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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美… “이란 禁輸 어겨도 사안별 제재 면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오른쪽)이 2일(현지시간) 취리히 국제공항에서 알랭 베르세 스위스 연방 대통령과 함께 스위스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AP뉴시스미국 국무부가 대(對)이란 제재안에서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에 대한 제재 면제를 사안별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이언 훅 국무부 정책기획관은 브리핑에서 미국이 이란의 석유 수출 제재를 복원해도 터키나 인도는 계속 수입할 계획인지 묻는 기자들 질문에 “우리는 수입을 줄이는 국가들과 사안별로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훅 기획관의 발언...
입력:2018-07-03 18:20:01
[And 건강] 당신의 발, 안녕하십니까?
야외 활동 늘고 샌들 착용 많아 6∼9월 발 외상 사고 발생률 높아 발목이 접질려 생기는 염좌 방치할 경우 발목 관절염 되기도 과도한 운동 땐 족저 근막염 우려 쿠션 좋은 신발이나 뒤꿈치 쿠션 패드 사용 도움, 심한 경우 근막 절개 수술 필요 하이힐 즐겨 신는 여성의 경우 무지 외반증 환자 많아 굽 낮고 볼 넓은 신발 착용이 최선 발은 26개의 뼈, 30개의 관절, 107개의 인대, 19개의 근육, 수백개의 혈관으로 이뤄져 있다. 인체에서 손 다음으로 정교한 기관이다. 사람은 이런 발을 이용해 일생 동안 지구를 세 바퀴 반이나 돌 만큼 ...
입력:2018-07-03 04:10:01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美 학교총격… 계약근로자 2명 총상
전국의 학교가 대부분 방학에 들어갔지만 총성이 멈추지 않고 있다. 3일 AP통신에 따르면 캔자스 주 캔자스시티 외곽 오버랜드파크에 있는 선라이즈포인트 초등학교에서 이날 총격 사건이 벌어져 학교에서 일하던 계약 근로자 2명이 다쳤다. 총격범은 근로자들을 쏜 뒤 차량을 강탈해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를 추적해 검거했다. 총에 맞은 근로자들은 중상이라고 경찰은 말했다. 총격 당시 학교에는 방학 중이라 학생과 교사는 없었다. 이 학교가 속한 블루밸리 교육구 측은 "학생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오버랜드파크 경찰국은 "총...
입력:2018-07-04 04:08:49
'대한민국 공군' 수송기 첫 평양 착륙… 北도 "놀랍다" 반응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남북 통일농구 남측 대표단이 탄 수송기가 3일 북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남북 통일농구는 통산 네 번째이자 15년 만이다. [사진공동취재단] C-130H 수송기 2대, 성남공항→ 서해직항로 70분→평양 '대한민국 공군'이라는 글자와 '태극' 마크가 선명하게 새겨진 공군 C-130H 수송기가 3일 평양 순안 국제공항에 안착했다. 남북 통일농구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과 정부 대표단 등 101명을 태운 C-130H 수송기 2대는 이날 오전 10시 3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발해 70분간 서해 직항로를 날아 평양에 내렸...
입력:2018-07-04 03:47:12
[월드컵] 잘 넣고 잘 막은 포르스베리, 스웨덴 '에이스' 임무 완수
조별리그 침묵 지키다 중요할 때 '한 방'… 24년 만의 8강 견인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를 앞두고 한국이 처음으로 상대할 스웨덴의 '경계대상'을 꼽을 때마다 거론되는 이름이 측면 공격수인 에밀 포르스베리(27·라이프치히)였다. 축구선수 출신 할아버지, 아버지의 영향 속에 성장한 그는 정확한 패스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활약을 이어오며 이번 대회에서도 스웨덴의 화력을 좌우할 선수로 평가됐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데뷔 시즌인 2016-2017시즌 도움 1위(19개)에 오르는 등 발군의 기량을 뽐낸 그는 유럽 각 리그 유수 팀들의 관심을 한몸...
