개의 메달이 걸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
입력:2019-07-21 18:30:01
[200자 읽기] 익숙해져서 보이지 않는 불평등의 메커니즘
차별을 차별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한국사회의 ‘선량한 차별주의자’ 문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강릉원주대 다문화학과 교수인 저자는 선량한 마음만으로는 평등은 요원하다고, 지금의 질서 너머에 있는 세상을 상상해볼 것을 제안한다. 익숙해져서 보이지 않는 불평등의 메커니즘을 확인할 수 있다. 244쪽, 1만5000원.  
입력:2019-07-20 04:15:01
[200자 읽기] 현대인의 건강 염려증이 빚어낸 편견과 억측
의료계의 과잉 진단과 현대인의 건강 염려증이 빚어낸 편견과 억측의 풍경이 담겼다. 저자는 ‘긍정의 배신’ ‘노동의 배신’ 같은 작품을 통해 ‘거짓 신화 파괴자’라는 수식어를 얻은 인물로, 이번엔 현대 의학의 장밋빛 약속이 얼마나 엉터리인지 들려준다. “무병장수의 꿈은 어떻게 우리의 발등을 찍는가”라는 부제가 붙었다. 조영 옮김, 292쪽, 1만6000원.  
입력:2019-07-20 04:10:02
[200자 읽기] 인종주의 역사와 한국사회의 인종차별 실태
그 옛날 왜 흑인은 노예로 살아야 했고, 유대인은 학살을 당해야 했는가. 모두가 알다시피 그 이유는 인종주의 때문이었다. 저자는 “이 책은 낙인찍히고 배제당한 ‘인종화된 몸’의 역사에 관한 것”이라고 적어놓았다. 인종주의의 역사를 살피면서 한국사회에 만연한 인종차별 실태까지 그려낸 역작이다. 448쪽, 2만원.  
입력:2019-07-20 04:10:02
[200자 읽기]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의 신작
4000만부 넘게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시리즈의 신작이다. 저자는 이렇게 경고한다. “금융 대붕괴가 코앞에 와 있다. 2008년이 700조 달러의 붕괴였다면, 앞으로는 1200조 달러의 대붕괴다.” 그러면서 그는 투자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라고, 제대로 된 금융교육을 받으라고 당부한다. 박슬라 옮김, 584쪽, 1만8000원.  
입력:2019-07-20 04:10:02
문학 향한 사랑 가득한 젊은 문학인 11명 인터뷰집
‘문학하는 마음’에 등장하는 인터뷰이 중 한 명인 시인 박준. 제철소 제공 시인 박준의 첫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2012)는 11만부 넘게 팔린 베스트셀러다. 한국에서 시집이 이 정도의 성적을 올린 건 흔치 않은 일. 그렇다면 시인은 이 시집을 팔아서 얼마나 벌었을까. “시집값이 8000원(현재는 1만원이다)이니까 권당 인세가 800원, 여기에 판매 부수를 곱하면 8800만원이에요. 물론 큰돈이죠. 그렇다고 생계를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에요. 시집이 나온 지 7년이 되었잖아요. 그러니까 이걸 7...
입력:2019-07-20 04:10:02
맷집 키운 이란핵… 트럼프 경고에 “어디 한 번 해봐”
2015년 7월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가 타결됐을 때만 해도 이란은 북한의 ‘모범 답안’이었다. JCPOA가 최종 타결된 직후 대한민국 정부는 “환영한다”며 “북한이 하루빨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와 9·19 공동성명에 따른 비핵화의 길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북한도 이란의 뒤를 따라 핵을 포기하라는 메시지였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 상황은 정반대가 됐다. 북핵 문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톱다운’ 소통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조금씩 찾아나가는 중이다. 반면 이란 핵문...
입력:2019-07-20 04:05:01
“경제전쟁… 애국이냐 이적이냐” 다시 불붙은 조국의 ‘페북 정치’
사진=뉴시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 “애국이냐 이적(利敵)이냐”라는 부분이 논란이 됐다. 페이스북 캡처조국(사진) 청와대 민정수석이 연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조 수석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동안 일본 관련 게시물을 28건이나 올렸다. 주로 일본 정부의 근거없는 의혹을 반박하거나 일본 내 혐한 감정을 조장하는 언론을 비판하는 내용이다. 영향력이 막강한 공직자인 조 수석이 국민을 상대로 직접 여론전에 나선 것이다. 조 수석은 지난 18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지금은 대통령을 도와...
입력:2019-07-20 04:05:01
[And 스포츠] ‘1인 1 스포츠’도입… 함께 땀 흘리며 체력도 성적도 쑥쑥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지난 15일 외대부고 체육관 앞에서 열린 국궁 수업 중 활시위를 힘껏 당기고 있다. 용인=최현규 기자   학생들이 체육관 안에서 라크로스 장비를 착용한 채 팀을 나눠 연습경기를 벌이고 있다. 용인=최현규 기자   호신술·유도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모습. 용인=최현규 기자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시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외대부고) 체육관에는 라크로스 수업을 듣는 1학년 학생 10여명이 하나 둘 모여들었다. 라크로스는 헤드 부분에 그물이 달린 하키채 모양의 ...
입력:2019-07-19 04:10:01
"10월 9일을 '캘리포니아주 한글의 날'로 만들자"
온라인 청원사이트 [사이트 캡처] LA한인회와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등 재미동포 단체들이 한글날인 10월 9일을 '캘리포니아주 한글의 날'로 제정하자는 캘리포니아 주의회 결의안(ACR 109)을 지지하고 나섰다. LA 한인회는 오는 19일부터 한인타운 등지에서 한인을 대상으로 청원캠페인을 전개하는 동시에 온라인 지지 서명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청원 사이트(www.ipetitions.com/petition/hangul-day-petition-acr-109)를 방문해 이름과 이메일 등을 써넣은 뒤 서명하면 된다. 미국 내 196개 한국학교 연합체인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는 소속 학교에 지지 서명을 요청...
입력:2019-07-19 18:3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