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d 건강] 3D프린팅 활용 인공뼈 만들어 뼈암 수술 문제점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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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귀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장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만든 티타늄 인공뼈를 들어보이며 골종양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외과 김우람 교수가 복막 전이된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이펙 시술을 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제공
글 싣는 순서
① 꿈의 방사선치료, 양성자 vs 중입자
② 면역치료, 암과의 새로운 전쟁
③ 희소·난치암 환자에게도 희망을
④ 암, 운명을 갈라놓은 유전자
⑤ 로봇, AI가 바꿔놓는 암 치료
⑥ 암 생존자 200만명 시대
자가골 이식 땐 뼈강도 약해지고 동종골 이식은 잘 붙지 않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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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2019-06-18 04:10:01
- "美전문가들, 개성공단 달러 전용가능성에 최대 관심"
- 개성공단 방미단 "달러 투명성 확보되면 전향적 논의 가능 의견도"
개성공단 대표단, 방미 결과 설명회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개성공단기업 대표단 미국 방문 결과 설명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미국 전문가들이 방미한 개성공단 기업인들에게 북측에 임금으로 지급되는 달러 사용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 공단 문제를 전향적으로 논의할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인들과 함께 미국을 방문했던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은 18일 서울의 ...
- 입력:2019-06-18 17:15:24
- 잠비나이, 외국에서 빛나는 한국 대중음악의 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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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에 기반을 둔 록 음악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적지 않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밴드 잠비나이. 왼쪽부터 팀의 멤버인 김보미 유병구 이일우 최재혁 심은용. 더텔테일하트 제공
한국 대중음악의 위상이 부쩍 높아졌다. 한국 아이돌 그룹이 빌보드 차트에 드는 모습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달 초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이틀간 열린 단독 공연에 관객 12만명을 불러들이며 글로벌 톱스타로서 위용을 뽐냈다. 세계 각지의 수많은 젊은이가 우리나라 아이돌 가수들 춤을 따라 한다. K팝이 지구촌 곳곳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아이돌 ...
- 입력:2019-06-16 19:00:01
- [200자 읽기] 문태준, 10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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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서정시를 대표하는 시인 문태준이 ‘느림보 마음’ 이후 10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산문집이다. 가슴이 따뜻해지는 에세이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작가의 말’에는 이런 대목이 등장한다. “생각과 문장에는 어떤 면(面)이 있다. 활동하는 생각을 받아쓴 문장을 이 책의 면에 펼쳐놓는다.” 304쪽, 1만4800원.
- 입력:2019-06-15 04:10:01
- [200자 읽기] ‘블루보틀’ 공식 커피 수입상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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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빈민가에서 자라난 예멘계 미국인인 목타르 알칸샬리가 세계적 커피 전문점 ‘블루보틀의’ 공식 커피 수입상이 되기까지의 여정이 그려진다. 예멘의 커피 농부들이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길 바라는 그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감행하고 결국 “천사가 노래하는 듯한 맛”의 커피를 찾아낸다. 유명 저자가 목타르를 3년간 수백 시간에 걸쳐 인터뷰해 쓴 논픽션. 강동혁 옮김, 432쪽, 1만5000원.
- 입력:2019-06-15 04:10:01
- [200자 읽기] 남극에서 써내려간 펭귄 관찰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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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행동학자인 극지연구소 선임연구원이 남극에서 써내려간 펭귄 관찰 일기다. 저자는 5년째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펭귄을 연구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 항상 뒤뚱거리며 걷는 귀여운 동물 펭귄이 어떻게 살고 있으며 성장해 가는지 확인할 수 있다. 동물과의 공존 방안을 모색한 내용도 인상적이다. 256쪽, 1만5000원.
- 입력:2019-06-15 04:10:01
- [200자 읽기] 13명의 과학사학자가 과학 역사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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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의 과학사학자가 함께 썼다. 고대 지중해 지역을 시작으로 시대별 과학사를 자세하게 살핀 구성을 띠고 있다. 과학의 세계관이 어떤 과정을 밟아왔는지 들여다보게 만든다. 저자 중 한 명인 이완 라이스 모루스는 “인간이 문화의 산물이듯 인간이 생산한 과학 역시 문화의 산물”이라며 “과학은 모든 이의 것”이라고 적었다. 임지원 옮김, 656쪽, 3만8000원.