입력:2018-07-04 03:24:47
[월드컵] 국가대표감독선임위 5일 개최… 신태용 거취 결정
재계약시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대표팀 지휘 가능성 계약 갱신 않으면 외국인 사령탑 영입 작업 본격화할 듯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29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조별 리그에서 1승 2패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세계랭킹 1위인 독일을 격파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달 말로 계약 기간이 끝나는 신태용(48) 축구대표팀 감독의 거취가 5일 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3일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위원장) 감독 ...
입력:2018-07-04 02:53:02
물고 물리는 3각 車관세 전쟁… 승자는 누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미국·유럽연합(EU)·중국의 3각 자동차 관세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까. 중국이 오는 6일부터 미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예고하면서 자동차 관세전쟁의 막이 본격적으로 올랐다.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은 수입 자동차에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해 고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관세폭탄을 앞세워 미국 내에서 더 많은 자동차가 생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우리는 철강을 얘기할 수도, 모든 것을 얘기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큰 것은 ...
입력:2018-07-03 04:10:01
김정은이 판문점 정상회담 때 북측 화장실을 사용한 이유
김정은(사진) 북한 국무위원장이 4·27 남북 정상회담 당시 정상회담장에 마련된 화장실 대신 북측 화장실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변(病變)을 숨기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청와대는 판문점 평화의집 인테리어 공사 당시 김 위원장 대기실에 별도 화장실을 설치했다. 인테리어 공사 기간 북측이 대형 좌변기를 비롯해 특별한 시설들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외교 소식통은 2일 “김 위원장은 용변을 보기 위해 남측 화장실에 마련된 좌변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며 “오후 북으로 건너갔을 때 화장실을 다녀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
입력:2018-07-03 04:05:02
[헬스 파일] 장마철 유행성 각결막염
  최철명 누네안과병원 각막센터 원장 장마가 시작됐다.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는 무엇보다 유행성 각결막염을 조심해야 한다. 장마철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습기나 냉방기 사용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과용 시 안구건조증 등 안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다. 외부환경에 항상 노출돼 있는 결막이 세균과 바이러스, 진균 등에 감염되면 염증이 생긴다. 가장 흔한 것은 속칭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기도 하는 유행성 각결막염이다. 장마철에는 눈병을 일으키는 균이나 바이러스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쉽게 번식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
입력:2018-07-03 04:05:02
대상포진, 젊은층서 빈발… 주의 절실
김찬병원 김찬 대표원장(왼쪽)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생긴 환자에게 치료법을 설명하고 있다. 김찬병원 제공 환자 10명 중 약 4명은 30대 이하일 정도로 대상포진이 젊은이들에게서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찬병원(대표원장 김찬)은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상포진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 수가 2014년 약 64만명에서 2016년 약 69만명, 2017년 71만1442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가 각각 25.4%, 19.5%를 차지해 가장 많았지만, 20·30대 젊은 층 환자도 38.9%나 되는 ...
입력:2018-07-03 04:05:02
북 비핵화 시간표를 둘러싼 미국 3인방의 온도차
사진=AP뉴시스 ‘슈퍼 매파’ 존 볼턴(왼쪽 사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다시 북한을 압박하고 나섰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3차 방북을 앞두고 북한의 비핵화 시간표를 ‘1년 이내’로 제시한 것이다. 뉴욕타임스(NYT)가 “볼턴의 제안은 비현실적”이라고 지적할 만큼 강경하다. 볼턴 보좌관은 1일(현지시간) CBS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북한의 모든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1년 이내에 폐기하는 방법을 놓고 조만간 북한과 논의할 것&rdquo...
입력:2018-07-03 04:05:02
[한국축구 이대론 안 된다] <하> 뼈를 깎는 변화 필요... 시스템부터 고쳐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굳은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 중인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AP “독일전 승리에 도취해선 안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을 꺾는 쾌거를 달성하긴 했지만 그것이 한국 축구의 문제점을 가려서는 안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월드컵 조별리그서 처음 한두 경기 부진한 뒤에 마지막에 정신력과 투혼을 발휘해 선전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한 한국 축구의 발전을 기약할 수 ...
입력:2018-07-03 04:05:02
[명의에게 묻다] “코골이 심하면 심뇌혈관질환·인지기능장애 온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두경부·수면클리닉 주형로 원장이 수면 중 심한 코골이와 무호흡으로 고민하는 한 여성 환자의 콧속과 입안의 구조적 이상을 바로잡고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제공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수면클리닉 주형로 원장 “남편의 심한 코골이 때문에 미치겠어요.(ㅠㅠ) 결혼 전에도 남편이 코를 고는 거는 알았거든요. 근데 날이 갈수록 심해져 제가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 잠도 자다 깨다 해서 낮에는 정말 병든 닭처럼 졸기 일쑤예요.” ‘핑크노랑’이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한 네티즌의 하소연이다. 밤마다 ...
입력:2018-07-03 04:05:02
‘앤트맨과 와스프’ 상상 그 이상, 독창적 액션의 향연 [리뷰]
마블 스튜디오의 스무 번째 작품 ‘앤트맨과 와스프’의 한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날개 달린 개미를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이 남자. 파워풀함을 과시하는 기존의 마블 히어로들과는 달라도 한참 다르다. 아이러니하게도 더 작아질수록 더 강력해진다. 이번에는 믿음직한 파트너까지 가세했다. 이보다 더 반가울 수 없는 앤트맨의 귀환이다. 시리즈의 전편(2015)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한 앤트맨(폴 러드)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하지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rsq...
입력:2018-07-03 00:15:01
외화 공습에 韓영화 쩔쩔… 미투 파문까지 [2018 상반기 영화계 결산]
상반기 극장가는 그야말로 외화 판이었다. 마블 시리즈를 위시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줄지어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한국영화들은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지만 흥행 타율이 높지 않았다.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으로 촉발된 성폭력 이슈는 영화계의 시름을 깊게 했다. 마블 스튜디오가 선보인 야심작 두 편이 연타석 흥행포를 쏘아 올렸다. 흑인 히어로를 앞세워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블랙 팬서’는 2월 국내 개봉해 누적 관객 540만명을 모았다. 마블 히어로들이 총출동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비수기...
입력:2018-07-03 00:10:01
美, 北 비밀 우라늄 농축시설 신고할지 ‘촉각’
미국 미들베리 국제학연구소가 분석한 북한 함경남도 함흥의 미사일 제조 공장 위성사진. 올해 4월 1일 촬영된 왼쪽 사진보다 6월 29일 찍은 오른쪽 사진에 제조 시설 등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북한이 비핵화 협상 중에도 미사일 제조 시설을 확장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1일(현지시간) 지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 홈페이지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비핵화 시간표를 ‘1년 이내’로 못 박으며 북한의 액션을 마냥 기다릴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볼턴 보좌관이 강도 높은 시간표를 제시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더 이상 시간...
입력:2018-07-02 18:35:01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납품사 대표 숨진 채 발견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사태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일 오전 9시34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납품하는 기내식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 대표 A씨(57·인천 서구)가 인천 시내 자택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유족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업체는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하기로 약정을 맺은 ‘샤프도앤코’가 거래하는 4∼5개 협력업체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일부터 소규모 업체인 샤프도앤코와 기내식 공급계약을 맺었으나 샤프도앤코가 기내식 주문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기내식 공급 문제로 아시아...
입력:2018-07-02 23:20:01
[월드컵] '네이마르 1골 1도움' 브라질, 멕시코 꺾고 8강 안착
브라질의 네이마르(오른쪽 두 번째)가 2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고 있다. 브라질은 이날 네이마르의 1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멕시코에 2-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
입력:2018-07-03 14:58:58
[월드컵] 벨기에, 일본에 3-2 극적 역전승… 브라질과 8강 격돌
벨기에의 나세르 샤들리(왼쪽)가 2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벨기에는 이날 일본에 0-2로 뒤지다 후반전 막판 3골을 몰아넣어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2회 연속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샤들리는 종료 직전에 '극장 골'을 터뜨리며 이날 경기의 영웅이 됐다.                                         ...