- 입력:2019-06-15 04:10:01
-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하는 ‘물의(物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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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 불법한 수단을 써서 이기적으로 살거나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짓을 하다 걸려 수사기관에 불려나온 이들이 상투적으로 하는 소리입니다. ‘물의를 일으키다’, 무슨 뜻일까요. 물의(物議)는 어떤 사람이나 단체의 처사에 대해 많은 사람이 이러쿵저러쿵 논평하는 것입니다. 대개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지요. ‘물의를 일으키다’ ‘물의를 빚다’처럼. 물의를 일으킨다는 뜻은 세상 사람들이 이러니저러니 한마디씩 논평하고 평의하는 상황을 만들어 사회를 시끄럽게 한다는 ...
- 입력:2019-06-15 04:10:01
- “U-20 군면제” “그럼 BTS는”… 무원칙 병역특례, 냉온탕 여론
-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하면서 이들에게 병역 혜택을 줘야 한다는 여론이 또 들썩이고 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처음 진출해 국위를 선양했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현역 복무를 면제해 주자는 것이다. 그러나 국민 여론에 오락가락하기보다는 병역특례 제도를 제대로 보완해 정착시키는 게 우선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U-20 대표팀에 병역 혜택을 줘야 한다는 여론은 ‘청와대 국민청원’으로까지 이어졌다. 또 ‘국위를 선양한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게 병역특례를 확대해야 한다’는 응답이 55.2%로 집계된 ...
- 입력:2019-06-14 04:05:01
- [And 스포츠] 포스팅 시스템 문턱 낮춰야 제2의 류현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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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뉴시스
임창용. 뉴시스
최향남. 뉴시스
‘9승 1패, 평균자책점 1.36.’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올 시즌 14경기에서 거둔 성적이다. 다승과 평균자책점 모두 메이저리그 최정상급이다. 14경기 중 11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5월 ‘이달의 투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사이영상 후보로도 거론된다. 올 시즌을 마친 뒤 1억 달러가 넘는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류현진이 메이...
- 입력:2019-06-13 20:15:01
-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 마약 의혹… 경찰 “재수사 검토”
-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의 마약 구매 의혹이 또 제기돼 경찰이 수사 가능성을 검토하고 나섰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12일 YG 소속 그룹 ‘아이콘’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사진)의 마약 구매 의혹에 대해 “김씨와 마약 구매 관련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A씨와 접촉해 (과거에 했던) A씨의 진술에 변화가 있으면 김씨에 대한 수사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날 오전 A씨와 김씨가 나눈 마약 구매 관련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김씨의 마약 구매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2016년 8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용인동부경찰서...
- 입력:2019-06-12 23:25:01
- “전쟁·고통의 상징 철책이 평화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났으면…”
- 비영리 봉사단체 코액트 문정연(가운데) 회장이 회원들과 함께 오는 29일 열리는 DMZ 평화대축제 행사의 일환인 ‘DMZ 휴전선 철책에 평화를 걸다(Hand in Hand for Peace)’ 전시회 영문 홍보 팸플릿을 들고 있다. 문 회장은 “더 많은 청소년들이 한반도 평화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코액트 제공피지 학생들이 코액트에서 마련한 헌책 모으기운동을 통해 받은 책을 들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코액트 제공“분단의 상징인 휴전선 철책이 더 이상 전쟁과 고통의 상징이 아닌 평화를 사랑하는 전세계인의 그림과 글을 전시하는 문화의 공...
- 입력:2019-06-13 04:05:02
- 의회서 북한포럼 개최…'단계적 해법' 주장도 나와
- 아태의원코커스 주최…북미지역 이산가족 상봉 문제 등도 논의
미국 연방의회 레이번빌딩에서 열린 북한포럼
[미주민주참여포럼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의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미 연방의회 레이번빌딩에서 아시아태평양의원코커스(CAPAC) 주최로 '북한포럼'(Congressional Forum on North Korea)이 열렸다.
포럼에 참석한 미주민주참여포럼(대표 최광철)에 따르면 CAPAC 의장 주디 추(캘리포니아) 연방하원의원이 주최한 이날 포럼에서는 비핵화와 대북 경제제재 해제...
- 입력:2019-06-13 17:40:51
- [특파원 코너-노석철] 기업들을 희생양으로 내줄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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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나서봐야 뾰족한 수가 있겠나. 사태만 더 키울 수 있다.” “전략적 모호성은 무능하거나 비겁한 게 아니다.” “지금은 눈치보기를 할 수밖에 없다.”
중국 정부가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들을 불러 ‘트럼프의 압박에 협조하면 응징할 것’이라고 위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베이징의 한국 기업인들에게 나오는 반응이다. 현재로서는 우리 정부가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면서 전면에 나서지 않는 게 기업들을 도와주는 것이란 취지다. 그러나 한국 내 여론은 아주 다른 것 같다. 중국의 행태에 분노...
- 입력:2019-06-12 0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