입력:2018-07-03 14:32:15
[포토] 확장공사 마친 여의교
2일 확장공사를 마치고 9차로로 개통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교 위를 차량들이 시원스럽게 지나고 있다. 확장된 1개 차로는 대방지하차도에서 63빌딩 방면 우회전 전용차로로 사용되는데 이번 확장공사로 여의교에는 보행전용 교량도 신설됐다. 권현구 기자
입력:2018-07-02 22:10:01
정체성 확립 돕는 '청소년 리더십 역사문화 캠프' 열린다
10~13일 웨스트힐한국학교     LA한국교육원(원장 오승걸)과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회장 김응호)는 차세대 한인 지도자 및 민주시민 육성을 위해 ‘2018년도 청소년 리더쉽 역사문화 캠프’를 7월 10(화)~13일(금) 웨스트힐한국학교(23350 Welby Way, West Hills)에서 개최한다.   캠프는 차세대들이 주류 사회에 진출한 한인 멘토들의 강의와 토론, 발표를 통해 자기 주도적 삶을 설계할 수 있는 리더십 프로그램, 한국 역사, 한인 이민사 등으로 구성된다. 가주 교육부가 채택하는 교과서 ‘역사 및 일반사회과’에 한국 관련 내용...
입력:2018-07-03 14:01:07
박세리처럼 ‘해저드 탈출’… 박성현, 메이저 2승
박성현이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4라운드 16번홀에서 세 번째 샷을 친 후 공의 궤적을 살펴보고 있다. LPGA는 박성현이 워터 해저드 바로 앞에서 시도한 세 번째 샷이 박세리가 1998년 US여자오픈 연장 18번홀에서 보여준 ‘맨발 투혼’(오른쪽 사진)을 떠올리게 했다고 평가했다. 신화뉴시스·국민일보DB 박성현(25)이 16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날린 후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골프 클럽을 머리 위로 올렸다 내렸다. 공은 그린에 못 미쳐 워터 해저드쪽으로 흘렀다. 물에 빠...
입력:2018-07-02 21:25:02
투혼의 러시아… 2002 한국 돌풍 빼닮았네
러시아의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예프(맨 왼쪽)와 선수들이 1일(한국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스페인을 누르고 8강행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아킨페예프는 승부차기에서 2개의 슈팅을 막으며 러시아의 수호신으로 떠올랐다. 신화뉴시스 한국은 스페인과의 2002년 한·일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이어지는 혈투에도 0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에 임했다. 한국은 경기장을 가득 뒤덮은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과 골키퍼 이운재의 선방에 힘입어 승부차기 스코...
입력:2018-07-02 21:25:02
볼턴 “푸틴, 러시아國 美대선 개입 없었다 말해”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러 정상회담 논의를 위해 러시아를 방문,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면담했던 사실을 공개하며 미묘한 뉘앙스의 발언을 던졌다. 볼턴 보좌관은 1일 미 CBS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푸틴 대통령이 통역을 거치긴 했지만 ‘러시아 국가(Russian State)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은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볼턴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 입으로 러시아의 개입이 없었다는 점을 확인한 데 의미를 부여했다. 볼턴 보좌관은 “나는 이 말이 흥미로운 ...
입력:2018-07-02 19:10:01
‘킹’ 제임스, 레이커스 유니폼 입는다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르브론 제임스(사진)가 고향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 LA 레이커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NBA에서 15시즌을 보낸 제임스가 동부콘퍼런스가 아닌 서부콘퍼런스에서 뛰는 것은 처음이다. 제임스의 에이전시 ‘클러치 스포츠그룹’은 2일(한국시간)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제임스가 레이커스와 4년, 1억5400만 달러(약 1720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각 제임스는 인스타그램에 “오하이오 북동부의 여러분, 4번의 멋진 시즌에 감사합니다. 이곳은 늘 집과 같을 것입니다&rdqu...
입력:2018-07-02 18:35:01